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와 생활경제
<앵커>
해양수산부 이전 뒤 한참 떠들썩했던 부산 원도심 거리가 요즘 이상할 만큼 썰렁해졌습니다.
이유 가운데 하나가 지난 2월에 문을 연 해수부 구내식당이라고 하는데요, 해수부 부산 시대에 맞춰 기대했던 원도심 활성화 효과가 반짝하고 사라지는 것 아닌지 걱정이 나옵니다.
최한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평일 점심시간, 해양수산부 청사 옆 식당가입니다.
해수부 이전 뒤 점심이면 줄지어 나오는 7백여 해수부 직원들로 북적거렸던 곳이 한산합니다.
식당 안도 텅 비었습니다.
지난 2월 2일 해수부 청사 내 구내식당이 문을 열면서 생기는 현상입니다.
{김이수/식당 사장/"조금 줄었지요. 구내식당은 지금 현재로선 조금 지장이 많은데...많이 올 줄 알았는데 안 온다 이거죠."}
간편하게 끼니를 때울 수 있는 토스트집도 손님이 뚝 끊겨 그릴 위엔 빵 하나 없습니다.
{최응택/토스트집 사장/"(나중에) 해수부가 다른 쪽(신청사 부지)으로 이전한다고 하면 그때는 저쪽 건물에 4백명 정도가 들어 있던 보험사들이 나가고 채워진 상태에서 대안들이 없다..."}
해수부 구내식당은 3백석 규모로 가격이 인근 식당보다 저렴하다보니 손님들이 확 준 겁니다.
저녁 장사를 하는 상인들은 더 어렵다고 호소합니다.
{인근 술집 사장/"기존에 있던 00보험회사라든지 이런 식구들이 있을 때에는 다들 여기저기 그네들은 많이 먹었어요. 지금은 차(통근 버스)가 (청사) 안으로까지 들어가대...오후에는 그 차로 양정까지 다 실어주니 여기는 없지."}
유동인구가 많아질 것을 예상한 일부 건물주가 임대료까지 올리며 상황이 더 악화됐습니다.
기대했던 원도심 활성화 효과가 사라지고 있다는 걱정들이 나옵니다.
해수부 측은 중동 사태로 업무가 늘어 회식이 줄었고 최근 들어선 청사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서도 밥을 먹는 경우가 늘고 있다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지역사회와 상생의 노력을 함께 해 나갈 계획이라며 상권 이용 활성화를 위한 방안 마련을 검토해보겠다고 밝혔습니다.
KNN 최한솔입니다.
영상취재 박은성
<앵커>
중동 정세 불안이 길어지면서 유가와 해상 물류 뿐 아니라 원가 부담까지 지역제조업 전반에
악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특히 석유화학 원료를 쓰는 포장재 가격이 오르면서 식음료 업계의 부담이 커지고 있는데,
기업들은 가격은 못 올리고 비용만 늘어나는 이중고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쉴 새 없이 돌아가는 소주 생산라인입니다.
자동화 설비를 따라 페트병에 술이 담기고 빠르게 포장됩니다.
하지만 이 공정 뒤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부담이 쌓이고 있습니다.
중동 사태 장기화로 국제 유가와 나프타 가격이 들썩이면서 페트병과 포장재 가격이 동시에 오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조우현/대선주조 대표이사/"지금 25% 이상 (페트병)가격이 올랐고 25% 오른 상태에서 100% 올라도 사실 원하는 만큼의 양을 구할 수 없는 앞으로는 그런 상태가 될 것 같습니다."}
페트병과 제품라벨 비닐, 병마개까지 인상 가격 부담에 수급 불안정까지 걱정해야 합니다.
"포장재 원가는 치솟고 있지만, 고물가에 따른 소비 위축까지 겹치면서 제품 가격에 반영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오리훈제 제품을 대형마트와 편의점에 유통하는 식품업체도 상황은 비슷합니다.
고기 원가 못지않게 비중이 큰 것이 바로 '진공 포장재'입니다.
유가 상승분만큼 고스란히 물류비 부담까지 얹어지면서, 팔면 팔수록 마진이 줄어드는 구조입니다.
{배영미/102팜즈그룹 대표/"종이나 이런 대체재가 잘 없어서 식육이다 보니까 비닐 재질로 밖에 할 수밖에 없는데 소포장하는 저희 같은 업체는 지금 더 고민이긴 합니다}
이 같은 부담은 특정 업종을 넘어 지역 제조업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부산상공회의소가 기업현장을 찾아 경영 애로를 점검하고 제조현장의 부담을 덜기 위한 해결 방안 모색에 나섰습니다.
{심재운/부산상공회의소 경제정책본부장/"원부자재가 들어오지 않게 되면 기업들이 선택할 수 있는 선택지는 조업 단축이라던가,,, 결과적으로는 이런 것들이 기업의 운영자금난을 불러일으킬 가능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지역 제조업체들은 중동발 충격 장기화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책 마련의 필요성에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knn김동환입니다.
영상취재 김태용
영상편집 김민지
<앵커>
큰 돈을 들여 사업장을 짓고 준공까지 마쳤는데 갑자기 지자체에서 영업을 할 수 없다고 통보했습니다.
경남 통영시에서 벌어진 일인데요 담당부서에서 시키는대로 했는데 돈은 돈대로 들고, 사업은 못하게 된 황당한 현실입니다.
최혁규 기자입니다.
<기자>
우거진 풀숲옆으로 콘크리트 포장도로와 컨테이너 사무실이 덩그러니 서있습니다.
지난해 A씨가 중고차매매업을 위해 직접 조성한건데, 통영시가 요구한대로 기반시설을 갖춘 겁니다.
외딴 곳에 수천만원을 들여 기반시설을 조성했고 통영시에서 '자동차관련시설'로 건축물 등재까지 했습니다.
"마지막 절차인 자동차매매업 신청을 위해 통영시를 방문한 A씨는, 시 직원으로부터 돌연 등록이 어렵다는 황당한 답변을 받았습니다."
"공사부지가 경남도 조례에 정한 진입도로 폭에 미치지 못한다는 설명에 A씨는 기가 찰수 밖에 없었습니다."
{A씨/"공사 진행할 때도 말이 없었고 아무 얘기가 없다가 이제 최종적으로 교통과에서 자동차매매업을 할 수 있다는 종이 한장만 (받으면 됐는데)...그냥 거기서 스톱됐습니다."}
통영시는 A씨의 반발에 되레 도로폭까지 사전에 확인해줄 의무는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하지만 경남도는 인허가 단계에서 부서간 사전 협의를 강화하는 등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통영시의 미흡한 행정에 시민만 피해를 봤다는 걸 인정한 셈입니다.
{A씨/"공사비용도 한 1억 가까이 들어갔고, 또 지금 계속 임대료는 들어가야 되고..제대로 안돌아가면 저는 법원에 가서 파산 신고를 해야되는 그런 상황인데 행정에서는 나몰라라 하고 있는..."}
취재가 시작되자 통영시는 뒤늦게 대책마련에 나섰습니다.
{문병철/통영시 건축신고팀장/"시민이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기 떄문에 민원 해결을 위해서..인근 시유지 또는 타 부지 도로를 확장하는 등 그런 계획도 다방면으로 검토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키는대로 해도 허가를 내주지 않는 통영시의 납득할 수 없는 행정에, 애꿎은 시민만 피해를 떠안게 됐습니다.
KNN 최혁규입니다.
영상취재 정창욱
<앵커>
AI 등 미래산업 분야를 준비하는 기업들이 재생에너지가 많은 지역을 찾아 투자한다는 소식은 미리 전해드린 바 있습니다.
하지만 부산과 경남은 재생에너지 생산 계획이 부족해 앞으로도 계속 외면받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국회에서 길재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부산시의 제7차 지역에너지계획은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을 지난 해 691기가에서 오는 2030년에는 3천 620기가로 약 420% 늘리는 것입니다.
하지만 목표치를 달성하더라도 2030년 생산량은 지난 해인 2025년 전북도 신재생에너지 생산량 1만 1기가와트의 36%에 불과합니다.
지난 해 3천 340기가의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한 경남도는 발전량을 늘리기 위한 중장기 목표도 없습니다.
부산과 경남의 신재생 혹은 친환경 재생에너지 생산량은 AI시대를 준비하는 기업과 투자를 유치하기에 크게 부족합니다. 문제는 앞으로도 크게 늘어날 가능성이 보이지 않는 것입니다.
RE100 시대를 준비하는 차원에서 재생에너지 생산과 에너지 자립에 대한 관심은 계속 커지고 있습니다.
(김정호/국회 기후에너지환노위 위원장/10%도 안되는 재생에너지로 전환과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기 위해 박차를 가해야 합니다.)
부산 경남과 달리, AI 분야의 국내외 투자가 최근 집중되는 전남과 전북은 이미 여유 있는 재생에너지 생산량을 적극적으로 늘려나가고 있습니다.
기업이나 투자 유치에 재생에너지가 중요한 조건이 된 것을 직접 확인했기 때문입니다.
(김원이/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전남 목포)/지금 현재 (해상풍력) 발전 허가가 나 있는 것만 22.3기가(GWh)입니다. 근데 이거를 30기가(GWh) 이상으로 늘리겠다는 게 전남의 계획이구요, 그래서 재생에너지가 필요한 대기업들이 오면 언제든지 값싸게 제공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재생에너지가 필요한 기업은 AI 등 미래산업 분야 뿐만이 아닙니다.
(김혜정/지속가능발전연구센터 대표/탄소 배출을 많이 하게 되면 많이 탄소관세를 내야 되니까 기업은 그만큼 손실을 입게 되고 경쟁력이 떨어지니까 당연히 재생에너지로 제품을 생산해야 되는 그런 상황인 거죠.)
기업과 투자 유치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부산시와 경남도.
미래산업을 키워 나가는 국내외 기업들에게 외면 받는 이유를 지금이라도 고민해 봐야 할 것입니다.
KNN 길재섭입니다.
영상취재: 박언국
CG: 이선연
<앵커>
국민의힘 소속 부산경남 현역 기초단체장들이 줄줄이 컷오프되며 고배를 마시고 있습니다.
경선조차 치르지 못한 후보도 있는데요.
일부 단체장은 즉각 반발하며 무소속 출마 카드까지 거론하고 있습니다.
이민재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힘 소속 김기재 부산 영도구청장과 오은택 부산 남구청장이 컷오프 됐습니다.
경선조차 치르지 못했습니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결정을 받아들인다며 물러났지만, 영도구에서는 밀실 공천이라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국민의힘 영도구 당원협의회(어제(15))/"이번 공직선거법 위반 사안을 대충 덮고 넘어간다면 부산 정치의 신뢰는 회복불능 상태에 빠질 것입니다!"}
현역 조규일 경남 진주시장도 컷오프됐습니다.
5인 경선을 치르는데 이름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결정을 수긍하지 못한다며 즉각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조규일/진주시장/"당사자에게 배제된 이유 설명이나 이에 따른 소명기회조차 주어지지 않았고. 당원민주주의와 공정 경쟁 원칙을 훼손한 중대한 사안입니다."}
"조규일 현직 진주시장은 자신에 대한 컷오프가 부당한 공천배제라고 주장하고, 국민의힘 중앙당에 재심청구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재심청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무소속 출마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입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스스로 국민의힘 당적을 버릴 태세입니다.
경선 후보 4명 가운데 중앙당 매뉴얼에 부합하지 않는 인물이 있다며 무소속 출마를 시사했습니다.
민주당 장충남 남해군수, 국민의힘 이승화 산청군수도 현역 프리미엄을 살리지 못하고 경선에서 패했습니다.
정당의 컷오프가 표심으로 이어질지, 조직적인 반발에 부딪힐지는 결국 본선 무대에서 판가름 날 것으로 보입니다.
KNN 이민재입니다.
영상취재 정창욱
안병구 경남 밀양시장이 6.3 지방선거에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안 시장은 밀양의 첨단 산업 육성과 스마트 농업 확대, 맞춤형 복지 구현 등 재선 도전을 위한 8대 핵심 공약을 발표하면서 아직 완성되지 않은 밀양의 미래를 책임지겠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2009년 개봉한, 배우 정우의 학창 시절 이야기를 그린 영화 <바람>의 후속작, 영화 <짱구>가 개봉합니다.
이번에는 오랜 시간 무명을 거친 정우의 오디션 도전기 시절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요.
개봉 당시에는 별로 주목받지 못했지만 2차 판권 시장에서 화제를 모든 <바람>처럼 팬들의 지지를 받을 수 있을지,
먼저, 확인해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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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가 되고 싶어 서울에서 자취를 하게 된 부산 사나이 짱구.
전깃세도 못 낼 만큼 팍팍한 서울살이에서 되는 일은 좀처럼 없는데요.
대사는 꼬이고, 서울말은 더 꼬이고, 연애도 밀당에 밀립니다.
짱구는 넘어지면 털고 일어나고 쪽팔리면 더 크게 웃는데요.
인생이 뜻대로 안 풀릴 때는 이렇게 버티는 것도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돌아온 짱구의 바람은 이루어질까요?
영화 <짱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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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이집트 특파원 ‘찰리’의 어린 딸 ‘케이티’가 집 마당에서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데요.
그리고 8년 후... '케이티'가 돌아 왔습니다.
죽은 줄로만 알았던 ‘케이티’가 의문의 3천 년 된 석관 속에서 기괴한 미이라의 모습으로 발견된 겁니다.
가족은 충격 속에서도 돌아온 딸의 회복을 위해 애쓰지만,
일상엔 기이한 현상이 잇따르고 ‘케이티’의 행동은 점점 더 섬뜩해져 가는데요.
실종을 둘러싼 금기의 비밀이 벗겨질수록 결코 깨어나서는 안 될 거대한 공포와 마주하게 되는, 영화 <리 크로닌의 미이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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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덮인 조용한 마을, 이름까지 평범한 마을‘노멀’에 임시 보안관으로 부임하게 된 '율리시스'
어느 날, 느닷없이 벌어진 은행 강도 사건을 제압하기 위해 동료들과 함께 출동하는데요.
뜻밖에도 동료들에게 포위당한 '율리시스' 의 눈앞에 평범해 보이던 ‘노멀’ 마을의 숨겨진 비밀이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합니다.
보통이 아닌 마을에서 펼쳐지는 평범하지 않은 액션 영화... <노멀>이었습니다.
영상제공: ㈜바이포엠스튜디오, 워너 브러더스 코리아㈜, (주)팝엔터테인먼트
<앵커>
치과 치료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치료를 미루는 분들이 적지 않습니다.
특히 발치나 잇몸 치료 등 구강내 소수술이 필요한 경우 부담이 더 커질 수 있는데요.
이럴 때 진정요법을 통해 보다 편안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방법도 있습니다.
치과 진정법을 이용한 구강내 소수술의 특징과 주의사항을 건강365에서 알아봅니다.
<기자>
치과 치료 중 구역 반사나 심한 긴장으로 치료가 어려운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는 진정법을 통해 보다 안정적인 상태에서 치료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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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헌 강남성모치과 대표원장 / 가톨릭대학교 대학원 의학박사 (치과학),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임플란트 클리닉 수석 전담의 )
Q.치과 진정법 구강내 소수술이란?
환자분을 편하게 잠든 것 같은 상태로 유도한 다음에 입안에서 시행되는 외과적 치료를 말합니다.
치과진정법은 환자의 긴장과 불안을 낮추고 치료 중 불편감과 기억을 줄이기 위해 여러분들이 잘 아시는 수면마취 상태로 진정상태를 유도하는 방법입니다.
구강 내 수술은 입안에서 시행되는 외과적 수술인데요.
여러분들이 잘 알고 계시는 발치라든가 임플란트 그리고 낭종이나 종양을 제거하는 등 구강외과적 치료를 시행하는 개념으로 이해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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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을 완전히 잃지 않고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서 의사소통이 가능한 상태에서 치료가 이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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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모든 환자에게 적용이 가능한 걸까요?
치과 치료 특성상 입안에 물이 많이 고이고 출혈이 동반되기 때문에 의식이 저하된 상태에서도 상기도 자극으로 인해서 기침이나 흡인 반사가 나타날 수 있어 더 세심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치과 공포가 심하거나 구역 반사가 강해 치료 협조가 어렵고 치료량이 많아 장시간 수술이 진행되는 환자처럼 진정치료가 필요한 경우 신중히 선택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특히 천식이나 만성폐질환 등 호흡기 질환 여부를 포함한 사전평가와 복용 중인 약물은 치료 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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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기저질환이나 복용 중인 약물에 따라 진정 효과나 안전성이 달라질 수 있어 사전 평가를 바탕으로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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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헌 강남성모치과 대표원장)
Q.치료 후 관리나 주의사항은?
환자분께서는 구토 반사가 심해서 수면마취로 혀의 종양을 절제하고 조직 검사를 의뢰하였습니다.
검사 결과 편평유두종이라고 하는 양성 종양으로 진단되었습니다.
치과 진정법을 이용해 구토 반사를 저희가 억제했기 때문에 비교적 쉽게 종양 절제를 시행할 수 있었습니다.
수술 후에는 무엇보다도 상처 회복과 감염 예방을 위해 반드시 금연과 금주해야 합니다.
흡연과 음주는 혈류를 떨어뜨려 지혈을 방해하고 상처 회복을 지연시킬 수 있고 염증이 생길 수 있어 꼭 조심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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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진정 치료는 환자의 불안을 줄이고 치료의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방법입니다.
다만 개인 상태에 따라 적용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충분한 상담을 통해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강365였습니다.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우리 민족의 자랑인 한글은 너무나도 익숙하게 매일 쓰고 있고, 또 세계적으로 자랑하면서도 정작 그 소중함을 직접 체감하기는 쉽지 않은, 마치 공기 같은 보물입니다. 이런 한글을 널리 알리고 보존하기 위해 활동하는 분들이 있는데요.
오늘은 얼마 전 새로 취임한 조규환 한글학회 경남지회장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Q.
일반인들은 사실 '한글학회' 하면 대충 어떤 단체인지 느낌은 오지만, 정확히 어떤 일을 하는 곳인지 모르는 게 사실입니다. '한글학회'에 대해서 간단한 설명부터 부탁드리겠습니다.
A.
'한글학회'는 1908년, 지금으로부터 118년 전입니다. 주시경 선생님과 동료 학자끼리 모여서 '국어연구학회'로 처음으로 설립되었고,
일제 강점기를 거치면서 '조선어학회'로 이름을 바꾸고, 우리 말 글을 지키려는 노력과 희생을 치렀습니다. 해방 후 1949년 '한글학회'로 이름을 바꾸고,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한글학회'는 많은 분의 땀과 얼이 모여 이룩된 단체인데, 특히 우리 말 글을 지키고 가꾸어 온 역사 그 자체이기도 합니다.
교육자이시며 민족운동가이신 주시경 선생님, 이윤재 선생님, 최현배 선생님, 이극로 선생님 같은 분들의 정신을 계승하고자 하는 단체입니다.
또 '한글학회 경남지회'는 경남의 여러 선생님께서 우리 말 글을 지키고자 노력하신 선생님들의 뜻을 계승하고자 1976년 결성되었고 올해 50주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Q.
조규환 회장님이 지금 24대 회장으로 취임하셨다고 들었는데, 그럼 역사가 유구합니다. 그동안 경남 지역에서 하신 대표적인 활동 간단하게 설명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A.
1976년 설립된 '한글학회 경남지회'는 50년을 한결같이 우리 말 글을 순화하고 아름답게 이어가려는 교육 운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오고 있습니다.
그 첫째로 50년 동안 경남 지역 초등학생, 중학생을 대상으로 '국어 순화 경시대회'를 쉼 없이 실시하였고, 매년 한글날 시상식과 함께 기념식을 진행하였습니다. 또 저명하신 선생님들을 초청하여 특강도 열었습니다.
2020년 코로나19 때부터는 행사를 치르기 어려워 영상 공모전으로 바꾸어 실시하였습니다. 그리고, 지난해에는 경상남도 교육청과 지역의 한글 관련 단체들이 함께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였고, 오랜만에 국어 순화 겨루기 체험 한마당으로 경시대회를 운영하기도 했습니다.
Q.
그럼, 조금 민감한 내용도 하나 좀 여쭤보고 싶습니다. 1970년대부터 사실 한글 전용이 공식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들어 문해력 문제에 초점을 맞추다 보니까 우리 한문도 같이 병용해야 한다, 한자 혼용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도 상당히 많이 나오고 있는데 여기에 대해서는 어떤 입장인지요?
A.
2005년 '국어기본법'이 제정되면서 정부와 한글 관련 단체들 그리고 공식적인 입장이 그렇게 정해졌고, 법률로도 제정되었습니다. '한글학회'는 그 생각에 지금도 변함은 없습니다. 다만, 한자가 과거 동아시아의 공동 문자였고 오랜 시간 동안 사용하면서 한자어가 우리 말에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도 사실입니다. 현재 약 60% 정도 이상이 한자어로 된 어휘가 차지한다고 합니다. 그러다 보니 한자의 쓰임에 따라 의미가 달라지기도 하고, 한자를 모를 경우 문맥적인 의미를 이해하는 어려움도 있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어휘 교육의 방법이나 사진을 찾는 등의 다른 방법으로 이해하는 과정으로도 충분하리라 생각합니다. 문해력이 떨어지는 경우에는 사실 한자의 문제라기보다는 현재의 언어 환경이 그렇게 노출된 부분이 크다고 보고, 다만 한자 어휘나 이런 부분은 우리 말에 속해 있으므로 한자 교육이나 한자어 지도는 교육적으로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Q.
그럼, 올 한 해 '한글학회 경남지회' 어떤 활동을 계획하고 계시고, 또 큰 행사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설명 한번 부탁드리겠습니다.
A.
올해도 경남 제에는 변함없이 50주년 국어 순화 경시 대회에 영상 공모전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경남교육청과 함께 할 수 있는 사업 계획이 있다면, 또 적극 지원하고 참여도 하겠습니다. 그리고 장기적으로는 한글날이 국가 기념일이라 정부 차원의 기념식 행사는 다양하게 실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자체라든지 교육기관 등이 힘을 모아서 하는 행사는 아직은 없습니다. 그래서 함께 힘을 모아서 한글날을 기르고 행사도 추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말*글의 소중함과 위대함을 스스로 즐기는 문화 축제로 거듭나도록 지속적으로 알리고 홍보도 해 나갈 생각입니다.
Q.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시청자 여러분께 한글 사랑에 대해서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지금 전 세계적으로 우리나라의 문화가 엄청난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문학, 음악, 예술, 노래 다양한 분야에서 실로 놀라울 정도입니다. 이러한 현상은 우리 민족의 따뜻한 정과 오랜 역사가 승화되어서 나타나는 현상이라서 뿌듯하기까지 합니다. 더불어 우리 말 글에 대한 관심도 굉장히 높아지고 또 배우려는 의지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우리 각자의 자리에서 우리 말 글이 주는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우리 스스로가 잘 가꾸고 즐기는 것이 우리나라를 더욱 세계에 알리는 길이라 생각합니다. 그 길에 함께 동참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얼마 전에 세계적으로 흥행을 한 K팝 데몬 헌터스죠. 아카데미 영화제에서 2관왕을 차지했습니다. 이런 우리 문화의 큰 세계적으로 사랑받 게 된 데는 우리 한글의 토양 위에서 커온 우리 문화의 저력이 있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한글 활동 한글 사랑 활동 펼쳐주시길 응원하겠습니다.
-그렇게 하겠습니다.
-오늘 바쁘신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앵커>
추리소설의 기준을 바꾼 이름, '범죄의 여왕' 애거사 크리스티!
그녀는 어떻게 수많은 명작들을 만들어냈을까요?
오늘의 책에서 숨은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함께 만나보시죠.
수많은 작품 속 치밀한 트릭, 그리고 생생한 인물들.
이 책은 애거사 크리스티의 삶을 따라가며 그 창작의 비밀을 풀어냅니다.
전쟁 시기 병원에서 익힌 독약 지식, 낯선 도시를 오가던 여행의 기억, 그리고 일상에서 마주한 사람들까지.
그녀의 경험 하나하나가 소설 속 단서와 트릭으로 이어졌는데요.
특히 독자를 속이는 반전 기법, 이른바‘크리스티 트릭’은 지금까지도 추리소설의 기준으로 남아있습니다.
태어난 순간부터‘범죄의 여왕’ 자리에 오르기까지.
애거사 크리스티의 일생과 작품에 대한 모든 것을 담았습니다.
오늘의 책이었습니다.
해양수산부 이전 뒤 한참 떠들썩했던 부산 원도심 거리가 요즘 이상할 만큼 썰렁해졌습니다.
이유 가운데 하나가 지난 2월에 문을 연 해수부 구내식당이라고 하는데요, 해수부 부산 시대에 맞춰 기대했던 원도심 활성화 효과가 반짝하고 사라지는 것 아닌지 걱정이 나옵니다.
최한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평일 점심시간, 해양수산부 청사 옆 식당가입니다.
해수부 이전 뒤 점심이면 줄지어 나오는 7백여 해수부 직원들로 북적거렸던 곳이 한산합니다.
식당 안도 텅 비었습니다.
지난 2월 2일 해수부 청사 내 구내식당이 문을 열면서 생기는 현상입니다.
{김이수/식당 사장/"조금 줄었지요. 구내식당은 지금 현재로선 조금 지장이 많은데...많이 올 줄 알았는데 안 온다 이거죠."}
간편하게 끼니를 때울 수 있는 토스트집도 손님이 뚝 끊겨 그릴 위엔 빵 하나 없습니다.
{최응택/토스트집 사장/"(나중에) 해수부가 다른 쪽(신청사 부지)으로 이전한다고 하면 그때는 저쪽 건물에 4백명 정도가 들어 있던 보험사들이 나가고 채워진 상태에서 대안들이 없다..."}
해수부 구내식당은 3백석 규모로 가격이 인근 식당보다 저렴하다보니 손님들이 확 준 겁니다.
저녁 장사를 하는 상인들은 더 어렵다고 호소합니다.
{인근 술집 사장/"기존에 있던 00보험회사라든지 이런 식구들이 있을 때에는 다들 여기저기 그네들은 많이 먹었어요. 지금은 차(통근 버스)가 (청사) 안으로까지 들어가대...오후에는 그 차로 양정까지 다 실어주니 여기는 없지."}
유동인구가 많아질 것을 예상한 일부 건물주가 임대료까지 올리며 상황이 더 악화됐습니다.
기대했던 원도심 활성화 효과가 사라지고 있다는 걱정들이 나옵니다.
해수부 측은 중동 사태로 업무가 늘어 회식이 줄었고 최근 들어선 청사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서도 밥을 먹는 경우가 늘고 있다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지역사회와 상생의 노력을 함께 해 나갈 계획이라며 상권 이용 활성화를 위한 방안 마련을 검토해보겠다고 밝혔습니다.
KNN 최한솔입니다.
영상취재 박은성
<앵커>
중동 정세 불안이 길어지면서 유가와 해상 물류 뿐 아니라 원가 부담까지 지역제조업 전반에
악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특히 석유화학 원료를 쓰는 포장재 가격이 오르면서 식음료 업계의 부담이 커지고 있는데,
기업들은 가격은 못 올리고 비용만 늘어나는 이중고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쉴 새 없이 돌아가는 소주 생산라인입니다.
자동화 설비를 따라 페트병에 술이 담기고 빠르게 포장됩니다.
하지만 이 공정 뒤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부담이 쌓이고 있습니다.
중동 사태 장기화로 국제 유가와 나프타 가격이 들썩이면서 페트병과 포장재 가격이 동시에 오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조우현/대선주조 대표이사/"지금 25% 이상 (페트병)가격이 올랐고 25% 오른 상태에서 100% 올라도 사실 원하는 만큼의 양을 구할 수 없는 앞으로는 그런 상태가 될 것 같습니다."}
페트병과 제품라벨 비닐, 병마개까지 인상 가격 부담에 수급 불안정까지 걱정해야 합니다.
"포장재 원가는 치솟고 있지만, 고물가에 따른 소비 위축까지 겹치면서 제품 가격에 반영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오리훈제 제품을 대형마트와 편의점에 유통하는 식품업체도 상황은 비슷합니다.
고기 원가 못지않게 비중이 큰 것이 바로 '진공 포장재'입니다.
유가 상승분만큼 고스란히 물류비 부담까지 얹어지면서, 팔면 팔수록 마진이 줄어드는 구조입니다.
{배영미/102팜즈그룹 대표/"종이나 이런 대체재가 잘 없어서 식육이다 보니까 비닐 재질로 밖에 할 수밖에 없는데 소포장하는 저희 같은 업체는 지금 더 고민이긴 합니다}
이 같은 부담은 특정 업종을 넘어 지역 제조업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부산상공회의소가 기업현장을 찾아 경영 애로를 점검하고 제조현장의 부담을 덜기 위한 해결 방안 모색에 나섰습니다.
{심재운/부산상공회의소 경제정책본부장/"원부자재가 들어오지 않게 되면 기업들이 선택할 수 있는 선택지는 조업 단축이라던가,,, 결과적으로는 이런 것들이 기업의 운영자금난을 불러일으킬 가능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지역 제조업체들은 중동발 충격 장기화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책 마련의 필요성에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knn김동환입니다.
영상취재 김태용
영상편집 김민지
<앵커>
큰 돈을 들여 사업장을 짓고 준공까지 마쳤는데 갑자기 지자체에서 영업을 할 수 없다고 통보했습니다.
경남 통영시에서 벌어진 일인데요 담당부서에서 시키는대로 했는데 돈은 돈대로 들고, 사업은 못하게 된 황당한 현실입니다.
최혁규 기자입니다.
<기자>
우거진 풀숲옆으로 콘크리트 포장도로와 컨테이너 사무실이 덩그러니 서있습니다.
지난해 A씨가 중고차매매업을 위해 직접 조성한건데, 통영시가 요구한대로 기반시설을 갖춘 겁니다.
외딴 곳에 수천만원을 들여 기반시설을 조성했고 통영시에서 '자동차관련시설'로 건축물 등재까지 했습니다.
"마지막 절차인 자동차매매업 신청을 위해 통영시를 방문한 A씨는, 시 직원으로부터 돌연 등록이 어렵다는 황당한 답변을 받았습니다."
"공사부지가 경남도 조례에 정한 진입도로 폭에 미치지 못한다는 설명에 A씨는 기가 찰수 밖에 없었습니다."
{A씨/"공사 진행할 때도 말이 없었고 아무 얘기가 없다가 이제 최종적으로 교통과에서 자동차매매업을 할 수 있다는 종이 한장만 (받으면 됐는데)...그냥 거기서 스톱됐습니다."}
통영시는 A씨의 반발에 되레 도로폭까지 사전에 확인해줄 의무는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하지만 경남도는 인허가 단계에서 부서간 사전 협의를 강화하는 등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통영시의 미흡한 행정에 시민만 피해를 봤다는 걸 인정한 셈입니다.
{A씨/"공사비용도 한 1억 가까이 들어갔고, 또 지금 계속 임대료는 들어가야 되고..제대로 안돌아가면 저는 법원에 가서 파산 신고를 해야되는 그런 상황인데 행정에서는 나몰라라 하고 있는..."}
취재가 시작되자 통영시는 뒤늦게 대책마련에 나섰습니다.
{문병철/통영시 건축신고팀장/"시민이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기 떄문에 민원 해결을 위해서..인근 시유지 또는 타 부지 도로를 확장하는 등 그런 계획도 다방면으로 검토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키는대로 해도 허가를 내주지 않는 통영시의 납득할 수 없는 행정에, 애꿎은 시민만 피해를 떠안게 됐습니다.
KNN 최혁규입니다.
영상취재 정창욱
<앵커>
AI 등 미래산업 분야를 준비하는 기업들이 재생에너지가 많은 지역을 찾아 투자한다는 소식은 미리 전해드린 바 있습니다.
하지만 부산과 경남은 재생에너지 생산 계획이 부족해 앞으로도 계속 외면받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국회에서 길재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부산시의 제7차 지역에너지계획은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을 지난 해 691기가에서 오는 2030년에는 3천 620기가로 약 420% 늘리는 것입니다.
하지만 목표치를 달성하더라도 2030년 생산량은 지난 해인 2025년 전북도 신재생에너지 생산량 1만 1기가와트의 36%에 불과합니다.
지난 해 3천 340기가의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한 경남도는 발전량을 늘리기 위한 중장기 목표도 없습니다.
부산과 경남의 신재생 혹은 친환경 재생에너지 생산량은 AI시대를 준비하는 기업과 투자를 유치하기에 크게 부족합니다. 문제는 앞으로도 크게 늘어날 가능성이 보이지 않는 것입니다.
RE100 시대를 준비하는 차원에서 재생에너지 생산과 에너지 자립에 대한 관심은 계속 커지고 있습니다.
(김정호/국회 기후에너지환노위 위원장/10%도 안되는 재생에너지로 전환과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기 위해 박차를 가해야 합니다.)
부산 경남과 달리, AI 분야의 국내외 투자가 최근 집중되는 전남과 전북은 이미 여유 있는 재생에너지 생산량을 적극적으로 늘려나가고 있습니다.
기업이나 투자 유치에 재생에너지가 중요한 조건이 된 것을 직접 확인했기 때문입니다.
(김원이/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전남 목포)/지금 현재 (해상풍력) 발전 허가가 나 있는 것만 22.3기가(GWh)입니다. 근데 이거를 30기가(GWh) 이상으로 늘리겠다는 게 전남의 계획이구요, 그래서 재생에너지가 필요한 대기업들이 오면 언제든지 값싸게 제공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재생에너지가 필요한 기업은 AI 등 미래산업 분야 뿐만이 아닙니다.
(김혜정/지속가능발전연구센터 대표/탄소 배출을 많이 하게 되면 많이 탄소관세를 내야 되니까 기업은 그만큼 손실을 입게 되고 경쟁력이 떨어지니까 당연히 재생에너지로 제품을 생산해야 되는 그런 상황인 거죠.)
기업과 투자 유치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부산시와 경남도.
미래산업을 키워 나가는 국내외 기업들에게 외면 받는 이유를 지금이라도 고민해 봐야 할 것입니다.
KNN 길재섭입니다.
영상취재: 박언국
CG: 이선연
<앵커>
국민의힘 소속 부산경남 현역 기초단체장들이 줄줄이 컷오프되며 고배를 마시고 있습니다.
경선조차 치르지 못한 후보도 있는데요.
일부 단체장은 즉각 반발하며 무소속 출마 카드까지 거론하고 있습니다.
이민재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힘 소속 김기재 부산 영도구청장과 오은택 부산 남구청장이 컷오프 됐습니다.
경선조차 치르지 못했습니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결정을 받아들인다며 물러났지만, 영도구에서는 밀실 공천이라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국민의힘 영도구 당원협의회(어제(15))/"이번 공직선거법 위반 사안을 대충 덮고 넘어간다면 부산 정치의 신뢰는 회복불능 상태에 빠질 것입니다!"}
현역 조규일 경남 진주시장도 컷오프됐습니다.
5인 경선을 치르는데 이름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결정을 수긍하지 못한다며 즉각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조규일/진주시장/"당사자에게 배제된 이유 설명이나 이에 따른 소명기회조차 주어지지 않았고. 당원민주주의와 공정 경쟁 원칙을 훼손한 중대한 사안입니다."}
"조규일 현직 진주시장은 자신에 대한 컷오프가 부당한 공천배제라고 주장하고, 국민의힘 중앙당에 재심청구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재심청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무소속 출마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입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스스로 국민의힘 당적을 버릴 태세입니다.
경선 후보 4명 가운데 중앙당 매뉴얼에 부합하지 않는 인물이 있다며 무소속 출마를 시사했습니다.
민주당 장충남 남해군수, 국민의힘 이승화 산청군수도 현역 프리미엄을 살리지 못하고 경선에서 패했습니다.
정당의 컷오프가 표심으로 이어질지, 조직적인 반발에 부딪힐지는 결국 본선 무대에서 판가름 날 것으로 보입니다.
KNN 이민재입니다.
영상취재 정창욱
안병구 경남 밀양시장이 6.3 지방선거에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안 시장은 밀양의 첨단 산업 육성과 스마트 농업 확대, 맞춤형 복지 구현 등 재선 도전을 위한 8대 핵심 공약을 발표하면서 아직 완성되지 않은 밀양의 미래를 책임지겠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2009년 개봉한, 배우 정우의 학창 시절 이야기를 그린 영화 <바람>의 후속작, 영화 <짱구>가 개봉합니다.
이번에는 오랜 시간 무명을 거친 정우의 오디션 도전기 시절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요.
개봉 당시에는 별로 주목받지 못했지만 2차 판권 시장에서 화제를 모든 <바람>처럼 팬들의 지지를 받을 수 있을지,
먼저, 확인해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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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가 되고 싶어 서울에서 자취를 하게 된 부산 사나이 짱구.
전깃세도 못 낼 만큼 팍팍한 서울살이에서 되는 일은 좀처럼 없는데요.
대사는 꼬이고, 서울말은 더 꼬이고, 연애도 밀당에 밀립니다.
짱구는 넘어지면 털고 일어나고 쪽팔리면 더 크게 웃는데요.
인생이 뜻대로 안 풀릴 때는 이렇게 버티는 것도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돌아온 짱구의 바람은 이루어질까요?
영화 <짱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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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이집트 특파원 ‘찰리’의 어린 딸 ‘케이티’가 집 마당에서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데요.
그리고 8년 후... '케이티'가 돌아 왔습니다.
죽은 줄로만 알았던 ‘케이티’가 의문의 3천 년 된 석관 속에서 기괴한 미이라의 모습으로 발견된 겁니다.
가족은 충격 속에서도 돌아온 딸의 회복을 위해 애쓰지만,
일상엔 기이한 현상이 잇따르고 ‘케이티’의 행동은 점점 더 섬뜩해져 가는데요.
실종을 둘러싼 금기의 비밀이 벗겨질수록 결코 깨어나서는 안 될 거대한 공포와 마주하게 되는, 영화 <리 크로닌의 미이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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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덮인 조용한 마을, 이름까지 평범한 마을‘노멀’에 임시 보안관으로 부임하게 된 '율리시스'
어느 날, 느닷없이 벌어진 은행 강도 사건을 제압하기 위해 동료들과 함께 출동하는데요.
뜻밖에도 동료들에게 포위당한 '율리시스' 의 눈앞에 평범해 보이던 ‘노멀’ 마을의 숨겨진 비밀이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합니다.
보통이 아닌 마을에서 펼쳐지는 평범하지 않은 액션 영화... <노멀>이었습니다.
영상제공: ㈜바이포엠스튜디오, 워너 브러더스 코리아㈜, (주)팝엔터테인먼트
<앵커>
치과 치료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치료를 미루는 분들이 적지 않습니다.
특히 발치나 잇몸 치료 등 구강내 소수술이 필요한 경우 부담이 더 커질 수 있는데요.
이럴 때 진정요법을 통해 보다 편안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방법도 있습니다.
치과 진정법을 이용한 구강내 소수술의 특징과 주의사항을 건강365에서 알아봅니다.
<기자>
치과 치료 중 구역 반사나 심한 긴장으로 치료가 어려운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는 진정법을 통해 보다 안정적인 상태에서 치료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
(이정헌 강남성모치과 대표원장 / 가톨릭대학교 대학원 의학박사 (치과학),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임플란트 클리닉 수석 전담의 )
Q.치과 진정법 구강내 소수술이란?
환자분을 편하게 잠든 것 같은 상태로 유도한 다음에 입안에서 시행되는 외과적 치료를 말합니다.
치과진정법은 환자의 긴장과 불안을 낮추고 치료 중 불편감과 기억을 줄이기 위해 여러분들이 잘 아시는 수면마취 상태로 진정상태를 유도하는 방법입니다.
구강 내 수술은 입안에서 시행되는 외과적 수술인데요.
여러분들이 잘 알고 계시는 발치라든가 임플란트 그리고 낭종이나 종양을 제거하는 등 구강외과적 치료를 시행하는 개념으로 이해하면 됩니다.
================================
의식을 완전히 잃지 않고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서 의사소통이 가능한 상태에서 치료가 이루어집니다.
================================
Q.모든 환자에게 적용이 가능한 걸까요?
치과 치료 특성상 입안에 물이 많이 고이고 출혈이 동반되기 때문에 의식이 저하된 상태에서도 상기도 자극으로 인해서 기침이나 흡인 반사가 나타날 수 있어 더 세심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치과 공포가 심하거나 구역 반사가 강해 치료 협조가 어렵고 치료량이 많아 장시간 수술이 진행되는 환자처럼 진정치료가 필요한 경우 신중히 선택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특히 천식이나 만성폐질환 등 호흡기 질환 여부를 포함한 사전평가와 복용 중인 약물은 치료 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
특히 기저질환이나 복용 중인 약물에 따라 진정 효과나 안전성이 달라질 수 있어 사전 평가를 바탕으로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이정헌 강남성모치과 대표원장)
Q.치료 후 관리나 주의사항은?
환자분께서는 구토 반사가 심해서 수면마취로 혀의 종양을 절제하고 조직 검사를 의뢰하였습니다.
검사 결과 편평유두종이라고 하는 양성 종양으로 진단되었습니다.
치과 진정법을 이용해 구토 반사를 저희가 억제했기 때문에 비교적 쉽게 종양 절제를 시행할 수 있었습니다.
수술 후에는 무엇보다도 상처 회복과 감염 예방을 위해 반드시 금연과 금주해야 합니다.
흡연과 음주는 혈류를 떨어뜨려 지혈을 방해하고 상처 회복을 지연시킬 수 있고 염증이 생길 수 있어 꼭 조심하셔야 합니다.
================================
치과 진정 치료는 환자의 불안을 줄이고 치료의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방법입니다.
다만 개인 상태에 따라 적용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충분한 상담을 통해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강365였습니다.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우리 민족의 자랑인 한글은 너무나도 익숙하게 매일 쓰고 있고, 또 세계적으로 자랑하면서도 정작 그 소중함을 직접 체감하기는 쉽지 않은, 마치 공기 같은 보물입니다. 이런 한글을 널리 알리고 보존하기 위해 활동하는 분들이 있는데요.
오늘은 얼마 전 새로 취임한 조규환 한글학회 경남지회장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Q.
일반인들은 사실 '한글학회' 하면 대충 어떤 단체인지 느낌은 오지만, 정확히 어떤 일을 하는 곳인지 모르는 게 사실입니다. '한글학회'에 대해서 간단한 설명부터 부탁드리겠습니다.
A.
'한글학회'는 1908년, 지금으로부터 118년 전입니다. 주시경 선생님과 동료 학자끼리 모여서 '국어연구학회'로 처음으로 설립되었고,
일제 강점기를 거치면서 '조선어학회'로 이름을 바꾸고, 우리 말 글을 지키려는 노력과 희생을 치렀습니다. 해방 후 1949년 '한글학회'로 이름을 바꾸고,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한글학회'는 많은 분의 땀과 얼이 모여 이룩된 단체인데, 특히 우리 말 글을 지키고 가꾸어 온 역사 그 자체이기도 합니다.
교육자이시며 민족운동가이신 주시경 선생님, 이윤재 선생님, 최현배 선생님, 이극로 선생님 같은 분들의 정신을 계승하고자 하는 단체입니다.
또 '한글학회 경남지회'는 경남의 여러 선생님께서 우리 말 글을 지키고자 노력하신 선생님들의 뜻을 계승하고자 1976년 결성되었고 올해 50주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Q.
조규환 회장님이 지금 24대 회장으로 취임하셨다고 들었는데, 그럼 역사가 유구합니다. 그동안 경남 지역에서 하신 대표적인 활동 간단하게 설명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A.
1976년 설립된 '한글학회 경남지회'는 50년을 한결같이 우리 말 글을 순화하고 아름답게 이어가려는 교육 운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오고 있습니다.
그 첫째로 50년 동안 경남 지역 초등학생, 중학생을 대상으로 '국어 순화 경시대회'를 쉼 없이 실시하였고, 매년 한글날 시상식과 함께 기념식을 진행하였습니다. 또 저명하신 선생님들을 초청하여 특강도 열었습니다.
2020년 코로나19 때부터는 행사를 치르기 어려워 영상 공모전으로 바꾸어 실시하였습니다. 그리고, 지난해에는 경상남도 교육청과 지역의 한글 관련 단체들이 함께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였고, 오랜만에 국어 순화 겨루기 체험 한마당으로 경시대회를 운영하기도 했습니다.
Q.
그럼, 조금 민감한 내용도 하나 좀 여쭤보고 싶습니다. 1970년대부터 사실 한글 전용이 공식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들어 문해력 문제에 초점을 맞추다 보니까 우리 한문도 같이 병용해야 한다, 한자 혼용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도 상당히 많이 나오고 있는데 여기에 대해서는 어떤 입장인지요?
A.
2005년 '국어기본법'이 제정되면서 정부와 한글 관련 단체들 그리고 공식적인 입장이 그렇게 정해졌고, 법률로도 제정되었습니다. '한글학회'는 그 생각에 지금도 변함은 없습니다. 다만, 한자가 과거 동아시아의 공동 문자였고 오랜 시간 동안 사용하면서 한자어가 우리 말에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도 사실입니다. 현재 약 60% 정도 이상이 한자어로 된 어휘가 차지한다고 합니다. 그러다 보니 한자의 쓰임에 따라 의미가 달라지기도 하고, 한자를 모를 경우 문맥적인 의미를 이해하는 어려움도 있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어휘 교육의 방법이나 사진을 찾는 등의 다른 방법으로 이해하는 과정으로도 충분하리라 생각합니다. 문해력이 떨어지는 경우에는 사실 한자의 문제라기보다는 현재의 언어 환경이 그렇게 노출된 부분이 크다고 보고, 다만 한자 어휘나 이런 부분은 우리 말에 속해 있으므로 한자 교육이나 한자어 지도는 교육적으로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Q.
그럼, 올 한 해 '한글학회 경남지회' 어떤 활동을 계획하고 계시고, 또 큰 행사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설명 한번 부탁드리겠습니다.
A.
올해도 경남 제에는 변함없이 50주년 국어 순화 경시 대회에 영상 공모전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경남교육청과 함께 할 수 있는 사업 계획이 있다면, 또 적극 지원하고 참여도 하겠습니다. 그리고 장기적으로는 한글날이 국가 기념일이라 정부 차원의 기념식 행사는 다양하게 실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자체라든지 교육기관 등이 힘을 모아서 하는 행사는 아직은 없습니다. 그래서 함께 힘을 모아서 한글날을 기르고 행사도 추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말*글의 소중함과 위대함을 스스로 즐기는 문화 축제로 거듭나도록 지속적으로 알리고 홍보도 해 나갈 생각입니다.
Q.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시청자 여러분께 한글 사랑에 대해서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지금 전 세계적으로 우리나라의 문화가 엄청난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문학, 음악, 예술, 노래 다양한 분야에서 실로 놀라울 정도입니다. 이러한 현상은 우리 민족의 따뜻한 정과 오랜 역사가 승화되어서 나타나는 현상이라서 뿌듯하기까지 합니다. 더불어 우리 말 글에 대한 관심도 굉장히 높아지고 또 배우려는 의지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우리 각자의 자리에서 우리 말 글이 주는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우리 스스로가 잘 가꾸고 즐기는 것이 우리나라를 더욱 세계에 알리는 길이라 생각합니다. 그 길에 함께 동참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얼마 전에 세계적으로 흥행을 한 K팝 데몬 헌터스죠. 아카데미 영화제에서 2관왕을 차지했습니다. 이런 우리 문화의 큰 세계적으로 사랑받 게 된 데는 우리 한글의 토양 위에서 커온 우리 문화의 저력이 있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한글 활동 한글 사랑 활동 펼쳐주시길 응원하겠습니다.
-그렇게 하겠습니다.
-오늘 바쁘신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앵커>
추리소설의 기준을 바꾼 이름, '범죄의 여왕' 애거사 크리스티!
그녀는 어떻게 수많은 명작들을 만들어냈을까요?
오늘의 책에서 숨은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함께 만나보시죠.
수많은 작품 속 치밀한 트릭, 그리고 생생한 인물들.
이 책은 애거사 크리스티의 삶을 따라가며 그 창작의 비밀을 풀어냅니다.
전쟁 시기 병원에서 익힌 독약 지식, 낯선 도시를 오가던 여행의 기억, 그리고 일상에서 마주한 사람들까지.
그녀의 경험 하나하나가 소설 속 단서와 트릭으로 이어졌는데요.
특히 독자를 속이는 반전 기법, 이른바‘크리스티 트릭’은 지금까지도 추리소설의 기준으로 남아있습니다.
태어난 순간부터‘범죄의 여왕’ 자리에 오르기까지.
애거사 크리스티의 일생과 작품에 대한 모든 것을 담았습니다.
오늘의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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