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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덥다했더니, 기상기록 갈아치워

전성호 입력 : 2013.08.23
조회수 : 766
(앵커)
올 여름 정말 많이 더우셨죠?

실제로 지난 73년 이후
올해 여름이 가장 더웠던 것으로
기록됐습니다.

여러가지 기상기록도 대부분
갈아치웠습니다.

전성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역시 올해 여름기온은
기록상으로도 역대 우리나라
기상기록을
줄줄이 갈아치웠습니다.

부산지방기상청이 올 6월부터
지난 20일까지 80여일의 날씨를
분석해 발표했습니다.

이 기간동안 부산경남울산지역의
평균기온은 25.7도로 관측자료의
신뢰성이 있는 73년 이후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평균 최고기온은 30.7도로 2위,
평균 최저기온은 21.9도로 1위로
나타났습니다.

부산경남울산의 열대야일수는
14.9일로, 평년 5.3일의
3배나 됐습니다.

폭염일수는 23일로 평년 11.3일의
두배를 훌쩍 넘었습니다.

장마도 이상했습니다.

남부지방의 장마기간은 46일로
역대 가장 긴 장마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7월 8일부터 27일까지
부산경남울산지역의 강수량은
11밀리미터로 평균강수량 최저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올 가을에도 9월 기온은 평년보다
높은 늦더위가 예상됩니다.

강수량은 한때 비가 좀 내리겠지만
물 부족을 해결하기는 힘들어보입니다.

한편, 태풍은 9개에서 12개 정도
발생해 이가운데 1개 정도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것으로
전망됐습니다.

KNN 전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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