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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N뉴스투데이

<앵커>
오늘 부산 금정산에서 포착된 모습입니다.

경칩을 못 기다리고 일찌감치 겨울잠에서 깬 개구리와 도롱뇽들이 알을 낳고 있습니다.

이상기온으로 춥지 않은 겨울 날씨가 이어지면서 산란 시기가 앞당겨지는 등 생태계도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김민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손바닥 만한 도롱뇽이 물 속에서 헤엄칩니다.

나뭇잎과 바위 사이에서는 도롱뇽 알도 희미하게 보입니다.

경칩까지 아직 한 달 이상이 남았지만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된 고리도롱뇽은 벌써 겨울잠을 깨고 나왔습니다.

등산객/"기후 변화 때문에 그런 것 같은데 지금 날씨 조금 따뜻했거든요. 며칠 동안..."

큰산개구리도 잠을 다 깼습니다.

지난주 부산경남 낮 최고 기온이 18도까지 오르는 등 겨울 같지 않은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겨울잠을 깨운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몇 년 새 이상기온 영향으로 산란 시기가 갈수록 빨라지고 있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입니다.

김합수/생태전문가/"10년이나 20년 전에는 주로 2월 말이나 3월에 주로 산란을 많이 했습니다. 근데 최근에 보면 1월 초순 혹은 1월 중순까지 이렇게 산란이 빨라졌습니다."

문제는 또 언제든 추위가 닥칠 수 있다는 점.

겨울이라 산속 물은 아직 차갑습니다.

도롱뇽이 알을 낳기 시작했지만 갑작스러운 추위가 찾아오면 물과 함께 알이 얼어버릴 수 있고, 알에서 나온다고 해도 먹이가 부족해 성장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고리도롱뇽처럼 취약한 종이 조기 산란으로 인해 피해를 입지는 않을지, 걱정하는 목소리가 큽니다.

기상청은 이번 주 수요일 서부경남을 중심으로 영하 10도 아래로 기온이 뚝 떨어질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KNN 김민성입니다.

영상취재: 전재현

<앵커>
달걀 가격이 요즘 하늘 무서운 줄 모르고 오르고 있습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여파로 공급이 줄면서 설 명절을 앞두고 달걀 한 판이 8천원 선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박명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현재 경기도에 이어 충청도와 전라도, 광주까지 남하했습니다.

올겨울 조류 인플루엔자 30여건 가운데 절반이 산란계 농장으로 이미 4백만 마리 넘게 살처분됐습니다.

경남 양산 등 양계농가가 밀집된 지역들은 외부인 차량출입이 철저히 차단된 채로 초긴장 상태입니다.

이상근/양계농장 대표/경남 양산/"바이러스가 10배정도 강력한 바이러스라고 하더라고요. 닭한테 걸릴 경우 3일 안에 폐사된다고 하더라고요.

날이 풀린다고 하더라도 봄이 온다고 해도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비상대기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지자체들 역시 광역방제까지 나서는 등 확산 차단에 사활을 걸었습니다.

김성희/양산시청 가축방역팀장/"먼저 조류인플루엔자 주요 전파 요인으로 꼽히는 철새도래지 주변에는 축산 차량 출입을 전면 금지하고 있습니다.

또 축산농가에 출입하는 모든 외부 축산차량은 철저한 소독절차를 거치도록 관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노력에도 달걀 가격은 벌써 고공행진을 시작했습니다.

달걀 한판 가격은 부산 7351원, 경남 7161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가량 올랐습니다.

실제 도심 대형마트 등에서 소매가는 이미 8천 원에 육박합니다.

비싸진 가격탓에 선뜻 지갑 열기가 망설여질 정도입니다.

최정림/소비자/경남 창원 용호동/"행사할 때 주로 이용하는데 오늘 와보니까 너무 놀랐어요. 곧 명절인데 가격이 너무 올라서 선뜻 한판 사기가 부담스럽네요"

비싸진 가격이 부담스럽기는 식당도 마찬가지입니다.

일주일에 50판이 넘는 달걀을 쓰는 이 식당도 재료비 부담이 눈덩이처럼 불었습니다.

김용대/00음식점 대표/"계란의 경우 물가가 한번 오르면 1~2%오르는 것이 아니고 10~20% 단위로 오르다 보니까 실제 가격이 한번 오르면 물가가 내려오지 않습니다. 가격을 올릴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보니까..."

여기다 소비가 급증하는 설명절까지 앞두고 있어 가격 상승에 기름을 붓고 있습니다.

1월 말로 접어들면서 철새 이동 등으로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우려가 더 커지는 만큼 올겨울 달걀부터 시작된 식탁 물가 상승세는 앞으로도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우려됩니다.

KNN 박명선입니다.

영상취재: 권용국


부산·경남 행정통합의 실무 논의를 전담하는 '부산경남 행정통합 실무협의체'가 오늘부터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오늘 첫 회의에선 행정통합에 대한 시·도 입장문과 대정부 건의문에 담길 내용, 주민 투표 방안 등 향후 절차를 논의했습니다.

양 시·도 기획조정실장을 공동단장으로 5명씩 모두 10명이 참여하는 협의체는 행정통합 특별법이 제정될 때까지 운영됩니다.




해양환경공단이 해양폐기물 재활용 국제 인증 제도인 'ISCC PLUS'와 'OBP'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습니다.

ISCC PLUS는 생산한 제품이 생물자원 등 지속가능 물질로 생산됐음을 인증하는 제도이고 OBP 인증은 해양에 유입될 위험이 있는 플라스틱의 수거부터 재활용까지의 과정을 검증하는 제도입니다.

해수부는 이번 인증으로 우리나라의 해양폐기물 재활용 과정이 국제적 기준에 준하는 투명성을 갖추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이탈리아 국영 에너지인 기업 ENI가 발주한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 FLNG '코랄 노르트'의 진수식을 개최했습니다.

코랄 노르트는 삼성중공업이 2017년 ENI로부터 수주해 2021년 인도한 아프리카 최초의 극심해 FLNG '코랄 술'에 이어 건조되는 두 번째 초대형 FLNG로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사진제공:삼성중공업


해양수산부가 급증하는 중국발 크루즈에 비해 세관·출입국·검역 인력 부족으로 생기는 승하선 지연 문제 등과 관련해서 긴급회의를 통해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해수부는 오늘 오후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부산본부세관, 국립부산검역소 등 관련 기관들과 대책회의를 열고

크루즈 입항 시 터미널 내 병목 구간을 점검하고 규제 완화 등을 통한 입국심사 대기시간 단축 등 대책을 검토했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경남 통영시는 케이블카 등을 통해 관광도시로 발돋움하겠다며 통영관광개발공사까지 설립했습니다.

하지만 성장은 커녕 적자로 한때 비상경영을 선포할만큼 위기에 처했는데요.

그런데도 정작 관광을 살릴 전문가 대신 퇴직한 공무원들이 줄지어 요직을 차지하면서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최혁규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기자>
통영 케이블카와 어드벤처타워 등 통영 대표 관광시설 등을 운영하고 있는 통영관광개발공사입니다.

공사는 최근 신임 비상임이사 3명을 뽑았습니다.

모두 통영시에서 간부급으로 퇴직한 공무원입니다

"지난해 임명된 대표이사와 지난 2022년 임명된 상임이사인 본부장 역시 통영시 퇴직공무원 출신입니다."

이들은 모두 천영기 현 통영시장 재임시절 뽑혔습니다.

상임이사의 연평균 수령액은 1억원 가량으로 알려졌는데, 공사 대부분의 요직을 퇴직 공무원이 차지한 겁니다.

공사는 정작 2023년 누적적자로 비상경영을 선포할 정도로 악화됐는데 전문가 대신 퇴직공무원들이 들어선 것입니다.

당장 시의회부터 공사의 경영상태에 의구심과 불안감을 감추지 못합니다.

{최미선/통영시의회 의원/"세금이 환급됐기 때문에 (흑자가 난 거지) 경영을 해서 흑자가 났다고 보기엔 어려운 상태인...관광개발공사는 통영 경제의 교두보에요. 그 자리에 퇴직 한 공무원으로 채워지는 건 상당히 우려되는.."}

통영관광의 핵심인 케이블카도 사천과 하동 등 잇단 해상케이블카에 위협받는등 전망은 밝지 않은게 현실입니다

때문에 전문가 영입이 무엇보다 시급한데 왜 퇴직공무원들만 잇따라 선임하는지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습니다.

{유경오/통영시민참여연대 사무처장/"선거철을 앞두고 퇴직 공무원을 임명한다는 것은 자기사람 챙기기가 아닌가 시민들의 여론이..."}

이에 대해 통영시는 절차상 문제는 없고, 퇴직 공무원 출신이지만 관련 분야의 전문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KNN 최혁규입니다.

영상취재:안명환


어제 저녁 8시쯤, 경남 의령군 가례면의 한 농로에서 트랙터가 2m 아래 하천으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80대 A씨가 트랙터에 깔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으며,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1시쯤, 경남 고성군 대가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4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당시 집 안에 있던 부부는 스스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주택 1채가 모두 불에 타 소방서 추산 9천6백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화목보일러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제공:경남소방본부

[앵커]
얼마전 부산항에는 올해 처음으로 세계일주 크루즈선이 입항했습니다.

크루즈 관광객이 크게 늘면서 부산이 단순 기항지를 넘어
출발과 도착의 거점인 '모항'으로 도약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자랑스러운 부산경남 더 자랑스럽게, 이번 순서는 크루즈 모항시대를 여는 부산을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른 아침, 부산 북항에 웅장한 자태의 대형 크루즈선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올해 부산에 처음 입항한 월드와이드 크루즈입니다.

지난해 11월 독일 함부르크를 출항해 넉달 동안 전 세계를 도는
여정중 부산을 찾았습니다.

부산이 처음인 크루즈 관광객들의 표정에는 기대감이 가득합니다.

{멘디, 스티븐/크루즈관광객(독일)/"부산 방문을 무척 기대했어요. 우리나라 독일과 완전히 다른 세계거든요. 오늘 감천문화마을과 오륙도스카이워크 방문할 것 같아요."}

감천문화마을은 파란 눈의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는 이색적인 풍경으로
다가옵니다.

케이블카에서 내려다 본 송도 해안의 절경에는 감탄이 쏟아집니다.

{영, 코리/크루즈관광객(네덜란드)/"너무너무 좋아요, 또 타고 싶어요. 너무 아름다워서 사진도 많이 찍었어요."}

외국인 관광객 5백만명 시대를 열어가는 부산에서 크루즈 관광의
역할도 커지고 있습니다.

{나윤빈/부산시 관광마이스산업국장/"야간 관광이나 미식관광 그리고 여러가지 지역 축제들을 연계해서
이분들이 최대한 부산에서 오랫동안 관광하실 수 있도록 안내를 해드릴 예정입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아침에 입항해 저녁에 출항하는 '기항' 형태에
머물고 있습니다.

체류 시간이 짧다보니 부산을 스쳐 지나가는 이른바 '부산 패싱'도
적지 않습니다.

{미쉘/크루즈관광객(독일)/"(노란색)부산에서 뭐하실 계획인가요?/(흰색)사실 부산 여행할 시간이 없어요.
오늘 밤에 떠나기 때문에 경주에만 다녀올 예정입니다."}

이 때문에 부산항을 출발과 도착의 거점으로 하는 '모항' 크루즈선
유치가 중요합니다.

모항이 되면 선원 교대와 체류로 숙박과 쇼핑, 항공 수요가 늘고
선용품 시장 성장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멜리사/크루즈선 '아이다 디바'호 승무원/"부산 명소들을 둘러볼 예정이고 아주 좋은 화장품을 살 계획입니다."}

다행히 지난해부터 모항 횟수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팬스타그룹이 부산을 모항으로 일본과 중국 등 동북아 3개국을
운항하는 크루즈 전세선 코스타 세레나호는 상반기 모객은 이미
마감이 됐습니다.

{장우석/팬스타라인 부산여객영업사업부 이사/"크루즈여행에 대한 최근 관심이 높아지면서 5월 상품은 판매가 끝났고
9월 2일에 출항하는 크루즈 전세선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올해 부산을 찾는 크루즈선은 역대 최대 규모로 늘어날 전망입니다."

"예정된 크루즈선은 모두 420항차,
방문객 수는 91만명으로 입항 횟수는 2배이상, 입국자수는 지난해보다 4배 가까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중국발 크루즈의 입항횟수는 20배 이상 급증이 예상됩니다."

대형 크루즈의 동시 승하선을 감당할 수 있는 터미널 인프라
확충도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간주태/부산항만공사 부사장/"큰 배 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일시에 내려오고 타고 가는 부분이기 때문에
그런 사람들을 동시에 수용을 하고 빠른 승하선을 할 수 있는 그런 서비스가 더 선행이 되어야 합니다."}


기항지를 넘어 크루즈 '모항' 시대로 한 걸음 더 다가선 부산,

크루즈 관광을 발판으로 국제 관광도시로서의 위상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영상취재 황태철


해양수산부가 설 명절 연휴를 앞두고 전국 연안여객선과 항만시설물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합니다.

해수부는 오는 30일까지 해양경찰청 등 관계기관과 함께 운항 종사자 근무 실태와 선박 안전관리 전반을 집중 점검하고, 여객 수요 증가에 대비해 항만시설을 대상으로 시설물 안전 상태와 관리 실태를 점검할 계획입니다.

해수부는 점검 과정에서 발견되는 취약 사항은 즉각 조치할 계획입니다.


국립한국해양대학교가 해운협회로부터 50억 원의 대규모 지원을 약속 받았습니다.

한국해양대는 해운협회가 최근 열린 2026년도 정기총회를 통해 지난해 톤세 절감액 가운데 50억 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며

확보된 재원을 토대로 차세대 해양 교육 인프라를 대폭 확충할 계획이라 밝혔습니다.


부산시 농업기술센터가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6년 농업기술 보급 시범사업을 추진합니다.

이번 사업은 스마트 농업과 친환경·저탄소 농업을 비롯해 전문 인력 양성과 치유농업 등 분야별 기술 보급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주요 사업으로 이상기상 대응 재배 기술과 자동화, 데이터 기반 재배환경 관리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부산대학교가 대학가 유휴 상가를 활용한 상권 활성화 프로젝트에 돌입합니다.

부산대 건축학과 학부생 등으로 꾸려진 상권 활성화 사업단은 상가 유휴 공간을 전시와 프로그램 운영에 적합하도록 설계한 뒤

팝업 문화공간으로 꾸며 다양한 강연과 체험행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 밝혔습니다.




농협 RPC전국협의회 등 농협 조합들이 농협의 농지 소유 허용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농협 조합들은 현행법상 불가능하지만 농협이 농지를 소유하면 영농조합법인처럼 은퇴 농가의 농지를 매입해 농지 거래를 활성화할 수 있고, 공동영농사업 등 정책사업 추진을 활성화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청년 농업인에게 농지를 대여하고 양질의 일자리도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여러 암에서 시작된 다양한 통증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다행히 요즘엔 마약성 진통제 말고도 보다 전문적인 치료를 시도해 보는데요.

건강365에서 자세히 짚어봅니다.

<리포트>

암성 통증은 암 자체나 암 치료 중 나타나는 통증을 말합니다.

최대 전체 암 환자 절반 정도, 말기 암 환자 90%가 겪는 걸로 추정하는데요.

암 환자와 가족 모두의 삶의 질에 큰 영향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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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희 고신대복음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 고신대학교 의과대학 대학원 의학박사, 대한마취통증의학회 정회원 )

Q.암성 통증, 범위가 넓다고요?

네, 암성 통증은 단순히 종양이 커져서 생기는 통증만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암이 신경을 침범하면 나타나는 신경병증성 통증, 또는 수술이나 항암 방사선 치료 이후에 남는 통증, 이런 모든 통증들이 암성 통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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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아프다는 표현 말고도 저리거나 당김, 살을 에는 것 같은 느낌처럼 다양한 형태의 통증으로 나타날 수 있는데요.

더 넓게는 정신적인 불편감도 암성 통증으로 간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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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암성 통증 진단과 평가는?

암성 통증 진단과 평가는 무엇보다 환자와 면담이 가장 중요합니다.

같은 암이라도 개인마다 통증을 느끼는 방식과 가장 힘들게 느끼는 포인트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면담을 통해 통증의 위치와 강도, 그리고 어떤 양상, 언제 특히 심한지 등을 확인을 하고 여러 평가 도구들을 사용해 통증을 좀 더 객관적으로 살펴봅니다.

그리고 이전과는 다른 부위가 갑자기 아프다거나 가만히 있어도 통증이 점점 심해질 때에는 암의 진행이나 합병증 신호일 수 있기 때문에 영상 검사나 혈액 검사로 원인을 함께 확인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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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암성 통증이 원인 암의 진행을 의미하기도 해서 세심한 관찰이 필요합니다.

치료는 원인이 되는 암 자체를 해결하는 게 가장 이상적인데요.

하지만 이것이 어렵다고 해서 방법이 없는 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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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희 / 고신대복음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Q.암성 통증, 어떤 치료를 시도하나요?

통증의 원인과 양상에 따라 신경통에 사용하는 약물이나 염증을 줄이는 약물을 함께 쓰고 통증의 형태에 맞춰 다양한 보조 진통제들을 적절히 사용합니다.

약물 치료만으로 조절이 어려운 경우에는 신경 차단술이나 교감신경 차단 같은 시술을 통해 통증 전달을 억제하기도 합니다.

이런 치료들을 병행하면 마약성 진통제 용량을 줄이면서 통증 조절이 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치료에도 불구하고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신경 파괴술이나 약물 주위 펌프 삽입 같은 보다 전문적인 중재 치료를 고려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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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성 통증 조절은 단순한 문제로 치부할 일이 아닙니다.

암 환자와 가족들이 치료를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이어갈 수 있게 하는 첫걸음인 만큼 정확하고 세심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건강365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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