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N뉴스아이
<앵커>
이달말 부산 이전을 앞둔 해양수산부가 부산 이전을 위한 본격적인 이사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세종을 제외한 지역으로 중앙부처가 이동하는 첫 사례인데, 임시청사가 들어서는 부산 동구 일대는 환영 분위기로 들썩이고 있습니다,
최혁규 기자입니다.
<기자>
이삿짐 차량에 짐들을 차곡차곡
싣습니다.
PC와 서류박스 등, 대부분 해양수산부 직원들이 쓰던 사무용품들입니다.
부산 이전을 위한 본격적인 짐 꾸리기입니다.
첫 이사 차량은 하루 지나 부산 임시청사에 도착해 짐을 풉니다.
실국별로 순차적으로 이사를 하게되는데 다 합치면 5톤트럭 기준, 무려 250여대가 동원됩니다.
세종을 제외한 지역으로 중앙부처가 이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 임시청사가 들어서는 동구는 활기가 넘칩니다.
이미 해수부 임시청사에는 해양수산부 간판이 달렸습니다.
"해수부는 오는 10일 해운물류국을 시작으로 부산 임시청사에서 단계적으로 업무를 개시하며, 21일까지 이사를 모두 완료할 예정입니다."
주변 상인들은 800명에 이르는 해수부 직원들이 이주해오면 상권도 살아날 것으로 기대합니다.
{정주현/수정전통시장 상인/"지금 아무래도 동구는 침체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해수부 직원이) 800명, 1000명 가족까지 포함하면 1500명 정도 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분명히 (해수부 이전으로) 활성화 될 거라고..."}
임시청사 소재지인 동구청 역시 원활한 이사를 위해 불법주차차량에 대한 계도를 하는 한편,
원스톱행정지원TF를 구성해 리모델링 공사와 지정 어린이집에 대한 행정적 지원에 나섰습니다.
{성현희/부산 동구 기획감사실장/"(해수부 이전으로) 지역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앞으로도 해수부가 동구에 정착함에 있어 어려움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피겠습니다."}
대한민국 해양수산의 중심지 부산은 해양수산부 이전에 맞춰 해운대기업 두곳이 이전을 발표하는 등, 본격적인 해양수도로서의 위상을 갖춰나가기 시작했습니다.
KNN 최혁규입니다.
영상취재 전재현
<앵커>
해양수산부 이전에 발맞춰 민간 해운선사까지 부산으로의 이전이 결정되면서, 부산이 말 그대로 해양수도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얻었다는 기대감 속에, 지역의 해양 특화 대학과 학과들도 호재를 맞았습니다.
조진욱 기자입니다.
<기자>
부산항으로 입항하는 선박 안.
선장의 구호 아래 선원들이 일사분란하게 움직입니다.
국내에서 딱 두 곳 뿐인 해양대의 해기사 양성 현장인데, 수업도 배 위에서 이루어집니다.
{수퍼:손태연/ 한국해양대 항해융합학부 학생/ "시뮬레이션 항해를 통해서 저는 세계를 누비는 선장이 되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해양수산부에 이어 H라인과 SK해운같은 굵직한 해운선사들도 부산 이전을 확정했고, HMM도 꾸준히 연관되고 있습니다.
말그대로 부산이 해양 수도로 성장한 건데, 대학도 호재입니다.
특히 북극항로 개척이라는 시대적 특수 속에 해기사 양성소인 해양대를 찾는 이는 많아졌습니다.
대학도 호재에 맞춰 실습선까지 바꿔가며 인재를 길러내겠단 계획입니다.
{강민균/ 한국해양대 한나라호 선장/"(북극항로는) 학생들이 앞으로 졸업하면 본인들이 직접 가야하는 항로입니다. 신조 실습선도 아이스클래스, 그러니까 북극을 항해할 수 있는 그런 선박과... "}
전국 첫 해사법원 유치 움직임도 긍정적입니다.
{전준수/ 한국해양대 해사법학부 학생/ "고등학교 동창들이나 후배들이 물어봅니다. 해사법원이나 해수부 이전이나 이런 이야기 관련해서 해사법학과가면 어느 이점이 있냐, "}
다만 해사법원도 로스쿨 과정을 거쳐야하다 보니, 특수성을 살려 지역에 해사 전문 로스쿨이 생길지도 관건입니다.
{정영석/ 한국해양대 해사법학부 교수/"기존 법조인에 대한 재교육 수요가 굉장히 큽니다. 이 부분을 교육부와 잘 협의해서 예를 들어서 해사법무전문대학원이라든지..."}
동시에 해양 관광 스포츠는 물론 해양 경영과 금융까지, 해양 관련이라면 전방위적으로 특수입니다.
"물 들어올 때 노저으란 말이 있습니다.
해양수도로 가는길 장기적인 성장을 위해서라면 자라나는 해양 특화인재들을 길러내기 위한 아낌없는 지원은 필수입니다.
KNN 조진욱입니다."
<앵커>
도로 곳곳에 무인단속카메라가 늘면서 과태료 징수액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운전자의 불만과 부담이 커지고 있는데 부산시나 경남도도 비용만 더들지 세금이 더 들어오는 것도 아닙니다.
주우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남도청 어린이집 어린이보호구역에, 제한속도 시속 30km 무인단속카메라가 설치돼있습니다.
그런데 얼마 못가 단속카메라가 또 나타납니다.
어린이보호구역 반경 5백미터 안에 이런 단속장비가 무려 4대나 됩니다.
도로 곳곳을 감시하는 무인단속장비는 경남에 모두 1천9백여 대로, 지난 4년동안 3배 이상 급증했습니다.
"지난 2020년 어린이보호구역에 단속카메라 설치를 의무화한 민식이법 제정 이후 단속 장비가 급증했다는 게 경찰의 설명입니다."
하지만 어린이보호구역 뿐 아니라 일반도로에서도 단속장비가 늘었습니다.
지난 4년동안 전국에서, 전체 어린이보호구역 1만6천여곳을 넘어서는 2만2천여대가 추가 설치됐기 때문입니다.
급증한 단속장비만큼 경남에서만 4년동안 과태료 징수액이 2백억 원 넘게 느는 등 운전자 부담이 급증했습니다.
{택시기사 "학교는 저 멀리 있는데 거기다 어린이보호구역이라고 해가지고 30km 제한해가지고 카메라 달고 신호등도 안달아도 되는곳에 신호등까지 달고..."}
늘어난 단속에 시민들은 지자체를 원망하지만 알고보면 지자체도 손해가 막심합니다.
설치와 관리는 경찰 의뢰를 받은 지자체 몫인데, 징수액은 전액 국고로 귀속되기 때문입니다.
부산경남에서만 한해 수십억 원이 투입되는데 재주는 지자체가 넘고 돈은 경찰이 버는 구조입니다.
{김일수/경남도의원 "반드시 그 중에 일부라도 지방비로 전환을 해야 됩니다. 지방의 교통안전시설 등에 투자를 할 수 있도록..."}
때문에 과태료를 거두는 당초 목적에 맞도록 징수액의 지자체 배분 등 관련 제도의 개선 요구가 커지고 있습니다.
KNN 주우진입니다.
영상취재 정창욱
CG 이선연
<앵커>
BNK 금융지주 차기 회장에 빈대인 현 BNK 금융지주 회장이 내정돼 사실상 연임에 성공했습니다.
재임기간 동안의 재무적 성과와 지역 이해도 등이 연임 배경이 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김민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BNK 금융지주 차기 회장에 빈대인 현 BNK 금융지주 회장이 내정됐습니다.
임원후보추천위는 표결을 통해 만장일치로 빈대인 현 회장을 추천하고, 곧장 이사회를 열어 최종후보로 확정했습니다.
빈대인 현 회장, 안감찬 전 부산은행장, 방성빈 현 부산은행장, 김성주 BNK 캐피탈 대표가 경쟁을 펼쳐왔습니다.
BNK 금융 이사회 의장은 재무적 성과 뿐 아니라 PF 부실 여파가 여전히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그룹 경영의 연속성과 조직 안정에 방점을 두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광주 /BNK금융지주 이사회 의장 /"경영 능력을 바탕으로 그룹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킬 최적의 적임자를 찾아내는 과정이었으며..."}
또 해양수산부 이전을 비롯한 정부 정책 대응 역량과 지역 이해도도 주요 인선 배경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영석 /BNK금융지주 임추위원장 /"해양수도를 추진하는 데에서 필요한 금융적인 지원이라든지 협력 사업이라든지 상품 개발이라든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 어느 정도 준비하고 있는지 (평가했습니다.)"}
"최종 후보로 선정된 빈대인 현 회장은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 등을 거쳐 차기 회장으로 선임될 예정입니다."
빈 회장은 차기 회장 최종 후보로 확정된 뒤 그룹에 시장의 기대와 관심이 커진 만큼 주주가치 제고에
각별히 신경쓰겠다고 밝혔습니다.
올 연말 임기가 끝나는 방성빈 부산은행장의 뒤를 이을 차기행장 선임이 빈대인 내정자의 급선무가 됐습니다.
이르면 이번주 후보군을 3,4배수로 좁힐 전망으로 호흡을 맞춰온 방성빈 현 행장 연임 여부도 관심거립니다.
또 BNK 캐피탈, BNK 투자증권 등 다른 자회사 대표 후임 절차도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KNN 김민욱입니다.
영상취재 황태철
CG 이선연
<앵커>
대통령은 "과할 정도로 지역에 투자하겠다"면서 균형 발전을 강조하고 있지만, 정작 예산은 따로 놀고 있습니다.
국회가 지역 방송 지원 예산을 어렵게 늘려서 올려놨더니,
기재부는 지역에 주느니 은행에 넣어놓겠다고 합니다. 반발이 일고 있습니다.
지역민방 공동취재단 김도환 기자입니다.
<기자>
국회 과방위는 이번 예산 심사에서 오랜 논란인 방송 발전 기금 문제를 풀었습니다.
기금은 내지 않고 운영비만 받아 갔던 아리랑TV와 국악방송 예산을 소관 부처인 문체부로 돌렸습니다.
남는 기금으로 지역 중소 방송 지원을 늘려 207억 원을 만장일치로 편성했습니다.
하지만 최종 조율 과정에서 증액분이 전액 삭감됐습니다.
기재부가 기금 수지가 좋지 않다며 반대하고, 예산은 은행에 넣어두기로 했습니다.
{황현구 지역민방협회 부회장/"기업으로 치면 지역 중소 방송은 소상공인에 해당합니다. 이 소상공인에 대한 예산을 책정해 놓고 은행에 예치하는 것은 말이 안 됩니다. 이재명 정부 반드시 약속을 지켜야 합니다."}
국회 과방위는 물론 지역 사회는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지역과 다양성에 지원하자는 방송 발전 기금 취지와 의회 합의까지 무시한 지역 홀대라는 겁니다.
특히 균형 발전을 국가 생존 전략으로 천명한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을 무력화한 오만한 행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훈기 의원/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우리가 아직도 기재부 국가가 아닙니다. 이제는 이재명 정부의 새로운 국가입니다. 기재부가 이 부분을 정확히 사과하고 방안을 마련해 주실 것을 촉구합니다."}
한국지역방송협회는 정부에 지역 방송 예산을 원안대로 복원할 것을 요구하면서,
의사 결정 과정을 면밀하게 조사해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지역민방 공동취재단 김도환입니다.
영상취재 심덕헌(지역민방 공동취재단)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은 해군 부대에 식재료 원산지를 속여 납품한 혐의로 민간 위탁급식업체 관계자 18명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22년 3월부터 3년여에 걸쳐 해군사관학교 등 11개소의 해군 급식소에 외국산 축산물 등 식재료 90여 톤의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속여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남 사천경찰서는 무면허로 운전하다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를 충격하고 도주한 5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오늘(8) 아침 6시 반쯤, 경남 사천시 선구동의 편도 2차로 도로에서 직진하다 횡단보도를 건너던 피해자 80대 B씨를 조수석 사이드미러로 충격하고 도주한 혐의를 받습니다.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다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남 사천경찰서는 무면허로 운전하다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를 충격하고 도주한 5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오늘(8) 아침 6시 반쯤, 경남 사천시 선구동의 편도 2차로 도로에서 직진하다 횡단보도를 건너던 피해자 80대 B씨를 조수석 사이드미러로 충격하고 도주한 혐의를 받습니다.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다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국자산관리공사 캠코가 사회 취약계층 7만명의 빚 1조 1천억원을 탕감하는 장기 연체채권 소각에 나섰습니다.
이번 빚 탕감은 채무자의 별도 신청 없이 캠코가 채권을 매입하는 '새도약기금' 프로그램 방식으로 진행되며, 기초생활수급자, 중증장애인, 보훈대상자가 대상이 됩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이번 소각은 단순한 빚 탕감이 아니라 사회적 연대 실천와 경제 선순환 회복을 위한 투자라고 설명했습니다.
경남도와 창원시가 창원 서성동 KT빌딩에서 여성 창업 입주공간인 '창업마루' 개소식을 열었습니다.
창업마루는 8개의 독립형 입주공간을 갖추고 여성창업자에게 저렴한 임대료로 1년 입주를 지원하며 3D프린터실과 공유주방 등을 갖춘 다이룸 플러스에서 시제품 제작과 창업교육 등 다양한 창업지원도 받을 수 있습니다.
내일 아침도 오늘과 같이 춥겠습니다.
경남 지역에는 곳곳에서 여전히 영하권 추위를 보일 전망인데요.
대기는 매우 건조해, 부산과 창원,김해 등에 내려진 건조주의보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최저기온, 부산이 2도, 함안 영하 4도로, 오늘만큼 춥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9~11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경남남부 최저기온, 사천,하동이 영하 3도, 고성 영하 2도, 거제,통영,남해는 0도로 시작하겠습니다.
최고기온은 9~12도 기록하겠습니다.
경남서부 최저기온은 거창,의령은 영하 7도까지 떨어지겠고, 진주 영하 6도, 합천 영하 5도, 함양,창녕 영하 4도 등으로 전망됩니다.
최고기온은 9~11도 분포로, 일교차가 15도 이상까지 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수요일은 내일과 비슷한 기온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목요일에는 비 소식이 예보 돼 있습니다.
비는 그쳤다 주말인 토요일에도 내릴 전망이니, 일정 짜실 때 날씨 정보에 유념하시길 바랍니다.
부산시의 대표 정책인 '15분 도시' 사업을 보다 고도화시킬 추진 전략이 나왔습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접근성과 연대성, 생태성을 주요 방향으로 삼아 시민 생활과 밀접한 특화 프로젝트 사업 추진을 발표했습니다.
구체적인 사업으로는 안전한 보행길과 건강한 자전거길 조성을 비롯해 시 전역 1만개 정원 조성 등이 포함됐습니다.
정부의 내년도 예산에 남부내륙철도 건설비 2천609억 원 등 경남의 도로 철도 사업 예산이 대거 반영돼 광역교통망 확충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이번 예산반영으로 경북 김천에서 경남 거제를 잇는 174.6km 길이의 남부내륙철도 건설 사업이 내년부터 공사를 시작하고 경남 거제와 마산을 잇는 국도5호선 건설도 재개될 예정입니다.
경남 함양군이 오늘(8) 안의농협 서하지점에서 곶감 초매식을 열었습니다.
특히 올해는 원료감인 고종시 작황이 좋아 곶감 생산량도 지난해보다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함양군은 다음달 말까지 30차례 곶감 경매를 열고, 특히 다음달 16일부터 18일까지는 함양 고종시 곶감축제도 열 계획입니다.
경남도가 지역 산업 발전의 핵심인 숙련기술인들의 공을 기리는 2025 경남 명장*산업평화상 시상식을 개최했습니다.
산업현장에서 15년 이상 종사한 숙련기술인 가운데 경상남도 명장에는 삼성중공업 김병기 기장 등 4명이 선정됐으며, 노사화합에 기여한 노동자에게 수여되는 경상남도 산업평화상은 한국항공우주산업 김승구 노조위원장이 수상했습니다.
부산경찰청은 부산출입국외국인청 등 유관기관과의 외국인 고용 풍속업소 합동점검을 통해 위반 업주 6명과 성매매*불법취업 외국인 8명 등 14명을 적발했습니다.
경찰청은 불법체류 외국인 여성을 고용해 성매매 알선을 한 혐의 등으로 업주 등 6명을 적발해 출입국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조사하는 한편, 태국 국적 불법취업 외국인 8명은 외국인청에 인계했습니다.
이달말 부산 이전을 앞둔 해양수산부가 부산 이전을 위한 본격적인 이사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세종을 제외한 지역으로 중앙부처가 이동하는 첫 사례인데, 임시청사가 들어서는 부산 동구 일대는 환영 분위기로 들썩이고 있습니다,
최혁규 기자입니다.
<기자>
이삿짐 차량에 짐들을 차곡차곡
싣습니다.
PC와 서류박스 등, 대부분 해양수산부 직원들이 쓰던 사무용품들입니다.
부산 이전을 위한 본격적인 짐 꾸리기입니다.
첫 이사 차량은 하루 지나 부산 임시청사에 도착해 짐을 풉니다.
실국별로 순차적으로 이사를 하게되는데 다 합치면 5톤트럭 기준, 무려 250여대가 동원됩니다.
세종을 제외한 지역으로 중앙부처가 이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 임시청사가 들어서는 동구는 활기가 넘칩니다.
이미 해수부 임시청사에는 해양수산부 간판이 달렸습니다.
"해수부는 오는 10일 해운물류국을 시작으로 부산 임시청사에서 단계적으로 업무를 개시하며, 21일까지 이사를 모두 완료할 예정입니다."
주변 상인들은 800명에 이르는 해수부 직원들이 이주해오면 상권도 살아날 것으로 기대합니다.
{정주현/수정전통시장 상인/"지금 아무래도 동구는 침체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해수부 직원이) 800명, 1000명 가족까지 포함하면 1500명 정도 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분명히 (해수부 이전으로) 활성화 될 거라고..."}
임시청사 소재지인 동구청 역시 원활한 이사를 위해 불법주차차량에 대한 계도를 하는 한편,
원스톱행정지원TF를 구성해 리모델링 공사와 지정 어린이집에 대한 행정적 지원에 나섰습니다.
{성현희/부산 동구 기획감사실장/"(해수부 이전으로) 지역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앞으로도 해수부가 동구에 정착함에 있어 어려움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피겠습니다."}
대한민국 해양수산의 중심지 부산은 해양수산부 이전에 맞춰 해운대기업 두곳이 이전을 발표하는 등, 본격적인 해양수도로서의 위상을 갖춰나가기 시작했습니다.
KNN 최혁규입니다.
영상취재 전재현
<앵커>
해양수산부 이전에 발맞춰 민간 해운선사까지 부산으로의 이전이 결정되면서, 부산이 말 그대로 해양수도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얻었다는 기대감 속에, 지역의 해양 특화 대학과 학과들도 호재를 맞았습니다.
조진욱 기자입니다.
<기자>
부산항으로 입항하는 선박 안.
선장의 구호 아래 선원들이 일사분란하게 움직입니다.
국내에서 딱 두 곳 뿐인 해양대의 해기사 양성 현장인데, 수업도 배 위에서 이루어집니다.
{수퍼:손태연/ 한국해양대 항해융합학부 학생/ "시뮬레이션 항해를 통해서 저는 세계를 누비는 선장이 되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해양수산부에 이어 H라인과 SK해운같은 굵직한 해운선사들도 부산 이전을 확정했고, HMM도 꾸준히 연관되고 있습니다.
말그대로 부산이 해양 수도로 성장한 건데, 대학도 호재입니다.
특히 북극항로 개척이라는 시대적 특수 속에 해기사 양성소인 해양대를 찾는 이는 많아졌습니다.
대학도 호재에 맞춰 실습선까지 바꿔가며 인재를 길러내겠단 계획입니다.
{강민균/ 한국해양대 한나라호 선장/"(북극항로는) 학생들이 앞으로 졸업하면 본인들이 직접 가야하는 항로입니다. 신조 실습선도 아이스클래스, 그러니까 북극을 항해할 수 있는 그런 선박과... "}
전국 첫 해사법원 유치 움직임도 긍정적입니다.
{전준수/ 한국해양대 해사법학부 학생/ "고등학교 동창들이나 후배들이 물어봅니다. 해사법원이나 해수부 이전이나 이런 이야기 관련해서 해사법학과가면 어느 이점이 있냐, "}
다만 해사법원도 로스쿨 과정을 거쳐야하다 보니, 특수성을 살려 지역에 해사 전문 로스쿨이 생길지도 관건입니다.
{정영석/ 한국해양대 해사법학부 교수/"기존 법조인에 대한 재교육 수요가 굉장히 큽니다. 이 부분을 교육부와 잘 협의해서 예를 들어서 해사법무전문대학원이라든지..."}
동시에 해양 관광 스포츠는 물론 해양 경영과 금융까지, 해양 관련이라면 전방위적으로 특수입니다.
"물 들어올 때 노저으란 말이 있습니다.
해양수도로 가는길 장기적인 성장을 위해서라면 자라나는 해양 특화인재들을 길러내기 위한 아낌없는 지원은 필수입니다.
KNN 조진욱입니다."
<앵커>
도로 곳곳에 무인단속카메라가 늘면서 과태료 징수액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운전자의 불만과 부담이 커지고 있는데 부산시나 경남도도 비용만 더들지 세금이 더 들어오는 것도 아닙니다.
주우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남도청 어린이집 어린이보호구역에, 제한속도 시속 30km 무인단속카메라가 설치돼있습니다.
그런데 얼마 못가 단속카메라가 또 나타납니다.
어린이보호구역 반경 5백미터 안에 이런 단속장비가 무려 4대나 됩니다.
도로 곳곳을 감시하는 무인단속장비는 경남에 모두 1천9백여 대로, 지난 4년동안 3배 이상 급증했습니다.
"지난 2020년 어린이보호구역에 단속카메라 설치를 의무화한 민식이법 제정 이후 단속 장비가 급증했다는 게 경찰의 설명입니다."
하지만 어린이보호구역 뿐 아니라 일반도로에서도 단속장비가 늘었습니다.
지난 4년동안 전국에서, 전체 어린이보호구역 1만6천여곳을 넘어서는 2만2천여대가 추가 설치됐기 때문입니다.
급증한 단속장비만큼 경남에서만 4년동안 과태료 징수액이 2백억 원 넘게 느는 등 운전자 부담이 급증했습니다.
{택시기사 "학교는 저 멀리 있는데 거기다 어린이보호구역이라고 해가지고 30km 제한해가지고 카메라 달고 신호등도 안달아도 되는곳에 신호등까지 달고..."}
늘어난 단속에 시민들은 지자체를 원망하지만 알고보면 지자체도 손해가 막심합니다.
설치와 관리는 경찰 의뢰를 받은 지자체 몫인데, 징수액은 전액 국고로 귀속되기 때문입니다.
부산경남에서만 한해 수십억 원이 투입되는데 재주는 지자체가 넘고 돈은 경찰이 버는 구조입니다.
{김일수/경남도의원 "반드시 그 중에 일부라도 지방비로 전환을 해야 됩니다. 지방의 교통안전시설 등에 투자를 할 수 있도록..."}
때문에 과태료를 거두는 당초 목적에 맞도록 징수액의 지자체 배분 등 관련 제도의 개선 요구가 커지고 있습니다.
KNN 주우진입니다.
영상취재 정창욱
CG 이선연
<앵커>
BNK 금융지주 차기 회장에 빈대인 현 BNK 금융지주 회장이 내정돼 사실상 연임에 성공했습니다.
재임기간 동안의 재무적 성과와 지역 이해도 등이 연임 배경이 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김민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BNK 금융지주 차기 회장에 빈대인 현 BNK 금융지주 회장이 내정됐습니다.
임원후보추천위는 표결을 통해 만장일치로 빈대인 현 회장을 추천하고, 곧장 이사회를 열어 최종후보로 확정했습니다.
빈대인 현 회장, 안감찬 전 부산은행장, 방성빈 현 부산은행장, 김성주 BNK 캐피탈 대표가 경쟁을 펼쳐왔습니다.
BNK 금융 이사회 의장은 재무적 성과 뿐 아니라 PF 부실 여파가 여전히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그룹 경영의 연속성과 조직 안정에 방점을 두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광주 /BNK금융지주 이사회 의장 /"경영 능력을 바탕으로 그룹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킬 최적의 적임자를 찾아내는 과정이었으며..."}
또 해양수산부 이전을 비롯한 정부 정책 대응 역량과 지역 이해도도 주요 인선 배경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영석 /BNK금융지주 임추위원장 /"해양수도를 추진하는 데에서 필요한 금융적인 지원이라든지 협력 사업이라든지 상품 개발이라든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 어느 정도 준비하고 있는지 (평가했습니다.)"}
"최종 후보로 선정된 빈대인 현 회장은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 등을 거쳐 차기 회장으로 선임될 예정입니다."
빈 회장은 차기 회장 최종 후보로 확정된 뒤 그룹에 시장의 기대와 관심이 커진 만큼 주주가치 제고에
각별히 신경쓰겠다고 밝혔습니다.
올 연말 임기가 끝나는 방성빈 부산은행장의 뒤를 이을 차기행장 선임이 빈대인 내정자의 급선무가 됐습니다.
이르면 이번주 후보군을 3,4배수로 좁힐 전망으로 호흡을 맞춰온 방성빈 현 행장 연임 여부도 관심거립니다.
또 BNK 캐피탈, BNK 투자증권 등 다른 자회사 대표 후임 절차도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KNN 김민욱입니다.
영상취재 황태철
CG 이선연
<앵커>
대통령은 "과할 정도로 지역에 투자하겠다"면서 균형 발전을 강조하고 있지만, 정작 예산은 따로 놀고 있습니다.
국회가 지역 방송 지원 예산을 어렵게 늘려서 올려놨더니,
기재부는 지역에 주느니 은행에 넣어놓겠다고 합니다. 반발이 일고 있습니다.
지역민방 공동취재단 김도환 기자입니다.
<기자>
국회 과방위는 이번 예산 심사에서 오랜 논란인 방송 발전 기금 문제를 풀었습니다.
기금은 내지 않고 운영비만 받아 갔던 아리랑TV와 국악방송 예산을 소관 부처인 문체부로 돌렸습니다.
남는 기금으로 지역 중소 방송 지원을 늘려 207억 원을 만장일치로 편성했습니다.
하지만 최종 조율 과정에서 증액분이 전액 삭감됐습니다.
기재부가 기금 수지가 좋지 않다며 반대하고, 예산은 은행에 넣어두기로 했습니다.
{황현구 지역민방협회 부회장/"기업으로 치면 지역 중소 방송은 소상공인에 해당합니다. 이 소상공인에 대한 예산을 책정해 놓고 은행에 예치하는 것은 말이 안 됩니다. 이재명 정부 반드시 약속을 지켜야 합니다."}
국회 과방위는 물론 지역 사회는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지역과 다양성에 지원하자는 방송 발전 기금 취지와 의회 합의까지 무시한 지역 홀대라는 겁니다.
특히 균형 발전을 국가 생존 전략으로 천명한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을 무력화한 오만한 행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훈기 의원/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우리가 아직도 기재부 국가가 아닙니다. 이제는 이재명 정부의 새로운 국가입니다. 기재부가 이 부분을 정확히 사과하고 방안을 마련해 주실 것을 촉구합니다."}
한국지역방송협회는 정부에 지역 방송 예산을 원안대로 복원할 것을 요구하면서,
의사 결정 과정을 면밀하게 조사해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지역민방 공동취재단 김도환입니다.
영상취재 심덕헌(지역민방 공동취재단)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은 해군 부대에 식재료 원산지를 속여 납품한 혐의로 민간 위탁급식업체 관계자 18명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22년 3월부터 3년여에 걸쳐 해군사관학교 등 11개소의 해군 급식소에 외국산 축산물 등 식재료 90여 톤의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속여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남 사천경찰서는 무면허로 운전하다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를 충격하고 도주한 5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오늘(8) 아침 6시 반쯤, 경남 사천시 선구동의 편도 2차로 도로에서 직진하다 횡단보도를 건너던 피해자 80대 B씨를 조수석 사이드미러로 충격하고 도주한 혐의를 받습니다.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다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남 사천경찰서는 무면허로 운전하다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를 충격하고 도주한 5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오늘(8) 아침 6시 반쯤, 경남 사천시 선구동의 편도 2차로 도로에서 직진하다 횡단보도를 건너던 피해자 80대 B씨를 조수석 사이드미러로 충격하고 도주한 혐의를 받습니다.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다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국자산관리공사 캠코가 사회 취약계층 7만명의 빚 1조 1천억원을 탕감하는 장기 연체채권 소각에 나섰습니다.
이번 빚 탕감은 채무자의 별도 신청 없이 캠코가 채권을 매입하는 '새도약기금' 프로그램 방식으로 진행되며, 기초생활수급자, 중증장애인, 보훈대상자가 대상이 됩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이번 소각은 단순한 빚 탕감이 아니라 사회적 연대 실천와 경제 선순환 회복을 위한 투자라고 설명했습니다.
경남도와 창원시가 창원 서성동 KT빌딩에서 여성 창업 입주공간인 '창업마루' 개소식을 열었습니다.
창업마루는 8개의 독립형 입주공간을 갖추고 여성창업자에게 저렴한 임대료로 1년 입주를 지원하며 3D프린터실과 공유주방 등을 갖춘 다이룸 플러스에서 시제품 제작과 창업교육 등 다양한 창업지원도 받을 수 있습니다.
내일 아침도 오늘과 같이 춥겠습니다.
경남 지역에는 곳곳에서 여전히 영하권 추위를 보일 전망인데요.
대기는 매우 건조해, 부산과 창원,김해 등에 내려진 건조주의보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최저기온, 부산이 2도, 함안 영하 4도로, 오늘만큼 춥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9~11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경남남부 최저기온, 사천,하동이 영하 3도, 고성 영하 2도, 거제,통영,남해는 0도로 시작하겠습니다.
최고기온은 9~12도 기록하겠습니다.
경남서부 최저기온은 거창,의령은 영하 7도까지 떨어지겠고, 진주 영하 6도, 합천 영하 5도, 함양,창녕 영하 4도 등으로 전망됩니다.
최고기온은 9~11도 분포로, 일교차가 15도 이상까지 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수요일은 내일과 비슷한 기온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목요일에는 비 소식이 예보 돼 있습니다.
비는 그쳤다 주말인 토요일에도 내릴 전망이니, 일정 짜실 때 날씨 정보에 유념하시길 바랍니다.
부산시의 대표 정책인 '15분 도시' 사업을 보다 고도화시킬 추진 전략이 나왔습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접근성과 연대성, 생태성을 주요 방향으로 삼아 시민 생활과 밀접한 특화 프로젝트 사업 추진을 발표했습니다.
구체적인 사업으로는 안전한 보행길과 건강한 자전거길 조성을 비롯해 시 전역 1만개 정원 조성 등이 포함됐습니다.
정부의 내년도 예산에 남부내륙철도 건설비 2천609억 원 등 경남의 도로 철도 사업 예산이 대거 반영돼 광역교통망 확충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이번 예산반영으로 경북 김천에서 경남 거제를 잇는 174.6km 길이의 남부내륙철도 건설 사업이 내년부터 공사를 시작하고 경남 거제와 마산을 잇는 국도5호선 건설도 재개될 예정입니다.
경남 함양군이 오늘(8) 안의농협 서하지점에서 곶감 초매식을 열었습니다.
특히 올해는 원료감인 고종시 작황이 좋아 곶감 생산량도 지난해보다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함양군은 다음달 말까지 30차례 곶감 경매를 열고, 특히 다음달 16일부터 18일까지는 함양 고종시 곶감축제도 열 계획입니다.
경남도가 지역 산업 발전의 핵심인 숙련기술인들의 공을 기리는 2025 경남 명장*산업평화상 시상식을 개최했습니다.
산업현장에서 15년 이상 종사한 숙련기술인 가운데 경상남도 명장에는 삼성중공업 김병기 기장 등 4명이 선정됐으며, 노사화합에 기여한 노동자에게 수여되는 경상남도 산업평화상은 한국항공우주산업 김승구 노조위원장이 수상했습니다.
부산경찰청은 부산출입국외국인청 등 유관기관과의 외국인 고용 풍속업소 합동점검을 통해 위반 업주 6명과 성매매*불법취업 외국인 8명 등 14명을 적발했습니다.
경찰청은 불법체류 외국인 여성을 고용해 성매매 알선을 한 혐의 등으로 업주 등 6명을 적발해 출입국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조사하는 한편, 태국 국적 불법취업 외국인 8명은 외국인청에 인계했습니다.
많이 본 뉴스
주요뉴스
-
해양수산부 '부산 이사' 시작... 곳곳 '환영 분위기'2025.12.08
-
해양수도 부산, 해양 특화 대학도 호재2025.12.08
-
무인단속카메라 급증, 운전자*지자체 모두 부담2025.12.08
-
BNK 금융지주 차기 회장, 빈대인 현 회장 내정2025.12.08
-
크리스마스 시즌 물씬... 축제별 온도차도2025.12.07
-
아파트 화재 2명 사망*구급차 사고 잇따라2025.12.07
-
<자랑부자>'예술'과 '혼'을 담은 밀양아리랑, K-전통예술로2025.12.07
-
경남 '중대재해' 58건 수사… 올해 37건 집계2025.12.07
-
외국인 유학생 2만 시대... 대학 홍보까지 '척척'2025.12.06
-
지역 창작자 한자리에... 2025 경남 콘텐츠 페어 개막2025.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