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포커스
[인물포커스] - 정영화 부산지방관세사회 회장
조다영
입력 : 2023.07.21 07:51
조회수 : 1627
0
0
{이상철/KNN아나운서}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한국관세사회 부산지부가 지난 2021년 '부산지방관세사회'로 승격하면서 관세사의 역할도 한층 커지고 있습니다.
관세 혜택을 받기 위한 품목 분류는 물론 무역 전반에 걸친 컨설팅까지 두루 아우르고 있는데요,
오늘은 부산지방관세사회 정영화 회장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정영화/부산지방관세사회 회장}
-네, 안녕하십니까.
Q.
우선 '부산지방관세사회' 출범 목표와 현재 주요 활동들을 소개해 주시죠.
A.
부산지방관세사회가 옛날에는 한국관세사회 부산지부였습니다.
그래서 21년도에 전국 서울, 부산, 인천, 인천공항, 대구, 광주 6대 지부장이 가장 큰 지부라서 그걸 관세사회로 바꾸는 것을 전국 관세사의 동의를 받아서 그래서 통과시켰습니다.
관세사는 세관의 위임을 받아서 한국에 들어오는 수입 물품, 수출 물품에 대해서 수출 통관을 해드리고 거기에 따른 모든 상담을 해드리고 있습니다.
Q.
그리고 도입부에 말씀드렸다시피 2021년도에 한국관세사회 부산지부에서 부산지방 관세사회로 승격됐지 않습니까?
이 승격이 갖는 의미는 어떤 것이고, 현재 중점 추진 중인 사안은 어떤 게 있는지 듣고 싶습니다.
A.
가장 중요한 건 위상 강화가 분명히 됐고요, 지부에서 지방 관세사회로 됐다는 것은 뭐랄까, 독립적인 성향이 굉장히 강합니다.
그래서 한국관세사회에 종속되었다 하지만 독립기관으로서 우리가 관세사회를 도와서 관세사 회원들의 권익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Q.
중점 추진 중인 사안에는 어떤 게 또 있을까요?
A.
중심 추진 사안은 현재 우리 관세사들이 워낙 경쟁이 심해서 아주 저가 이하로 입찰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특히 부산*경남 지역은 아주 열악한 조건에서 일을 하기 때문에 수지타산이 전혀 안 맞습니다.
그걸 어떻게 하면 좋게 하느냐 관세사회하고 상의해서 정말로 제도적으로 그걸 규제하고, 요율(*요금의 정도나 비율)을 정확하게 만들어서 그걸 실행할 수 있도록 준비 중입니다.
-중점 추진 사안도 들었고요, 승격의 의미는 독립성 확보와 함께 위상도 오르고 그만큼 권한도 확대됐다, 이렇게 볼 수 있겠고요.
Q.
단순히 관세 관련 업무만 하지는 않는 것 같은데, 부산시 역점사업인 2030 엑스포 유치와 가덕신공항 사업에도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씀하신 바가 있는데, 특히 가덕신공항 관련해서는 조기 개항에 대한 부산관세사회의 기대가 높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기대를 하고 계신지, 또 어떤 역할을 해나갈지 그 계획도 좀 궁금한데요?
A.
지금 부산으로 들어오는 물량이 전국 물량의 한 2%밖에 안 됩니다.
그래서 부산, 경남, 광주 전남까지 포함해서 한 30%의 물량이 전부 서울로 갑니다.
가덕신공항이 되면 부산으로 20~30% 정도가 부산에 오게 되고, 거기에 따라서 부산의 주변에 첨단 기계 산업단지가 생기기 때문에 훨씬 더 부산 경제의 20%내지 30%가 훨씬 현재 수준보다 발전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해외 물량도 오가면서 관세사에서 할 일도 늘어나겠고요, 또 그만큼 기대가 되는 거겠습니다.
Q.
이외에도 리차드 위트컴 장군의 동상 건립 모금 운동에도 전 회원이 참여했다고 들었는데, 지역 발전을 위한 노력에 상당히 앞장서고 있는 것 같습니다.
A.
위트컴 사령관은 정말 우리나라를 어려울 때 전쟁 중에 화재가 났을 때 도와주셔서 그걸 제가 알고 나서는 어떻게든 우리가 최선을 다해야겠다, 우리를 도와준 하나의 은인이니까 우리 부산시민, 또 우리 세관이 큰 도움을 받았기 때문에 그래서 우리 관세사 전원이 참여해서 또 사무원*사원들까지 해서 한 450명이 지원했고, 앞으로도 그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생각입니다.
-우리 지역을 위했던 그 위인의 정신을 부산지방관세사회에서 널리 알리는 데 동참을 해 주신 거고요.
Q.
끝으로 하나만 더 여쭤보겠습니다. 오랜 경륜의 관세 전문가로서 지금 상당히 세계적으로 무역 환경이나 경제 상황이 빠르게 변하고 있지 않습니까?
이런 상황 속에서 부산지방관세사회의 도전 과제, 또 앞으로의 발전 방향,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A.
사실은 가장 중요한 게 아까 말씀드렸지만 부산으로 봐서는 신공항이 되면 앞으로 한 5년 후에는 부산의 현재 규모의 경제보다도 20~30%가 더 늘어나고 우리 관세사회도 훨씬 발전할 겁니다.
그리고 우리 관세사들이 지금 수수료 경쟁하면서 한마디로 저가 경쟁 입찰을 하고 있는데, 그걸 우리가 적극적으로 제도화하고 또 통제하면서 정확한 경쟁이 되면서 우리 전체가 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그와 동시에 우리 관세사들이 열심히 해서 사회에도 봉사하고, 또 우리 사무원이나 우리 관세사한테도 뭔가 우리 지방관세사회에서는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장학제도라든지 또는 교육제도를 정확히 도입해서 적극적으로 지원을 해 나갈 생각입니다.
-관세 업무뿐 아니라 지역사회를 위한 업무까지 확대를 하시겠다 이런 말씀으로 이해하겠습니다.
앞으로 남은 임기 동안 부산지방관세사회 잘 이끌어주시길 바라겠고요,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한국관세사회 부산지부가 지난 2021년 '부산지방관세사회'로 승격하면서 관세사의 역할도 한층 커지고 있습니다.
관세 혜택을 받기 위한 품목 분류는 물론 무역 전반에 걸친 컨설팅까지 두루 아우르고 있는데요,
오늘은 부산지방관세사회 정영화 회장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정영화/부산지방관세사회 회장}
-네, 안녕하십니까.
Q.
우선 '부산지방관세사회' 출범 목표와 현재 주요 활동들을 소개해 주시죠.
A.
부산지방관세사회가 옛날에는 한국관세사회 부산지부였습니다.
그래서 21년도에 전국 서울, 부산, 인천, 인천공항, 대구, 광주 6대 지부장이 가장 큰 지부라서 그걸 관세사회로 바꾸는 것을 전국 관세사의 동의를 받아서 그래서 통과시켰습니다.
관세사는 세관의 위임을 받아서 한국에 들어오는 수입 물품, 수출 물품에 대해서 수출 통관을 해드리고 거기에 따른 모든 상담을 해드리고 있습니다.
Q.
그리고 도입부에 말씀드렸다시피 2021년도에 한국관세사회 부산지부에서 부산지방 관세사회로 승격됐지 않습니까?
이 승격이 갖는 의미는 어떤 것이고, 현재 중점 추진 중인 사안은 어떤 게 있는지 듣고 싶습니다.
A.
가장 중요한 건 위상 강화가 분명히 됐고요, 지부에서 지방 관세사회로 됐다는 것은 뭐랄까, 독립적인 성향이 굉장히 강합니다.
그래서 한국관세사회에 종속되었다 하지만 독립기관으로서 우리가 관세사회를 도와서 관세사 회원들의 권익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Q.
중점 추진 중인 사안에는 어떤 게 또 있을까요?
A.
중심 추진 사안은 현재 우리 관세사들이 워낙 경쟁이 심해서 아주 저가 이하로 입찰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특히 부산*경남 지역은 아주 열악한 조건에서 일을 하기 때문에 수지타산이 전혀 안 맞습니다.
그걸 어떻게 하면 좋게 하느냐 관세사회하고 상의해서 정말로 제도적으로 그걸 규제하고, 요율(*요금의 정도나 비율)을 정확하게 만들어서 그걸 실행할 수 있도록 준비 중입니다.
-중점 추진 사안도 들었고요, 승격의 의미는 독립성 확보와 함께 위상도 오르고 그만큼 권한도 확대됐다, 이렇게 볼 수 있겠고요.
Q.
단순히 관세 관련 업무만 하지는 않는 것 같은데, 부산시 역점사업인 2030 엑스포 유치와 가덕신공항 사업에도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씀하신 바가 있는데, 특히 가덕신공항 관련해서는 조기 개항에 대한 부산관세사회의 기대가 높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기대를 하고 계신지, 또 어떤 역할을 해나갈지 그 계획도 좀 궁금한데요?
A.
지금 부산으로 들어오는 물량이 전국 물량의 한 2%밖에 안 됩니다.
그래서 부산, 경남, 광주 전남까지 포함해서 한 30%의 물량이 전부 서울로 갑니다.
가덕신공항이 되면 부산으로 20~30% 정도가 부산에 오게 되고, 거기에 따라서 부산의 주변에 첨단 기계 산업단지가 생기기 때문에 훨씬 더 부산 경제의 20%내지 30%가 훨씬 현재 수준보다 발전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해외 물량도 오가면서 관세사에서 할 일도 늘어나겠고요, 또 그만큼 기대가 되는 거겠습니다.
Q.
이외에도 리차드 위트컴 장군의 동상 건립 모금 운동에도 전 회원이 참여했다고 들었는데, 지역 발전을 위한 노력에 상당히 앞장서고 있는 것 같습니다.
A.
위트컴 사령관은 정말 우리나라를 어려울 때 전쟁 중에 화재가 났을 때 도와주셔서 그걸 제가 알고 나서는 어떻게든 우리가 최선을 다해야겠다, 우리를 도와준 하나의 은인이니까 우리 부산시민, 또 우리 세관이 큰 도움을 받았기 때문에 그래서 우리 관세사 전원이 참여해서 또 사무원*사원들까지 해서 한 450명이 지원했고, 앞으로도 그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생각입니다.
-우리 지역을 위했던 그 위인의 정신을 부산지방관세사회에서 널리 알리는 데 동참을 해 주신 거고요.
Q.
끝으로 하나만 더 여쭤보겠습니다. 오랜 경륜의 관세 전문가로서 지금 상당히 세계적으로 무역 환경이나 경제 상황이 빠르게 변하고 있지 않습니까?
이런 상황 속에서 부산지방관세사회의 도전 과제, 또 앞으로의 발전 방향,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A.
사실은 가장 중요한 게 아까 말씀드렸지만 부산으로 봐서는 신공항이 되면 앞으로 한 5년 후에는 부산의 현재 규모의 경제보다도 20~30%가 더 늘어나고 우리 관세사회도 훨씬 발전할 겁니다.
그리고 우리 관세사들이 지금 수수료 경쟁하면서 한마디로 저가 경쟁 입찰을 하고 있는데, 그걸 우리가 적극적으로 제도화하고 또 통제하면서 정확한 경쟁이 되면서 우리 전체가 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그와 동시에 우리 관세사들이 열심히 해서 사회에도 봉사하고, 또 우리 사무원이나 우리 관세사한테도 뭔가 우리 지방관세사회에서는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장학제도라든지 또는 교육제도를 정확히 도입해서 적극적으로 지원을 해 나갈 생각입니다.
-관세 업무뿐 아니라 지역사회를 위한 업무까지 확대를 하시겠다 이런 말씀으로 이해하겠습니다.
앞으로 남은 임기 동안 부산지방관세사회 잘 이끌어주시길 바라겠고요,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KNN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co.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시청자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co.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시청자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조다영 작가
luvto12@knn.co.kr
많이 본 뉴스
주요뉴스
-
<연휴 기획 위기의 물2>6년 만에 나타난 ‘붉은재앙’ 적조...10년 내 최악 피해2025.10.07
-
추석 지나고도 긴 연휴...가족 동반 나들이객 북적2025.10.07
-
노래연습장서 불...60대 남성 숨져2025.10.07
-
동서고가도로 8중 추돌 사고...4명 부상2025.10.07
-
NC다이노스, 준플레이오프 진출 좌절2025.10.07
-
부산경남 내일도 흐린 날씨2025.10.07
-
부산 아파트 상가에서 불, 인명피해 없어2025.10.06
-
<연휴 기획 위기의 물1> 점점 뜨거워지는 바다... 고수온은 ‘뉴노멀’2025.10.06
-
추석 당일, 성묘*귀성객 몰려...고속도로 정체 '절정'2025.10.06
-
긴 연휴 속 'K - 문화' 강세...국내외 관광객 '북적'2025.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