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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강인 떴다', 부산 A매치 분주

조진욱 입력 : 2023.06.12 21:02
조회수 : 3058
<앵커>
이번주 금요일 페루와의 A매치를 앞두고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부산을 찾았습니다.

손흥민과 이강인 등 내노라하는 선수들이 모두 찾았는데, 부산시도 막바지 준비에 분주합니다.

조진욱 기자입니다.}

<기자>

부산 구덕운동장 입구에 오랜만에 긴 줄이 생겼습니다.

이강인, 손흥민 등 축구 국가대표팀 간판 선수들이 등장할 때마다 팬들의 환호성은 더 커집니다.

{김주영/부산시 초장동/ "부산에서 해서 너무 행복하고 티켓팅은 실패했지만 TV를 보며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페루와의 A매치를 나흘 앞두고 국대 선수들이 부산을 찾았습니다.

손흥민을 중심으로 러닝을 뛰고, 선수들끼리 미니게임을 차며 실전 감각을 다집니다.

{황희찬/축구 국가대표팀 공격수/"호주랑 부산에서 경기했던 것 같은데, 부산은 휴가로도 자주오고 좋아하는 도시인데 또 지방으로 와서 경기할 수 있어서 좋고, 가장 좋은 경기력으로 재밌는 축구 보여드리곘습니다."}

과거 독일 대표팀을 이끌고 부산을 찾았던 클린스만 감독은 감회가 더 새롭습니다.

{클린스만/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부산에 다시 오게 돼 기쁘게 생각합니다. 부산이 2030엑스포 유치에 도전하고 있는데 응원합니다."}

부산시도 이번 A매치가 2030엑스포 유치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막바지 준비에 한창입니다.

"페루와의 A매치 경기가 열리는 사직아시아드주경기장입니다. 3주 전 열린 대형 콘서트로 잔디 훼손이 가장 큰 걱정이었는데, 다행히 잔디가 좋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태풍으로 찢어졌던 지붕 천막은 10장 가운데 6장엔 임시천막을 덧댔고, 나머지는 경기 전까지 보수할 계획입니다.

당일엔 엑스포 응원 카드섹션도 진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송영섭/부산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 시설팀장/ "오랜만에 개최되는 A매치 경기이기 때문에 우리도 부담감을 느끼면서 시설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그 열기를 모아서 우리 부산시가 미래를 위한 도전에 밑거름이 됐으면 합니다."}

4년 만에 찾아온 국가대표팀에, 월드컵 첫승 도시 부산이 다시 한 번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KNN 조진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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