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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홍명보 선임 의혹’ 정몽규 경찰 출석…“부당 개입 전혀 없어”

박동현 입력 : 2026.09.02 16:07
조회수 : 129

업무방해 등 혐의 피의자 신분 조사…정몽규 “경찰 조사 성실히 임할 것”
홍명보 감독 후보 추천·최종 선임 과정 관여 여부 집중 조사
홍명보·이임생 등 관련자 잇단 조사…축구협회 사무실도 압수수색

정몽규 전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홍명보 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을 둘러싼 부당 개입 의혹으로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금융범죄수사대는 2일 낮 12시쯤부터 정 전 회장을 업무방해 등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정 전 회장은 이날 경찰에 출석하면서 감독 선임 과정에 부당하게 개입했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부당 개입한 건 전혀 없다고 생각한다”며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전 회장은 지난 2024년 홍 전 감독 선임 과정에 부당하게 개입해 협회 업무를 방해했다는 등의 혐의로 고발됐습니다.

경찰은 정 전 회장을 상대로 국가대표팀 감독 후보 추천과 최종 선임 과정에 관여했는지와 당시 지시·의사결정 경위 등을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2024년 대한축구협회 감사 이후 정 전 회장과 김정배 전 상근부회장, 이임생 전 기술총괄이사 등이 홍 전 감독 선임 과정에 권한 없이 개입하거나 관련 규정을 지키지 않았다고 판단하고, 정 전 회장 등에 대해 자격정지 이상의 중징계를 요구한 바 있습니다.

경찰은 감사 결과 등을 토대로 관련 수사를 이어왔으며 홍 전 감독과 이 전 이사, 윤덕여 전 전력강화위원 등 감독 선임에 관여한 인사들을 잇달아 불러 조사했습니다.

지난달에는 홍 전 감독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한 데 이어 충남 천안 대한축구협회 사무실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 등을 압수수색해 감독 선임 관련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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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뉴스팀 박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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