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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신공항 연결 '차세대 급행철도' 급물살

표중규 입력 : 2023.09.25 22:56
조회수 : 3028
<앵커>
가덕신공항부터 부산 북항까지 10분대에 연결할 부산형 급행철도에 민간사업자가 나타났습니다.

부전역이 추가되면서 사업비는 껑충 뛰었는데, 시민편의나 교통망으로 봐서는 더 나아졌다는 시각도 있습니다.

표중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가덕신공항부터 부산 북항까지 대심도를 통해 친환경 수소 철도차량으로 10분대에 연결한다!"

부산시의 차세대 부산형 급행철도에 하나금융그룹과 현대로템 등이 손잡은가칭 'BuTX 급행열차 주식회사'가
공식적으로 사업을 제안했습니다.

가덕신공항부터 명지, 하단, 북항을 거쳐 센텀시티, 오시리아까지 잇는 기존 노선에 부전역을 더 경유합니다.

이 때문에 사업비가 4조7천억원으로 늘고 노선도 6km가까이 늘면서 시간이 3분에서 최대 7분가량 늘어납니다

대신에 부전역에서 도시철도 1,2호선, 동해선, 경전선과 연결되면서 승객은하루 11만에서 2배 정도 증가합니다.

{박형준/부산시장/앞으로 울산, 마산, 창원까지 차세대 부산형 급행철도를 연결해 부울경을 30분대로 잇는 광역경제 생활권으로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

민간사업자가 직접 건설해 40년동안 운영하는 수익형 민간투자, BTO방식인데 B/C 경제 분석결과 1.14로 사업성도 높다는게 부산시 평가입니다.

박 시장이 공약인 어반루프의 현실화 버전이라고 밝힌 가운데, 요금은 3,500원대인 서울의 GTX보다는 높지 않은 선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부산시는 2025년 사업자 지정 등 행정절차를 서둘러 2030년 개통까지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이어서,엑스포에 맞춘 또 하나의 대규모 개발사업이 현실화에 첫발을 내딛게 됐습니다.

KNN 표중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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