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N뉴스아이
<앵커>
수자원공사가 부산 강서구 일대에 수변도시인 에코델타시티를 만들고 있습니다.
이 신도시 건설을 위해 고향땅을 내준 원주민들은 돈 대신 땅을 분양받고 싶어하는데요,
어찌된 일인지 수자원공사가 오히려 비싼 분양가를 적용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최혁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부산 강동동에서 한평생 토마토 농사를 지은 김위동씨.
김씨는 수자원공사가 에코델타시티 사업을 추진하자 흔쾌히 고향땅을 내놨습니다.
토지 보상금 대신 땅 분양을 저렴하게 받을 수 있는 '대토보상'도 신청해, 개발 뒤에도 계속 고향에 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런데 대토 분양가가 예상밖에 너무 높아 고향을 떠나야 할 처지에 놓였습니다.
{김위동/부산 대저동/"(개발 뒤에 평당) 금액은 6백~7백만원이었는데, (계산해보니) 천5백~천6백만원 한다면 저는 여기는 못살죠."}
대토분양가는 일반분양가와 감정가를 가중평균해 결정되는데, 일반분양가는 감정가에 시장가치가 반영돼 가격이 훨씬 높게 매겨집니다.
감정가 토지가 많을수록 대토분양가가 낮아지는 것입니다.
하지만 수자원공사는 일반분양에 실패해 감정가로 가격이 매겨질 수 있는 필지까지 분양가로 본겁니다.
문제의 필지는 낙찰자가 터무니 없이 높은 가격에 입찰하고 일반분양을 포기했기 때문에, 일반분양으로 보면 대토 분양가격이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토지보상법이나 LH 규정과는 사뭇다른 해석입니다.
수자원공사 분양가 셈법으로 대토보상자들이 부담해야 할 금액은 1인당 많게는 수억원까지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
대토보상자들은 원주민 정착이라는 대토의 기본 취지는 사라지고, 수자원공사가 돈만 벌려한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윤중기 대토협의회 위원장/"대토의 원래 취지는 여기있던 원주민의 재정착을 (위함인데), 자기들(수자원공사)이 이윤을 챙기기 위해 높은 가격에 대토를 받아가라고 하니까, 우리는 재정착을 할 수 없는.}
하지만 수자원공사는 내부 법적 검토를 마친 문제라며 절차대로 진행할 예정이라 밝혔습니다.
반면 LH는 대토 분양가를 낮추기 위해 보상금 상한선을 적용하는 만큼, 수공의 원주민 내쫓기 정책에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KNN 최혁규입니다.
<앵커>
부산 최대 재개발단지인 대연3구역 조합에 대한 여러 비리 의혹과 이에 따른 경찰 수사 소식, 계속 전해드렸습니다.
최근 조합원 분양계약 과정에서 재개발 수익율이 고작 4%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는데, 조합원들은 비리로 수익금이 줄줄 새나갔다며 조합 해임 움직임까지 보이고 있습니다.
최한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폐기물 업체 선정 등 각종 비리 의혹으로 조합장 등이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부산 대연3 재개발구역.
소환 조사를 하루 앞둔 조합의 한 간부가 극단적 선택까지 하면서 조합은 소용돌이에 휘말리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조합원을 상대로 한 분양계약이 시작됐는데, 갈등이 더 커지는 분위기입니다.
재개발사업의 수익성을 나타내는 비례율이 104%로 적용되면서 조합원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부산에서 비슷한 규모의 재개발 사업장의 경우, 비례율이 170% 가량됐다며 터무니없이 낮다는 겁니다.
{부산 대연3구역 조합원/"9천억 정도 분양 수익이 발생합니다. (비례율) 170~180% 정도 충분하게 가능합니다."}
일반 분양이 완판되면서 당초보다 분양 수익이 9천억 정도 증가했는데, 이를 반영하지 않았다는 설명입니다.
5천억에 달하는 시공비를 빼더라도 수익이 남는 상황입니다.
조합 측은 시공비 인상 등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추가 수익금은 남겨 둬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조합원들은 각종 비리로 조합 수익금이 줄줄 새어나간게 아니냐며 조합 말을 믿을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부산 대연3구역 조합원/"조합원을 위한 재개발 사업이 아니고 각종 용역업체들에게 사업 이익을 다 준다는 집행부에 대한 불신...우리 조합 집행부를 해임하는 것 밖에는 없다고 저희들은 생각합니다."}
결국 조합 집행부 해임까지 구체적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이제는 경찰 조사와 별개로 조합원들이 자체적으로 해임에 나서고 있는 만큼, 다음달 열릴 조합 임시총회 결과가 주목됩니다.
KNN 최한솔입니다.
<앵커>
최근 진주에서는 길고양이가 아닌 번식을 위한 희귀한 고양이들이 버려진채 발견되고 있습니다.
누군가 상업적으로 이용하다 가치가 떨어지자 인적이 드문 곳에 버린 것으로 추정됩니다.
정기형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코가 짧고 머리가 동그란 것이 특징인 엔죠틱 숏헤어 고양이.
백만원 이상에 분양되는 희귀한 '품종 고양이'입니다.
이 고양이는 지난달 진주의 한 공원에서 발견됐습니다.
버려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김수연/수의사/전체적으로 뼈가 앙상한 영양이 많이 부족한 상태고 그리고 아이들이 추위에 적응을 많이 못한 상태로 보여요.}
버려진 채 발견된 것은 이 고양이 뿐 만이 아닙니다.
최근 진주 일대에서는 버려진 '품종 고양이'가 잇따라 발견되고 있습니다.
다치거나 학대 당한 흔적이 남은 고양이들도 있습니다.
유기된 품종묘가 파악된 것만 진주 전역 8곳, 20여마리에 이릅니다.
러시안블루와 아비니시안, 아메리칸 숏헤어 등 품종도 다양합니다.
동물보호단체는 이 고양이들이 번식이나 사육 목적으로 키우던 품종 고양이인것으로 추정합니다.
나이가 들거나 교배가 힘들어 관리가 어려워지자 내다 버린 것으로 보입니다.
{정서연/동물보호단체 리본 대표/추측이지만 아이들이 자기네들에게 이익 창출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을 하고 유기를 한 것이 아닌가... 그래서 군데군데 버린 것도 아주 조직적이고...}
동물보호단체는 버려진 고양이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시민들의 제보를 기다리는 한편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계획입니다.
KNN 정기형입니다.
<앵커>
두 국립대학인 부경대와 한국해양대가 통합에 급물살을 타고 있다는 소식, KNN이 단독으로 전해드렸는데요.
부경대도 통합에 발벗고 나선 가운데, 두 대학 통합의 구체적인 안을 모색하는 연구 용역까지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조진욱 기자입니다.
<기자>
국립 부경대가 오늘(5) 한국해양대와 통합을 안건으로 임시 교무회의를 열었습니다.
총장과 부총장을 비롯해 각 단과대학장까지 다 모였는데, 해양대와의 통합을 공식화하고 빠른 시일 내 설명회 등 의견 수렴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장영수/부경대 총장/"현재 글로컬 대학에 초점을 맞춘다면 상당히 서둘러야 합니다. (두 대학이) 의향서에 싸인하고 제출한 이후 구체적인 내용을 합의해 나가면서 진행하는 게 가장 적절합니다."}
두 대학의 학과 구성을 볼 때 '해양'이라는 공통점에 겹치는 전공이 많아 통합시 이를 어떻게 조율할지가 과제입니다.
규모가 적은 해양대는 특수 분야인 해사대를 제외하곤 모든 전공이 부경대와 겹칠 것으로 추정됩니다.
{박선주/한국해양대 해양과학기술융합대학 비상대책위원장/ "비슷한 학과가 합쳐진다면 교수님들 사이에서 배울 수 있는 게 많아지고 실습 분야에서도 다양해질 수 있다고 생각해서 처음만 잘 맞춘다면 잘될 수 있는 사업이라고 생각합니다."}
두 대학은 빠르면 다음 주, 공동통합추진단을 구성하고 통합 과정에서의 세부안을 도출하기 위한 전문가 용역도 진행할 계획입니다.
{도근영/한국해양대 기획처장/ "두 대학의 발전 방향을 위한 비전을 설정한다든지, 캠퍼스 별로 어떤 특성화 형태로 가져가서 발전시킬 건지, 해양수산 전반의 발전에 대해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이런 부분에 대해 두 대학의 의견을 모을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가장 큰 산으로 꼽혔던 해양대 학생들 사이에서도 통합에 긍정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총학생회 차원에서 공감대를 형성한 건데, 부경대 학생들과의 소통도 논의하고 있습니다.
{추현우/한국해양대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장/"각 대학 구성원간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부경대와의 총학생회 차원에서의 소통을 적극적으로 할 의향이 있습니다. "}
부경대 총학생회도 내일(6) 전체회의를 열고 통합과 관련된 구체적인 방향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KNN 조진욱입니다.
<앵커>
마켓컬리나 쿠팡, 신세계 SSG닷컴 등 온라인 신선식품 시장은 그야말로 격전지입니다.
여기에 전통의 유통강자인 롯데쇼핑이 영국 기업과 손잡고 최첨단 기술이 접목된 물류센터를 부산에 짓기로 하면서 온라인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박명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바둑판 형태로 생긴 드넓은 물류센터!
초당 4미터를 이동하는 로봇들이 분주하게 작동합니다.
로봇이 물품을 들어올려 분류하고 곧바로 상품 포장으로 이어집니다.
영국의 아마존으로 불리는 온라인 유통기업, 오카도의 스마트 물류 시스템입니다.
AI 인공지능에 기반한 수요 예측과 재고 관리, 상품 포장, 배송노선을 고려한 배차까지 모든 과정이 자동화되면서 기존 수작업보다 5배 이상 효율적입니다.
{이형석/롯데유통군 CFC구축 실장/"(로봇을 이용해서) 상당히 높은 수준의 정확도를 나타낼수 있습니다. 기존의 다른 센터보다 생산량, 상품의 보관 능력, 상품의 재고관리 능력도 매우 뛰어납니다."}
이같은 신기술이 적용된 물류센터가 부산에 들어섭니다.
롯데쇼핑은 영국 오카도와 협업해 추진하는 물류센터 기공식을 열고 공사에 착수했습니다.
부산 강서구에 4만2여제곱미터 규모로하루 3만여건 이상의 식료품을 배송하는 물류센터를 오는 2025년 완공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부산경남에 2천여명 규모의 신규 고용이 이뤄지면서 지역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박형준/부산시장/"최첨단 그린스마트 물류센터입니다. 우리나라 최초이고 이 물류 센터를 통해서 첨단 물류도시 부산의 미래가 열릴 것으로 기대합니다."}
롯데쇼핑은 부산을 시작으로 오는 2030년까지 전국에 6개의 첨단 물류센터를 만들어 온라인 신선식품 시장 판도를 흔들겠다는 계획입니다.
KNN 박명선입니다.
<앵커>
3선의 박일호 밀양시장이 내년 4월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공식 선언했습니다.
국민의힘 현역 의원인 조해진 의원과는 공천 경쟁을 벌이게 될 전망입니다.
김민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3선의 박일호 밀양시장이 내년 4월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박 시장은 시장 임기를 채우지 못해 죄송하다면서도 밀양의 혁신을 다른 지역에도 확대하겠다며 출마 이유를 밝혔습니다.
{박일호/밀양시장/"저의 욕심으로 비칠 수도 있으나 밀양*창녕*함안*의령지역의 발전을 위한 고심하고 또 고심한 어려운 결정이었습니다."}
밀양, 의령, 함안, 창녕 선거구에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하겠다고 밝힌 박 시장은 오는 11일 사퇴할 예정입니다.
이 지역구에서는 국민의힘 조해진 현역 의원과 공천 과정에서 경쟁이 불가피합니다.
박 시장은 지난해 지방선거 공천 과정에서 자괴감을 느꼈으며, 당선 뒤부터 총선 출마에 대한 고민이 깊었다고 밝혔습니다.
{박일호/밀양시장/"(지난해 지방선거 때) 어느 지역보다도 무탈한 경쟁 아래에 공천이 자유롭게 일어났다고 하면 아마 이런 고민이 깊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부산*경남 현직 단체장 가운데 총선 출마를 위해 사퇴 의사를 밝힌 건 박일호 시장이 유일합니다.
한편 허홍 밀양시의원이 박 시장을 뇌물수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사건과 관련해 박 시장은 사실무근이라며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KNN 김민욱입니다.
KNN이 보도한 주택도시보증공사, HUG발 전세사기 사건에 대해 경찰이 집주인 40대 A 씨를 구속했습니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HUG에 위조 계약서를 제출해 보증보험에 가입한 뒤 이를 미끼로 세입자 149 명으로부터 전세금 180억 6천여만원 정도를 가로 챈 혐의로 A 씨를 구속했습니다.
경찰은 또 A 씨와 사업을 함께했던 B 씨와의 공모 정황도 확인해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5) 오전 9시쯤 창원시 양곡터널 마창대교 방면 도로에서 8톤 트럭이 앞서가던 1톤 트럭을 들이받으면서 6중 추돌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1톤 트럭 운전자 등 3명이 중*경상을 입었고, 출근길에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경찰은 운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5) 오후 4시 반쯤 창원시 마산합포구의 한 상가 건물에서 불이 나 지하 1층 음악연습실에 있던 60대 2명이 중상을 입고, 건물 안에 있던 7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지하 1층에서 불이 시작 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1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부산시 공무원이 매크로 프로그램으로 초과근무 수당을 부당하게 타냈다는 KNN 보도와 관련해, 공무원이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습니다.
부산지법 형사11단독은 지난해 2월부터 8개월동안 60여차례에 걸쳐 220만원 상당의 초과근무 수당을 부당하게 타낸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근무시간을 조작해 수당을 타내다 함께 적발된 부산시 공무원 4명에 대한 수사도 이뤄지고 있습니다.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가 제22대 국회의원 총선 선거구 획정안을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획정위는 선거구 인구수에 따라 부산 북강서 갑*을 선거구를 강서와 북구 갑*을 선거구로 나누는 방안과 부산 남구 갑*을 선거구는 하나로 합치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획정안은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최종적으로 확정될 예정입니다.
2017년 남대서양 해역에서 침몰해 22명의 실종자가 발생한 스텔라데이지호 사고와 관련해, 해양안전심판원이 처음으로 선사 과실을 인정해 시정명령을 내렸습니다.
심판원은 선사인 폴라리스 쉬핑이 승인되지 않은 선적 폐수저장장치를 설치한 뒤 선체 검사나 보강조치 없이 선박을 출항시켜 사고가 났다고 판단했습니다.
해양심판은 해양 사고에 대한 일종의 행정심판으로, 이번 결정은 현재 진행중인 형사재판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창원시의 사파지구 도시개발사업 부지 조성이 내년에 마무리됩니다.
지난 2015년 사파지구를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한 창원시는 아파트 부지를 건설사에 매각한 뒤 매각 수익으로 사유지를 개발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해 왔습니다.
보상비와 공사비 등을 포함한 사파지구 전체 사업비는 2천 963억원 규모입니다.
의령군이 내년부터 95세를 맞는 노인에게 장수축하금 100만원을 지원합니다.
전국 20여개 자치단체가 100세에 장수축하금을 지급하는 가운데, 95세로 연령을 낮춘 것은 의령군이 처음입니다.
의령군은 이미용과 목욕비용 지원 등 70대 이상 노인을 위한 복지정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가덕신공항 조기 개항은 부산 엑스포 유치 실패와 상관없이 정상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원 장관은 오늘(5) 국회 국회교통위원회 민주당 최인호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밝히고, 부산이 미래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국책사업은 외적 환경으로 차질이 빚어져서는 안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BUTX도 차질없는 지원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바르게살기운동 경남회원대회와 아름다운 가정상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오늘(5) 대회에서는 올해 사업의 성과에 대한 설명과 유공 회원들에 대한 표창 수여가 있었습니다.
또 고성의 이재원씨 가족등 다섯 곳의 가정에는 아름다운 가정상이 수여됐습니다.
(메인)
낮에는 무척 온화합니다. 당분간 평년보다 포근한 날이 이어지겠는데요. 크게 벌어지는 일교차는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메인2)
내일 하늘 표정은 종일 흐리겠습니다. 퇴근길 무렵 경남 서쪽지역에는 비가 조금 오겠고, 부산과 경남 동쪽지역에는 약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전국)
내일 오후부터 밤 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 약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후부터 해안을 따라서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서부경남)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겠고, 낮 기온도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중부경남)
창원의 아침 기온 2도, 함안은 영하 3도에서 시작합니다. 낮 기온은 창원과 밀양 14도, 거제 15도가 예상됩니다.
(부산권)
부산의 아침 기온 6도, 양산 1도를 보이겠고요. 한낮에는 부산 16도, 김해와 양산 15도선까지 오르겠습니다.
(해상)
내일 밤부터 먼 바다에는 풍랑특보가 내려지면서 물결이 점차 높게 일겠습니다.
(주간)
모레 낮에는 기온이 약간 내려가겠지만, 이후로는 다시 오름세를 보이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수자원공사가 부산 강서구 일대에 수변도시인 에코델타시티를 만들고 있습니다.
이 신도시 건설을 위해 고향땅을 내준 원주민들은 돈 대신 땅을 분양받고 싶어하는데요,
어찌된 일인지 수자원공사가 오히려 비싼 분양가를 적용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최혁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부산 강동동에서 한평생 토마토 농사를 지은 김위동씨.
김씨는 수자원공사가 에코델타시티 사업을 추진하자 흔쾌히 고향땅을 내놨습니다.
토지 보상금 대신 땅 분양을 저렴하게 받을 수 있는 '대토보상'도 신청해, 개발 뒤에도 계속 고향에 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런데 대토 분양가가 예상밖에 너무 높아 고향을 떠나야 할 처지에 놓였습니다.
{김위동/부산 대저동/"(개발 뒤에 평당) 금액은 6백~7백만원이었는데, (계산해보니) 천5백~천6백만원 한다면 저는 여기는 못살죠."}
대토분양가는 일반분양가와 감정가를 가중평균해 결정되는데, 일반분양가는 감정가에 시장가치가 반영돼 가격이 훨씬 높게 매겨집니다.
감정가 토지가 많을수록 대토분양가가 낮아지는 것입니다.
하지만 수자원공사는 일반분양에 실패해 감정가로 가격이 매겨질 수 있는 필지까지 분양가로 본겁니다.
문제의 필지는 낙찰자가 터무니 없이 높은 가격에 입찰하고 일반분양을 포기했기 때문에, 일반분양으로 보면 대토 분양가격이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토지보상법이나 LH 규정과는 사뭇다른 해석입니다.
수자원공사 분양가 셈법으로 대토보상자들이 부담해야 할 금액은 1인당 많게는 수억원까지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
대토보상자들은 원주민 정착이라는 대토의 기본 취지는 사라지고, 수자원공사가 돈만 벌려한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윤중기 대토협의회 위원장/"대토의 원래 취지는 여기있던 원주민의 재정착을 (위함인데), 자기들(수자원공사)이 이윤을 챙기기 위해 높은 가격에 대토를 받아가라고 하니까, 우리는 재정착을 할 수 없는.}
하지만 수자원공사는 내부 법적 검토를 마친 문제라며 절차대로 진행할 예정이라 밝혔습니다.
반면 LH는 대토 분양가를 낮추기 위해 보상금 상한선을 적용하는 만큼, 수공의 원주민 내쫓기 정책에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KNN 최혁규입니다.
<앵커>
부산 최대 재개발단지인 대연3구역 조합에 대한 여러 비리 의혹과 이에 따른 경찰 수사 소식, 계속 전해드렸습니다.
최근 조합원 분양계약 과정에서 재개발 수익율이 고작 4%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는데, 조합원들은 비리로 수익금이 줄줄 새나갔다며 조합 해임 움직임까지 보이고 있습니다.
최한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폐기물 업체 선정 등 각종 비리 의혹으로 조합장 등이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부산 대연3 재개발구역.
소환 조사를 하루 앞둔 조합의 한 간부가 극단적 선택까지 하면서 조합은 소용돌이에 휘말리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조합원을 상대로 한 분양계약이 시작됐는데, 갈등이 더 커지는 분위기입니다.
재개발사업의 수익성을 나타내는 비례율이 104%로 적용되면서 조합원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부산에서 비슷한 규모의 재개발 사업장의 경우, 비례율이 170% 가량됐다며 터무니없이 낮다는 겁니다.
{부산 대연3구역 조합원/"9천억 정도 분양 수익이 발생합니다. (비례율) 170~180% 정도 충분하게 가능합니다."}
일반 분양이 완판되면서 당초보다 분양 수익이 9천억 정도 증가했는데, 이를 반영하지 않았다는 설명입니다.
5천억에 달하는 시공비를 빼더라도 수익이 남는 상황입니다.
조합 측은 시공비 인상 등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추가 수익금은 남겨 둬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조합원들은 각종 비리로 조합 수익금이 줄줄 새어나간게 아니냐며 조합 말을 믿을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부산 대연3구역 조합원/"조합원을 위한 재개발 사업이 아니고 각종 용역업체들에게 사업 이익을 다 준다는 집행부에 대한 불신...우리 조합 집행부를 해임하는 것 밖에는 없다고 저희들은 생각합니다."}
결국 조합 집행부 해임까지 구체적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이제는 경찰 조사와 별개로 조합원들이 자체적으로 해임에 나서고 있는 만큼, 다음달 열릴 조합 임시총회 결과가 주목됩니다.
KNN 최한솔입니다.
<앵커>
최근 진주에서는 길고양이가 아닌 번식을 위한 희귀한 고양이들이 버려진채 발견되고 있습니다.
누군가 상업적으로 이용하다 가치가 떨어지자 인적이 드문 곳에 버린 것으로 추정됩니다.
정기형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코가 짧고 머리가 동그란 것이 특징인 엔죠틱 숏헤어 고양이.
백만원 이상에 분양되는 희귀한 '품종 고양이'입니다.
이 고양이는 지난달 진주의 한 공원에서 발견됐습니다.
버려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김수연/수의사/전체적으로 뼈가 앙상한 영양이 많이 부족한 상태고 그리고 아이들이 추위에 적응을 많이 못한 상태로 보여요.}
버려진 채 발견된 것은 이 고양이 뿐 만이 아닙니다.
최근 진주 일대에서는 버려진 '품종 고양이'가 잇따라 발견되고 있습니다.
다치거나 학대 당한 흔적이 남은 고양이들도 있습니다.
유기된 품종묘가 파악된 것만 진주 전역 8곳, 20여마리에 이릅니다.
러시안블루와 아비니시안, 아메리칸 숏헤어 등 품종도 다양합니다.
동물보호단체는 이 고양이들이 번식이나 사육 목적으로 키우던 품종 고양이인것으로 추정합니다.
나이가 들거나 교배가 힘들어 관리가 어려워지자 내다 버린 것으로 보입니다.
{정서연/동물보호단체 리본 대표/추측이지만 아이들이 자기네들에게 이익 창출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을 하고 유기를 한 것이 아닌가... 그래서 군데군데 버린 것도 아주 조직적이고...}
동물보호단체는 버려진 고양이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시민들의 제보를 기다리는 한편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계획입니다.
KNN 정기형입니다.
<앵커>
두 국립대학인 부경대와 한국해양대가 통합에 급물살을 타고 있다는 소식, KNN이 단독으로 전해드렸는데요.
부경대도 통합에 발벗고 나선 가운데, 두 대학 통합의 구체적인 안을 모색하는 연구 용역까지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조진욱 기자입니다.
<기자>
국립 부경대가 오늘(5) 한국해양대와 통합을 안건으로 임시 교무회의를 열었습니다.
총장과 부총장을 비롯해 각 단과대학장까지 다 모였는데, 해양대와의 통합을 공식화하고 빠른 시일 내 설명회 등 의견 수렴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장영수/부경대 총장/"현재 글로컬 대학에 초점을 맞춘다면 상당히 서둘러야 합니다. (두 대학이) 의향서에 싸인하고 제출한 이후 구체적인 내용을 합의해 나가면서 진행하는 게 가장 적절합니다."}
두 대학의 학과 구성을 볼 때 '해양'이라는 공통점에 겹치는 전공이 많아 통합시 이를 어떻게 조율할지가 과제입니다.
규모가 적은 해양대는 특수 분야인 해사대를 제외하곤 모든 전공이 부경대와 겹칠 것으로 추정됩니다.
{박선주/한국해양대 해양과학기술융합대학 비상대책위원장/ "비슷한 학과가 합쳐진다면 교수님들 사이에서 배울 수 있는 게 많아지고 실습 분야에서도 다양해질 수 있다고 생각해서 처음만 잘 맞춘다면 잘될 수 있는 사업이라고 생각합니다."}
두 대학은 빠르면 다음 주, 공동통합추진단을 구성하고 통합 과정에서의 세부안을 도출하기 위한 전문가 용역도 진행할 계획입니다.
{도근영/한국해양대 기획처장/ "두 대학의 발전 방향을 위한 비전을 설정한다든지, 캠퍼스 별로 어떤 특성화 형태로 가져가서 발전시킬 건지, 해양수산 전반의 발전에 대해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이런 부분에 대해 두 대학의 의견을 모을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가장 큰 산으로 꼽혔던 해양대 학생들 사이에서도 통합에 긍정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총학생회 차원에서 공감대를 형성한 건데, 부경대 학생들과의 소통도 논의하고 있습니다.
{추현우/한국해양대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장/"각 대학 구성원간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부경대와의 총학생회 차원에서의 소통을 적극적으로 할 의향이 있습니다. "}
부경대 총학생회도 내일(6) 전체회의를 열고 통합과 관련된 구체적인 방향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KNN 조진욱입니다.
<앵커>
마켓컬리나 쿠팡, 신세계 SSG닷컴 등 온라인 신선식품 시장은 그야말로 격전지입니다.
여기에 전통의 유통강자인 롯데쇼핑이 영국 기업과 손잡고 최첨단 기술이 접목된 물류센터를 부산에 짓기로 하면서 온라인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박명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바둑판 형태로 생긴 드넓은 물류센터!
초당 4미터를 이동하는 로봇들이 분주하게 작동합니다.
로봇이 물품을 들어올려 분류하고 곧바로 상품 포장으로 이어집니다.
영국의 아마존으로 불리는 온라인 유통기업, 오카도의 스마트 물류 시스템입니다.
AI 인공지능에 기반한 수요 예측과 재고 관리, 상품 포장, 배송노선을 고려한 배차까지 모든 과정이 자동화되면서 기존 수작업보다 5배 이상 효율적입니다.
{이형석/롯데유통군 CFC구축 실장/"(로봇을 이용해서) 상당히 높은 수준의 정확도를 나타낼수 있습니다. 기존의 다른 센터보다 생산량, 상품의 보관 능력, 상품의 재고관리 능력도 매우 뛰어납니다."}
이같은 신기술이 적용된 물류센터가 부산에 들어섭니다.
롯데쇼핑은 영국 오카도와 협업해 추진하는 물류센터 기공식을 열고 공사에 착수했습니다.
부산 강서구에 4만2여제곱미터 규모로하루 3만여건 이상의 식료품을 배송하는 물류센터를 오는 2025년 완공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부산경남에 2천여명 규모의 신규 고용이 이뤄지면서 지역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박형준/부산시장/"최첨단 그린스마트 물류센터입니다. 우리나라 최초이고 이 물류 센터를 통해서 첨단 물류도시 부산의 미래가 열릴 것으로 기대합니다."}
롯데쇼핑은 부산을 시작으로 오는 2030년까지 전국에 6개의 첨단 물류센터를 만들어 온라인 신선식품 시장 판도를 흔들겠다는 계획입니다.
KNN 박명선입니다.
<앵커>
3선의 박일호 밀양시장이 내년 4월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공식 선언했습니다.
국민의힘 현역 의원인 조해진 의원과는 공천 경쟁을 벌이게 될 전망입니다.
김민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3선의 박일호 밀양시장이 내년 4월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박 시장은 시장 임기를 채우지 못해 죄송하다면서도 밀양의 혁신을 다른 지역에도 확대하겠다며 출마 이유를 밝혔습니다.
{박일호/밀양시장/"저의 욕심으로 비칠 수도 있으나 밀양*창녕*함안*의령지역의 발전을 위한 고심하고 또 고심한 어려운 결정이었습니다."}
밀양, 의령, 함안, 창녕 선거구에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하겠다고 밝힌 박 시장은 오는 11일 사퇴할 예정입니다.
이 지역구에서는 국민의힘 조해진 현역 의원과 공천 과정에서 경쟁이 불가피합니다.
박 시장은 지난해 지방선거 공천 과정에서 자괴감을 느꼈으며, 당선 뒤부터 총선 출마에 대한 고민이 깊었다고 밝혔습니다.
{박일호/밀양시장/"(지난해 지방선거 때) 어느 지역보다도 무탈한 경쟁 아래에 공천이 자유롭게 일어났다고 하면 아마 이런 고민이 깊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부산*경남 현직 단체장 가운데 총선 출마를 위해 사퇴 의사를 밝힌 건 박일호 시장이 유일합니다.
한편 허홍 밀양시의원이 박 시장을 뇌물수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사건과 관련해 박 시장은 사실무근이라며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KNN 김민욱입니다.
KNN이 보도한 주택도시보증공사, HUG발 전세사기 사건에 대해 경찰이 집주인 40대 A 씨를 구속했습니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HUG에 위조 계약서를 제출해 보증보험에 가입한 뒤 이를 미끼로 세입자 149 명으로부터 전세금 180억 6천여만원 정도를 가로 챈 혐의로 A 씨를 구속했습니다.
경찰은 또 A 씨와 사업을 함께했던 B 씨와의 공모 정황도 확인해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5) 오전 9시쯤 창원시 양곡터널 마창대교 방면 도로에서 8톤 트럭이 앞서가던 1톤 트럭을 들이받으면서 6중 추돌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1톤 트럭 운전자 등 3명이 중*경상을 입었고, 출근길에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경찰은 운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5) 오후 4시 반쯤 창원시 마산합포구의 한 상가 건물에서 불이 나 지하 1층 음악연습실에 있던 60대 2명이 중상을 입고, 건물 안에 있던 7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지하 1층에서 불이 시작 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1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부산시 공무원이 매크로 프로그램으로 초과근무 수당을 부당하게 타냈다는 KNN 보도와 관련해, 공무원이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습니다.
부산지법 형사11단독은 지난해 2월부터 8개월동안 60여차례에 걸쳐 220만원 상당의 초과근무 수당을 부당하게 타낸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근무시간을 조작해 수당을 타내다 함께 적발된 부산시 공무원 4명에 대한 수사도 이뤄지고 있습니다.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가 제22대 국회의원 총선 선거구 획정안을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획정위는 선거구 인구수에 따라 부산 북강서 갑*을 선거구를 강서와 북구 갑*을 선거구로 나누는 방안과 부산 남구 갑*을 선거구는 하나로 합치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획정안은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최종적으로 확정될 예정입니다.
2017년 남대서양 해역에서 침몰해 22명의 실종자가 발생한 스텔라데이지호 사고와 관련해, 해양안전심판원이 처음으로 선사 과실을 인정해 시정명령을 내렸습니다.
심판원은 선사인 폴라리스 쉬핑이 승인되지 않은 선적 폐수저장장치를 설치한 뒤 선체 검사나 보강조치 없이 선박을 출항시켜 사고가 났다고 판단했습니다.
해양심판은 해양 사고에 대한 일종의 행정심판으로, 이번 결정은 현재 진행중인 형사재판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창원시의 사파지구 도시개발사업 부지 조성이 내년에 마무리됩니다.
지난 2015년 사파지구를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한 창원시는 아파트 부지를 건설사에 매각한 뒤 매각 수익으로 사유지를 개발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해 왔습니다.
보상비와 공사비 등을 포함한 사파지구 전체 사업비는 2천 963억원 규모입니다.
의령군이 내년부터 95세를 맞는 노인에게 장수축하금 100만원을 지원합니다.
전국 20여개 자치단체가 100세에 장수축하금을 지급하는 가운데, 95세로 연령을 낮춘 것은 의령군이 처음입니다.
의령군은 이미용과 목욕비용 지원 등 70대 이상 노인을 위한 복지정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가덕신공항 조기 개항은 부산 엑스포 유치 실패와 상관없이 정상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원 장관은 오늘(5) 국회 국회교통위원회 민주당 최인호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밝히고, 부산이 미래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국책사업은 외적 환경으로 차질이 빚어져서는 안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BUTX도 차질없는 지원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바르게살기운동 경남회원대회와 아름다운 가정상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오늘(5) 대회에서는 올해 사업의 성과에 대한 설명과 유공 회원들에 대한 표창 수여가 있었습니다.
또 고성의 이재원씨 가족등 다섯 곳의 가정에는 아름다운 가정상이 수여됐습니다.
(메인)
낮에는 무척 온화합니다. 당분간 평년보다 포근한 날이 이어지겠는데요. 크게 벌어지는 일교차는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메인2)
내일 하늘 표정은 종일 흐리겠습니다. 퇴근길 무렵 경남 서쪽지역에는 비가 조금 오겠고, 부산과 경남 동쪽지역에는 약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전국)
내일 오후부터 밤 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 약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후부터 해안을 따라서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서부경남)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겠고, 낮 기온도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중부경남)
창원의 아침 기온 2도, 함안은 영하 3도에서 시작합니다. 낮 기온은 창원과 밀양 14도, 거제 15도가 예상됩니다.
(부산권)
부산의 아침 기온 6도, 양산 1도를 보이겠고요. 한낮에는 부산 16도, 김해와 양산 15도선까지 오르겠습니다.
(해상)
내일 밤부터 먼 바다에는 풍랑특보가 내려지면서 물결이 점차 높게 일겠습니다.
(주간)
모레 낮에는 기온이 약간 내려가겠지만, 이후로는 다시 오름세를 보이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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