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건강 365(요로결석)
박정은
입력 : 2013.10.31 09:22
조회수 :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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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요로결석은 말 그대로 요로에 돌이 생기는 질병입니다. 40~50대 남성 환자가 많은데, 옆구리에 심한 통증이 생기면 의심해봐야 합니다.
관련 정보 건강 365에서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요로결석이란 신장·요관·방광처럼 소변을 만들고 저장하고 배출하는 곳에 돌이 생기는 것인데요.
이 돌이 소변의 흐름을 막아 심한 통증을 유발합니다.
{김수동 동아대병원 비뇨기과 교수/ 동아대 의대 졸업, 동아대 의대 석*박사 취득, 유럽 비뇨기과학회 정회원, 대한 비뇨기과학회 정회원}
요로결석은 진단명과 같이 신장 요로계에 결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이 질환은 보통 20~30대에 시작해 중년기에 자주 발생하고, 70대 이후 급격히 감소합니다.
또 남성에서 여성보다 2배 정도 많이 발생합니다.
여러 원인이 있지만 잦은 회식과 바깥활동으로 술과 다량의 염분을 섭취하는 것이 큰 요인으로 짐작됩니다.
대표적인 증상은 갑작스러운 측복부 통증이 특징인데, 수분에서 수시간 지속되다 사라지는 간헐적인 양상을 보입니다.
요로결석은 몇 개부터 많게는 수십 개까지 생길 수 있습니다.
크기도 쌀 한 톨만 한 것부터 지름이 2㎝가 넘는 것까지 다양한데요.
결석이 5mm 이상이라면 체외충격파 쇄석기 장비로 치료해야 합니다.
요로결석을 방치하면 신장과 요관의 폐색으로 수신증이 유발됩니다.
이런 수신증으로 인해 신장기능이 감소하게 되는데요.
또 요로계에 감염이 동반되면 신우신염이나 패혈증 같은 합병증이 생깁니다.
치료는 결석의 자연배출을 기대하는 대기요법과 약물 치료가 있습니다.
결석의 크기가 크지 않으면 체외충격파 쇄석술을 이용해 잘게 부순 후
자연 배출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최근 내시경 기술의 발달로 요관경, 신장내시경을 통해 결석을
직접 보고 제거가 가능합니다.
요로결석이 크면 복강경이나 개복수술로 결석을 제거합니다.
요로결석은 재발이 잘 되는 것이
문제입니다.
치료를 받은 후 1년 안에 15%, 5년 안에 50% 정도가 재발되는 것으로 추정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하루 2리터 정도 수분 섭취를 권장합니다.
땀배출이 많은 하절기는 2리터 이상의 물을 충분히 마셔야 합니다.
또 다량의 염분 섭취는 소변내 칼슘이 증가하고 구연산이 감소해 요로결석 형성을 촉진하기 때문에 염분 섭취를 제한해야 합니다.
특히 초콜릿, 시금치, 땅콩에는 수산이 많이 포함돼 있는데 수산은 요로결석 형성을 촉진해 제한해야 합니다.
한편 구연산은 요로결석을 억제시키므로 오렌지나 자몽 등 시큼한 음식을 충분히 먹어야 합니다.
요로결석이 있다면 수분섭취를 충분히 하고 염분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 365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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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은 기자
jep@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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