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건강365]-사람 잡는 폭염, '열성 응급 질환' 주의
박종준
입력 : 2023.08.01 10:32
조회수 : 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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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폭염으로 전국이 들끓고 있습니다.
’열성 응급 질환‘으로 숨지는 안타까운 사례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어떻게 대비해야 남은 여름을 건강하게 날 수 있을까요? 건강365에서 알아봅니다.
<리포트>
폭염에 응급실을 찾는 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야외 활동을 할 때 체온이 오르거나 탈수 증상을 가볍게 보면 위험합니다.
================================
(서민준 동아대학교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교수 / 동아대학교 의학석사, 동아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임상강사 )
{Q.응급실에서 자주 보이는 열성 응급 질환은? }
{여름철 자주 발생하는 열성 응급 질환은 중등도 순서로 상, 하지(팔, 다리)의 불수의적(마음대로 안 되는) 수축으로 통증을 유발하는 열성 근경련, 이에 더해 두통, 어지럼증 등의 전신 증상을 보이는 열탈진, 마지막으로 의식 수준의 변화까지 보이는 열사병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
================================
노인이나 어린 아이, 만성질환자는 체온을 조절하는 능력이 떨어져서 더 조심해야 합니다.
물론 젊고 건강한 사람이라도 오랫동안 무더위에 노출되면 안심할 수 없습니다.
================================
{Q.'이런 조짐' 있으면 바로 야외 활동 멈춰라? }
{야외 활동을 할 때 팔다리의 근육통이 갑자기 느껴지는 경우.
그리고 구역, 구토감이 있거나 어지럼증, 두통 등의 증상이 갑자기 생기는 경우.
몽롱함과 같이 의식이 흐려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들 때는 즉시 야외 활동을 멈추고 119에 신고하거나 가까운 응급의료기관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
================================
응급 처치가 필요한 환자를 발견하면 119에 신고해 최대한 빨리 병원으로 이송해야 합니다.
그전까지 가능하면 환자를 그늘진 곳으로 옮기서 체온을 내리는 것도 좋습니다.
================================
{Q.119 구급대 도착 전까지 어떻게 대응할까요? }
{환자 의식이 명료한 경우에는 스포츠 음료 등을 마시게 해서 수분이나 염분을 보충해주고 최대한 습도와 온도가 낮은 곳으로 (환자를) 이동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환자의 의식이 혼미한 경우에는 최대한 고개를 돌리게 해서 기도에 흡인이 되는 것을 막고 그 자리에서 119를 기다리는 것이 도움이 되겠습니다. }
================================
예방하려면 무더위가 예상되는 시간에 외출을 자제하는 게 가장 현명합니다.
하지만 바깥 활동을 피할 수 없다면 몇 가지 챙겨볼 게 있습니다.
================================
(서민준 / 동아대학교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교수 )
{Q.폭염에도 바깥 활동을 피할 수 없다면? }
{최대한 햇빛이 없는 시간, 또는 그늘진 곳에서 야외활동을 하는 것이 좋고 이것이 불가능할 경우에는 목이 마르지 않더라도 중간중간 수분과 염분을 보충하면서 야외 활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술이나 커피 같은 음료는 탈수를 오히려 악화시킬 수 있어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
여름철 땀으로 빠져나가는 수분을 보충하려면 충분한 마실 거리가 필요합니다.
대신 술이나 카페인이 든 음료는 오히려 체온을 높이고 이뇨 작용을 일으켜서 탈수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건강365였습니다.
’열성 응급 질환‘으로 숨지는 안타까운 사례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어떻게 대비해야 남은 여름을 건강하게 날 수 있을까요? 건강365에서 알아봅니다.
<리포트>
폭염에 응급실을 찾는 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야외 활동을 할 때 체온이 오르거나 탈수 증상을 가볍게 보면 위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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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준 동아대학교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교수 / 동아대학교 의학석사, 동아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임상강사 )
{Q.응급실에서 자주 보이는 열성 응급 질환은? }
{여름철 자주 발생하는 열성 응급 질환은 중등도 순서로 상, 하지(팔, 다리)의 불수의적(마음대로 안 되는) 수축으로 통증을 유발하는 열성 근경련, 이에 더해 두통, 어지럼증 등의 전신 증상을 보이는 열탈진, 마지막으로 의식 수준의 변화까지 보이는 열사병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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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이나 어린 아이, 만성질환자는 체온을 조절하는 능력이 떨어져서 더 조심해야 합니다.
물론 젊고 건강한 사람이라도 오랫동안 무더위에 노출되면 안심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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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이런 조짐' 있으면 바로 야외 활동 멈춰라? }
{야외 활동을 할 때 팔다리의 근육통이 갑자기 느껴지는 경우.
그리고 구역, 구토감이 있거나 어지럼증, 두통 등의 증상이 갑자기 생기는 경우.
몽롱함과 같이 의식이 흐려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들 때는 즉시 야외 활동을 멈추고 119에 신고하거나 가까운 응급의료기관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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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 처치가 필요한 환자를 발견하면 119에 신고해 최대한 빨리 병원으로 이송해야 합니다.
그전까지 가능하면 환자를 그늘진 곳으로 옮기서 체온을 내리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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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19 구급대 도착 전까지 어떻게 대응할까요? }
{환자 의식이 명료한 경우에는 스포츠 음료 등을 마시게 해서 수분이나 염분을 보충해주고 최대한 습도와 온도가 낮은 곳으로 (환자를) 이동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환자의 의식이 혼미한 경우에는 최대한 고개를 돌리게 해서 기도에 흡인이 되는 것을 막고 그 자리에서 119를 기다리는 것이 도움이 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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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하려면 무더위가 예상되는 시간에 외출을 자제하는 게 가장 현명합니다.
하지만 바깥 활동을 피할 수 없다면 몇 가지 챙겨볼 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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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한 햇빛이 없는 시간, 또는 그늘진 곳에서 야외활동을 하는 것이 좋고 이것이 불가능할 경우에는 목이 마르지 않더라도 중간중간 수분과 염분을 보충하면서 야외 활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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