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포커스
[인물포커스] 박성용 에덴룩스 대표
조다영
입력 : 2023.04.18 08:12
조회수 : 16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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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재섭/KNN 경남 보도국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건강을 위해 운동은 많이 하지만, 눈 운동을 꼭 해야 한다는 생각은 사실 잘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눈도 운동이 필요한데요, 오늘은 눈 건강 측정과 눈 운동을 위한 어플리케이션과 제품을 개발해 올해 라스베가스 CES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스타트업 에덴룩스의 박성용 대표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오십시오 .
-네, 반갑습니다.
Q.
간단하게 기업 소개해 드렸는데, 궁금합니다. 어떤 스타트업인지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저희 에덴룩스는 우선 눈을 연구하는 기업입니다. 스마트폰이 보급됨으로써 인류의 시력이 엄청나게 나빠지고 있는데요, 아직까지 전 세계적으로도 이에 대한 솔루션을 제시한 기업은 전무한 실정입니다.
이 스마트폰의 보급률하고 또 눈이 시력이 나빠지는 그래프의 추위가 동등하게 지속이 되고 있는데요, 이제 이 추세선을 좀 꺾어보고자 저희는 안과 의사, 의사, 그리고 검안사들이 모여서 설립이 된 그런 기업입니다.
Q.
눈 건강을 위해서 시력도 훈련이 필요하다는 기본적인 개념인데요, 언뜻 이해가 잘 안 외는데, 이건 어떤 원리로 볼까요?
A.
예, 우선 눈이이라는 걸 해부학적으로 보시면 우선 근육조직들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근육은 우리 눈 속의 렌즈, 즉 수정체를 잡아주고 있는 '수정체 조절근'이라는 근육이 있습니다.
이 렌즈가 우리 카메라처럼 이렇게 오토 포커싱을 하는 그런 기능을 가지고 있는데요, 아직까지 이 근육을 자극시키는 기술은 전무한 실정이었습니다.
이에 저희는 이 수정체 조절근을 광학 기술을 이용해서 직접적으로 자극을 줘서 다시 시력을 포커싱을 잘 맺을 수 있는 눈으로 만드는 것이 기술의 원천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Q.
그럼 수정체에도 있는 근육을 일반 근육처럼 훈련을, 운동을 하는 건가요?
A.
네, 맞습니다. 일단 근육 조직을 강하게 만드는 방법 두 가지가 있는데요, 하나는 직접적인 전기 자극을 가하는 방식이 있고요, 두 번째는 이렇게 수축과 이완, 반복 자극을 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이제 해외 연구에서는 이렇게 전기 자극을 해서 이 눈의 근력을 강화를 했더니 노안이 개선되었다는 연구가 있었는데요, 사실상 근데 눈에 전기 자극을 가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라서 저희는 비침습적인 방식으로 과학 기술을 이용해서, 이렇게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서 시력을 개선시키는 디바이스를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Q.
그런 원리를 이용한 제품이 또 있는지 모르겠는데, 세계적으로 시장에서 반응은 어떻습니까?
A.
우선 아직 세계적으로도 이 눈 운동 관련해서는 이 '비전테라피'라는 용어로 해서 이런 수동형의 제품들은 많이 나와 있습니다.
이런 '비전테라피' 센터에서 전문 검안사들이 직접 이렇게 훈련을 해주는 시스템은 있지만, 아직 저희 같이 이렇게 디지털화 시켜서 이런 프로세스들이 자동화 돼 있고, 혼자서도 앱을 통해서 직접적으로 시력 측정을 하고, 시력 훈련을 할 수 있는 형태의 제품은 전무한 실정이고요,
해외 반응으로 보면 저희가 2년 전부터 본격적으로 판매를 시작을 하였는데요, 일단 일본 시장에 13억 원을 수출하였습니다.
일본에서 이렇게 반응이 크게 왔던 이유는 일본에 아주 유명한 교수님이 쓰신 책이 눈 운동을 하면 시력이 좋아질 수 있다는 책이 베스트셀러가 된 적이 있습니다. 이런 국민들의 알고 있는 지식이 있었기 때문에 좋은 반응을 보였다고 생각이 들고요, 그 외에도 대만시장과 중국, 특히 이렇게 동아시아 쪽으로 현재 진출을 많이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Q.
개인적으로는 눈 건강에 대해서 관심을 더 갖게 된 이유가 있으십니까?
A.
제가 군의관으로 군 복무를 하던 시절에 경추 근육에 근육이완제라는 주사 치료를 받게 되었습니다. 사실 근육이완제라는 성분이 국소적으로 경추 근육에만 작용을 했어야 되는데, 혈액을 타고 제 눈에 영향을 끼칠 때 좀 아주 특이한 케이스이긴 했죠.
하지만 이때 할 수 있는 치료법이 전무한 실정이었습니다. 그래서 여러 가지 연구 결과들을 좀 찾아보고, 직접적으로 이렇게 눈의 근육의 중요성을 깨닫고 자극을 하는 기술을 연구 개발한 끝에 지금의 제품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Q.
라스베가스 CES 혁신상 수상도 하셨는데요, 또 아기 유니콘으로 선정도 됐고, 투자도 좀 많이 받고 계시죠. 어떻습니까?
A.
저희가 2016년에 첫 시드 투자를 시작으로 해서 2022년 작년 6월에 시리즈 B라운드까지 완성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누적 투자액은 약 110억 원에 달하고 있고요, 국내 유수 벤처캐피탈인 한국투자파트너스나 산업은행, 그리고 우리은행 등 이런 다수의 훌륭한 기관들에서 투자를 결정해 주셨습니다.
Q.
CES 혁신상을 수상하시면 실제로 투자라든가 도움이 좀 기업을 운영하는 데 많이 됩니까, 어떻습니까?
A.
실제적으로 이 CES 혁신상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기관에 굉장히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특히나 이제 해외 저희 해외 VC나 해외 바이어들한테 저희 제품을 소개할 때 이 혁신상을 이렇게 받은 기술을 소개해 드리면 훨씬 더 좋게 봐주시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Q.
앞으로 기업 운영 계획도 좀 한 말씀해 주십시오.
A.
헬스케어라는 시장이 전 세계적인 고령화 추세와 더불어서 아주 폭발적으로 성장을 하고 있는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이런 애플워치나 스마트 워치 같이 심박수를 재는 형태에 불과한데요, 아직까지 눈과 관련된 디지털 헬스케어를 전문적으로 연구하고 있는 기업은 전무한 실정입니다.
이에 저희가 이 분야에서 선도적으로 앞서 나가고 있는 만큼 분명히 새롭고 글로벌한 기업을 탄생시킬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Q.
지금 이미 판매하고 계신 제품도 더 소량화라든가 개선을 많이 해 나가실 계획이시죠?
A.
예, 맞습니다. 지금 첫 번째 출시한 룩스 1이라는 버전을 출시를 했고요, 추후에도 이제 룩스2, 룩스3 이런 차기작들이 이제 소형화되고, 경량화되고 훨씬 더 정밀하게 적은 시간을 투자해서도 훨씬 더 효과를 볼 수 있는 그런 제품화를 현재 지속적으로 연구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잘 알겠습니다. 아기 유니콘이지만 앞으로는 정말 거대한 유니콘으로 성장하시길 바랍니다.
오늘 출연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건강을 위해 운동은 많이 하지만, 눈 운동을 꼭 해야 한다는 생각은 사실 잘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눈도 운동이 필요한데요, 오늘은 눈 건강 측정과 눈 운동을 위한 어플리케이션과 제품을 개발해 올해 라스베가스 CES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스타트업 에덴룩스의 박성용 대표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오십시오 .
-네, 반갑습니다.
Q.
간단하게 기업 소개해 드렸는데, 궁금합니다. 어떤 스타트업인지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저희 에덴룩스는 우선 눈을 연구하는 기업입니다. 스마트폰이 보급됨으로써 인류의 시력이 엄청나게 나빠지고 있는데요, 아직까지 전 세계적으로도 이에 대한 솔루션을 제시한 기업은 전무한 실정입니다.
이 스마트폰의 보급률하고 또 눈이 시력이 나빠지는 그래프의 추위가 동등하게 지속이 되고 있는데요, 이제 이 추세선을 좀 꺾어보고자 저희는 안과 의사, 의사, 그리고 검안사들이 모여서 설립이 된 그런 기업입니다.
Q.
눈 건강을 위해서 시력도 훈련이 필요하다는 기본적인 개념인데요, 언뜻 이해가 잘 안 외는데, 이건 어떤 원리로 볼까요?
A.
예, 우선 눈이이라는 걸 해부학적으로 보시면 우선 근육조직들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근육은 우리 눈 속의 렌즈, 즉 수정체를 잡아주고 있는 '수정체 조절근'이라는 근육이 있습니다.
이 렌즈가 우리 카메라처럼 이렇게 오토 포커싱을 하는 그런 기능을 가지고 있는데요, 아직까지 이 근육을 자극시키는 기술은 전무한 실정이었습니다.
이에 저희는 이 수정체 조절근을 광학 기술을 이용해서 직접적으로 자극을 줘서 다시 시력을 포커싱을 잘 맺을 수 있는 눈으로 만드는 것이 기술의 원천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Q.
그럼 수정체에도 있는 근육을 일반 근육처럼 훈련을, 운동을 하는 건가요?
A.
네, 맞습니다. 일단 근육 조직을 강하게 만드는 방법 두 가지가 있는데요, 하나는 직접적인 전기 자극을 가하는 방식이 있고요, 두 번째는 이렇게 수축과 이완, 반복 자극을 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이제 해외 연구에서는 이렇게 전기 자극을 해서 이 눈의 근력을 강화를 했더니 노안이 개선되었다는 연구가 있었는데요, 사실상 근데 눈에 전기 자극을 가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라서 저희는 비침습적인 방식으로 과학 기술을 이용해서, 이렇게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서 시력을 개선시키는 디바이스를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Q.
그런 원리를 이용한 제품이 또 있는지 모르겠는데, 세계적으로 시장에서 반응은 어떻습니까?
A.
우선 아직 세계적으로도 이 눈 운동 관련해서는 이 '비전테라피'라는 용어로 해서 이런 수동형의 제품들은 많이 나와 있습니다.
이런 '비전테라피' 센터에서 전문 검안사들이 직접 이렇게 훈련을 해주는 시스템은 있지만, 아직 저희 같이 이렇게 디지털화 시켜서 이런 프로세스들이 자동화 돼 있고, 혼자서도 앱을 통해서 직접적으로 시력 측정을 하고, 시력 훈련을 할 수 있는 형태의 제품은 전무한 실정이고요,
해외 반응으로 보면 저희가 2년 전부터 본격적으로 판매를 시작을 하였는데요, 일단 일본 시장에 13억 원을 수출하였습니다.
일본에서 이렇게 반응이 크게 왔던 이유는 일본에 아주 유명한 교수님이 쓰신 책이 눈 운동을 하면 시력이 좋아질 수 있다는 책이 베스트셀러가 된 적이 있습니다. 이런 국민들의 알고 있는 지식이 있었기 때문에 좋은 반응을 보였다고 생각이 들고요, 그 외에도 대만시장과 중국, 특히 이렇게 동아시아 쪽으로 현재 진출을 많이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Q.
개인적으로는 눈 건강에 대해서 관심을 더 갖게 된 이유가 있으십니까?
A.
제가 군의관으로 군 복무를 하던 시절에 경추 근육에 근육이완제라는 주사 치료를 받게 되었습니다. 사실 근육이완제라는 성분이 국소적으로 경추 근육에만 작용을 했어야 되는데, 혈액을 타고 제 눈에 영향을 끼칠 때 좀 아주 특이한 케이스이긴 했죠.
하지만 이때 할 수 있는 치료법이 전무한 실정이었습니다. 그래서 여러 가지 연구 결과들을 좀 찾아보고, 직접적으로 이렇게 눈의 근육의 중요성을 깨닫고 자극을 하는 기술을 연구 개발한 끝에 지금의 제품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Q.
라스베가스 CES 혁신상 수상도 하셨는데요, 또 아기 유니콘으로 선정도 됐고, 투자도 좀 많이 받고 계시죠. 어떻습니까?
A.
저희가 2016년에 첫 시드 투자를 시작으로 해서 2022년 작년 6월에 시리즈 B라운드까지 완성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누적 투자액은 약 110억 원에 달하고 있고요, 국내 유수 벤처캐피탈인 한국투자파트너스나 산업은행, 그리고 우리은행 등 이런 다수의 훌륭한 기관들에서 투자를 결정해 주셨습니다.
Q.
CES 혁신상을 수상하시면 실제로 투자라든가 도움이 좀 기업을 운영하는 데 많이 됩니까, 어떻습니까?
A.
실제적으로 이 CES 혁신상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기관에 굉장히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특히나 이제 해외 저희 해외 VC나 해외 바이어들한테 저희 제품을 소개할 때 이 혁신상을 이렇게 받은 기술을 소개해 드리면 훨씬 더 좋게 봐주시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Q.
앞으로 기업 운영 계획도 좀 한 말씀해 주십시오.
A.
헬스케어라는 시장이 전 세계적인 고령화 추세와 더불어서 아주 폭발적으로 성장을 하고 있는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이런 애플워치나 스마트 워치 같이 심박수를 재는 형태에 불과한데요, 아직까지 눈과 관련된 디지털 헬스케어를 전문적으로 연구하고 있는 기업은 전무한 실정입니다.
이에 저희가 이 분야에서 선도적으로 앞서 나가고 있는 만큼 분명히 새롭고 글로벌한 기업을 탄생시킬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Q.
지금 이미 판매하고 계신 제품도 더 소량화라든가 개선을 많이 해 나가실 계획이시죠?
A.
예, 맞습니다. 지금 첫 번째 출시한 룩스 1이라는 버전을 출시를 했고요, 추후에도 이제 룩스2, 룩스3 이런 차기작들이 이제 소형화되고, 경량화되고 훨씬 더 정밀하게 적은 시간을 투자해서도 훨씬 더 효과를 볼 수 있는 그런 제품화를 현재 지속적으로 연구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잘 알겠습니다. 아기 유니콘이지만 앞으로는 정말 거대한 유니콘으로 성장하시길 바랍니다.
오늘 출연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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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다영 작가
luvto12@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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