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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연분홍 물결 시작', 진해 벛꽃 개화

김동환 입력 : 2023.03.22
조회수 : 1745
<앵커>
군항제를 앞둔 진해 여좌천의 벚꽃이 평년보다 일주일 빨리 개화를 시작했습니다.

4년만에 열리는 군항제 정상 개최를 앞두고 지역 상권도 기대감 속에 활기를 찾고 있습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진해 여좌천이 분홍빛으로 물들고 있습니다.

벚나무 가지마다 꽃망울이 터지기 시작했습니다.

여좌천 로망스다리와 명소 곳곳의 벚꽃이 화사한 자태를 뽐내며 상춘객을 맞을 채비를 갖췄습니다.

{구양희/창원 마산회원구/"친구들하고 같이 왔는데 너무 좋아요. 좀 전만 해도 추웠는데 이제 진짜 봄이 왔구나하는 생각이 들고 이쁘고 좋네요."}


진해 벚꽃은 포근한 날씨 속에 평년보다 일주일 가량 빨리 개화가 시작됐습니다.

군항제가 열리는 이번 주말 만개해 다음 주 절정을 이룰 전망입니다.

"올해 군항제에는 450만명의 관광객이 진해를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역 상권도 손님맞이 준비로 바빠졌습니다.

시설물을 정비하고 정화작업과 친절 캠페인을 벌이고 있습니다.

{박영미/진해중앙시장상인회 사무장/"주차 시설을 좀더 확충해서 더 넓혀 놓았고, 고객 통로를 좀더 확보해서 고객들이 지나다니시는데 불편사항이 없도록,,"}

활짝 핀 벚꽃처럼 상인들의 얼굴에도 화색이 돕니다.

{김희숙/진해중앙시장 상인/"코로나로 많이 묶여 있던 상인들도 즐겁게 장사할 수 있게 중앙시장 많이 찾아주세요~"}


4년만에 정상 개최되는 군항제가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소가 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임채범/진해중앙시장 식당사장/"우리 시장 활성화 측면도 그렇고 또 침체 진해구 전체를 봐서라도 이번에(군항제가) 좋은 계기가 되지 않을까,,"}

올해 군항제는 이번주 금요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다음달 3일까지 창원 진해구 일원에서 펼쳐집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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