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택시기사 기지, 노련한 경찰 보이스피싱범 검거
김동환
입력 : 2023.05.25 19:07
조회수 :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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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택시를 타고 다니며 활동한 보이스피싱 수거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수상한 행동을 의심한 택시기사의 신고와 베테랑 경찰관의 노련함이 큰 피해를 막았습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부산에서 전남 여수로 가는 택시안입니다.
수차례 핸드폰 통화를 하던 조수석 60대가 다시 행선지를 바꿉니다.
{네네 알았습니다. 또 다른데 가라고 그러네... 함안군으로...}
수상한 행동이 의심스러웠던 택시기사가 승객이 잠시 내린 틈을 타 경찰에 신고합니다.
{"(택시기사)손님이 물건을 받으러 간다고 갔는데 안와서 신고를 해 봅니다./(경찰)보이스피싱 느낌이 들어서 신고 주신거예요?/(택시기사)네,네"}
이 남성은 저금리 대출을 미끼로 피해자를 속여 천만원을 받아 운반하던 보이스피싱범이었습니다.
택시에서 내린 보이스피싱 수거책은 이곳에서 피해자로부터 돈을 건네 받았습니다.
그 사이 신고를 받은 함안경찰서 칠원지구대 경찰관이 긴급 출동했습니다.
{"사기 공범으로 긴급 체포 하겠습니다. 변호사 선임 할 수 있고..."}
범죄를 직감한 베테랑 경찰은 눈치채지 못하도록 트럭으로 추적해 보이스피싱범을 현장에서 검거했습니다.
{주성욱/함안경찰서 칠원지구대팀장/"비노출 차량이라고 하는데 그걸(트럭을) 타고 신고 현장에 출동하게 됐고 출동하면서 혹시 택시기사분하고 문자로,,통화를 하면 눈치챌까 싶어서 문자로 주고받고 경찰이 출동하고 있다,,"}
경찰은 범인 검거를 도운 택시기사에게 포상금을 지급했습니다.
경찰은 보이스피싱 피해 증가와 수거책의 택시 이용 범죄사례가 늘고 있다며 관심과 함께 신고를 당부했습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택시를 타고 다니며 활동한 보이스피싱 수거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수상한 행동을 의심한 택시기사의 신고와 베테랑 경찰관의 노련함이 큰 피해를 막았습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부산에서 전남 여수로 가는 택시안입니다.
수차례 핸드폰 통화를 하던 조수석 60대가 다시 행선지를 바꿉니다.
{네네 알았습니다. 또 다른데 가라고 그러네... 함안군으로...}
수상한 행동이 의심스러웠던 택시기사가 승객이 잠시 내린 틈을 타 경찰에 신고합니다.
{"(택시기사)손님이 물건을 받으러 간다고 갔는데 안와서 신고를 해 봅니다./(경찰)보이스피싱 느낌이 들어서 신고 주신거예요?/(택시기사)네,네"}
이 남성은 저금리 대출을 미끼로 피해자를 속여 천만원을 받아 운반하던 보이스피싱범이었습니다.
택시에서 내린 보이스피싱 수거책은 이곳에서 피해자로부터 돈을 건네 받았습니다.
그 사이 신고를 받은 함안경찰서 칠원지구대 경찰관이 긴급 출동했습니다.
{"사기 공범으로 긴급 체포 하겠습니다. 변호사 선임 할 수 있고..."}
범죄를 직감한 베테랑 경찰은 눈치채지 못하도록 트럭으로 추적해 보이스피싱범을 현장에서 검거했습니다.
{주성욱/함안경찰서 칠원지구대팀장/"비노출 차량이라고 하는데 그걸(트럭을) 타고 신고 현장에 출동하게 됐고 출동하면서 혹시 택시기사분하고 문자로,,통화를 하면 눈치챌까 싶어서 문자로 주고받고 경찰이 출동하고 있다,,"}
경찰은 범인 검거를 도운 택시기사에게 포상금을 지급했습니다.
경찰은 보이스피싱 피해 증가와 수거책의 택시 이용 범죄사례가 늘고 있다며 관심과 함께 신고를 당부했습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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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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