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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와 생활경제

<앵커>
무안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원인은 새때와 항공기가 충돌하는 조류충돌, 이른바 '버드스트라이크'입니다.

그런데, 전국에서 버드스트라이크 사고횟수가 가장 높은 공항이 김해공항인 것으로 나타나 대책수립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하영광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처럼 새떼가 항공기와 충돌하는 사고를 버드 스트라이크라고 부릅니다.

철새가 이동하는 가을과 겨울에 특히 잦습니다.

"김해공항에서 발생한 버드 스트라이크는 지난 6년 동안 147번입니다.

제주공항과 김포공항 등 전국 지역 공항 14곳 가운데 가장 많습니다."

운항편수를 감안하면 발생률은 더 높아집니다.

김해공항의 운항편수는 김포나, 제주보다 많게는 50만편 정도 적기 때문입니다.

김해공항이 철새 도래지인 서낙동강과 을숙도 인근에 위치한 것이 잦은 사고의 원인으로 꼽힙니다.

새때들은 엽총이나 폭음경보기 등을 이용해서 쫓고 있습니다.

사고위험은 너무나 큰데, 예방은 초보적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겁니다.

해외에서는 일반화된 조류탐지레이더 등, 전문 장비도입을 서둘러야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김광일/신라대 항공학부 교수/"우리나라에 조류감시레이더가 도입이 안됐다고 하니까 조속히 도입을 해서 사전에 조류에 대한 주의경보를 해주고, 이런 주의경보를 받았을 때, 즉시 즉시 회피기동을 할 수 있는 매뉴얼을 만듦으로서 (안전을 확보해야 합니다.)"}

신공항 예정지인 가덕도도 조류의 이동경로에 있기 때문에 공사단계부터 예방대책 수립을 서둘러야 합니다.

{정진교/부산과학기술대 첨단공학부 교수/어떤 새 종류가 어느 고도에서 가장 많이 날고 어떤 이동통로로 오는지 확인을 좀 해야됩니다. 드론을 띄워서 상시 감시한다든지, 혹은 드론을 이용해서 퇴치를 한다든지 (해야 합니다.)"}

부산경남 지역민들에게 무안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가 남의 일처럼 느껴지지않는 까닭입니다.

KNN 하영광입니다.

<앵커>
무안 제주항공 여객기참사에 부산경남에서도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고 비행기엔 통영 시민 한 명도 탑승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는데요.

해넘이와 해맞이 등 지역에서 마련된 행사들도 줄취소되고 있습니다.

조진욱 기자입니다.

<기자>
경남에 마련된 무안공항 여객기 참사 분향소에 헌화하는 발길이 이어집니다.

사고 비행기에는 경남 통영에서 양식업을 하던 시민 한 명도 탑승한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국내에서 일어난 비극적 참사에 정부는 내년 1월 4일까지를 국가 애도 기간으로 정하고, 희생자들을 기리고 있습니다.

각 시도마다 이렇게 분향소가 만들어졌습니다."

{곽유리/ 부산시 낙민동/ "갑자기 너무 큰 사고가 일어나서 유가족들의 너무 참담한 마음이 공감돼요. 너무 슬프고..."}

부산과 창원을 비롯해 통영과 사천, 김해, 거제 등에서도 분향소를 설치하고 애도 기간 동안 추모객을 받습니다.

{소경자/부산시 만덕동/ "한 두명도 아니고 너무 많이 돌아가셨기 때문에 좋은데로 가셔서 맘 편하게 계시길 (바랍니다.)"}

연말연시 준비됐던 각종 행사들도 줄줄이 취소됐습니다.

부산 최대 드론쇼인 광안리 카운트다운은 취소됐고, 해운대 빛축제와 연계된 불꽃드론쇼도 열리지 않습니다.

매년 용두산에서 하던 타종식은 물론 양산 천성산 해맞이 행사도 없어졌습니다.

광복로 트리축제, 수변공원 빛축제도 국가애도기간 동안 불을 밝히지 않습니다.

{권영정/부산시 축제진흥팀장/"연말에 갑자기 참담한 소식이 들려와서 저희가 그 슬픔을 감당할 길이 없는데요. 함께 그 분위기에 동참하고자 (행사를 취소했습니다.)"}

공직 사회에선 근조리본과 현수막을 달고, 연말 회식을 자제하는 등 추모분위기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KNN 조진욱입니다.

<앵커>
이번 제주항공 참사 전에 우리에게는 22년전 김해공항 중국여객기 추락의 아픈 기억이 있습니다.

누구보다 안타까운 마음으로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중국여객기 참사 유족들은 무엇보다 사고 조사 전반에 유족이 참여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주우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 2002년, 베이징에서 출발한 중국여객기가 김해공항에 착륙을 시도하다 인근 산에 추락했습니다.

탑승객 166명 가운데 129명이 목숨을 잃는 대참사였습니다.

{중국여객기 추락사고 유족 "정부가 협상을 하세요. 우리는 돈이 중요한게 아니에요. 사람을 봐야하잖아요 지금"}

중국항공사 측의 외면으로 소송은 8년이나 이어졌고, 희생자 유골 안치까지는 10년이나 걸렸습니다.

중국여객기 참사 유족들은, 희생자를 일찍 모시지 못한 아픈 기억에 비춰, 정부에 장례 지원부터 당부합니다.

장례가 진실 규명이나 보상과 연계되지 않도록 정부가 보장해서 장례 지연이 없도록 해야한다는 겁니다.

또 시간이 갈수록 관심이 옅어지면서 유족들이 냉대받아 두번 상처받는 일도 없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사고가 제대로 수습될때까지, 유족들이 연대할 수 있는 공간 등 환경이 안정적으로 구축돼야 한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사고 조사 모든 과정에 반드시 유족이 참여해야 한다고 못박습니다.

유족이 배제되고 결과만 통보받는 식이면, 의혹은 풀 수도 없이 갈등만 커지고 상처를 남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구대환/김해공항 중국여객기 참사 유족 "처음부터 아예 그런 오해의 소지를 없애버리는 게 낫죠, 의견이 충돌될 때는 그게 갈등의 계속 불씨로 남아있는거죠."}

여기에 사고를 조기에 수습하고 유족들의 상처를 보듬기 위해, 정부 뿐 아니라 시민들도 억측을 삼가고 차분히 애도해달라는 당부도 덧붙였습니다.

KNN 주우진입니다.

오늘(31) 새벽 0시 반쯤 부산 해운대구의 한 골목길에서 50대 남성 A 씨가 SUV 차량에 깔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A 씨가 만취한 상태로 골목길을 걷다 길바닥에 누우면서, 우회전하던 차량에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CCTV 등을 분석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부산 동래구가 오늘(30)부터 복천동에 설립된 신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합니다.

지하 4층 지상 9층인 신청사에는 300석 규모의 공연장과 민원실 등이 들어섰으며, 공사 과정에서 출품된 동래읍성 유물도 구청 안에 전시됐습니다.

<앵커>
경남의 대표적인 추상미술가, 고 유택렬 화백의 탄생 100주년 기념전이 경남 창원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그의 폭넓은 작품세계와 함께 그가 교우한 친구 예술가들의 작품도 함께 만나볼 수 있는데요. 경남도립미술관으로 함께 가보시죠?!

<리포트>
자신만의 조형 언어로 한국적 추상을 일궈낸 유택렬!

함경남도 북청에서 100년 전 탄생한 그는 한국전쟁이 일어나고 흥남철수작전에서 월남해 1953년, 경남 진해에 정착했는데요.

유택렬이 운영한 진해 '흑백다방'은 지역 예술가의 활동무대이자 사랑방이었고, 해군장병을 비롯한 일반인에게는 만남의 장소이자 문화공간이었습니다.

유택렬 탄생 100주년을 맞아 열리는 '유택렬과 흑백다방 친구들' 전시는 경남의 대표 추상미술가인 유택렬의 예술세계 전반을 재조명하고

그가 운영한 '흑백다방'에서 교류한 친구 예술가들을 함께 주목하고 있는데요.

20세기 한국 근현대미술을 대표하는 화가, 이중섭.
'꽃'의 시인으로 불리는 김춘수, 통영출신의 세계적인 작곡가 윤이상 등

유택렬과 교류한 문화예술인의 작품과 아카이브도 한 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최옥경/경남도립미술관 학예사/유택렬 선생님이 흑백다방을 운영하셨잖아요. 그래서 흑백다방과 함께 많은 예술가와 교류를 하셨어요. 유택렬과 예술가들이 어떻게 교류했고 만나고 서로 영향을 주고받았는지, 그런 것들을 예술 작품을 통해서 보실 수 있습니다}

'유택렬과 흑백다방 친구들' 전은 경남도립미술관 개관 20주년 기념 전시기도 한데요.

예술인, 일반인 모두에게 열린 공간으로 사랑받았던 '흑백다방'의 정신을 이어받아 경남도립미술관이 부산 경남에서 더욱 사랑받는 문화예술 공간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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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 부산현대미술관에서는 미디어아트의 정수를 만날 수 있습니다. 지난번에 소개해 드린 '백남준 회고전'과 함께, 연례전으로 열리고 있는 '부산모카 플랫폼'도 전시하고 있는데요. 디지털 시대, 실험적 요소가 가득한 예술적 탐구를 경험하러 함께 가보시죠!

<리포트>
지구의 대전환기에 다가올 미래 사회는 어떤 모습일까요?

환경과 생태계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성찰하는 모습을 공유하는 전시가 부산현대미술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23년부터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는 '부산모카 플랫폼'은 이렇게 지구의 미래 환경과 미래 사회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요.

이번에 열리는 '미안해요 데이브 유감이지만 난 그럴 수 없어요' 전에서는 빠르게 전개되고 있는 디지털 세상에서 사람과 환경의 실체적 연결과 교감은 어떻게 이루어질지, 미래 환경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인터렉티브 미디어아트, 크립토아트, 인공지능, 데이터 조각, 게임, 영상 등 새로운 기술 융합형 뉴미디어 아트 작품을 중심으로

공모를 통해 선발한 네(4) 팀과 국내외 초청 작가 열여섯(16)개 팀, 총 50명의 작품으로 구성되는데요.

예술을 향한 사람의 창조 의지가 진화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어떻게 대립하고 융합하는지, 탐구하고 체험해 볼 수 있는 흥미로운 시간, 가져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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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사람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사람이라기보다 그림자 같고, 그림자 같은데 실물이 확인되지 않는 환영 같습니다.

그림에서 주체인 '나'는 없고, 비워진 부분에 내가 아닌, 잊고 있던 그 누군가, 그 무엇을 소환해 기억하게 합니다.

흑백으로 잡힌 장면은 마치 홀로그램같이 구체적이지 않은데요.

부산 형상미술의 선구자, 이태호 작가는 종이에 먹으로 그림을 그리는 방식의 작품활동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태호/작가/그림은 궁극적으로 기록입니다. 팬데믹 시대라든지 이런 것들을 그냥 우리 일상생활의 삶을 통해서 드러내는 그런 작업이 아닌가, 다만 그걸 어떤 방식으로 기록하고, 어떤 방식으로 표현해 내는가 하는 그런 다름이 있을 뿐이죠}

이태호 초대전은 강서구에 새롭게 문을 연 '레오앤 갤러리' 개관기념 전시인데요.

대부분의 기획 갤러리들이 동부산과 원도심에 몰려 있어 상대적으로 문화시설이 부족한 서부산에 단비와도 같은 예술문화공간로 성장하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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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24년의 마지막 날 전해드린 우리지역 문화예술계 소식은 어떠셨나요?
부산 경남 곳곳에서 열리는 전시 공연 소식을 전하느라 숨 가쁘게 달려온 2024년이 저는 행복했는데요,
2025년에도 더 다양하고 의미 있는 문화예술 이야기, 전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지금까지 핫이슈클릭 오희주였습니다.

<앵커>
혈변이나 빈혈 증상이 멈추지 않으면 위장 안에서 출혈이 발생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합니다.

요즘은 1mm 정도의 가느다란 관을 이용해서 출혈 혈관을 막을 수 있는데요.

건강365에서 자세한 내용 살펴봅니다.

<리포트>
식도나 위, 소장과 대장 같은 위장관 점막이 심하게 손상되면 이렇게 혈관이 드러나고 피까지 납니다.

출혈 원인은 궤양뿐만 아니라 워낙 다양해서 관련 질환을 갖고 있다면 염두에 두는 게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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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웅배 부산부민병원 인터벤션센터 과장 / University of California, UCLA 교환교수,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 임상조교수 )

{Q.위장관 출혈을 부르는 원인 질환은? }

{위장관 출혈의 원인은 상부와 하부에 따라 나뉩니다.

상부에서는 주로 위식도 정맥류 출혈, 위*십이지장 궤양, 그리고 식도열창 증후군이 원인이 됩니다.

하부에서는 대장 게실 출혈, 크론병, 대장암, 혈관기형 출혈 등이 주요 원인입니다.

이러한 출혈은 내시경 치료나 약물로 조절이 어려운 경우, 혈관을 막아 출혈을 멈추는 색전술 같은 방법으로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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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장기 안에서 생기는 출혈은 눈에 보이지 않아서 상황이 심각해질 때까지 방치될 때가 많습니다.

구토 과정에서 생기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치부되기도 하는데, 출혈 정도나 양상에 따라 다양한 전신 증상을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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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위장관 출혈, 어떤 증상이 나타날까요? }

{위장관 출혈 증상은 출혈 위치에 따라 다릅니다.

상부 위장관 출혈은 토혈이나 흑색변이 흔하며, 하부 위장관 출혈은 혈변이나 빈혈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 내시경 검사, 복부 CT, 혈관 조영술 등을 사용하며 출혈 위치와 원인을 신속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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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관 출혈은 부위와 원인, 출혈량에 따라 늦지 않게 지혈해야 합니다.

그대로 두면 과다 출혈로 인한 저혈압, 쇼크를 겪다가 결국 사망에 이를 수도 있는데요.

내시경 치료가 힘든 경우 1mm 정도의 가느다란 관을 통해서 피부 절개 없이 치료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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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웅배 / 부산부민병원 인터벤션센터 과장 )

{Q.내시경 지혈 어려운 위장관 출혈, 해결책은? }

{위장관 출혈에서 사용하는 인터벤션 시술을 색전술이라고 합니다.

출혈 부위를 찾아 혈관을 막아 출혈을 멈추는 치료법입니다.

먼저 도관을 이용한 혈관조영술로 출혈 위치를 확인한 뒤 이후 더 작은 관, 마이크로 카테터라고 하는데요.

이를 이용해서 코일, 젤폼, 액상 혈관 접착제 등 색전 물질을 주입하여 출혈을 멈추는 시술입니다.

특히 내시경 치료로 지혈이 어려운 경우에 사용되며 성공률이 높고 신체 부담이 적어 회복이 빠른 것이 장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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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위장관 출혈을 경험한 환자는 재출혈 위험이 높아집니다.

꾸준한 모니터링으로 관리해야 곧바로 대응할 수 있는데요.

위험 요인 가운데 하나인 불규칙한 식습관과 스트레스 관리도 필요합니다.
건강365였습니다.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은 AI, 바로 인공지능인데요. 관련해서 최근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분이 있습니다. 처음 개최된 부산 국제 인공지능 영화제에서 AI 기술 총괄 자문위원을 맡은 영산대 게임VR학부 김태희 교수,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네, 안녕하십니까?

-네, 반갑습니다.

Q.
제1회 '부산 국제 인공지능 영화제', 교수님께서 AI 기술 총괄 자문을 맡으셨습니다. 어떤 영화제인지 설명 한번 해 주실까요?

A.
네, '부산 국제 인공지능 영화제'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서 만든 영화를 출품하는 그런 영화제이고요. 인공지능 기술이 영화의 어떤 발전, 특히 영화 예술을 얼마나 증진을 시켰는지, 그리고 영화 산업을 얼마나 발전시킬 수 있는지, 그런 것을 가늠해 볼 수 있는자리입니다.

Q.
이 영화제에서 교수님께서 맡으셨던 AI 기술 총괄 자문 정확히 어떤 역할을 하셨는지 좀 궁금한데요.

A.
예, AI 기술 총괄은 영화제를 기술적으로 서포트하는 역할입니다. 영화 심사 기준을 추천하기도 했고요. 특히 영화제는 1년에 한 번 하는 거지만 이 영화제가 이제 부산에 영화와 관련된 인공지능으로 영화를 만드는 그런 산업이 생겨나고 뿌리내리게 하는 그런 역할을 하고자 하는 그런 바람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것이 가능하도록 연구개발 과제를 기획하고 앞으로 수행하는 그런 역할을 하게 될 겁니다.

Q.
이렇게 인공지능 영화 산업이 미치는 영향이 굉장히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데 이 변화에 대해서 사실은 좀 우려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습니다. 그런 점에 대해서는 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A.
네, 그런 우려는 당연하고요. 인공지능 기술은 산업의 구조를 재편하는 그런 역할을 하게 됩니다. 산업의 구조가 재편되면서 우리는 경험하지 못한 그런 결과를 볼 수도 있다는 이야기고요. 그러면서 누군가는 불편할 수도 있고 누군가는 어떤 평등하지 못한 그런 결과를 경험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런 것이 어떤 면에서 이루어질지 아직 잘 모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또 많은 분야에서 이렇게 모여서 서로 이야기를 하면서 이제 앞으로 문제들을 찾아가고 해결할 수 있는 그런 방법을 지속적으로 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Q.
11월, 12월 약 2개월간 부산 공유대학에서 'AI 전환을 위한 디지털 역량 교육'이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수업을 진행하시면서 만난 학생들은 어떤 분이었는지 궁금하고, 또 학생들의 분위기는 어땠는지 굉장히 궁금한데 설명을 좀 해 주실까요?

A.
네, 부산 공유대학은 말 그대로 부산의 대학들이 교육 자원과 인프라를 공유해서 교육적인 효과를 누려보자고 하는 그런 프로그램입니다. 그래서 부산 공유대학은 하나의 교육 플랫폼이라고 할 수 있겠고요. 대상은 소속 대학 학생들인데요. 일반인들에게도 문호를 개방해서 일반인들도 경험할 수 있는 그런 교육을 제공했습니다.

이번에 저희가 진행한 것은 그 AI 전환에 관한 그런 교육이었는데요. 산업 현장에서 AI로 풀 수 있는 문제를 발견하는 일, 그리고 그렇게 발견한 문제를 AI 기술을 활용해서 푸는 방법을 제안하는 것이 교육의 주요한 목표가 되겠습니다. 이런 AI로 풀 수 있는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 방법을 구상하는 것이 바로 'AI 리터러시'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이것은 딱 보면 문제를 알 수 있는 그리고 해결 방법을 창안해 낼 수 있는 이런 창의성과 통찰력을 길러 나가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이런 교육을 통해서 우리 학생들은 그 산업에서 실제 AI 분야에서 일을 하는 그런 전문가들로부터 특강을 듣고요, 팀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했습니다. 프로젝트의 결과는 AI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를 제안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대체로 'AI는 이제 이런 것이었구나', '이제 AI를 좀 알겠다' 하는 그런 평이 많았습니다.

Q.
또 영산대 교수 창업을 통해서 '지능 디자인'이라는 스타트업의 대표로서 활동하고 계시는데요. 이곳을 통해서는 좀 어떤 사업을 구체적으로 하고 계시는지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A.
네, '지능 디자인'은 제가 교수 창업을 통해서 창업한 스타트업인데요. 그 인공지능에서는 철학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리고 제가 처음 인공지능을 공부할 때 철학적인 내용이 나오는 것을 보고 아주 의아하긴 했는데요. 알고 보니까 그게 당연한 것이 인공지능은 그 사람의 능력을 자동화하는 기술입니다. 그 얘기는 사람을 알아야 한다는 이야기죠. 그러면 사람을 안다는 것은 예를 들어서 사람의 몸과 마음이 어떤 관계인지 또 사람은 다른 사람과 어떤 소통을 하고, 또 세상과 어떤 소통을 하는지 그런 것들이 굉장히 중요한 거죠. 그래서 우리는 어떤 인공지능을 만들지, 그리고 그 만든 인공지능을 어떻게 활용을 할지, 그리고 아까 나온 이야기처럼 인공지능의 어떤 윤리적인 문제가 없는지, 이런 점들을 우리는 철학적인 관점에서도 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고 그래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그 이후에 예술을 따로 공부하게 되었고요. 그래서 그 창업을 하면서 인공지능과 예술을 접목한 그런 분야에서 비즈니스 기회를 찾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 만든 제품은 예를 들어서 사물놀이 악기를 연주하는 모션 인식 사물놀이 악기 '모리'이고요. 이 '모리'는 아이들을 위한 교육 플랫폼으로 활용이 됩니다. 그리고 로봇을 저희는 조형물로 생각해서 어떤 예술을 구사할 수 있는 그런 그 로봇을 개발하고 이제 공연에도 올리고 있고요. 그리고 최근에는 영화의 전당에 생성 AI를 활용하는 콘텐츠를 개발해서 부산타라고 하는 이름으로 '산타 팩토리'를 이제 만들었고요. 그리고 크리스마스트리를 같이 전시를 그림으로 하고 있습니다. 야외극장에서 전시하고 있고요. 이렇게 저는 어릴 때 '우주 소년 아톰' 영화를 보면서 그 과학자가 될 꿈을 키웠고 어릴 때 꿈을 좇아서 이렇게 비즈니스를 하는 이것이 앞으로 성공할지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네, 인공지능을 통해서 달라지는 미래를 저희가 적극적으로 잘 준비할 수 있도록 교수님께서 끝까지 애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네, 감사합니다.

<앵커>
소통 전문가 김창옥 씨가 사랑과 행복의 싹을 다시 틔우기 위한 인생 해설집을 펴냈습니다.

'지금 사랑한다고 말하세요' 오늘의 책에서 소개합니다.

<리포트>
지난 20여 년간 1만 회에 달하는 강연을 펼친 저자, '우리 삶은 나만의 사랑을 찾아 떠나는 여정'이라고 요약합니다.

이 책에는 그 여정에서 만나게 되는 필연적인 물음들.

나를 진실로 행복하게 만드는 것은 무엇인지, 내가 나아가고 싶은 삶의 방향은 어디인지.

반복되는 문제는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에 관한 단순명쾌한 삶의 지혜와 기술이 실려 있습니다.

저자는 인생을 바꾸는 시도는 화려한 퍼포먼스가 아니라고 역설하는데요.

대신 일상 속 작은 만남, 작은 대화부터 나만의 결을 만들어나가라고 조언합니다.

따뜻한 공감과 해학의 언어, 사람과 삶에 관한 솔직한 통찰이 돋보이는데요.

인생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열어주는 이야기들은 공감과 깊은 울림을 선사합니다.

오늘의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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