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40억 적자 정관아쿠아드림파크, 물난리 원인 규명 올해 넘겨
최한솔
입력 : 2022.12.20 18:39
조회수 : 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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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개장 두 달 만에 물난리가 나면서 개장이 연기된 정관아쿠아드림파크의 사고 조사가 결국 올해를 넘길 전망입니다.
기장군이 당초 예정했던 진상 조사 용역이 내년으로 연기 됐는데요, 재개장을 한다해도 수십 억의 적자가 예상되면서 혈세가 줄줄 새고 있습니다.
최한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개장 두 달 만에 물난리가 났던 정관아쿠아드림파크.
임시휴장 안내문이 떼지고 휴장 연장 안내문이 붙었습니다.
이번달 10일까지 사고 원인 파악을 위한 용역을 완료하기로 했지만 내년 1월 중순으로 밀렸습니다.
기장군은 내부 시설이 워낙 방대해 시설물 점검에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고 설명합니다.
주민들은 5백억 짜리 체육시설을 바라만 볼 뿐입니다.
{인근 주민/'(개장할 때) 사람이 너무 많이 몰려서 못했습니다. (지금 이용 하겠다는 사람들도 많이 기다리고 있겠네요?) 당연하죠. 얼마나 많은 사람이 몰렸는데요.'}
'이렇다 할 설명도 없이 진상조사는 올해를 넘길 예정인 가운데 수십억 원의 적자 발생도 문제입니다.'
내년도 아쿠아드림파크로 편성된 사업비는 58억 원인데, 예상 수입금이 17억에 불과해 40억에 달하는 적자가 예상됩니다.
예정했던 1월 재개장도 연기되면서 적자폭은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맹승자/기장군의회 국민의힘 의원/'운영을 해야 또 수입이 들어오는 상황인데, 거의 40억 가까이가 적자가 나는 상황이라서 주민분들도 사용을 못해서 힘든 상황이고 기장군 자체에서도 여러가지 운영상 문제가 발생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관리 직원의 인건비 등 고정비용은 계속 지출되는 상황.
군비 5백24억 원을 들여 만든 시설이 졸속 공사 논란에 복구까지 늦어지면서 혈세는 계속 새어나가고 있습니다.
KNN 최한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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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이 당초 예정했던 진상 조사 용역이 내년으로 연기 됐는데요, 재개장을 한다해도 수십 억의 적자가 예상되면서 혈세가 줄줄 새고 있습니다.
최한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개장 두 달 만에 물난리가 났던 정관아쿠아드림파크.
임시휴장 안내문이 떼지고 휴장 연장 안내문이 붙었습니다.
이번달 10일까지 사고 원인 파악을 위한 용역을 완료하기로 했지만 내년 1월 중순으로 밀렸습니다.
기장군은 내부 시설이 워낙 방대해 시설물 점검에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고 설명합니다.
주민들은 5백억 짜리 체육시설을 바라만 볼 뿐입니다.
{인근 주민/'(개장할 때) 사람이 너무 많이 몰려서 못했습니다. (지금 이용 하겠다는 사람들도 많이 기다리고 있겠네요?) 당연하죠. 얼마나 많은 사람이 몰렸는데요.'}
'이렇다 할 설명도 없이 진상조사는 올해를 넘길 예정인 가운데 수십억 원의 적자 발생도 문제입니다.'
내년도 아쿠아드림파크로 편성된 사업비는 58억 원인데, 예상 수입금이 17억에 불과해 40억에 달하는 적자가 예상됩니다.
예정했던 1월 재개장도 연기되면서 적자폭은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맹승자/기장군의회 국민의힘 의원/'운영을 해야 또 수입이 들어오는 상황인데, 거의 40억 가까이가 적자가 나는 상황이라서 주민분들도 사용을 못해서 힘든 상황이고 기장군 자체에서도 여러가지 운영상 문제가 발생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관리 직원의 인건비 등 고정비용은 계속 지출되는 상황.
군비 5백24억 원을 들여 만든 시설이 졸속 공사 논란에 복구까지 늦어지면서 혈세는 계속 새어나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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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한솔 기자
choi@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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