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경제

조기 개항은 확정, 공항 연결 철도는 언제

표중규 입력 : 2023.03.16 19:12
조회수 : 1423
<앵커>
가덕신공항 개항이 2029년으로 당겨지면서 이제 남은건 시내까지 연결할 교통망입니다.

사우디가 내세운 도시철도를 넘어서기 위해서는 급행열차가 대안인데, 돌파해야할 숙제가 한두개가 아닙니다.

표중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가덕신공항만 들어서면 엑스포 현장까지 10분대에 연결시키겠다

이런 부산시의 장담에는 부산형 금행철도, BUTX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2조6천억원을 들여 가덕신공항부터 북항까지 15분, 센텀을 거쳐 오시리아까지는 25분안에 가겠다는 계획입니다.

사우디가 실사단에게 도시철도로 엑스포현장을 직접 연결한다고 강조한데, BUTX로 정면 대응한다는 계획입니다.

부산시는 이미 지난해 말 공청회를 통해 수소연료전지 전동차로 방식까지 결정하고 공식 추진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신공항 조기개항이 확정된 지금, BUTX는 그때까지 개통이 가능할지가 관건입니다.

최고 시속 180km의 신기술 열차를 상용화하는게 어렵지 않을지 국회 특위에서 거듭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한무경/국민의힘 국회의원/그 시점에 수소 전기차를 하겠다는 말씀인데요. 실용화가 그때까지 될런지 솔직히 좀 걱정이 많습니다}

{박형준/부산시장/그것은 기술적으로 저희가 이미 좀 검토를 많이 했고 또 협의를 많이 해서 이미 철도기술연구원에서는 수소 전동차를 150km까지는 실증을 끝낸 상태입니다...}

또 2026년 착공하려면 사전타당성 조사부터 예산확보, 설계 등 넘어야할 고비들도 적지 않습니다.

당장 서둘러도 엑스포 시작전까지 맞출 수 있을지 염려가 적지 않습니다.

{최인호/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2026년 전에 착공해야 되지 않느냐 그랬을 때 예산 확보와 착공을 위해서 시가 준비하고 있는, 또 국토부가 어떤 협조를 해야 되는지 정리된 게 있으면...}

{박형준/부산시장/그것이 엑스포 부지의 접근성 경쟁력을 굉장히 높이는 수단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 차질이 없도록 저희가 철저히 준비를 해서 구현을 하겠습니다}

성공적인 엑스포를 위해서는 이동편의성이 핵심조건일수 밖에 없는만큼 조기완공된 가덕신공항을 이곳 북항과 연결시킬 BUTX의 진행이 부산시의 지상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

KNN 표중규입니다.
KNN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co.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시청자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저작권자 © 부산경남대표방송 KN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이트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