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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N뉴스투데이


경남 거제와 통영에서 집중호우로 발생한 피해 가운데 1천444건이 복구돼 현재까지 복구율 63%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민관군이 함께 복구에 나선 가운데 이번 호우로 대피한 751세대 1천395명가운데 거제 삼도로얄 104동 주민 등 356세대 675명은 안전점검과 시설 복구가 끝나지 않아 여전히 대피소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고수온으로 경남에서는 온열질환자와 함께 양식어류 폐사가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경남에서는 지난 22일 하루에만 7명의 온열환자가 추가로 발생하면서 5월 15일부터 지금까지 모두 304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해 가운데 3명이 숨졌습니다.

또 고수온이 계속되면서 지금까지 도내 35개 어가에서 조피볼락과 숭어 등 양식어류 1천506만 마리가 폐사하면서, 피해액만 13억3천여만 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앵커>
경찰은 지난 2023년부터 현장 치안 효율화를 위해 치안센터 폐지를 추진해 왔습니다.

이후 부산에서도 절반 이상의 치안센터가 문을 닫았는데요.

폐지된 치안센터 대부분이 3년 가까이 방치되면서, 점차 흉물로 변해가고 있다고 합니다.

옥민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큰 대로변에 자리한 한 건물.

한동안 관리되지 않은 듯 잡초가 무성하고, 창문의 방충망 곳곳이 찢겨 있습니다.

2년여 전 문을 닫은 치안센터입니다.

이곳은 치안센터가 문을 닫은 뒤부터 그대로 방치되고 있는데요.

그렇다 보니 보시는 것처럼 부서진 건물 자재가 곳곳에 나뒹굴고 있고, 쓰레기와 담배꽁초도 가득한 상황입니다.

방치 치안센터 인근 주민/"자주 지나다니는데 이게 경찰서인지 흉물 건물인지..조금 섬뜩하는 그런 면도 있었고, 노숙자들이 이런 데서 이렇게 좀 누워있다가 가는 것도 보기 싫고..."

전통시장 인근에 위치한 또 다른 치안센터 역시 방치된 흔적이 역력합니다.

경찰 마크가 남은 자국만이 이곳이 치안센터였음을 알려줍니다.

방치 치안센터 인근 상인/"저래 놓으니까 앞에 장사하시는 분도 너무 엉망이고, 많이 노숙하고 자는 사람도 있어요. 더군다나 저기 (시장)입구인데..."

지난 3년 동안 부산에서 문을 닫은 치안센터는 모두 51곳.

대부분 한국자산관리공사나 지자체 소유로 넘어간 뒤 매각 절차를 밟거나 활용처를 찾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일부는 어르신 일터나 발달장애인의 운동센터로 탈바꿈하는 등 주민들을 위한 공익 시설로 재탄생했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활용처를 찾은 곳은 극히 일부일 뿐, 상당수가 매각된 이후활용 방안을 찾지 못해 방치되고 있습니다.

매각 이후 어떻게 활용될 지에 대한 고민 없이 소유권을 넘기기에 급급했다는 지적입니다.

황정용/동서대 경찰행정학과 교수/"왜 적절한 활용처를 찾지 못한 채 흉물스럽게 두느냐라는 의구심으로 충분히 이어질 수 있고 (또) 관리되지 못한 곳에 있는 주민들은 경찰로부터 제대로 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까에 대한 조직에 대한 신뢰로도..."

부실한 후속 관리로, 한때는 든든한 동네 지킴이였던 치안센터가 되레 불안감을 키우는 공간이 되고 있습니다.

KNN 옥민지입니다.

영상취재: 전재현


방치되는 미활용 폐교의 활용범위 확대 등 대안 마련의 필요성을 짚은 KNN 기획보도 이후, 미활용 학교 시설 활용을 위한 법안이 발의됐습니다.

김희정 국회 교육위원장이 대표발의한 이번 개정안은 명확한 규정이 없어 교육과 문화, 복지 분야의 시설로 활용하기 어려웠던 통폐합이나 이전 재배치된 미활용 학교 시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또 그동안 법적 자문을 거치는 등 행정적 비효율도 줄어들 전망입니다.


<앵커>
경남 김해에서 상습적으로 새끼고양이를 창밖으로 던져 죽인 외국인 여성이 적발됐습니다.

한두 마리도 아니고 무려 4마리인데 심지어 경찰조사 중에도 또다른 새끼고양이를 입양하려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민재 기자입니다.

<기자>
노란인형을 안고 자는 새끼 러시안블루 고양이.

맑은 눈망울의 코리안숏헤어, 일명 코숏으로 불리는 이 고양이도.

2개월 된 새끼 렉돌 두 마리도 모두 지난달 창밖으로 떨어져 죽었습니다.

고양이들을 죽인 것은 김해에 사는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20대여성 A씨입니다.

"한 마리 던져서 죽였죠? (응) 그럼 한 마리는 어딨냐고요. (어떤 고양이?) 두 마리 다 던져 죽였어요? (네, 맞아요.)"

이 여성의 범행은 한 동물보호단체로 접수된 신고로 드러났습니다.

박혜경/길고양이보호연대 대표/"집어던지는 걸 목격한 사람도, 미키(살해당한 고양이)가 움직이지 않았다고 얘기했거든요."

A씨는 우울증을 앓고 있어 기분이 좋지 않을 때면 고양이를 죽였다고 진술했습니다.

이곳이 A씨가 새끼고양이 네 마리를 5층 높이 창밖으로 던져 죽인 현장입니다.

A씨는 SNS를 통해 새끼고양이를 분양 받거나 돈을 주고 펫샵에서 구입한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고양이는 언제 던져 죽였는지 물어봐요. (7월 29일) 그럼 7월 18일에 데려오고, 29일에 사진 속 두 마리 다 죽였어요? (응)"

심지어 동물학대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는 도중에도 다른 새끼고양이를 분양 받으려 한 정황도 포착됐습니다.

경찰관계자 "동물보호법 위반, 재물손괴 이런 혐의죠. 옛날에는 말그대로 재산문제로 봤는데, 요즘에는 동물의 생명권도 중요 시 여겨 가지고 처벌이 좀 강화된 편이죠."

A씨는 현재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 등으로 검찰에 송치돼있고 경찰의 추가조사도 이뤄지고 있지만 앞으로도 유사한 범죄를 막을 수 있는 조치는 아무것도 없는 상황입니다.

KNN 이민재입니다.

영상취재: 정창욱


부산경찰청은 불법 체류 외국인을 고용해 불법 성매매 마사지 업소를 운영한 혐의로 40대 업주와 종업원, 불법 전단 제작 유통업자 등 15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9월부터 지난 3월까지 불법 출장 마사지 광고 전단지를 제작하며 태국 국적 불법체류자를 종업원으로 고용해 유사성행위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유통한 명함 형태의 전단이 10만장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부산 강서경찰서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구 국회의원의 활동상이 담긴 보도자료 작성을 공무원에게 지시한 혐의로 김형찬 전 강서구청장을 검찰로 송치했습니다.

강서구는 김해시가 음식물 쓰레기 관련 시설 건립을 포기하는 과정에서 김 전 구청장과 김도읍 의원, 국민의힘 당협 활동상이 담긴 보도자료를 작성해 배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보도자료를 작성한 공무원 A씨도 혐의가 있다고 판단해 검찰에 함께 송치했습니다.

가족 장례를 치르던 간호사가 장례식장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남성의 목숨을 긴급 심폐소생술로 구한 사연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부산 해운대백병원에 근무하는 주설희 간호사는 지난달 20일 전남 여수의 한 장례식장 복도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남성을 발견했고 심폐소생술을 통해 남성의 의식을 회복시켰습니다.

이 사연은 당시 현장에 있던 한 시민이 병원 홈페이지에 칭찬 글을 올리면서 알려졌습니다.

영상제공:부산 해운대백병원


올해 신규 부산형 앵커기업에 대한 인증서 수여식이 열렸습니다.

올해 선정기업은 제엠제코와 비엠티·한라IMS, 대양전기공업 등 4곳입니다.

부산형 앵커기업 지원 사업은 기술경쟁력과 성장잠재력 등이 높은 지역 제조기업을 발굴, 육성하는 사업입니다.

지난 2024년 1기 3곳을 시작으로 지난해 2기 6곳, 올해 3기 4곳이 추가 선정되면서 부산형 앵커기업은 모두 13곳으로 늘었습니다.



부산시 최초 해상교량 왕복 국제마라톤 대회 '부산브릿지마라톤 2026'의 참가 접수가 시작 2시간 50분 만에 조기 매진됐습니다.

광안대교와 부산항대교, 남항대교를 거쳐 달리는 이번 대회는 풀코스 5천 명과 10km 코스 7천 명 등 총 1만 2천 명의 모집 인원을 첫날에 모두 채웠으며,

부산 외 지역 참가자가 70%로 외지인 유입효과도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엄격한 풀코스 참가 자격 제한에도 큰 관심을 모은 이번 대회는 오는 12월 6일 7시30분, 8시30분에 풀코스와 10㎞ 코스 대회가 차례로 열립니다.

<앵커>
유방암은 같은 질환이라도 환자의 상태와 암의 특성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집니다.
특히 유방암의 아형에 따라 약물치료에 대한 반응이 달라 치료의 순서와 시기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유방암 약물치료의 최신 변화와 아형별 치료 방법에 대해 건강365에서 알아보겠습니다.

<리포트>
유방암은 우리나라 여성에게 많이 발생하는 암 가운데 하나입니다.

최근에는 유방암을 하나의 질환으로 보지 않고 암의 특성에 맞춰 치료하는 맞춤 치료가 주목받고 있는데요.

유방암 약물치료의 최신 변화와 치료 전략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정성의 고신대학교 유방외과 교수님 / 고신대학교 대학원 의학박사, 고신대학교 의과대학 외과 부교수 }

같은 유방암이라도 호르몬 수용체와 HER2 발현 여부, 암의 크기와 림프절 전이 상태에 따라 치료 방법뿐 아니라 치료를 시작하는 순서도 달라집니다.

어떤 환자는 수술부터 시행하지만, 또 일부 환자는 약물 치료를 먼저 시행한 뒤에 수술하는 것이 더 유리합니다.

같은 유방암이라도 암의 성격은 환자마다 다를 수 있는데요.

정확한 진단이 맞춤 치료의 첫걸음이 됩니다.

예를 들어, 암의 크기가 2cm를 초과하는 HER2 양성 유방암 또는 삼중 음성 유방암은 림프절 전이가 없더라도 곧바로 수술하는 것보다 수술 전에 항암 치료 또는 표적 치료를 우선적으로 고려해야합니다.

수술 전 치료는 단순히 암의 크기를 줄이는 것뿐만이 아니라 치료 반응을 확인해서 수술 후에 추가적인 치료를 결정하는 데 중요합니다.

최근에는 암의 특성에 따라 치료 순서를 결정하는 것이 치료 성적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는데요.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치료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성의 고신대학교 유방외과 교수님)

유방암은 무작정 수술부터 하는 것이 아니라 이제는 치료 계획을 잘 설정해서 순서대로 치료해야 합니다.

진단 시점부터 암의 범위와 종류를 확인하고 치료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또한 약물 치료든 수술 치료든 그 결과에 따라 추가적인 후속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각각의 치료를 따로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잘 설계하는 것이 맞춤형 유방 치료의 핵심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유방암은 정확한 진단과 맞춤형 치료 전략이 무엇보다 중요한 질환입니다.

암의 특성에 맞는 치료 계획으로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건강 365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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