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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KF-21 내년부터 양산...'잠정 전투용 적합' 판정

정기형 입력 : 2023.05.16 19:25
조회수 : 793
<앵커>
한국형 전투기 KF-21이 전투기의기능과 성능을 인증받아 '잠정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았습니다.

KF-21은 내년부터 양산에 들어갈 준비를 끝냈습니다.

정기형기자입니다.

<기자>
국산 기술로 첫 개발에 나선 전투기 KF-21 보라매입니다.

지난해 7월 역사적인 첫 시험비행에 성공했습니다.

시제 1호기부터 4호기까지 무사히 날아 올라 2백회 이상의 시험비행도 진행했습니다.

미사일 분리와 발사에 기총 발사 등 전투 성능 시험도 성공적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시험비행을 거듭하는 가운데 KF-21 개발에 새로운 이정표가 찍혔습니다.

잠정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은 것입니다.

{최기일/상지대 군사학과 교수/전투기로서 기본적인 기관포 사격이나 그 다음에 공대공 미사일 같은 무장 탑재 기능에 대한 부분들이 모두 순조롭게 성공적으로 진행중인 과정이기 때문에...}

이번 판정은 당초 계획보다 반 년 가량 빠르게 내려졌습니다.

전투 성능을 인정받으면서 KF-21은 내년부터 양산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앞으로 KF-21은 저고도와 고고도, 초음속 같은 전 비행영역에서 안정성과 성능을 추가로 시험하게 됩니다.

공중 급유와 공대공 미사일 유도발사, 전자전 장비 시험도 준비중입니다.

방위사업청은 KF-21의 양산과 함께 시험비행을 계속 이어나가 오는 2026년, 최종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고 공군에 인도할 계획입니다.

KNN 정기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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