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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오희주의 날씨> 무더위 이어져..온열질환 유의, 경남 내륙 소나기

오희주 입력 : 2023.08.02 06:58
조회수 : 292
<앵커>
연일 뜨거운 날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기 불안정으로 오후에 경남 내륙에는 소나기가 내리겠는데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오희주 캐스터.

<리포트>
네, 말 그대로 불같은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습니다. 부산*경남 전 지역에는 폭염경보가 내려져 있고요.

오늘 부산의 낮 기온 33도, 밀양은 36도까지 올라서 최고기온을 경신한 어제만큼이나 무덥겠습니다.

온열질환자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는 만큼 건강관리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대기가 불안정해서 당분간 내륙은 소나기 소식이 잦겠습니다.

오늘 낮부터 저녁 사이 국지적으로 내리겠고요. 천둥,번개와 함께 시간당 30mm 안팎으로 강하게 쏟아질 수 있겠습니다.

다음은 지역별 자세한 기온입니다. 밤사이 부산 등 해안지역은 25도를 웃돌며 열대야가 나타났고요.

낮 기온은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통영과 진주 34도, 창원 35도, 양산은 36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남해 먼 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물결은 최고 4m까지 매우 높게 일겠고요.

남해안으로는 너울성 파도가 갑작스럽게 밀려들겠습니다.

앞으로도 대체로 맑은 날 속 폭염이 이어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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