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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건강365]-무턱 돌출입, 턱관절까지 망친다?

이아영 입력 : 2023.05.15
조회수 : 1294
<앵커>
무턱과 돌출입, 동시에 생길 수도 있습니다.

제대로 교정하지 않으면 턱관절 장애까지 부르는데요.

이 시기에는 치료를 시작해야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건강365입니다. }

한국인의 돌출입, 치아와 잇몸뼈가 같이 튀어나온 경우가 많습니다.

여기에 더해서 무턱이 동반되는 사례도 흔한데요.

성장기 우리 아이의 턱 성장, 문제 없을까요?

(박현정 뉴욕스마일치과 원장 / 미 뉴욕대학교 치과대학원 박사후과정 수료, ABO 공인 미국치과교정전문의)

{위턱이 앞으로 튀어나와있고 아래턱은 작아서 심하면 무턱처럼 보이는 경우를 제2급 부정교합이라고 합니다.

뭔가를 깨무는 습관이나 손가락을 빠는 습관이 성장기에 오래 지속되면 무턱 돌출입이 생길 수 있습니다. }

무턱에 따른 돌출입은 사춘기 외모 고민을 부릅니다.

그런데 더 심각한 건 턱관절 건강에 치명적인 문제를 일으킨다는 겁니다.

{ 앞니가 튀어나온 경우 넘어질 때 앞니가 먼저 부딪혀 깨지기 쉽고 앞니가 안쪽으로 말린 돌출일 때는 아래턱이 더 뒤로 들어가 무턱이 심해집니다. 이 경우 아래턱의 성장을 방해하고 턱관절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한편으론 '어차피 턱뼈도 변할 텐데 성장이 끝날 때까지 지켜보자'는 의견도 있습니다. 사실은 어떨까요?

{무턱 돌출입 상태로 성인이 되면 심한 경우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성장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게 되면 위턱 성장을 조절하고 아래턱을 잘 자라게 해줘 얼굴 형태를 바꾸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

아래턱이 충분히 자라면 무턱 돌출입도 자연스럽게 개선되는데요.

먼저 아래턱 성장을 방해하는 원인을 해결하는 게 우선입니다.

{아이의 성장 발육과 부정교합 상태에 대한 정밀검사와 진단을 받고 사춘기 성장이 가장 왕성하게 일어나는 시기 이전부터 치료를 시작하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혹시 아이가 크게 웃지 않거나 손으로 입을 자주 가린다면 아이의 입안을 점검해보세요. }

무턱도 유전되는 사례가 많습니다.

부모님이 무턱이거나 턱관절 문제를 겪었다면 초등학교 입학 전후로 치과 교정과를 찾아서 상담 받는 게 좋겠습니다. 건강365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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