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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N뉴스투데이

<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부산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을 포퓰리즘적 입법 사례로 들며 부정적 입장을 드러낸 가운데, 그 파장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당 차원의 전방위 공세에 나서고 있는데요.

지방선거를 앞두고 글로벌특별법이 정치권의 뇌관으로 떠오르는 모양새입니다.

국회에서 황보 람 기자입니다.

<기자>
시정연설에 나선 이재명 대통령은 중동 사태 대응을 위한 26조 원 규모 추가경정예산안의 신속한 처리를 국회에 당부했습니다.

("위기 극복의 성패는 속도에 달려있습니다. 이번 예산안이 신속하게 통과될 수 있도록 초당적인 협력을 부탁드립니다.")

하지만 이번 추경을 반대하고 있는 국민의힘은 국회 통과에 제동이 걸린 부산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을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이 대통령이 글로벌 특별법을 포퓰리즘적 입법 사례로 언급한 것을 겨냥해, 지방선거 전 대규모 추경이 오히려 포퓰리즘이라며 비판에 나선 것입니다.

(장동혁/국민의힘 대표/"특단의 지원이 필요한 부산의 현실을 조금만 깊이 살폈다면, 감히 부산시민들 앞에서 포퓰리즘을 운운할 수는 없었을 것입니다.")

앞서 국민의힘 부산 지역 의원들도 원내대표와의 면담 뒤,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하는 단체 성명을 내며 공세 수위를 높였습니다.

(김도읍/국민의힘 의원(부산 강서구)/"이재명 대통령은 조건없이 부산 발전 특별법을 신속 처리하는데 협조하라.")

더불어민주당은 대통령 발언이 특정지역이나 특정법안을 겨냥한 것이 아니라며 국민의힘이 지역갈등을 조장하고 있다고 반박했고,

부산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민주당 전재수 의원도 조만간 법안 통과를 이끌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전재수/더불어민주당 의원/"행정안전부, 원내 지도부, 청와대와 함께 제가 직접 조율을 하고 있는 사안입니다.")

비슷한 시기 상임위를 통과했던 전북,강원특별법은 모두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부산 글로벌특별법 처리 여부가 지방선거 판세에 영향을 미칠 중요한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국회에서 KNN 황보 람입니다.

영상취재: 박언국
CG: 이선연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경선 주자인 전재수 국회의원이 오늘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전재수 국회의원은 해양수산부 이전으로 시작된 부산 부활의 기적을 해양 수도 부산으로 완성하겠다며 이제 부산도 일 잘하는 시장을 가질 때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또 근거 없는 조작과 왜곡이 무차별적으로 쏟아질 때 부산 시민들이 앞으로 나아갈 힘을 주셨다면서, 이제 자신이 부산 시민과 함께 부산을 살리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국민의힘 경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가 6.3 지방선거 거제시장과 창녕군수 후보 경선 후보를 발표했습니다.

거제시장 경선 후보로 권민호, 김선민 예비후보를, 창녕군수 경선 후보로 박상제, 성낙인, 성이경, 우기수 예비후보를 각각 확정했으며, 경선은 오는 4일부터 이틀 동안 진행됩니다.


부산시의회 안성민 의장이 부산 영도구청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안성민 의장은 인구 회복을 위해 산복도로 일대 빈집을 신혼부부에게 저가로 공급하고, 커피 산업단지 조성과 태종대 트램 건설 등을 통해 지역을 살리겠다고 공약했습니다.


국민의힘에 복당을 신청했지만 보류 결정을 받은 김쌍우 전 부산시의원이 무소속으로 기장군수 선거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김쌍우 전 시의원은 수년 전 공공기관 취업 과정에서 당적 불허 방침에 따라 탈당했다가 복당 신청을 했지만 불허 처분을 받았다며,

기장군을 살리고 부산의 중심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 무소속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습니다.


부산 수영구 주민들이 강성태 현 수영구청장을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이들은 고발장에서 강 구청장을 비롯한 수영구 공무원들이 허위 출장보고서를 제출한 채 해외 출장을 가서 세금을 낭비했으며 심사 대상에서 제외돼야할 공무원을 승진 임명하는 등, 직권남용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강성태 구청장은 공천을 앞둔 시점에서 경쟁후보 측이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정치적 공세를 하고 있다며 반박했습니다.

국민의힘 의령군수 예비후보 5명은 강제추행 유죄 전력이 있는 오태완 현 군수를 공천에서 배제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이들은 당규에 따라 성범죄 전력자의 피선거권을 제한해야 하며, 도덕적 자질을 무시한 공천은 군민 여론을 저버리는 행위라고 비판하고 공천이 강행되면 법원에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민선 8기 임기동안 4년 연속으로 공약이행과 정보공개에서 최고등급을 획득했습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올해 평가에서 경남은 17개 광역시도 가운데 서울 등 5곳과 함께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으며, 부산도 3년 연속으로 최우수 등급을 받아 비교적 공약이행과 주민소통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습니다.

복잡한 경사지형으로 이동에 불편을 겪는 부산 산복도로 일대의 교통을 대대적으로 혁신하는 방안이 나왔습니다.

부산시는 동구 산복도로와 도시철도 역사들이 있는 중앙대로를 종축으로 바로 잇는 4차선 연결도로 5개와 안전보행로를 개설하는 계획안을 발표했습니다.

더불어 이 산복도로와 종축도로를 다니는 '반값 순환버스' 도입도 추진합니다.

<앵커>
요즘 점심 한 끼 1만원 이하로 해결하기 쉽지 않죠.

학생들과 청년층을 중심으로 조금이라도 저렴한 식당을 찾아다니는 모습이 일상이 되면서, 이른바 '거지맵'까지 등장했는데요.

김수윤 기자가 대학가를 돌아봤습니다.

<기자>
점심 시간, 창원대학교 학생식당 앞에 긴 줄이 늘어섰습니다.

3천 원부터 5천 원대까지, 일반 음식점보다 저렴한 가격에 한 끼를 해결하려는 학생들이 몰린 겁니다.

{이연주/국립창원대학교 학생/"물가가 비싸다보니까 밖에 나가서 먹으면 기본적으로 1만원 정도는 사용하거든요. 근데 학식은 그 반 정도의 가격에서 저희가 이용을 할 수 있으니까..."}

학생들뿐 아니라 인근 주민들의 발걸음도 늘면서 지난해보다 식수 인원이 많아졌습니다.

"이렇게 외부인도 6천원 대의 정식메뉴로 식사할 수 있어 학식당을 이용하는 수요가 늘고 있습니다."

대학교 인근 상권으로 나가봤습니다.

이른바 가성비 식당에는 손님들로 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

고물가 속에 가격을 기준으로 식당을 선택하는 흐름이 뚜렷해진 것입니다.

{김해교/창원 폴리텍대학교 학생/" "긴축재정 하자" 이런 얘기를 저희끼리도 자주합니다. 요즘 학식도 비싸가지고 차라리 이렇게 나와서 저렴한 식당 찾아서 먹는게 더 나은 것 같아요.}

직장인들 사이에서는 저렴한 가격의 구내식당이 인기입니다.

이른바 '거지맵'까지 등장했습니다.

초저가 식당만 모은 지도 서비스입니다.

부산*경남에만 2백여 곳이 등록돼 있습니다.

식당들도 저렴한 식당을 찾는 소비자들의 변화에 발맞추는 모습입니다.

{이동근/대학가 식당 운영/"학교 앞이다보니까 청년들 주머니 사정이 두둑하진 않잖아요. 그래서 조금이라도 저렴한 가격에, 한 끼를 든든하게 채워줄 수 있는 그런 식당이 됐으면 해서..."}

미국이란전쟁 장기화 등으로 경제 사정이 더 나빠질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저렴한 식당을 찾는 경향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KNN 김수윤입니다.

영상취재 정성욱, 안명환

<앵커>
이처럼 최근 부산에는 국내외 관광객이 폭발적으로 늘었는데요.

정작 연간 백만명 가까운 사람이 이용하는 시외버스터미널은 쫓겨날 처지에 놓였다는 소식, 어제 전해드렸습니다.

터미널이 이용하던 땅에는 펜스가 설치되는 등, 이용객들의 불편이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하영광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부산 해운대 시외버스 터미널 앞이 어수선합니다.

3월 달로 터미널 운영사와의 계약기간이 끝나자, 더 이상 부지를 사용할 수 없게 부지 주인인 코레일이 펜스를 설치하고 있는 겁니다.

터미널 운영사는 일단 코레일 옆 국가철도공단 부지로 매표소를 옮긴 상태입니다.

하지만 이 곳도 이미 계약기간이 끝난 터라 곧 강제퇴거를 당할 처지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코레일이 소유한 터미널 부지에 펜스 설치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며칠 뒤면 국가철도공단 부지에도 볼라드가 설치돼 차량 통행이 완전히 가로막힐 전망입니다.

이용객들은 답답한 심정을 털어놓습니다.

(김태형/해운대 시외버스터미널 이용객/"일주일에 한 번 이상 (여기서 경주로) 갑니다. 주민들을 위해서 이곳을 옮기지 않고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는 것이 시정이나 구정을 펼치는데 의무이지 않을까.")

(장영국/해운대 전통시장 상인회장/"관광객들은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해서 찾아와야 하는데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갖다가 없앤다는 것은 관광객들이 여기 오지 마라고 하는 이야기하고 똑같다고 저희는 (생각합니다.)"

노포동 이전을 대안으로 제시했다가 비현실적이라는 지적을 받은 부산시는 도시철도 중동역에서 버스 승하차를 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수도권행 시외버스들이 정류소로 쓰고있는 해당 장소는 사실 갓길을 임시방편으로 쓰고있는 형편이라 대안이 되기는 어려워보입니다.

수도권 시외버스정류소 관계자/"그렇게 되면 너무 복잡해질 거예요. 여기 터미널(건물이) 있는 것도 아니고. 민원이나 이런 것 때문에..."

그동안 방안이 아예 없지는 않았습니다.

{CG:}
국가철도공단 측은 해운대구에 부지 사용허가를 내준 뒤, 해운대구가 터미널 운영사의 이용을 허락하는 방안을 제시했으나 특혜시비를 우려한 해운대구청이 거절했습니다.

허가권은 없지만 민원해결을 위해 다른 대응책이라도 찾아야했던 해운대구청은 결과적으로 주민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큰 불편을 끼치게 됐습니다.

관광도시 부산, 그 가운데서도 관광중심지라는 해운대에서 백만명이 이용하는 터미널이 사라질 처지입니다.

KNN 하영광입니다.

영상취재:정성욱
영상편집:정은희

지난달 23일 부산 동래구의 한 인도에서 청소를 하던 40대 환경미화원이 음주차량에 치여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부산 동래경찰서는 음주운전 혐의로 20대 운전자 A씨를 입건하고 동승자 3명에 대해서 음주운전 방조 혐의를 적용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조사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준으로 알려졌으며 사고 직후 동승자 2명은 도주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달 창원의 한 아파트에서 전 직장동료에게 살해당한 20대 여성이 사건 발생 3주 전 경찰에 스토킹 상담을 받았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지난달 27일 아파트 주차장에서 살해당한 여성은 경찰 상담 당시 구체적인 피해 진술과 상대방의 인적 사항은 밝히지 않아, 경찰의 관계성 범죄 전수 점검에서 빠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피해자가 직접 경찰을 찾아 상담까지 했는데도 실제 보호 조치로 전혀 이어지지 못하면서, 경찰의 대응이 소극적이었다는 비판과 함께 보완 요구가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BNK경남은행이 금융권에서 처음으로 방위산업에 대해 전략적 투자에 나섰습니다.

빈대인 회장이 연임되며 안정적인 구조를 갖춘 BNK가 생산적 금융을 통한 변신에 나선 것인데요.

부산은행과 전산망통합 등 과제도 예정대로 진행한다는 계획입니다.

정기형기자입니다.

<기자>
방산업계 호황이 역대 최고지만 지역은 그 수혜에서 한발짝 떨어져있습니다.

대기업 실적이 지역까지 다 내려오지는 않는데다 고환율, 고금리에 고유가까지 지역은 더 힘든게 현실입니다.

{김희철/방위산업공제조합 부이사장/(중소기업은) 자금이 원활하지 않기 때문에 어려워요. 그러면 은행 대출이 필요한데 높은 이자로 대출받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원유 사태가 나고 전쟁이 나니까 더 어려워진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BNK경남은행이 직접 지역 방산산업에 투자를 시작했습니다.

50억원으로 규모는 크지 않지만 금융권 최초로 방산분야에 전략적 투자입니다.

금융으로 실물경제에 성장을 끌어내는, 이른바 생산적 금융에 시동을 건것입니다.

{김태한/BNK경남은행장/지역산업 발전에 힘이 되고자 하는 취지에서 추진하게 됐습니다. 앞으로도 지역산업 특성에 맞는 지역 금융의 역할을 고민하면서 생산적 금융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빈대인 BNK금융지주 회장 연임과 더불어,생산적 금융을 위한 전략적 투자는 해양과 조선으로도 확대될 전망입니다

"안정적인 재신임 구조 속에 BNK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의 전산망 통합도 2028년과 2030년에 맞춘 기존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최근 BNK금융지주 오명숙 이사와 함께 경남은행도 여성인 권희경 이사가 이사회 의장에 선출되는 등, 보수적인 금융권의 유리천장을 깨는 변화 또한 올해 경남은행의 새로운 변신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KNN 정기형입니다.

영상취재 안명환 영상편집 김범준

지역 인재들을 대상으로 한 부산 소재 공공기관들의 대규모 합동 채용설명회가 열렸습니다.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 이번 설명회에는 부산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12곳과 부산시 산하 공공기관 14곳 등 모두 33개 기관이 참가했습니다.

각 기관별 1대1일 맞춤형 채용 상담을 비롯해 인사담당자와의 토크콘서트 등이 열렸습니다.

향토기업들의 기부로 부산시가 전국 광역 지자체 가운데 가장 먼저 응급안전 안심 서비스 수행기관 17곳 전부에 전용 차량을 갖추게 됐습니다.

부산시는 오늘(2) 독거노인과 중증장애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전용 차량 전달식을 가졌습니다.

전용차량 구축은 에스비선보 1억7천만원, 파나시아 1억1천9백만원의 기부로 이뤄졌습니다.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상시 보호가 필요한 가구에 디지털 장비를 설치해 응급상황 발생시 신속 대응하는 사업입니다.

노동당과 녹색당, 정의당 경남도당이 이번 6.3 지방선거에서 단일후보를 내세워 선거에 공동 대응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진보 3당은 노동당의 안혜린 창원시의원 후보와 김용국 진주시의원 후보를 3당 단일후보로 지지하고 경남도의회 비례와 창원시의회 비례 의원도 정의당 후보를 공동지지하기로 했습니다.

또 이후에는 각당이 겹치지 않는 선에서 낸 후보들은 3당의 단일후보로 함께 지지하기로 했습니다.

경남 여성단체들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각 정당에 여성 후보 공천 비중을 높여 성평등 정치를 실현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여성 정치 확대 전략을 묻는 질의에 국민의힘은 응답하지 않고 나머지 정당은 미온적으로 답했다며, 당선 가능성이 높은 지역에 여성 후보를 전략 공천하는 등 실질적인 실행 대책을 수립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앵커>
허리가 아프고 다리가 저린 증상이 나타나면 흔히 허리디스크를 떠올리기 쉽습니다.

하지만 비슷한 증상을 보이면서도 원인과 치료 방법이 다른 척추관 협착증일 수도 있는데요.

두 질환은 증상은 유사하지만 통증 양상과 특징에서 차이를 보입니다.

헷갈리기 쉬운 허리디스크와 척추관 협착증의 차이, 건강365에서 자세히 알아봅니다.

<리포트>
허리 통증과 다리 저림, 비슷한 증상이지만 원인은 다를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질환이 바로 허리디스크와 척추관 협착증입니다.

증상은 비슷해도 치료 방법은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구분이 중요합니다.

(김승철 거인병원 척추센터 과장/고신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해운대백병원 정형외과 전공의 수료)

{Q.허리디스크와 척추관 협착증의 차이는? }

허리 디스크는 척추뼈와 뼈 사이에 있는 쿠션, 즉 디스크가 제자리를 벗어나 튀어나오면서 다리로 가는 신경을 꽉 누르는 병입니다.

반면에 척추관 협착증은 다릅니다. 우리 척추에는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인 척추관이 있는데요.

세월이 흐르면서 이 관 자체가 점점 좁아지는 병입니다.

또 척추관 협착증의 원인 중 하나가 척추전방전위증이 있는데, 위의 뼈가 앞으로 밀려나가면서 세월이 지나면 결국 협착증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디스크는 비교적 젊은 층에서도 발생할 수 있고, 협착증은 퇴행성 변화로 중장년층에서 흔합니다.

원인과 발생 연령이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구분이 필요합니다.

네, 허리디스크는 가만히 앉아있거나 서 있을 때도 엉치부터 다리까지 타고 내려오는 찌릿한 방사통이 계속됩니다.

하지만 협착증은 다릅니다. 가만히 누워 계실 때는 아픈 걸 전혀 모르십니다.

그런데 5분, 10분 걷다 보면 엉치가 빠질 것 같고, 또 종아리가 터질 것 같이 무거워집니다.

그래서 걷다가 중간에 쭈그려 앉아서 쉬거나 허리를 앞으로 굽히면 통증이 싹 사라지죠. 이것이 협착증의 전형적인 특징입니다.

특히 협착증은 허리를 숙이면 편해지고, 디스크는 오히려 통증이 심해지는 차이가 있습니다.

자세와 보행에 따른 통증 변화가 중요한 구분 기준이 됩니다.

(김승철 거인병원 척추센터 과장)

{Q.치료 방법에도 차이가 있나요? }

치료는 두 질환 모두 신경이 눌리는 것을 풀어주는 것이 핵심입니다. 마비가 없다면 초기에는 약물치료나 신경차단술 같은 주사치료만으로 좋아집니다.

다만 보존적 치료에도 차도가 없거나 통증이 심해, 일상생활이 무너진 경우 그리고 하지 마비가 진행되는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를 해야 됩니다.

최근에는 병원에서 양방향 척추, 내시경 수술을 많이 하고 있고 아주 작은 구멍 두 개만 내고 한쪽에는 고화질 내시경을 그리고 다른 한쪽에는 미세 수술 기구를 삽입하여 진행을 하게 됩니다.

정상적인 근육이나 뼈의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수술을 시행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허리 통증과 다리 저림 같은 증상이라도 원인은 다를 수 있습니다.

허리 디스크인지 척추관 협착증인지 정확히 구분하는 것이 치료의 시작입니다. 건강 365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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