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건강365] 속 쓰려야 위염? 무증상 '위 질환' 조심
이아영
입력 : 2023.06.07 09:59
조회수 : 1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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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위내시경은 왜 2년마다 해야 할까요? 위 질환은 우리나라 사람에게 흔한 데다, 별다른 증상 없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건강365에서 관련 내용 확인해 보시죠.
<기자>
걱정이 병을 만든다? 실제로 증명됐습니다.
위궤양 가능성이 다섯 배나 높았는데요.
스트레스가 위산 분비를 촉진해서 생기는 결과로 보입니다.
(김강희 더탄탄병원 건강검진센터 원장 / 부산대학교 대학원 의학 석사 졸업, 대한 소화기 학회 평생회원 )
{ 모두가 그런 건 아닙니다. 위염과 위궤양은 처음부터 다른 질환입니다. 하지만 일부 위염이 심해지면 위궤양으로 진행하기도 합니다. }
만성 위염은 대부분 별다른 증상이 없는데요. 심지어 위궤양조차도 아무런 통증을 못 느끼는 사례가 있습니다.
{위벽은 네 개 층으로 구성되는데 점막층, 점막하층, 근육층, 장막층으로 구성됩니다. 이 가운데 가장 표면인 점막층은 신경이 없습니다. 그래서 위염이 점막층에만 국한된 경우 증상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
방치된 위궤양은 출혈이나 위벽이 뚫리는 합병증을 부릅니다. 특히 진통제나 소염제가 직접 닿으면 문제가 됩니다.
{ 위궤양과 위암은 별개의 질환이지만 위궤양도 염증 소견으로 볼 수 있고 일부 염증이 아주 오랜 기간 심해지면 암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정상 소견이면 정기 검사는 2년 정도면 충분하고, 이상 소견이 있거나 위암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는 그 기간을 단축해야 합니다. }
위궤양 예방, 역시 식습관을 바꿔야 합니다. 자극적인 음식과 술, 담배를 최소한 줄이려는 노력이 필요한데요.
무분별한 약물 복용도 위궤양 악화와 재발을 부릅니다.
{ 위궤양 소견이 있고 헬리코박터균 양성 소견이면 반드시 제균 치료를 해야 됩니다. 헬리코박터균은 재발성 위궤양 원인 가운데 하나이고 위암 위험 인자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
모닝커피로 하루를 시작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공복 상태에서 위산이 분비되면 위벽을 더 많이 자극해서 좋지 않습니다.
식후 반 잔 정도가 딱 좋겠죠. 건강365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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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영 작가
yyy@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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