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N 모닝와이드
<앵커>
이번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가 될 부산,경남은, 후보 '단일화'가 선거 결과를 좌우할 중요한 변수가 되고 있습니다.
실제 여야 할 것 없이 단일화에 시동을 걸고 있는 모습인데, 선거 판세에 미칠 영향이 주목됩니다.
황보 람 기자입니다.
<기자>
어느 때보다 격전이 예상되는 이번 부산,경남 지방선거는 후보 단일화가 최대 화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창원시장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송순호 후보와 조국혁신당 심규탁 후보는 후보등록을 사흘 앞두고 단일화에 성공했습니다.
국민의힘 강기윤 후보도 개혁신당 강명상 후보와의 단일화 의지를 드러내고 있지만, 강명상 후보는 선을 긋고 있습니다.
진주시장 선거는 민주당과 진보당, 국민의힘과 우리공화당 후보들이 단일화를 마쳤습니다.
김해도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단일화가 성사됐습니다.
경남지사 선거 최대 쟁점인 민주당 김경수 후보와 진보당 전희영 후보의 단일화는 아직 불투명합니다.
다만 수차례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선거 막판까지 가능성은 열려있습니다.
{이병하/경남정치개혁광장시민연대 상임대표/"민주,진보 진영이 국민의힘 후보와 1대 1 구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마지막 한 순간까지 연대를 추동할 것입니다."}
부산은 보수 진영 무소속 후보들의 단일화 여부가 판세를 크게 좌우할 전망입니다.
기장군과 사상구, 영도구가 단일화 가능성이 있는 지역인데, 아직은 평행선을 달리고 있습니다.
연제구는 민주당과 진보당이 단일화를 놓고 중앙당 차원의 논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북구갑 보궐선거 국민의힘 박민식, 무소속 한동훈 두 후보의 단일화는 부산시장 선거까지 영향을 미칠 최대 변수입니다.
팽팽한 기싸움을 이어가는 두 후보에 대한 보수진영의 단일화 압박도 거세지고 있습니다.
{남일재/동서대 교수/"두 후보가 계속해서 같은 정도의 퍼센티지(지지율)를 유지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서로가 이길 수 있다는 확신만 선다고 하면 단일화 협상도 가능하지 않겠는가. 막판 세 결집이 나올 때는 자연히 압력을 받게 되고 단일화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본투표 용지가 인쇄되기 전 날인 오는 17일까지가 단일화 협상 골든타임으로 여겨지는 가운데, 사전투표 직전 막판 단일화 가능성도 남아있습니다.
KNN 황보 람입니다.
영상취재 김태용
영상편집 김승연
<앵커>
침체를 겪던 창원시 마산지역의 경제가 롯데백화점 마산점 폐점 이후 더욱 활기를 잃었습니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 부지를 살리겠다는 공약이 쏟아지고 있는데, 정작 지역민들 반응은
기대 반 우려 반입니다
정기형 기자입니다.
<기자>
창원시 마산 경제의 대표 공간 마산어시장입니다.
붐벼야 할 점심시간, 시장은 썰렁합니다.
어물전에 말 그대로 파리만 날립니다.
이제는 쇠퇴하는 마산의 상징처럼 변해버렸습니다.
{김미영/마산어시장 상인/(예전에는) 시민들이 시장보러 왔지만 지금은 전혀 아침에도 없고, 다니는 사람이 없어요. 왔다 갔다하는 사람이 없어요.}
지역 주민들은 롯데백화점 마산점 폐점이 결정타였다 입을 모읍니다.
안그래도 어렵던 마산의 유동인구가 확 줄었고, 돈이 돌지 않게 됐습니다.
{정순선/카페업주/지금 거의 건물들이 다 비었어요. 세입이 들어올 리도 없고 비어있는 건물들은 영원히 안 나갈것처럼 거미줄만 치고 있는데...}
폐점 2년에 맞이한 올해 6.3 지방선거, 후보들은 롯데백화점 마산점 활용 공약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송순호/더불어민주당 창원시장 후보/공공기관을 투입시겠다. 우리 경남도지사 후보는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을 (롯데백화점 마산점에) 넣겠다고 했고요.}
{강기윤/국민의힘 창원시장 후보/그래서 마산의 정체성을 확립을 위해서라도 (창원시) 마산 청사를 둬야겠다 하고 있었거든요. 그 마산 청사를 구 롯데백화점에 입점하고...}
경남교육감 후보들도 이 공간을 되살리겠다며 공약 대결에 가세했습니다.
모처럼의 비전 제시에 시민들은 기대감을 보입니다.
{조홍표/택시 기사/아무래도 유동인구가 많아지면 인근 상인들도 그렇고 택시하는 사람들도 아무래도 낫습니다.}
하지만 기대에 앞서 의구심도 적지 않습니다.
건물 매입에 6백억원, 연간 운영만 5백억원이 필요한데 현실화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조원우/마산어시장 상인/또 선거 지나가면 또 유야무야 지나가고 이러기 때문에 솔직히 기대하는건 없어요. 되면 되는거고, 안되면 안되는거라고 이렇게 생각해야...}
당선만을 위해 장밋빛 공약만 내놓지 말고, 구체적인 재원 확보 방안과 수익성 검토결과도 함께 내놓길 시민들은 요구하고 있습니다.
KNN 정기형입니다.
영상취재 안명환
영상편집 김범준
<앵커>
6.3 지방선거 기초단체장 후보와 주요 공약 점검, 오늘은 경남 거제시와 통영시입니다.
두 지역 모두 현역 시장과 이에 맞서는 후보들의 경쟁이 치열합니다.
최혁규 기자입니다.
<기자>
진보 성향 조선업 종사자와 보수 성향 유권자들이 공존하는 대한민국 대표 조선도시 경남 거제시는 최근 선거마다 혼전 양상입니다.
6.3 지방선거는 재선 현역시장 더불어민주당 변광용 후보와, 초선 시의원 출신 국민의힘 김선민 후보의 맞대결입니다.
민주당 변광용 후보는 정부 여당의 힘 있는 시장을 내세워 징검다리 3선에 도전합니다.
조선업 호황을 지역경제 성장으로 연결시키고, 미래신성장 산업도 키우겠다고 약속합니다.
{변광용/더불어민주당 거제시장 후보/"기업 혁신 파크의 성공적 추진을 통해서 새로운 신성장 동력 산업을 만들어내겠습니다. 양대 조선소와 지역 사회의 상생 구조를 완전히 만들어내어서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반드시 만들어내겠습니다."}
국민의힘 김선민 후보는 당내 경선 승리의 기세를 이어 젊은 리더십을 앞세웁니다.
조선산업 상생*동반성장 모델 구축과 함께 부산항 제3신항 거제 유치를 제시했습니다.
{김선민/국민의힘 거제시장 후보/"한화와 삼성이라는 두 조선소를 굳건히 그리고 튼튼하게 지키면서도 완전히 새로운 산업 하나를 유치하도록 하겠습니다. 이곳을 부산항 새로운 제3신항으로 유치전을 다시 도전할 것입니다."}
보수색이 강한 통영시는 지난 2018년 민주계열 시장이 처음 당선되며 정치 지형 변화 가능성을 보여준 곳입니다.
민주당 강석주, 국민의힘 천영기 전현직 통영시장이 재대결에 나섭니다.
통영 첫 민주당 시장이었던 강석주 후보는 상대 후보의 사법리스크를 부각하며 안정된 선장을 자처합니다.
민생지원금 33만원, 어르신 시내버스 등 생활 밀착형 공약을 내세웠습니다.
{강석주/더불어민주당 통영시장 후보/"시장은 연습하는 자리가 아닙니다. 사법 리스크로 불안한 행정이 아닌 바로 실적으로 증명할 수 있는 안정된 선장은 저 강석주 뿐입니다."}
재선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천영기 후보는 예산 1조 시대를 연 안정적인 시정 운영을 강조합니다.
대형 사업 수익을 시민에게 환원하는 '통영배당연금'과 신중년 의료비 지원 등 이른바 '천영기 케어' 정책을
약속했습니다.
{천영기/국민의힘 통영시장 후보/"통영 역사상 처음으로 예산 1조원 시대를 열었습니다. 검증된 실력으로 여러분의 지갑을 확실히 채워나가겠습니다."}
거제와 통영 모두 현역 시장이 출마한 가운데, 시민들이 '안정적인 시정 운영'과 '새로운 변화' 가운데 어떤 선택을 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NN 최혁규입니다.
영상취재 박영준,권용국
영상편집 김범준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와 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가 청년과 AI를 주제로 공약 대결을 벌였습니다.
전재수 후보는 '해양수도 부산'을 완성해 해양 에너지와 해상 법률 분야 등으로 청년 일자리 토대를 넓히고, 부산시가 청년을 직접 고용해 민간과 공공에 파견하는 '첫 경력 보장제'와 부산형 취업청년학교 신설 등을 약속했습니다.
박형준 후보는 AI의 핵심인 데이터 확보를 위해 과거 정부가 인터넷망을 깔듯 부산시가 공공데이터를 도로처럼 깔겠다며, 이를 바탕으로 항만과 해양, 금융 등 7대 분야에 AI 엔진을 얹어 청년 일자리 5만개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경남도지사 선거를 앞두고 김경수 후보는 거제, 박완수 후보는 양산지역 공약을 제시하며 지역 공약 대결을 이어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후보는 거제 조선소 현장을 방문해 지역 대학을 활용한 조선 인재 양성과 현장 외상 사고에 대응할 수 있는 의료체계 구축을 약속했습니다.
국민의힘 박완수 후보는 양산 발전 전략 브리핑을 통해 사송 지역 특목고 유치와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의 조기 착공 등 교통 인프라 확충을 공약했습니다.
<앵커>
이번에는 한 주 동안 있었던 경남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KNN경남본부 표중규 보도국장 나와 있습니다.
경남의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한국항공우주산업이죠, KAI 주식을 차근차근 매입하고 있다는 소식 얼마전 전해드렸는데요 이게 의미있는 한계선을 넘었다면서요?}
네 5%를 넘었습니다. 지난달 4.99%를 넘었을때와는 의미가 완전히 다른게 5%를 넘는 순간 그전의 일반투자목적을 넘어서 경영참여로 지분보유 목적도 바꿨습니다. 구체적인 그림이 그려지기 시작한 것입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4일 KAI 주식 10만주, 비율로는 0.1%를 취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이로써 지난달 한화시스템 등 자회사와 함께 확보한 주식비율이 4.99%에서 드디어 5.09%로 늘어났습니다.
이 5%가 바로 자본시장법상 대량보유보고제도에서 5%룰, 그러니까 상장사 주식 등을 5%이상 보유하는 기준에 걸리면서 왜 이 주식을 보유하는지도 함께 공시해야합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그전에는 일반투자목적의 단순투자라고 두루뭉술 밝혀왔는데 이번에 5.09%가 되면서 공시목적 역시 경영참여로 바꿨습니다. 즉 이제 KAI의 경영에 어떤 식으로든 참여하겠다는 것입니다.
이건 여러가지를 의미하는데요 일단 가장 큰건 KAI의 민영화가능성입니다. 현재로서는 한국수출입은행이 26.4%, 국민연금이 8.3%를 갖고 있어 사실상 공기업 성격이 강한 KAI를 앞으로 다시 민영화시킬 가능성이 커진 것입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그전에 KAI지분을 4.99% 매집했을때만해도 KAI민영화는 주변에서 군불만 떼는 수준이었던데 비하면 이제는 한화가 가진 항공엔진과 발사체, 위성에 KAI가 가진 완제기, 즉 전투기와 훈련기까지 완전히 수직계열화를 완성할 수 있는 그림이 갖춰졌다는거죠.
물론 KAI를 민영화할지 여부도 안 정해졌거니와 한화가 연말까지 5천억원을 투입해 더 KAI지분을 확보하겠다는 계획도 현실화됐을때 이런 그림이 완성되는 거니까 아직은 추측에 불과하긴 합니다.
하지만 지분 8%대를 넘어서면 사실상 국민연금을 넘어서 2대주주가 되는거고 그건 실제로 KAI의 경영에 한화의 목소리를 담을 충분한 권리를 갖는거니까 올 연말까지 한화의 행보를 지켜봐야겠습니다.
{앵커:네 KAI는 사실 1990년대말 IMF사태가 터졌을때 위기에 빠진 3개 항공기 사업부문을 국민혈세를 투입해서 구해낸 기업입니다.
그런 기업이 잘 되살아난건 좋은데, 기업가치가 다시 높아지기 시작했다고 다시 곧바로 민간에 다시 팔리는게 맞는건지, 아니면 그만큼 국익을 위해 좀 더 좋은 방안을 찾아야하는건 아닌지 정부와 지자체의 고민도 필요해보입니다.
다음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요즘 국민의힘 점퍼가 경남에서 수난이라면서요?}
네 대부분 예상하시겠지만 공천문제때문인데 올해는 특히나 점퍼를 찢으면서 반발하는 신청자들이 많았습니다. 앞으로 선거결과를 이걸로 미리 점치는 이들도 적지 않습니다.
일단 경남에서 가장 먼저 찟고 나선건 김해시의원 라선거구에 출마를 준비했던 한완희 신청자였는데요 지난달 29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는 점퍼를 찢어버렸습니다.
20년이상 국민의힘 당원으로 3번의 도전을 준비했는데도 공천을 못 받은건 물론이고 여성이나 정치신인, 국가유공자에 전과도 없는 후보자마저 컷오프 되는등 공천과정을 납득할 수 없다며 국민의힘 탈당까지 선언했습니다.
또 지난 6일에는 산청군에서 국민의힘 기초의원 출마자들이 무더기로 탈당을 선언하며 빨간색 점퍼를 찢어서 밟고 스프레이를 칠하기까지 했습니다.
이들은 현역 군의원이거나 이번에 새로 출마하는 후보들인데,
가장 큰 반발의 이유로는 음주운전 3번 경력자와 도박 혐의자까지 공천을 받는데 자신들은 컷오프된 이유를 도무지 납득할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수십년을 애써온 내가 떨어진 것도 쉽게 납득할 수 없지만, 내가 떨어진 자리에 붙은 사람이 음주운전 3번에 도박혐의까지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불만이 나올 수 밖에 없어보이는데요.
모두 100% 만족하고 승복하는 공천이야 있겠냐마는 이렇게 곳곳에서 수십년된 당원들이 공천불복에 점퍼까지 대놓고 찢을 정도면 뭔가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지역의 선거 전체를 놓고 지역 표심도 흔들리지 않겠느냐는 목소리도 나오는게 사실입니다.
지금까지 경남도정이었습니다.
부산경남 지역 레미콘 노동자들의 총파업 찬반투표가 가결됐습니다.
전국건설노조 부산건설기계지부는 지난 11일부터 사흘동안
부산경남 레미콘 노동자를 대상으로 한 총파업 찬반투표 결과 투표율 91.6%, 찬성률 85.4%로 총파업이 가결됐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레미콘 제조사 측과 임금*단체협약 교섭을 진행했지만 접점을 찾지 못했으며, 제조사 측에
집중 교섭을 통한 합의점 도출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가 국민의힘 박완수 경남도지사 후보에게 비수도권 법인세 차등 적용과
2차 공공기관 유치 등 3개 분야 30개 공약화 과제를 전달했습니다.
경남 기업인들은 경전선 고속열차 증편과 지역별 인프라 조성을 건의했으며,
박 후보는 경제계의 제안을 살펴 공약화 추진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주식 불장은 지역 직장인들의 일상도 바꾸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 주가가 일상적인 대화의 화제가 되고 새로 주식계좌를 여는 사람들도 많아졌습니다.
부산경남 지역 기업들도 방산,조선주를 중심으로 시가총액이 크게 늘었습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코스피가 8천선을 넘보며 연일 뜨거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요즘,
점심시간 직장인들의 화제도 온통 주식입니다.
{"와,,오늘 또 올랐더라"/"시드(여윳돈)가 좀 있어야 들어가서 돈도 벌텐데"/"넣어두고 까먹는게 제일 좋은 것 같아요."/"응 맞아 맞아. 앱을 지워야 되는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일상 적인 대화거리가 됐습니다.
{직장인/"매일 아침마다 난리죠. 예를 들어 삼성 주식 들어간 사람,,누구는 내 자산이 얼마야,,이런 것들을 매일 아침마다 애기를 하는 것 같고,,들어 가야되나 말아야 되나 이런 고민들을 많이 하게 되는것 같아요."}
증시 열기에 투자 관심도 다양한 연령층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은행과 증권업계에는 주식 계좌 개설과 증권 앱 이용 관련 문의가 크게 늘었습니다.
{이나경/BNK부산은행 센텀금융센터 PB팀장/"일반 자산 대신 주식으로 굴려서 (자녀에게)물려주시고 싶어서 개설하시는 분도 많으시고, 고령층 같은 경우도 주식에 자산을 50%이상 투자하시는 분들도 많으세요."}
코스피 상승세가 본격화된 지난해 9월 이후 한국거래소 자료를 보면 지역기업들의 시가총액에도 큰 변화가 나타납니다.
"경남에서는 원전과 방산, 조선 관련주를 중심으로 국가전략산업의 강세가 두드러졌습니다.
두산에너빌리티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KAI 등에 투자자들이 몰렸습니다."
"부산은 AI와 반도체 훈풍 속에 리노공업 등 기술주가 강세를 보였고, LS마린솔루션, BNK금융지주 등에도 매수세가 유입됐습니다."
부산 이전이 확정된 국내 최대 해운선사 HMM은 시가총액이 줄어들긴 했지만 부산 시총 1위가 될 전망입니다.
전문가들은 상승장 기대감이 크지만 변동성도 큰 만큼, 단기 흐름에 휩쓸린 과도한 투자에 주의를 당부합니다.
"이른바 불장은 주가만 끌어올린 게 아니라 부산경남 시민들의 투자 풍경까지 빠르게 바꾸고 있습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영상취재 오원석
영상편집 오현희
<앵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낙동강 더비에서 화끈한 타격전을 펼쳤습니다.
롯데는 NC를 10대5로 꺾고 전날 패배를 설욕했는데요, 황성빈과 손성빈, 고승민의 맹타 속에 선발 전원 안타에 가까운 집중력을 보여줬습니다.경기 주요 장면, 함께 보시겠습니다.
프로농구 부산KCC가 고양에서 열린 챔피언결정전 5차전에서 고양 소노를
76 대 68로 꺾고, 시리즈 4승 1패로 부산으로 연고를 옮긴 뒤 두번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번 부산 KCC의 우승은 정규리그 6위로 올라온 팀의 최초 우승이며,
통산 7번째 우승으로 울산 모비스와 함께 최다 우승팀이 됐습니다.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6.3 지방선거가 이제 불과 20여 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오늘은 국민의힘 곽규택 의원과 지방선거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십니까
Q.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십니다. 부산시장 선거 판세, 어떻게 분석하고 계십니까?
A.
처음, 지방선거 국면보다는 많이 지금 박빙세로 왔다 하는 것이 여론조사에서 나오는 것이고요.
실제로 제가 지역구라든지 부산 시민을 만나 뵙고 말씀을 나누면 이제는 승리할 수도 있겠다는 느낌이 드는 그런 상황입니다.
Q.
어느 때보다도 이번에 후보자 TV 토론이라든가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할 것 같은데요. 혹시 첫 TV토론 어떻게 평가하시겠습니다?
A.
예, 봤습니다. 물론 시간이 조금 짧았다는 느낌은 드는데요. 전재수 후보 같은 경우는 사실 꼭 부산 시민들께 본인이 밝혀야 할 그런 부분에 대해서 지금도 숨기고 있는 것이 있구나, 말을 못하는 부분이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부산시장이라고 하는 자리가 어떻게 부산 시민들로부터 정당한 평가를 받고, 또 과거의 일이긴 하지만 그런 일들이 장래의 업무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좀 정확하게 설명을 해야 된다는 아쉬움이 컸습니다.
Q.
북구갑 보궐선거도 정말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데, 개소식에도 참석하셨는데, 전망은 어떻게 하고 계십니까?
A.
보수 진영에서의 그런 희망은 당연히 우리 쪽 후보들이 조금 단일화하는 것에 대한 기대가 좀 큰 상황입니다. 물론, 이제는 후보들이 그런 부분을 결정해야겠죠. 그렇지만 부산 시민들, 또 국민의 힘 지지층들, 또 북구갑 주민분들, 이런 분들이 단일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고 판단한다면 후보들께서 현명한 판단을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Q.
22대 국회 초선 의원으로 들어오셨는데, 전반기가 끝났습니다. 의정활동 성과, 어떤 것들이 좀 있으셨나요?
-진짜 힘들었던 것 같아요.
-바쁘셨죠?
A.
그래서, 지난 2년 동안에, 법사위 2년 동안 계속 있으면서 민주당의 입법 폭주, 또 법사위에서의 일방적인 회의 진행 이런 것을 막으려고 목소리를 좀 높여봤습니다. 물론, 그런 부분들이 숫자에 밀려서 제대로 안 된 부분은 있지만, 그래도 국민께서 보시기에 '소수당의 역할이 저런 것이다.' 할 정도의 역할은 했다고 자부합니다. 그리고,
초선 의원이긴 하지만 당에서 여러 가지 당직을 맡으면서 수석 대변인이라든지, 또 원내 부대표 역할에는 나름대로 충실했다고 생각하고요. 또, 법안 같은 것을 봤을 때, 제가 1호 법안으로 낸 것이 '해사법원 부산 유치'거든요. 그 법안이 통과돼서 그동안에 10년 숙원 사업을 해결했다는 자부심도 있고요.
Q.
22대 후반기 의정활동 계획, 지역과 관련해서는 어떤 걸 세우고 계십니까?
A.
당연히 말씀드린 것처럼 동구에 위치한 북항 재개발 지역에 부산을 대표하는 K-팝 공연장을 지방선거가 끝난 다음에 한번 추진을 본격적으로 좀 해야 할 상황이고요. 그리고, 북항 재개발 지역에 철도 지하화 사업, 지금 선도 사업으로 지정돼 있습니다. 그런 부분. 그리고 북항 재개발 지역과 지금 도심을 연결하는 트램도 지금 중요한 사업이고요.
그리고, 서구에는 송도. 송도 앞에 새롭게 단장된 대로에 지금 트램을 계획 중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 당연히 챙겨봐야 하고, 또 서구에 위치한 국내 최대 수산시장인 '공동어시장 현대화 사업'도 좀 많이 챙겨 봐야 하고, 물론 지역에, 우리 서구, 동구 지역에 여러 돌봐야 할, 확인해야 할 부분들이 많아서, 그런 부분을 열심히 챙겨야죠.
-잘 알겠습니다. 정말 많이 활동하고 계시는데요. 하반기에도 후반기에도 좋은 활동, 계속 펼쳐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바쁘신데 출연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부산경남지역 대체로 맑겠지만, 경남북서내륙은 오후 한때 5~10mm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고,
내륙을 중심으로는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겠습니다.
오늘 아침 기온은 부산과 창원 15도, 진주 13도를 기록했고, 낮 기온은 부산 24도, 창원 25도, 밀양 28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낮게 일겠습니다.
이번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가 될 부산,경남은, 후보 '단일화'가 선거 결과를 좌우할 중요한 변수가 되고 있습니다.
실제 여야 할 것 없이 단일화에 시동을 걸고 있는 모습인데, 선거 판세에 미칠 영향이 주목됩니다.
황보 람 기자입니다.
<기자>
어느 때보다 격전이 예상되는 이번 부산,경남 지방선거는 후보 단일화가 최대 화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창원시장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송순호 후보와 조국혁신당 심규탁 후보는 후보등록을 사흘 앞두고 단일화에 성공했습니다.
국민의힘 강기윤 후보도 개혁신당 강명상 후보와의 단일화 의지를 드러내고 있지만, 강명상 후보는 선을 긋고 있습니다.
진주시장 선거는 민주당과 진보당, 국민의힘과 우리공화당 후보들이 단일화를 마쳤습니다.
김해도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단일화가 성사됐습니다.
경남지사 선거 최대 쟁점인 민주당 김경수 후보와 진보당 전희영 후보의 단일화는 아직 불투명합니다.
다만 수차례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선거 막판까지 가능성은 열려있습니다.
{이병하/경남정치개혁광장시민연대 상임대표/"민주,진보 진영이 국민의힘 후보와 1대 1 구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마지막 한 순간까지 연대를 추동할 것입니다."}
부산은 보수 진영 무소속 후보들의 단일화 여부가 판세를 크게 좌우할 전망입니다.
기장군과 사상구, 영도구가 단일화 가능성이 있는 지역인데, 아직은 평행선을 달리고 있습니다.
연제구는 민주당과 진보당이 단일화를 놓고 중앙당 차원의 논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북구갑 보궐선거 국민의힘 박민식, 무소속 한동훈 두 후보의 단일화는 부산시장 선거까지 영향을 미칠 최대 변수입니다.
팽팽한 기싸움을 이어가는 두 후보에 대한 보수진영의 단일화 압박도 거세지고 있습니다.
{남일재/동서대 교수/"두 후보가 계속해서 같은 정도의 퍼센티지(지지율)를 유지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서로가 이길 수 있다는 확신만 선다고 하면 단일화 협상도 가능하지 않겠는가. 막판 세 결집이 나올 때는 자연히 압력을 받게 되고 단일화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본투표 용지가 인쇄되기 전 날인 오는 17일까지가 단일화 협상 골든타임으로 여겨지는 가운데, 사전투표 직전 막판 단일화 가능성도 남아있습니다.
KNN 황보 람입니다.
영상취재 김태용
영상편집 김승연
<앵커>
침체를 겪던 창원시 마산지역의 경제가 롯데백화점 마산점 폐점 이후 더욱 활기를 잃었습니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 부지를 살리겠다는 공약이 쏟아지고 있는데, 정작 지역민들 반응은
기대 반 우려 반입니다
정기형 기자입니다.
<기자>
창원시 마산 경제의 대표 공간 마산어시장입니다.
붐벼야 할 점심시간, 시장은 썰렁합니다.
어물전에 말 그대로 파리만 날립니다.
이제는 쇠퇴하는 마산의 상징처럼 변해버렸습니다.
{김미영/마산어시장 상인/(예전에는) 시민들이 시장보러 왔지만 지금은 전혀 아침에도 없고, 다니는 사람이 없어요. 왔다 갔다하는 사람이 없어요.}
지역 주민들은 롯데백화점 마산점 폐점이 결정타였다 입을 모읍니다.
안그래도 어렵던 마산의 유동인구가 확 줄었고, 돈이 돌지 않게 됐습니다.
{정순선/카페업주/지금 거의 건물들이 다 비었어요. 세입이 들어올 리도 없고 비어있는 건물들은 영원히 안 나갈것처럼 거미줄만 치고 있는데...}
폐점 2년에 맞이한 올해 6.3 지방선거, 후보들은 롯데백화점 마산점 활용 공약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송순호/더불어민주당 창원시장 후보/공공기관을 투입시겠다. 우리 경남도지사 후보는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을 (롯데백화점 마산점에) 넣겠다고 했고요.}
{강기윤/국민의힘 창원시장 후보/그래서 마산의 정체성을 확립을 위해서라도 (창원시) 마산 청사를 둬야겠다 하고 있었거든요. 그 마산 청사를 구 롯데백화점에 입점하고...}
경남교육감 후보들도 이 공간을 되살리겠다며 공약 대결에 가세했습니다.
모처럼의 비전 제시에 시민들은 기대감을 보입니다.
{조홍표/택시 기사/아무래도 유동인구가 많아지면 인근 상인들도 그렇고 택시하는 사람들도 아무래도 낫습니다.}
하지만 기대에 앞서 의구심도 적지 않습니다.
건물 매입에 6백억원, 연간 운영만 5백억원이 필요한데 현실화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조원우/마산어시장 상인/또 선거 지나가면 또 유야무야 지나가고 이러기 때문에 솔직히 기대하는건 없어요. 되면 되는거고, 안되면 안되는거라고 이렇게 생각해야...}
당선만을 위해 장밋빛 공약만 내놓지 말고, 구체적인 재원 확보 방안과 수익성 검토결과도 함께 내놓길 시민들은 요구하고 있습니다.
KNN 정기형입니다.
영상취재 안명환
영상편집 김범준
<앵커>
6.3 지방선거 기초단체장 후보와 주요 공약 점검, 오늘은 경남 거제시와 통영시입니다.
두 지역 모두 현역 시장과 이에 맞서는 후보들의 경쟁이 치열합니다.
최혁규 기자입니다.
<기자>
진보 성향 조선업 종사자와 보수 성향 유권자들이 공존하는 대한민국 대표 조선도시 경남 거제시는 최근 선거마다 혼전 양상입니다.
6.3 지방선거는 재선 현역시장 더불어민주당 변광용 후보와, 초선 시의원 출신 국민의힘 김선민 후보의 맞대결입니다.
민주당 변광용 후보는 정부 여당의 힘 있는 시장을 내세워 징검다리 3선에 도전합니다.
조선업 호황을 지역경제 성장으로 연결시키고, 미래신성장 산업도 키우겠다고 약속합니다.
{변광용/더불어민주당 거제시장 후보/"기업 혁신 파크의 성공적 추진을 통해서 새로운 신성장 동력 산업을 만들어내겠습니다. 양대 조선소와 지역 사회의 상생 구조를 완전히 만들어내어서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반드시 만들어내겠습니다."}
국민의힘 김선민 후보는 당내 경선 승리의 기세를 이어 젊은 리더십을 앞세웁니다.
조선산업 상생*동반성장 모델 구축과 함께 부산항 제3신항 거제 유치를 제시했습니다.
{김선민/국민의힘 거제시장 후보/"한화와 삼성이라는 두 조선소를 굳건히 그리고 튼튼하게 지키면서도 완전히 새로운 산업 하나를 유치하도록 하겠습니다. 이곳을 부산항 새로운 제3신항으로 유치전을 다시 도전할 것입니다."}
보수색이 강한 통영시는 지난 2018년 민주계열 시장이 처음 당선되며 정치 지형 변화 가능성을 보여준 곳입니다.
민주당 강석주, 국민의힘 천영기 전현직 통영시장이 재대결에 나섭니다.
통영 첫 민주당 시장이었던 강석주 후보는 상대 후보의 사법리스크를 부각하며 안정된 선장을 자처합니다.
민생지원금 33만원, 어르신 시내버스 등 생활 밀착형 공약을 내세웠습니다.
{강석주/더불어민주당 통영시장 후보/"시장은 연습하는 자리가 아닙니다. 사법 리스크로 불안한 행정이 아닌 바로 실적으로 증명할 수 있는 안정된 선장은 저 강석주 뿐입니다."}
재선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천영기 후보는 예산 1조 시대를 연 안정적인 시정 운영을 강조합니다.
대형 사업 수익을 시민에게 환원하는 '통영배당연금'과 신중년 의료비 지원 등 이른바 '천영기 케어' 정책을
약속했습니다.
{천영기/국민의힘 통영시장 후보/"통영 역사상 처음으로 예산 1조원 시대를 열었습니다. 검증된 실력으로 여러분의 지갑을 확실히 채워나가겠습니다."}
거제와 통영 모두 현역 시장이 출마한 가운데, 시민들이 '안정적인 시정 운영'과 '새로운 변화' 가운데 어떤 선택을 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NN 최혁규입니다.
영상취재 박영준,권용국
영상편집 김범준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와 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가 청년과 AI를 주제로 공약 대결을 벌였습니다.
전재수 후보는 '해양수도 부산'을 완성해 해양 에너지와 해상 법률 분야 등으로 청년 일자리 토대를 넓히고, 부산시가 청년을 직접 고용해 민간과 공공에 파견하는 '첫 경력 보장제'와 부산형 취업청년학교 신설 등을 약속했습니다.
박형준 후보는 AI의 핵심인 데이터 확보를 위해 과거 정부가 인터넷망을 깔듯 부산시가 공공데이터를 도로처럼 깔겠다며, 이를 바탕으로 항만과 해양, 금융 등 7대 분야에 AI 엔진을 얹어 청년 일자리 5만개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경남도지사 선거를 앞두고 김경수 후보는 거제, 박완수 후보는 양산지역 공약을 제시하며 지역 공약 대결을 이어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후보는 거제 조선소 현장을 방문해 지역 대학을 활용한 조선 인재 양성과 현장 외상 사고에 대응할 수 있는 의료체계 구축을 약속했습니다.
국민의힘 박완수 후보는 양산 발전 전략 브리핑을 통해 사송 지역 특목고 유치와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의 조기 착공 등 교통 인프라 확충을 공약했습니다.
<앵커>
이번에는 한 주 동안 있었던 경남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KNN경남본부 표중규 보도국장 나와 있습니다.
경남의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한국항공우주산업이죠, KAI 주식을 차근차근 매입하고 있다는 소식 얼마전 전해드렸는데요 이게 의미있는 한계선을 넘었다면서요?}
네 5%를 넘었습니다. 지난달 4.99%를 넘었을때와는 의미가 완전히 다른게 5%를 넘는 순간 그전의 일반투자목적을 넘어서 경영참여로 지분보유 목적도 바꿨습니다. 구체적인 그림이 그려지기 시작한 것입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4일 KAI 주식 10만주, 비율로는 0.1%를 취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이로써 지난달 한화시스템 등 자회사와 함께 확보한 주식비율이 4.99%에서 드디어 5.09%로 늘어났습니다.
이 5%가 바로 자본시장법상 대량보유보고제도에서 5%룰, 그러니까 상장사 주식 등을 5%이상 보유하는 기준에 걸리면서 왜 이 주식을 보유하는지도 함께 공시해야합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그전에는 일반투자목적의 단순투자라고 두루뭉술 밝혀왔는데 이번에 5.09%가 되면서 공시목적 역시 경영참여로 바꿨습니다. 즉 이제 KAI의 경영에 어떤 식으로든 참여하겠다는 것입니다.
이건 여러가지를 의미하는데요 일단 가장 큰건 KAI의 민영화가능성입니다. 현재로서는 한국수출입은행이 26.4%, 국민연금이 8.3%를 갖고 있어 사실상 공기업 성격이 강한 KAI를 앞으로 다시 민영화시킬 가능성이 커진 것입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그전에 KAI지분을 4.99% 매집했을때만해도 KAI민영화는 주변에서 군불만 떼는 수준이었던데 비하면 이제는 한화가 가진 항공엔진과 발사체, 위성에 KAI가 가진 완제기, 즉 전투기와 훈련기까지 완전히 수직계열화를 완성할 수 있는 그림이 갖춰졌다는거죠.
물론 KAI를 민영화할지 여부도 안 정해졌거니와 한화가 연말까지 5천억원을 투입해 더 KAI지분을 확보하겠다는 계획도 현실화됐을때 이런 그림이 완성되는 거니까 아직은 추측에 불과하긴 합니다.
하지만 지분 8%대를 넘어서면 사실상 국민연금을 넘어서 2대주주가 되는거고 그건 실제로 KAI의 경영에 한화의 목소리를 담을 충분한 권리를 갖는거니까 올 연말까지 한화의 행보를 지켜봐야겠습니다.
{앵커:네 KAI는 사실 1990년대말 IMF사태가 터졌을때 위기에 빠진 3개 항공기 사업부문을 국민혈세를 투입해서 구해낸 기업입니다.
그런 기업이 잘 되살아난건 좋은데, 기업가치가 다시 높아지기 시작했다고 다시 곧바로 민간에 다시 팔리는게 맞는건지, 아니면 그만큼 국익을 위해 좀 더 좋은 방안을 찾아야하는건 아닌지 정부와 지자체의 고민도 필요해보입니다.
다음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요즘 국민의힘 점퍼가 경남에서 수난이라면서요?}
네 대부분 예상하시겠지만 공천문제때문인데 올해는 특히나 점퍼를 찢으면서 반발하는 신청자들이 많았습니다. 앞으로 선거결과를 이걸로 미리 점치는 이들도 적지 않습니다.
일단 경남에서 가장 먼저 찟고 나선건 김해시의원 라선거구에 출마를 준비했던 한완희 신청자였는데요 지난달 29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는 점퍼를 찢어버렸습니다.
20년이상 국민의힘 당원으로 3번의 도전을 준비했는데도 공천을 못 받은건 물론이고 여성이나 정치신인, 국가유공자에 전과도 없는 후보자마저 컷오프 되는등 공천과정을 납득할 수 없다며 국민의힘 탈당까지 선언했습니다.
또 지난 6일에는 산청군에서 국민의힘 기초의원 출마자들이 무더기로 탈당을 선언하며 빨간색 점퍼를 찢어서 밟고 스프레이를 칠하기까지 했습니다.
이들은 현역 군의원이거나 이번에 새로 출마하는 후보들인데,
가장 큰 반발의 이유로는 음주운전 3번 경력자와 도박 혐의자까지 공천을 받는데 자신들은 컷오프된 이유를 도무지 납득할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수십년을 애써온 내가 떨어진 것도 쉽게 납득할 수 없지만, 내가 떨어진 자리에 붙은 사람이 음주운전 3번에 도박혐의까지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불만이 나올 수 밖에 없어보이는데요.
모두 100% 만족하고 승복하는 공천이야 있겠냐마는 이렇게 곳곳에서 수십년된 당원들이 공천불복에 점퍼까지 대놓고 찢을 정도면 뭔가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지역의 선거 전체를 놓고 지역 표심도 흔들리지 않겠느냐는 목소리도 나오는게 사실입니다.
지금까지 경남도정이었습니다.
부산경남 지역 레미콘 노동자들의 총파업 찬반투표가 가결됐습니다.
전국건설노조 부산건설기계지부는 지난 11일부터 사흘동안
부산경남 레미콘 노동자를 대상으로 한 총파업 찬반투표 결과 투표율 91.6%, 찬성률 85.4%로 총파업이 가결됐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레미콘 제조사 측과 임금*단체협약 교섭을 진행했지만 접점을 찾지 못했으며, 제조사 측에
집중 교섭을 통한 합의점 도출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가 국민의힘 박완수 경남도지사 후보에게 비수도권 법인세 차등 적용과
2차 공공기관 유치 등 3개 분야 30개 공약화 과제를 전달했습니다.
경남 기업인들은 경전선 고속열차 증편과 지역별 인프라 조성을 건의했으며,
박 후보는 경제계의 제안을 살펴 공약화 추진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주식 불장은 지역 직장인들의 일상도 바꾸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 주가가 일상적인 대화의 화제가 되고 새로 주식계좌를 여는 사람들도 많아졌습니다.
부산경남 지역 기업들도 방산,조선주를 중심으로 시가총액이 크게 늘었습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코스피가 8천선을 넘보며 연일 뜨거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요즘,
점심시간 직장인들의 화제도 온통 주식입니다.
{"와,,오늘 또 올랐더라"/"시드(여윳돈)가 좀 있어야 들어가서 돈도 벌텐데"/"넣어두고 까먹는게 제일 좋은 것 같아요."/"응 맞아 맞아. 앱을 지워야 되는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일상 적인 대화거리가 됐습니다.
{직장인/"매일 아침마다 난리죠. 예를 들어 삼성 주식 들어간 사람,,누구는 내 자산이 얼마야,,이런 것들을 매일 아침마다 애기를 하는 것 같고,,들어 가야되나 말아야 되나 이런 고민들을 많이 하게 되는것 같아요."}
증시 열기에 투자 관심도 다양한 연령층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은행과 증권업계에는 주식 계좌 개설과 증권 앱 이용 관련 문의가 크게 늘었습니다.
{이나경/BNK부산은행 센텀금융센터 PB팀장/"일반 자산 대신 주식으로 굴려서 (자녀에게)물려주시고 싶어서 개설하시는 분도 많으시고, 고령층 같은 경우도 주식에 자산을 50%이상 투자하시는 분들도 많으세요."}
코스피 상승세가 본격화된 지난해 9월 이후 한국거래소 자료를 보면 지역기업들의 시가총액에도 큰 변화가 나타납니다.
"경남에서는 원전과 방산, 조선 관련주를 중심으로 국가전략산업의 강세가 두드러졌습니다.
두산에너빌리티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KAI 등에 투자자들이 몰렸습니다."
"부산은 AI와 반도체 훈풍 속에 리노공업 등 기술주가 강세를 보였고, LS마린솔루션, BNK금융지주 등에도 매수세가 유입됐습니다."
부산 이전이 확정된 국내 최대 해운선사 HMM은 시가총액이 줄어들긴 했지만 부산 시총 1위가 될 전망입니다.
전문가들은 상승장 기대감이 크지만 변동성도 큰 만큼, 단기 흐름에 휩쓸린 과도한 투자에 주의를 당부합니다.
"이른바 불장은 주가만 끌어올린 게 아니라 부산경남 시민들의 투자 풍경까지 빠르게 바꾸고 있습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영상취재 오원석
영상편집 오현희
<앵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낙동강 더비에서 화끈한 타격전을 펼쳤습니다.
롯데는 NC를 10대5로 꺾고 전날 패배를 설욕했는데요, 황성빈과 손성빈, 고승민의 맹타 속에 선발 전원 안타에 가까운 집중력을 보여줬습니다.경기 주요 장면, 함께 보시겠습니다.
프로농구 부산KCC가 고양에서 열린 챔피언결정전 5차전에서 고양 소노를
76 대 68로 꺾고, 시리즈 4승 1패로 부산으로 연고를 옮긴 뒤 두번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번 부산 KCC의 우승은 정규리그 6위로 올라온 팀의 최초 우승이며,
통산 7번째 우승으로 울산 모비스와 함께 최다 우승팀이 됐습니다.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6.3 지방선거가 이제 불과 20여 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오늘은 국민의힘 곽규택 의원과 지방선거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십니까
Q.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십니다. 부산시장 선거 판세, 어떻게 분석하고 계십니까?
A.
처음, 지방선거 국면보다는 많이 지금 박빙세로 왔다 하는 것이 여론조사에서 나오는 것이고요.
실제로 제가 지역구라든지 부산 시민을 만나 뵙고 말씀을 나누면 이제는 승리할 수도 있겠다는 느낌이 드는 그런 상황입니다.
Q.
어느 때보다도 이번에 후보자 TV 토론이라든가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할 것 같은데요. 혹시 첫 TV토론 어떻게 평가하시겠습니다?
A.
예, 봤습니다. 물론 시간이 조금 짧았다는 느낌은 드는데요. 전재수 후보 같은 경우는 사실 꼭 부산 시민들께 본인이 밝혀야 할 그런 부분에 대해서 지금도 숨기고 있는 것이 있구나, 말을 못하는 부분이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부산시장이라고 하는 자리가 어떻게 부산 시민들로부터 정당한 평가를 받고, 또 과거의 일이긴 하지만 그런 일들이 장래의 업무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좀 정확하게 설명을 해야 된다는 아쉬움이 컸습니다.
Q.
북구갑 보궐선거도 정말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데, 개소식에도 참석하셨는데, 전망은 어떻게 하고 계십니까?
A.
보수 진영에서의 그런 희망은 당연히 우리 쪽 후보들이 조금 단일화하는 것에 대한 기대가 좀 큰 상황입니다. 물론, 이제는 후보들이 그런 부분을 결정해야겠죠. 그렇지만 부산 시민들, 또 국민의 힘 지지층들, 또 북구갑 주민분들, 이런 분들이 단일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고 판단한다면 후보들께서 현명한 판단을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Q.
22대 국회 초선 의원으로 들어오셨는데, 전반기가 끝났습니다. 의정활동 성과, 어떤 것들이 좀 있으셨나요?
-진짜 힘들었던 것 같아요.
-바쁘셨죠?
A.
그래서, 지난 2년 동안에, 법사위 2년 동안 계속 있으면서 민주당의 입법 폭주, 또 법사위에서의 일방적인 회의 진행 이런 것을 막으려고 목소리를 좀 높여봤습니다. 물론, 그런 부분들이 숫자에 밀려서 제대로 안 된 부분은 있지만, 그래도 국민께서 보시기에 '소수당의 역할이 저런 것이다.' 할 정도의 역할은 했다고 자부합니다. 그리고,
초선 의원이긴 하지만 당에서 여러 가지 당직을 맡으면서 수석 대변인이라든지, 또 원내 부대표 역할에는 나름대로 충실했다고 생각하고요. 또, 법안 같은 것을 봤을 때, 제가 1호 법안으로 낸 것이 '해사법원 부산 유치'거든요. 그 법안이 통과돼서 그동안에 10년 숙원 사업을 해결했다는 자부심도 있고요.
Q.
22대 후반기 의정활동 계획, 지역과 관련해서는 어떤 걸 세우고 계십니까?
A.
당연히 말씀드린 것처럼 동구에 위치한 북항 재개발 지역에 부산을 대표하는 K-팝 공연장을 지방선거가 끝난 다음에 한번 추진을 본격적으로 좀 해야 할 상황이고요. 그리고, 북항 재개발 지역에 철도 지하화 사업, 지금 선도 사업으로 지정돼 있습니다. 그런 부분. 그리고 북항 재개발 지역과 지금 도심을 연결하는 트램도 지금 중요한 사업이고요.
그리고, 서구에는 송도. 송도 앞에 새롭게 단장된 대로에 지금 트램을 계획 중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 당연히 챙겨봐야 하고, 또 서구에 위치한 국내 최대 수산시장인 '공동어시장 현대화 사업'도 좀 많이 챙겨 봐야 하고, 물론 지역에, 우리 서구, 동구 지역에 여러 돌봐야 할, 확인해야 할 부분들이 많아서, 그런 부분을 열심히 챙겨야죠.
-잘 알겠습니다. 정말 많이 활동하고 계시는데요. 하반기에도 후반기에도 좋은 활동, 계속 펼쳐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바쁘신데 출연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부산경남지역 대체로 맑겠지만, 경남북서내륙은 오후 한때 5~10mm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고,
내륙을 중심으로는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겠습니다.
오늘 아침 기온은 부산과 창원 15도, 진주 13도를 기록했고, 낮 기온은 부산 24도, 창원 25도, 밀양 28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낮게 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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