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N뉴스아이
<앵커>
어제(6) 부산에서는 두 곳에서 나란히 지반침하가 발생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는데요.
두 곳 모두 대심도터널 진출입로 인근인데, 충분히 되메움 공사를 못해 벌어진 일이었습니다.
개통일정에 쫓겨 졸속으로 마무리공사를 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정황을 단독으로 확인했습니다.
하영광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5) 5cm 가량 지반 침하가 발생한 부산 수영지하차도입니다.
부산시가 긴급하게 보강 공사를 했지만 주행하는 차량이 덜컹거릴 정도로 완전히 복구되지는 않은 모습.
오늘(6) 오후 4시 15분에도 또 부분적인 부분침하가 발생했습니다.
내성 지하차도도 어제(5) 침하가 발생했는데, 두 곳 모두 만덕센텀 대심도터널 진출입부 구간입니다.
"센텀 만덕 대심도터널 공사현장 인근에서 연이어 지반침하가 발생한
가운데, 시민들은 사상하단선 싱크홀의 악몽이 떠오른다며 불안을 호소합니다.
{인근 주민/"여기 개통하고 나서 얼마 있다가 건너편에 한 번 내려 앉았던 것 같고 그래서 밤새 공사하더라고요. 구멍난데가 여러군데잖아요. 그러면 이건 뭔가 시공사에 문제가 있는 거예요."}
부산시가 안전문자를 보냈지만 이유를 빼 버린채 교통통제를 하고 있다는 내용만 들어있어 오히려 혼란을 키웠습니다.
부산시가 자체 파악한 원인은 흙 되메우기 공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것이었습니다.
{김효숙/부산시 건설본부장/"동절기에 토사 되메우기를 하다보니 되메우기에 따른 어떤 잔류 침하가 발생한 것으로 판단이 됐습니다. 부실 까지라고 이야기하기는 조금 그렇고요."}
"지반침하가 발생한 곳은, 집수정 등 구조물 사이의 공간입니다.
"흙으로 땅을 메운 뒤 물을 뿌리거나 압력을 줘 단단히 다져야 하는데 이게 부실했다는 말입니다"
현장에서 만난 시공사 관계자는 이를 두고 예고된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개통 일정에 쫓겨 충분한 시간이 없다보니 하루이틀만에 졸속적으로 마무리지을 수 밖에 없었다는 겁니다."
전문가들은 침하가 또 다시 일어날 가능성을 제기합니다.
{오명주/대한토목학회 부울경지회 부회장/"되메움이 불량으로 돼있다면 비가 오거나 지하수가 상승하게 되면 또 지반침하가 충분히 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대로 되메움을 해서 다짐을 철저하게 재시공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부산의 교통 혁명으로 기대를 모았던 대심도터널이 무리한 개통 준비로 오히려 시민들에게 불안감만 준 셈이 됐습니다.
KNN 하영광입니다.
영상취재:황태철
<앵커>
미국의 이란공습으로 시작된 전쟁으로 우리 아이들 치료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병원 주사기부터 약국의 물약통까지 이미 수급에 차질이 빚고 있는데요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안형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환절기 목감기 등 호흡기 질환환자들로 소아청소년과는 분주합니다.
하지만 중동전쟁 이후로, 이제 남은 의료용품재고를 신경써가며 치료해야합니다.
많이 쓰는 주사기 일부는 이미 품절됐고 수액 백이나 호스 세트까지 급격하게 줄고 있습니다.
이대로면 주사기가 없어 아이들 치료를 못할까 걱정까지 나옵니다.
{박양동/창원시내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그냥 정전된 상태에서 아무것도 못하는 상황하고 똑같습니다. 병원에서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이 전혀 없습니다."}
"약국에서도 물약통 등 기본 용품 부족이 예상되면서 조제에 차질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어린이들에게 필수인 물약통은 이미 주문량의 70%정도만 겨우 공급됩니다.
{이청휘/창원시내 약사/투약병이 수급이 잘 안되니까 절약해서 아껴서 쓰자고 말씀을 드리면서 한 개씩만 드리고 있습니다."}
약봉지는 아예 주문을 해도 제때 공급이 안 됩니다.
환자들은 불안할 수 밖에 없습니다.
{강민우 정유빈/창원시 상남동/"당장 아이가 무조건 물약만 먹어야 하니까 알약을 먹을 수 없어서, 대채제가 없어서 너무 불편할 것 같고... 안전하다는 보장도 없고 당장..."}
이런 상황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어, 정부에서 대책 마련에 들어갔습니다.
{정은경/보건복지부 장관/"(정부는) 의료제품 생산과정에 필요한 원료인 나프타, 플라스틱 수지 등이 우선 공급될 수 있도록 조치를 하고 있습니다. 중동전쟁으로 인한 수급 불안이 발생하지 않도록 협력하고 관리해나갈 것입니다."}
하지만 미국과 이란의 전쟁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커,아이들부터 시작된 의료용품 부족은 만성질환자와 노령층 등 의료취약계층 전반으로 확산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KNN 안형기입니다.
영상취재:안명환
<앵커>
경남 거제의 항구로 통하는 길을 땅주인이 막으면서 어민들과 갈등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이 항구, 거제시가 땅주인 몰래 무단으로 지은 걸로 드러났습니다.
참다못한 땅주인이 실력행사에 나선건데, 거제시는 땅주인에게 기부채납하라며 적반하장으로 나왔습니다.
최혁규 기자입니다.
<기자>
2004년 조성된 경남 거제시의 한 간이부두입니다.
어민들이 작업하는 한켠에 출입을 금지한다는 안내문이 붙어 있습니다.
"알고보니 부두과 길 모두 개인땅에 있다보니 땅주인이 막고 나선 것입니다.
"거제시는 20년 전, 소유주가 있는 이곳에 배를 접안할 수 있는 물양장을 소유주의 허가도 받지도 않고 지었습니다."
땅주인은 20년동안 거제시에 대책을 요구해 왔지만 묵묵부답이었고
거제시가 관리에 손을 놓은 사이, 부두에는 쓰레기까지 쌓이고 있습니다.
참다못한 땅주인이 올초 물양장으로 가는 진입로 일부를 막아버리자
이번에는 20년 넘게 이용해온 어민불편이 커지고 있습니다.
{임정은/주민/"도로가 막히면서 어촌이다보니 물차가 내려가야 하는데, 물차가 통행이 안됐습니다..경사도도 보시다시피 어른분들이 무거운 거를 수레로 끌고 올라오기는 너무 힘들지 않습니까?"}
하지만 거제시가 내놓은 대책은 땅주인에게 기부채납하라는 것입니다.
재산권 침해에 항의하자 아예 재산을 내놓으라고 한 셈입니다.
땅주인이 강하게 반발하자 그제서야 다른 해결점을 찾겠다고 나섰습니다.
{성두석/거제시 항만관리팀장/"토지주와 원만한 합의를 통하여 현재 어민들이 겪고 있는 불편함을 최대한 빨리 해소토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그사이 주민들이 통행 방해로 땅주인을 고발하면서 거제시가 만든 문제에 양측의 갈등만 깊어지고 있습니다.KNN 최혁규입니다.
영상취재:권용국
<앵커>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가 시즌 초반부터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홈 개막 3연전을 SSG에게 모두 내주며 6연패의 수렁에 빠졌는데요.
'봄에만 잘한다'던 봄데라는 별명마저 퇴색할 처지입니다.
보도에 옥민지 기자입니다.
<기자>
9회초, 3대 3 동점상황.
롯데 최준용 선수가 억울한 듯 두 팔을 번쩍 들어 올리더니 이내 표정을 굳힙니다.
투구 제한 시간을 넘겨, 피치클록 위반이 선언됐기 때문입니다.
결국 허무하게 볼넷을 허용한 최준용은 급격히 흔들리더니,
고명준에게 적시타를 맞으며 승부를 내줬습니다.
시즌 초반부터 NC와 SSG에게 잇따라 6게임을 내준 롯데는
지난해, 12연패의 악몽을 떠올리게 하며 리그 최하위권으로 곤두박질 쳤습니다.
엄영진/롯데 자이언츠 팬/"(시범경기 때 잘했는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까 (기대한 것과) 틀리긴한데..지고 이러면 아쉽긴 하지만 내일은 이기겠지하면서 열심히 응원하고 있습니다.
믿었던 외인 원투펀치의 기복 심한 투구도 문제입니다
개막전에서 압도적인 구위를 보였던 로드리게스는 지난 3일 경기에서 두 개의 피홈런을 포함해 8실점하며 무너졌고,
다음 날 등판한 비슬리 역시 4이닝 동안 6점을 내주면서, 롯데 마운드 운영 에 빨간 불이 켜졌습니다.
이광길/해설위원/"낮 경기하고 야간 경기는 확실하게 달라요. 갑자기 날씨가 쌀쌀해지니까 제구가 안되고 뭐 그런 것도 있곘죠. (그리고) 선수들이 굉장히 열심히 하려고, 연패 탈출하려고 막 하고 있는 것 같은데 그러다 보니까 몸이 경직이 되서 나오지 않아야할 실수도 나오고..."}
반면, NC 다이노스는 라일리 톰슨과 권희동 등 주축 선수들의 부상 공백에도 불구하고, 5승 1패라는 압도적인 성적으로 리그 2위까지 치고 올라갔습니다.
낙동강 라이벌의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리면서 롯데의 위기감은 높아지고 있습니다.
"6연패 수렁에 빠진 롯데가 내일부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KT와의 경기에서 연패를 끊고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팬들이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NN 옥민지입니다."
영상 취재 전재현
<앵커>
국민의힘이 부산 기초단체장 공천을 본격화했지만 갑질 의혹 등 각종 논란을 일으킨 인사들에 대한 심사가 길어지고 있습니다.
공천 5대 부적격 원칙을 천명하며 혁신을 강조했지만 말 뿐인 혁신에 그치는 건 아닌지 우려가 나옵니다.
주우진 기자입니다.
<기자>
오은택 부산 남구청장은 불출마 입장을 번복하고 예비후보로 등록하며 재선 도전 행보에 나섰습니다.
앞서 직원에게 특정 국공립어린이집과의 위탁 계약 해지를 무리하게 요구하며 갑질을 했다는 폭로가 나왔습니다.
{오은택 부산 남구청장 "위탁에 대해 자체 규정을 위반했으면 이 규정에 해당이 되고 (쿵) 이런 식으로 해야지 계약 해지 할 건데 무슨, 무슨 판단을 하는 거예요?"}
노조는 지난 1월 오은택 청장을 직권남용과 협박 등의 혐의로 고발했고, 현재 경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은택 청장은 왜곡된 주장이라고 반박하지만 국민의힘 남구 당원협의회는 공천 배제 '5대 부적격 기준'으로 봤을 때 컷오프 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지위를 이용한 부정행위나 국민정서에 부합하지 않는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경우 등에 해당된다는 겁니다.
오태원 부산 북구청장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1심에서 당선무효형을 받은데 이어, 구청사에 쑥뜸방을 설치해개인적으로 사용한 논란까지 일으켜 부적격 대상자로 거론됩니다.
하지만 국민의힘 부산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결론을 내지 못하고 이들에 대한 심사를 계속 이어가고 있습니다.
{정동만/국민의힘 부산시당 공천관리위원장 "엄격하게 관련 사안을 검증하고 있습니다. 결격사유가 확정되면 예외없는 무관용 원칙으로 해서 깨끗한 후보 결정해서 함께 싸우겠습니다."}
"시당 공관위가 기초단체장 가운데 우선적으로 단수 또는 경선을 의결한 일부 지역을 두고도 뒷말이 나옵니다."
각각 카지노 도박과 여성 비하로 논란이 됐던 금정의 윤일현, 해운대의 김성수 구청장이 컷오프를 피했습니다.
국민의힘이 공천혁신을 강조했지만 현재 공천과정을 보면 혁신의 노력도 쇄신의 의지도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KNN 주우진입니다.
영상취재:정성욱
지난 3일부터 어제(5)까지 열린 부산 연제고분판타지 축제장에서 먹거리 위생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한 노점에서는 어묵 국물에 포장 순대를 봉지째 넣어 데우는 장면이 목격됐으며, 부산 연제구청은 문제를 확인하고 해당 노점에 대해 철거 조치를 내렸습니다.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데이터랩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외국인 관광객 증가율 상위 1,2,3위가 모두 부산 원도심권으로 나타났습니다.
1위는 폐공장을 활용한 카페거리와 부산항 전망을 바라볼 수 있는 영도구 봉래2동으로 1분기 외국인 방문객이 7만 2천여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12배나 급증했습니다.
2위는 피란수도의 역사성과 BTS 팬덤 아미와 발음이 같은 서구 아미동, 3위는 부산진구 가야2동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다음달 24일 경남 함안에서 열리는 낙화놀이 참가자 4천 명을 뽑는사전 예약이 접수시작 1분도 지나지 않아 조기마감됐습니다.
함안군 낙화놀이 공개행사는 안전을 위해 관람인원을 5천 8백 명으로 제한하고 이 가운데 4천 명은
전국민을 대상으로, 나머지 1천8백 명은 군민과 고향사랑기부제 기부자를 대상으로 예약자를 모집했습니다.
세계 유일의 유엔군 기념묘지인 부산 유엔기념공원이 조성 75주년을 맞았습니다.
75주년 기념식에는 유엔기념공원 조성 과정 등을 담은 기록사진 스무 점이 공개됐습니다.
또, 한국전쟁 참전국인 콜롬비아와 에티오피아 원두를 활용한 커피 시음회도 열렸습니다.
KNN이 베트남 최대 방송사인 호치민TV와 방송 협력 계약을 체결하고, 해외 지상파 방송 시장에 본격 진출합니다.
이번 협력을 통해 KNN은 호치민TV의 방송 시간대를 확보해
한국의 관광과 교육, 의료 등 다양한 콘텐츠를 베트남 국민들에게 직접 방송할 수 있게 됐습니다.
KNN은 한류 확산이 빠르게 이뤄지는 태국,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등
최대 10개국까지 글로벌 방송 협력망을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화요일인 내일(7) 부산경남은 아침 기온이 큰폭으로 떨어지면서 꽃샘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내일 최저기온은 부산이 7도, 양산 5도, 김해 4도 밀양 5도 함안 4도, 창원 6도로 오늘보다 5도 가량 낮겠습니다.
낮 기온은 15도 선으로 오늘보다 3도 가량 낮겠습니다.
경남 남부 최저기온은 하동 4도 사천 5도 고성이 5도, 남해 6도 통영 7도 거제 5도로 오늘보다 5도 가량 낮겠습니다.
낮 기온은 13에서 16도 선으로 오늘보다 5도 가량 낮겠습니다.
경남 서부 최저기온은 거창이 1도, 함양 3도 합천 2도, 산청이 4도, 진주 5도, 의령 3도, 창녕 4도로 오늘보다 4에서 7도 가량 떨어지겠습니다.
낮 기온은 14에서 15도 분포로 오늘보다 2에서 4도 가량 낮겠습니다.
이번 꽃샘추위는 모레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일교차도 15도 이상으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이번주 목요일에는 다시 비소식이 있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어제(6) 부산에서는 두 곳에서 나란히 지반침하가 발생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는데요.
두 곳 모두 대심도터널 진출입로 인근인데, 충분히 되메움 공사를 못해 벌어진 일이었습니다.
개통일정에 쫓겨 졸속으로 마무리공사를 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정황을 단독으로 확인했습니다.
하영광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5) 5cm 가량 지반 침하가 발생한 부산 수영지하차도입니다.
부산시가 긴급하게 보강 공사를 했지만 주행하는 차량이 덜컹거릴 정도로 완전히 복구되지는 않은 모습.
오늘(6) 오후 4시 15분에도 또 부분적인 부분침하가 발생했습니다.
내성 지하차도도 어제(5) 침하가 발생했는데, 두 곳 모두 만덕센텀 대심도터널 진출입부 구간입니다.
"센텀 만덕 대심도터널 공사현장 인근에서 연이어 지반침하가 발생한
가운데, 시민들은 사상하단선 싱크홀의 악몽이 떠오른다며 불안을 호소합니다.
{인근 주민/"여기 개통하고 나서 얼마 있다가 건너편에 한 번 내려 앉았던 것 같고 그래서 밤새 공사하더라고요. 구멍난데가 여러군데잖아요. 그러면 이건 뭔가 시공사에 문제가 있는 거예요."}
부산시가 안전문자를 보냈지만 이유를 빼 버린채 교통통제를 하고 있다는 내용만 들어있어 오히려 혼란을 키웠습니다.
부산시가 자체 파악한 원인은 흙 되메우기 공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것이었습니다.
{김효숙/부산시 건설본부장/"동절기에 토사 되메우기를 하다보니 되메우기에 따른 어떤 잔류 침하가 발생한 것으로 판단이 됐습니다. 부실 까지라고 이야기하기는 조금 그렇고요."}
"지반침하가 발생한 곳은, 집수정 등 구조물 사이의 공간입니다.
"흙으로 땅을 메운 뒤 물을 뿌리거나 압력을 줘 단단히 다져야 하는데 이게 부실했다는 말입니다"
현장에서 만난 시공사 관계자는 이를 두고 예고된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개통 일정에 쫓겨 충분한 시간이 없다보니 하루이틀만에 졸속적으로 마무리지을 수 밖에 없었다는 겁니다."
전문가들은 침하가 또 다시 일어날 가능성을 제기합니다.
{오명주/대한토목학회 부울경지회 부회장/"되메움이 불량으로 돼있다면 비가 오거나 지하수가 상승하게 되면 또 지반침하가 충분히 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대로 되메움을 해서 다짐을 철저하게 재시공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부산의 교통 혁명으로 기대를 모았던 대심도터널이 무리한 개통 준비로 오히려 시민들에게 불안감만 준 셈이 됐습니다.
KNN 하영광입니다.
영상취재:황태철
<앵커>
미국의 이란공습으로 시작된 전쟁으로 우리 아이들 치료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병원 주사기부터 약국의 물약통까지 이미 수급에 차질이 빚고 있는데요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안형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환절기 목감기 등 호흡기 질환환자들로 소아청소년과는 분주합니다.
하지만 중동전쟁 이후로, 이제 남은 의료용품재고를 신경써가며 치료해야합니다.
많이 쓰는 주사기 일부는 이미 품절됐고 수액 백이나 호스 세트까지 급격하게 줄고 있습니다.
이대로면 주사기가 없어 아이들 치료를 못할까 걱정까지 나옵니다.
{박양동/창원시내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그냥 정전된 상태에서 아무것도 못하는 상황하고 똑같습니다. 병원에서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이 전혀 없습니다."}
"약국에서도 물약통 등 기본 용품 부족이 예상되면서 조제에 차질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어린이들에게 필수인 물약통은 이미 주문량의 70%정도만 겨우 공급됩니다.
{이청휘/창원시내 약사/투약병이 수급이 잘 안되니까 절약해서 아껴서 쓰자고 말씀을 드리면서 한 개씩만 드리고 있습니다."}
약봉지는 아예 주문을 해도 제때 공급이 안 됩니다.
환자들은 불안할 수 밖에 없습니다.
{강민우 정유빈/창원시 상남동/"당장 아이가 무조건 물약만 먹어야 하니까 알약을 먹을 수 없어서, 대채제가 없어서 너무 불편할 것 같고... 안전하다는 보장도 없고 당장..."}
이런 상황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어, 정부에서 대책 마련에 들어갔습니다.
{정은경/보건복지부 장관/"(정부는) 의료제품 생산과정에 필요한 원료인 나프타, 플라스틱 수지 등이 우선 공급될 수 있도록 조치를 하고 있습니다. 중동전쟁으로 인한 수급 불안이 발생하지 않도록 협력하고 관리해나갈 것입니다."}
하지만 미국과 이란의 전쟁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커,아이들부터 시작된 의료용품 부족은 만성질환자와 노령층 등 의료취약계층 전반으로 확산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KNN 안형기입니다.
영상취재:안명환
<앵커>
경남 거제의 항구로 통하는 길을 땅주인이 막으면서 어민들과 갈등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이 항구, 거제시가 땅주인 몰래 무단으로 지은 걸로 드러났습니다.
참다못한 땅주인이 실력행사에 나선건데, 거제시는 땅주인에게 기부채납하라며 적반하장으로 나왔습니다.
최혁규 기자입니다.
<기자>
2004년 조성된 경남 거제시의 한 간이부두입니다.
어민들이 작업하는 한켠에 출입을 금지한다는 안내문이 붙어 있습니다.
"알고보니 부두과 길 모두 개인땅에 있다보니 땅주인이 막고 나선 것입니다.
"거제시는 20년 전, 소유주가 있는 이곳에 배를 접안할 수 있는 물양장을 소유주의 허가도 받지도 않고 지었습니다."
땅주인은 20년동안 거제시에 대책을 요구해 왔지만 묵묵부답이었고
거제시가 관리에 손을 놓은 사이, 부두에는 쓰레기까지 쌓이고 있습니다.
참다못한 땅주인이 올초 물양장으로 가는 진입로 일부를 막아버리자
이번에는 20년 넘게 이용해온 어민불편이 커지고 있습니다.
{임정은/주민/"도로가 막히면서 어촌이다보니 물차가 내려가야 하는데, 물차가 통행이 안됐습니다..경사도도 보시다시피 어른분들이 무거운 거를 수레로 끌고 올라오기는 너무 힘들지 않습니까?"}
하지만 거제시가 내놓은 대책은 땅주인에게 기부채납하라는 것입니다.
재산권 침해에 항의하자 아예 재산을 내놓으라고 한 셈입니다.
땅주인이 강하게 반발하자 그제서야 다른 해결점을 찾겠다고 나섰습니다.
{성두석/거제시 항만관리팀장/"토지주와 원만한 합의를 통하여 현재 어민들이 겪고 있는 불편함을 최대한 빨리 해소토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그사이 주민들이 통행 방해로 땅주인을 고발하면서 거제시가 만든 문제에 양측의 갈등만 깊어지고 있습니다.KNN 최혁규입니다.
영상취재:권용국
<앵커>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가 시즌 초반부터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홈 개막 3연전을 SSG에게 모두 내주며 6연패의 수렁에 빠졌는데요.
'봄에만 잘한다'던 봄데라는 별명마저 퇴색할 처지입니다.
보도에 옥민지 기자입니다.
<기자>
9회초, 3대 3 동점상황.
롯데 최준용 선수가 억울한 듯 두 팔을 번쩍 들어 올리더니 이내 표정을 굳힙니다.
투구 제한 시간을 넘겨, 피치클록 위반이 선언됐기 때문입니다.
결국 허무하게 볼넷을 허용한 최준용은 급격히 흔들리더니,
고명준에게 적시타를 맞으며 승부를 내줬습니다.
시즌 초반부터 NC와 SSG에게 잇따라 6게임을 내준 롯데는
지난해, 12연패의 악몽을 떠올리게 하며 리그 최하위권으로 곤두박질 쳤습니다.
엄영진/롯데 자이언츠 팬/"(시범경기 때 잘했는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까 (기대한 것과) 틀리긴한데..지고 이러면 아쉽긴 하지만 내일은 이기겠지하면서 열심히 응원하고 있습니다.
믿었던 외인 원투펀치의 기복 심한 투구도 문제입니다
개막전에서 압도적인 구위를 보였던 로드리게스는 지난 3일 경기에서 두 개의 피홈런을 포함해 8실점하며 무너졌고,
다음 날 등판한 비슬리 역시 4이닝 동안 6점을 내주면서, 롯데 마운드 운영 에 빨간 불이 켜졌습니다.
이광길/해설위원/"낮 경기하고 야간 경기는 확실하게 달라요. 갑자기 날씨가 쌀쌀해지니까 제구가 안되고 뭐 그런 것도 있곘죠. (그리고) 선수들이 굉장히 열심히 하려고, 연패 탈출하려고 막 하고 있는 것 같은데 그러다 보니까 몸이 경직이 되서 나오지 않아야할 실수도 나오고..."}
반면, NC 다이노스는 라일리 톰슨과 권희동 등 주축 선수들의 부상 공백에도 불구하고, 5승 1패라는 압도적인 성적으로 리그 2위까지 치고 올라갔습니다.
낙동강 라이벌의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리면서 롯데의 위기감은 높아지고 있습니다.
"6연패 수렁에 빠진 롯데가 내일부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KT와의 경기에서 연패를 끊고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팬들이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NN 옥민지입니다."
영상 취재 전재현
<앵커>
국민의힘이 부산 기초단체장 공천을 본격화했지만 갑질 의혹 등 각종 논란을 일으킨 인사들에 대한 심사가 길어지고 있습니다.
공천 5대 부적격 원칙을 천명하며 혁신을 강조했지만 말 뿐인 혁신에 그치는 건 아닌지 우려가 나옵니다.
주우진 기자입니다.
<기자>
오은택 부산 남구청장은 불출마 입장을 번복하고 예비후보로 등록하며 재선 도전 행보에 나섰습니다.
앞서 직원에게 특정 국공립어린이집과의 위탁 계약 해지를 무리하게 요구하며 갑질을 했다는 폭로가 나왔습니다.
{오은택 부산 남구청장 "위탁에 대해 자체 규정을 위반했으면 이 규정에 해당이 되고 (쿵) 이런 식으로 해야지 계약 해지 할 건데 무슨, 무슨 판단을 하는 거예요?"}
노조는 지난 1월 오은택 청장을 직권남용과 협박 등의 혐의로 고발했고, 현재 경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은택 청장은 왜곡된 주장이라고 반박하지만 국민의힘 남구 당원협의회는 공천 배제 '5대 부적격 기준'으로 봤을 때 컷오프 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지위를 이용한 부정행위나 국민정서에 부합하지 않는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경우 등에 해당된다는 겁니다.
오태원 부산 북구청장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1심에서 당선무효형을 받은데 이어, 구청사에 쑥뜸방을 설치해개인적으로 사용한 논란까지 일으켜 부적격 대상자로 거론됩니다.
하지만 국민의힘 부산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결론을 내지 못하고 이들에 대한 심사를 계속 이어가고 있습니다.
{정동만/국민의힘 부산시당 공천관리위원장 "엄격하게 관련 사안을 검증하고 있습니다. 결격사유가 확정되면 예외없는 무관용 원칙으로 해서 깨끗한 후보 결정해서 함께 싸우겠습니다."}
"시당 공관위가 기초단체장 가운데 우선적으로 단수 또는 경선을 의결한 일부 지역을 두고도 뒷말이 나옵니다."
각각 카지노 도박과 여성 비하로 논란이 됐던 금정의 윤일현, 해운대의 김성수 구청장이 컷오프를 피했습니다.
국민의힘이 공천혁신을 강조했지만 현재 공천과정을 보면 혁신의 노력도 쇄신의 의지도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KNN 주우진입니다.
영상취재:정성욱
지난 3일부터 어제(5)까지 열린 부산 연제고분판타지 축제장에서 먹거리 위생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한 노점에서는 어묵 국물에 포장 순대를 봉지째 넣어 데우는 장면이 목격됐으며, 부산 연제구청은 문제를 확인하고 해당 노점에 대해 철거 조치를 내렸습니다.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데이터랩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외국인 관광객 증가율 상위 1,2,3위가 모두 부산 원도심권으로 나타났습니다.
1위는 폐공장을 활용한 카페거리와 부산항 전망을 바라볼 수 있는 영도구 봉래2동으로 1분기 외국인 방문객이 7만 2천여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12배나 급증했습니다.
2위는 피란수도의 역사성과 BTS 팬덤 아미와 발음이 같은 서구 아미동, 3위는 부산진구 가야2동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다음달 24일 경남 함안에서 열리는 낙화놀이 참가자 4천 명을 뽑는사전 예약이 접수시작 1분도 지나지 않아 조기마감됐습니다.
함안군 낙화놀이 공개행사는 안전을 위해 관람인원을 5천 8백 명으로 제한하고 이 가운데 4천 명은
전국민을 대상으로, 나머지 1천8백 명은 군민과 고향사랑기부제 기부자를 대상으로 예약자를 모집했습니다.
세계 유일의 유엔군 기념묘지인 부산 유엔기념공원이 조성 75주년을 맞았습니다.
75주년 기념식에는 유엔기념공원 조성 과정 등을 담은 기록사진 스무 점이 공개됐습니다.
또, 한국전쟁 참전국인 콜롬비아와 에티오피아 원두를 활용한 커피 시음회도 열렸습니다.
KNN이 베트남 최대 방송사인 호치민TV와 방송 협력 계약을 체결하고, 해외 지상파 방송 시장에 본격 진출합니다.
이번 협력을 통해 KNN은 호치민TV의 방송 시간대를 확보해
한국의 관광과 교육, 의료 등 다양한 콘텐츠를 베트남 국민들에게 직접 방송할 수 있게 됐습니다.
KNN은 한류 확산이 빠르게 이뤄지는 태국,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등
최대 10개국까지 글로벌 방송 협력망을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화요일인 내일(7) 부산경남은 아침 기온이 큰폭으로 떨어지면서 꽃샘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내일 최저기온은 부산이 7도, 양산 5도, 김해 4도 밀양 5도 함안 4도, 창원 6도로 오늘보다 5도 가량 낮겠습니다.
낮 기온은 15도 선으로 오늘보다 3도 가량 낮겠습니다.
경남 남부 최저기온은 하동 4도 사천 5도 고성이 5도, 남해 6도 통영 7도 거제 5도로 오늘보다 5도 가량 낮겠습니다.
낮 기온은 13에서 16도 선으로 오늘보다 5도 가량 낮겠습니다.
경남 서부 최저기온은 거창이 1도, 함양 3도 합천 2도, 산청이 4도, 진주 5도, 의령 3도, 창녕 4도로 오늘보다 4에서 7도 가량 떨어지겠습니다.
낮 기온은 14에서 15도 분포로 오늘보다 2에서 4도 가량 낮겠습니다.
이번 꽃샘추위는 모레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일교차도 15도 이상으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이번주 목요일에는 다시 비소식이 있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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