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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택시기사 기지, 노련한 경찰 보이스피싱범 검거

김동환 입력 : 2023.05.25
조회수 : 1260
<앵커>
택시를 타고 다니며 활동한 보이스피싱 수거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수상한 행동을 의심한 택시기사의 신고와 베테랑 경찰관의 노련함이 큰 피해를 막았습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부산에서 전남 여수로 가는 택시안입니다.

수차례 핸드폰 통화를 하던 조수석 60대가 다시 행선지를 바꿉니다.

{네네 알았습니다. 또 다른데 가라고 그러네... 함안군으로...}

수상한 행동이 의심스러웠던 택시기사가 승객이 잠시 내린 틈을 타 경찰에 신고합니다.

{"(택시기사)손님이 물건을 받으러 간다고 갔는데 안와서 신고를 해 봅니다./(경찰)보이스피싱 느낌이 들어서 신고 주신거예요?/(택시기사)네,네"}

이 남성은 저금리 대출을 미끼로 피해자를 속여 천만원을 받아 운반하던 보이스피싱범이었습니다.

택시에서 내린 보이스피싱 수거책은 이곳에서 피해자로부터 돈을 건네 받았습니다.

그 사이 신고를 받은 함안경찰서 칠원지구대 경찰관이 긴급 출동했습니다.

{"사기 공범으로 긴급 체포 하겠습니다. 변호사 선임 할 수 있고..."}

범죄를 직감한 베테랑 경찰은 눈치채지 못하도록 트럭으로 추적해 보이스피싱범을 현장에서 검거했습니다.

{주성욱/함안경찰서 칠원지구대팀장/"비노출 차량이라고 하는데 그걸(트럭을) 타고 신고 현장에 출동하게 됐고 출동하면서 혹시 택시기사분하고 문자로,,통화를 하면 눈치챌까 싶어서 문자로 주고받고 경찰이 출동하고 있다,,"}

경찰은 범인 검거를 도운 택시기사에게 포상금을 지급했습니다.

경찰은 보이스피싱 피해 증가와 수거책의 택시 이용 범죄사례가 늘고 있다며 관심과 함께 신고를 당부했습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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