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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N 모닝와이드

<앵커>
지난 21일 밤 시작된 부산 기장군 청강리 야산 산불은 큰 불이 잡히면서 현재는 잔불 정리와 뒷불 감시 체제에 들어갔습니다.

그러나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 탓에 재발화 위험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옥민지 기자입니다.

<기자>
산 능선을 따라 희뿌연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지난 21일 밤 시작된 불은 바람을 타고 인근 야산으로 번지며 대형 산불로 확산됐습니다.

산불로 축구장 18개 면적인 13ha가 불에 탔습니다.

{박혜원/산불 목격자/"컴퓨터나 막 다 챙기면서 계속 잠을 못 잤던 것 같아요. 회사까지 번지면 어떡하지 걱정도 많았었고"}

산불 진화에는 헬기 17대와 인력 450여 명등이 투입됐습니다.

14시간여 진화 작업 끝에 큰 불이 잡혔지만, 잔불 정리에 제법 많은 시간이 소요됐습니다.

낙엽 사이 숨어있던 잔불이 바람을 타고 다시금 확산될 수 있어 마음을 완전히 놓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지난 2022년 금정구 아홉산 산불 발생 당시에도, 숨어있던 불씨로 인해 세 차례 넘게 산불이 재발화했습니다.

소방의 완진 선언 이후에도 한 차례 다시 불이 확산되며 열흘 넘게 진화작업이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김종근/산림청 대변인/"올해는 평년보다 기온이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최근에는 건조와 강풍 특보가 지속되고 있어 작은 불씨도 큰 산불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부산과 경남 전역에 며칠째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만큼, 재발화 위험은 물론 초대형 산불 발생 우려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KNN 옥민지입니다.

영상취재 황태철

<앵커>
오늘 유난히 추우셨죠? 하지만 매서운 한파가 반가운 곳도 있습니다.

한겨울 추위가 오히려 자산이 되는 곳, 국내 최대 한천 생산지인 밀양입니다.

농한기에 접어든 들녘에서는 자연과 시간이 빚어내는 겨울 풍경이 펼쳐지고 있는데요,

한천 생산 현장을 안형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매서운 칼바람이 부는 겨울 논이 새하얗게 물들었습니다.

한겨울에만 볼 수 있는 풍경, 한천 건조 현장입니다.

축구장 4개 면적의 넓은 논 위에 우뭇가사리를 삶아 만든 우무묵이 가지런히 펼쳐집니다.

손분순/한천 생산 농민/"밤에 꽝꽝 얼거든요. 내일 낮이 되면 또 녹고, 저녁 때는 또 얼고. 추워야 제 맛이 나죠. 모양도 예쁘게 나오고..."

밤에는 얼고, 낮에는 햇볕에 녹기를 반복하는 20일.

자연이 만들어내는 이 동결건조 과정을 거쳐야만 맛이 제대로 든 한천이 나옵니다.

한천 생산은 가을걷이가 끝난 11월 말부터 이듬해 2월 말까지 이어지는데, 농한기를 맞은 농가에 소중한 겨울 소득원이 되고 있습니다.

손기순/한천 생산 농민/"이게 추워야 되거든요. 춥기는 한 데 일 할만 해요. 겨울마다 이렇게 용돈도 벌고 보람을 느낍니다."

밤낮 기온 차가 크고 일조량이 풍부한 밀양은 한천을 만들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때문에 국내 한천 생산량의 90%는 이곳에서 만들어집니다.

연간 생산량은 2백톤가량, 그 중 80%는 일본으로 수출됩니다.

임상윤/(주)밀양한천 판매부/"일본은 저희보다 한천이 좀 더 많이 알려져 있다 보니 가까운 편의점이나 이런 데서도 이용할 수 있게... 저희 한천을 구매해서 양갱으로 만들어서 판매도 하고 있습니다."

추운 겨울 하늘의 차가운 기운을 담았다는 이름처럼, 자연이 빚고 사람이 지켜온 밀양 한천은 110년 전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KNN 안형기입니다.

영상취재:박영준

앵커>
겨울 진객 독수리 수백여 마리가 올해도 몽골에서 3천 킬로미터를 날아와 경남에서 겨울을 보내고 있습니다.

독수리떼 장관을 보러오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독수리 생태관광 중심지 타이틀을 두고 고성과 김해, 두 지자체의 경쟁이 눈길을 끕니다.

박명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검은 독수리들이 3미터에 이르는 긴 날개를 펴고 하늘을 날아다닙니다.

가족단위 탐조객들이 들판에 고깃덩이를 던져줍니다.

잠시뒤 독수리들은 무리지어 내려앉아 흩어진 먹이를 뜯어먹기 시작합니다.

{최진호/경남 양산 오봉초 교장/"멀리서 우리나라에 오는것 자체도 신기해하고 또 독수리의 크기를 이렇게 큰 새를 직접 눈으로 보는 것 자체도 신기해하고 먹이를 주고 먹이를 먹는 모습을 보는 것도 아이들이 행복해합니다."}

독수리는 몽골에서 월동을 위해 3천km를 날아와 우리나라를 찾습니다.

경남 고성에서는 독수리식당을 매주 네차례 운영하는데 겨울철에만 1만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몰립니다.

또 독수리에게 GPS를 부착해 이동경로를 추적하는 생태연구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곽승국/자연과 사람들 대표/이학박사/"겨울에 야외에서 체험을 한다는 것 자체가 어렵지 않습니까. 그런데 독수리들이 활기차게 날아다니고 먹이도 먹고 하는 이런 모습을 볼수있는 관광을 하는 곳은 여기밖에 없습니다. "}

계속된 노력으로 올해 고성을 찾은 독수리는 8백마리로 늘었습니다.

경남 고성에 이어 김해 화포천에서도 일주일에 두차례 독수리 먹이주기 체험이 열리는데 예약이 항상 조기마감될 정도로 인기를 끕니다.

특히 지난해 말 새롭게 개관한 화포천습지과학관에 독수리 탐조를 위해 찾아온 관람객 수가 누적 3만명이 넘었습니다.

{류우상/김해화포천생태관광협회장/"과학관에 오시는 분들이 전국에서 토요일, 일요일 마다 예약을 하고 오시고 평일은 그냥 오시는데 주말에는 예약을 못하면 오고싶어도 못옵니다. 이렇다보니까 반대편에 있는 학습관에도..."}

세계 습지의날을 앞두고 지역 주민들은 독수리축제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김희주/김해시 환경정책과 화포천습지팀장/"지역민이 살린 화포천을 지역민이 주도하는 생태축제를 만들겠다는 것이 김해시의 의도이고 시민들의 의지이기도 합니다. "}

경남의 우수한 생태 자원을 바탕으로 독수리 생태 관광이 인기를 끌면서
지자체의 이색 경쟁이 불붙었습니다.

KNN 박명선입니다.

영상취재 권용국
영상제공 김해화포천생태관광협회

<앵커>
올해 들어 크루즈를 타고 부산항에 들어오는 외국인 관광객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장의 수속인력 부족으로 인한 부작용이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법무부가 3월에 인력 증원을 행정안전부에 건의하기로해 숨통이 트이게될지 주목됩니다.

김민성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4일 열린 해양수산부 산하 공공기관 업무보고.

부산항만공사 사장이 크루즈터미널 인력 부족을 호소합니다.

{송상근/부산항만공사 사장/"인력 증원이 있어야 이 정도 선박이 수용이 가능하다는 거고요. 그래서 만약에 이게 증원이 제대로 안 된다면 저희들이 선석 배정을 다 해주기 힘든 상황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부산항 크루즈터미널 수속 인력 부족은 고질적인 문제였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크루즈 관광객이 지난해 24만명에서 올해는 91만명 이상으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

갑자기 늘어난 관광객 수요에 적절히 대처하지 못하면서 부산항에 들어온 중국인 2명이 크루즈에 복귀하지 않고 사라졌다가 검거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세관과 출입국관리, 검역을 이르는 'CIQ' 인력 부족이 임계점을 넘어선 실정입니다.

{수퍼:검역 당국 관계자/"(증원) 요청은 했지만 투입이 인원을 한 명이라도 줄지 그것도 지금 전혀 모르는 상황이라서."}

그런데 취재 결과, 법무부가 인력 증원에 본격적으로 나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법무부 관계자는 서면질의에 3월에 행정안전부에 증원을 건의할 것이라는 답변을 보내왔습니다.

하지만 담당자는 어느 규모로 충원을 건의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답변을 피했습니다.

부산항만공사가 파악한 부족인력은 최소 60여명 정도인데 과연 충분한 확보가 가능할 지 물음표가 따릅니다.

또 실제 증원은 연말에나 가능할 것으로 예상돼 올해 발생할 것으로 우려되는 크루즈 수속대란의 해답이 되기 어렵다는 비관 섞인 전망이 나옵니다.

KNN 김민성입니다.

영상취재 박은성, 황태철
CG 이선연

<앵커>
한주 동안 취재 뒷 이야기나 주요 사안 짚어보는 취재수첩 시간입니다.

오늘은 부산경찰청 출입하는 최한솔 기자 나왔습니다.

첫 번째 소식부터 살펴보겠습니다.

<8년 숙원 도로 완성됐지만, 몰라서 못 탄다> 숙원사업으로 어렵게 개통한 도로에 대한 이야기 같은데 무슨 내용이죠?}

네, 지난달 개통한 부산 광안대교 접속도로에 대한 내용입니다.

부산 해운대 신시가지와 센텀시티를 잇는 광안대교 접속도로가 지난달 22일 정식 개통했습니다.

부산시가 일대 상습 정체 해결을 위해 사업비 412억원을 들여 8년에 걸쳐 완공한 숙원사업인데요,

부산시는 수영강변대로 통과 차량이 하루 2만2천대에서 6천6백여 대가 줄어 혼잡도가 30% 정도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그런데 개통 한 달째 그 효과는 아직 미미합니다.

접속대로는 한산하고 바로 옆에 있는 기존 도로에 차들이 꽉 막혀 있는 겁니다.

홍보나 안내 부족 등으로 몰라서 못 타거나 관성적으로 원래 가던 길로 차를 모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어떻게 진입하냐가 가장 궁금한 점인데요, 우선 해운대 좌동에서 장산로를 통해 출발하는 경우부터 보겠습니다.

기존엔 장산터널을 지나 광안대교 쪽으로 계속 직진을 하다보면 분홍색 유도선이 나오는데요 그 길로 나가면 벡스코를 지나 센텀시티로 가는 길입니다.

이 길을 놓치면 그대로 광안대교를 타야 했었는데 이제는 광안대교 진입 직전에 한번 더 분홍 유도선이 나오면서 센텀시티로 내려가는 커브길이 나타납니다.

그 길이 신설도로인데요, 따라 내려가면 바로 센텀지하차도로 들어가서 원동 나들목 방향으로 이어집니다.

이번엔 반대로 원동 나들목에서 가는 길을 보겠습니다.

수영강변지하차도를 지나면 화단을 기준으로 길이 나뉘는데 거기서 오른쪽으로 나가야 센텀으로 갈 수 었었죠.

그런데 이제는 광안대교 방면으로 조금 더 직진해서 센텀지하차도를 지나면 광안대교로 올라서기 직전에 또 분홍 유도선이 나옵니다.

이 길이 올림픽공원으로 이어집니다.

양쪽 구간 모두 잘만 이용하면 10분 정도 단축되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순간의 실수로 광안대교로 올라서지 않도록 숙지는 필요합니다.

{앵커:네 저같은 경우도 출퇴근 길에 기존 도로만 이용해왔고 몸이 알아서 그렇게 움직였는데 이제는 새로운 접속도로를 이용하는 버릇을 들여봐야 겠습니다.

다음 소식 보겠습니다.

<조단위 매출 대형 백화점, 교통유발부담금은 0.1%>입니다.

저희가 보도했던 대형 백화점들의 교통유발부담금에 대한 내용인 거 같네요?}

네 보도해드렸던 내용인데요, 그 내막을 조금 더 구체적으로 짚어보겠습니다.

앞에도 설명했던 센텀시티 일대 교통체증, 주말이면 수영교에서부터 영화의전당까지는 그야말로 교통의 지옥입니다.

이 차들 가운데 팔할이 바로 신세계백화점 센텀점으로 향하는 차들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주말이면 부울경지역에서 오는 고객들로 센텀시티 일대엔 최대 9만여 대의 차량이 몰립니다.

백화점 지하주차장으로 진입하는 길까지 막히면서 차량들로 횡단보도를 건널 수 없는 풍경도 연출됩니다.

이런 교통체증을 유발하는 시설물에 부과하는 준조세 성격의 세금이 바로 교통유발부담금입니다.

그간 신세계는 물론 대형백화점들은 영업 기밀이라며 정확한 금액을 밝히지 않아 왔는데요, 취재진이 관련 자료를 입수했습니다.

"국회 이연희 의원실로부터 받은 자료로, 최근 4년 동안의 교통유발부담금 전국 상위 열 곳의 현황입니다.

보시면 신세계백화점 센텀점이 전국에서 아홉 번째로 많은 돈을 냈는데 1년 평균 19억 원을 냈습니다."

아주 큰 돈이지만 한번 따져보면 과연 적정한 금액인지 의구심이 듭니다.

같은 신세계백화점 동대구복합환승센터 지점보다 4년 합계 10억 정도가 적고 서울 용산에 있는 현대아이파크몰보다도 적게 냅니다.

모두 규모나 매출 면에서 신세계 센텀시티점이 압도적으로 큰데 내는 돈이 다른 겁니다.

왜 이런 차이가 나는지 봤더니 교통유발부담금을 계산할 때 적용하는 교통유발계수가 달라서였습니다.

서울과 대구는 백화점에 10.92라는 최대치의 교통유발계수를 적용하면서 부과금을 높이고 있지만 부산은 유발계수가 7.21로 큰 차이가 납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에 연매출 2조가 넘는 백화점이 지역에 내는 관련 세금은 0.1% 수준에 그친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신세계뿐 아니라 연매출 1조 2천억원을 달성한 롯데백화점 서면점과 주말 오시리아관광단지 교통 체증의 핵심인 롯데아울렛 등도 매출 대비 돈을 내는 수준은 마찬가집니다.

흔히들 법인을 지역화시켜서 대기업이 지역에서 돈만 벌어가는 행태를 막자는 의견이 있지만 법인세는 어디까지나 국세입니다.

지자체가 대기업에 부과할 수 있는 현실적인 세금은 교통유발부담금이 아주 큰 부분을 차지합니다.

앞서 소개해드린 광안대교 접속도로 공사가 4백억이 넘는 것을 봤을 때도 교통 체증을 유발하는 기업이 내는 돈 치곤 결코 많은 수준이 아닙니다.

떄문에 대기업들의 대형 백화점에 대한 보다 현실적인 부담금 적용이 필요하단 목소리가 나옵니다.

{앵커:네 대형 백화점을 지역화시킨다 해도 법인세는 결국 국세로 가는 상황 모르는 사람도 많았을 것 같은데요, 교통유발부담금을 통해서 지역이 조금이라도 많은 예산을 확보해 다시 지역 교통 정책 등에 투입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소식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최한솔 기자와 함께 했습니다.}



부산지법 형사10단독은 전국 홀덤펍에 도박장을 개설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바둑기사 출신 홀덤협회장 40대 A씨에게 징역 2년 2개월을 선고하고, 1억 8천만 원 추징을 명령했습니다.

유명 바둑기사 출신인 A씨는 2023년 11월부터 2024년 3월까지 부산을 비롯한 전국 홀덤펍 업주 53명과 공모해 도박장을 개설하고, 우승자에게 대회 상금으로 현금을 지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앵커>
공장에서 버려지던 폐열이 농업 에너지로 재탄생하고 있습니다.

부산의 철강 기업이 생산공정에서 나온 열을 활용해 스마트팜을 운영하며 탄소 감축과 지역 상생을 동시에 실현하고 있습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내 대표 철강기업인 대한제강입니다.

붉게 달아오른 철근을 압연하는 생산 공정이 쉴 새 없이 이어집니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300도에 달하는 뜨거운 배기가스,

그 동안 그대로 버려졌던 열이 이제는 새로운 에너지원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가스는 열교환기를 거쳐 온수 형태의 에너지로 전환되고 이 열은 공장 한가운데 자리한 유리 온실로 전달됩니다.

겨울에는 난방으로, 여름에는 흡수식 냉동기를 통해 냉방 에너지로 바뀝니다.

{김현도/대한제강 스마트팜 그레프 연구원/"300도의 열을 가지고 물을 조금 데워요. 그러면 축열조에 약 55도에서 70도의 물이 저장이 되게 됩니다."}

온실 바닥에는 온수가 흐르는 관이 깔려 있고, 필요에 따라 더운 공기를 공급해 내부 온도를 정밀하게 조절합니다.

이 스마트팜에서는 방울토마토와 파프리카, 딸기와 오이 같은 농작물이 사계절 내내 자라고 있습니다.

"이 곳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상당부분은 무료급식소와 복지시설 등 지역사회에 기부되고 있습니다."

지난 2023년 본격 가동 이후 누적 기부액만 9천만 원에 이릅니다.

이 스마트팜은 연간 1억 원 이상의 연료비를 절감했고,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200톤 이상 줄이는 성과를 냈습니다.

대한제강은 앞으로 발전소 등 지역 기업들과 협력해 폐열을 활용한 스마트팜 모델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민국/대한제강 에너지랩 팀장/"농업이 저희 철강의 폐열을 가장 잘 활용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돼서 에너지라는 키워드로 철강산업과 농업이라는 이종 산업을 연결했다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버려지던 공장 열이 농업과 환경을 살리는 자원이 되면서, 지역 기업들의 ESG 경영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영상취재 정성욱
영상편집 최유나

부산,경남 행정통합 추진과 관련해 박형준 부산시장과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오는 28일 공동입장을 발표합니다.

부산경남 행정통합 실무협의체는 오늘(22) 2차 회의를 갖고 양 시*도지사 공동입장 발표와 관련된 세부 내용을 조율했습니다.

두 단체장은 실질적인 자치권 보장을 위한 대정부 권한 이양 요구와 주민투표 등 향후 행정통합 로드맵 등을 밝힐 전망입니다.


3선 국회의원 출신인 조해진 국민의힘 경남 김해시을 당원협의회 위원장이 경남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조 위원장은 경남을 서울, 수도권과 경쟁하는 제2수도권의 구심점으로 만들겠다며,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광역 행정통합에 찬성하며 최단 시간 안에 부산울산경남 통합 지자체를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는 6월 경남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보수중도진영 후보 단일화가 후보이탈로 혼선을 빚는 가운데 새로운 단일화기구가 출범했습니다.

경남 좋은 교육감후보 추대 시민회의는 기존 단일화기구의 1차 여론조사 결과에 다수가 불복하고 있다며,

다양한 주체가 참여해 모든 후보가 승복할수 있는 방식을 협의해 적임자를 추대해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국해운조합 부산지부의 신년인사회가 부산지역 해운*항만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행사에서는 지난해 주요실적을 보고하고, 올해는 해양수산부 부산시대에 발맞춰 조직의 구조적 혁신과 안전, 내항해운 지원에 총력을 다하자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또 선원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비과세 혜택 확대와 근로환경 개선방안도 논의했습니다.


부산항만공사가 부산항 북항 1단계 재개발 사업 투자유치를 위해 추진한 용역이 부실하게 진행됐다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국민의힘 곽규택 의원은 부산항만공사가 9억 5천만원을 들여 의뢰한 '북항 1단계 재개발 사업 활성화와 투자유치방안 수립 용역'이 지난 2024년 8월 착수한 뒤, 수행기간이 당초 8개월에서 18개월로 늘어났지만, 활용 방안, 투자유치 등 실질적인 해법 제시보다는 개발 지연과 투자 유치실패 등 현 상황을 정리하는 수준에 그쳤다며 예산 낭비라고 지적했습니다.


개인정보 보호와 클라우드 보안 강화를 위한 패키지 법안이 발의됐습니다.

국민의힘 최형두 의원은 쿠팡의 정보 유출 사태가 클라우드 서버 운영과 외부 협력사 활용, 국외 원격 접속 등이 결합되면서 보안 책임이 공중분해돼 발생했다며 이를 근본적으로 재설계하는 법안 4건을 발의했습니다.

최 의원은 현행 법으로는 다른 플랫폼과 산업에서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또 벌어질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경남도 관내 시군에서 공무원들이 관변단체와 각종 조직단체 견학 등에 관행적으로 동원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전국공무원노조 경남지역본부가 도내 16개 지자체 읍면동 조합원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한 결과, 10명 가운데 7명이 조직단체*야유회 등에 강제로 동원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노조는 명백한 노동권 침해 사례라며 경남도와 지자체에 강제동행 관행을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금요일인 오늘(23) 부산경남은 대체로 흐린 날씨 보이겠습니다.

오늘도 강추위는 계속될 예정이고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한파에 대피하셔야 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 -4도, 김해 -7도, 양산 -6도, 창원 -5도, 거창 -9도, 진주 -11도, 통영 -5도, 남해 -4도로 어제보다 1~3도 높겠습니다.

최고기온은 부산 6도, 김해 6도, 양산 6도, 거창 4도, 진주 6도, 합천 6도 등으로 어제보다 4~6도 높겠습니다.

당분간 비소식은 없는 가운데 주말엔 맑은 날씨 보이겠습니다.

하지만 아침 영하권 추위는 계속될 예정이고 대기까지 매우 건조하면서 화재에 유의하셔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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