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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이차전지' 불모지 부산, 신성장 동력 삼아야

윤혜림 입력 : 2023.05.30
조회수 : 4168
<앵커>
최근 전기차 시장 성장과 함께 가장 관심을 끌고 있는 산업이 바로 이차전지 산업입니다

하지만 부산경남은 이차전지 산업의 불모지라고 할 수 있는데요,

늦었지만 지금부터라도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해야한다는 지적입니다.

윤혜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이차전지 생산공장이 들어설 부산 기장대우일반산업단지입니다.

금양이 18만 제곱미터 부지에 오는 2026년까지 3억셀 규모의 이차전지 생산 공장을 짓기로 했습니다.

부산에서 진행되는 거의 유일한 이차전지 사업입니다.

이차전지 산업은 전기차 시장 성장과 함께 최근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전기차용은 연평균 30% 이상 성장해 2019년 200억 달러에서 2030년 3980억 달러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전기차 배터리 점유율에 있어서도 글로벌 시장에서는 한국이 24%, 중국외 시장에서는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도 고무적입니다.

하지만 이차전지 기업들은 경북과 전라도, 충청도 등에 집중해 있고 부산경남은 찾아보기 힘듭니다.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부산이 이차전지산업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이차전지 산업은 향후 부산의 새로운 디지털 대전환과 새로운 에너지 전환의 핵심적인 바탕이 되는 소재 부품 장비의 중요한 영역이라고 볼 수 가 있습니다."}

인력 육성에서부터 기업 유치를 통한 적극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고민성 부경대학교 금속공학과 교수/"석박사급 인력을 대기업에서는 지금 대거 요구하고 있습니다. 대학과 산업이 연계되어서 가야되고 시에서 정책 또한 뒷받침을 해줘야 되는 입장이기 때문에 3박자가 고루 갖춰져야지만"}

이차전지 산업의 불모지인 부산경남, 신성장동력으로 이차전지 산업에 대한 공격적인 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KNN 윤혜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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