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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첫 초대형 전기 SUV ‘GV90’ 공개…500㎞ 주행·세계 첫 루프 에어백

박동현 입력 : 2026.08.20 14:52
조회수 : 837
제네시스 첫 초대형 전기 SUV ‘GV90’ 공개…500㎞ 주행·세계 첫 루프 에어백
자료: 제네시스 홈페이지

123.5㎾h 배터리·최고출력 490㎾…7인승 기준 1회 충전 500㎞
‘네오룬’에 독립 개폐형 코치도어·180도 스위블 시트 적용
시동 버튼 없애고 팝업형 OLED·AI 플랫폼 탑재…플래그십 전동화 기술 집약

제네시스가 브랜드 최초의 초대형 플래그십 전동화 스포츠유틸리티차, SUV ‘GV90’을 공개했습니다.

제네시스는 현지시간 19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열고 일반형 GV90과 독립 개폐형 코치도어를 적용한 ‘GV90 네오룬’을 선보였습니다.

GV90은 제네시스 플래그십 전용 전동화 플랫폼인 eMP를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현대차그룹 전기차 가운데 가장 큰 123.5㎾h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했습니다.

GV90 스탠다드 7인승 기준 1회 충전 주행거리는 연구소 측정 기준 500㎞이며, 350㎾급 급속 충전기를 이용하면 배터리 용량을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22분이 걸립니다.

전·후륜 모터의 합산 최고출력은 490㎾, 최대토크는 800Nm이며, 최대 5도까지 뒷바퀴를 조향할 수 있는 능동형 후륜 조향 시스템도 적용됐습니다.

GV90 네오룬에는 차체 중앙의 B필러 없이 앞문과 뒷문이 서로 마주 보며 열리는 독립 개폐형 코치도어가 적용됐습니다.

앞좌석에는 현대차그룹 최초로 180도 회전이 가능한 전동식 스위블 시트가 적용돼 정차 상태에서 앞뒤 좌석 탑승객이 서로 마주 보는 공간을 구성할 수 있습니다.

실내에는 별도의 시동 버튼 없이 도어 핸들을 당기면 차량 전원이 켜지는 신규 전원 체계가 적용됐습니다.

정차 시 화면이 23.6인치에서 24.6인치로 확장되는 팝업형 OLED 디스플레이와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플레오스 커넥트’, 차량용 인공지능 에이전트 ‘글레오 AI’도 탑재됐습니다.

안전 사양으로는 차량 전복 시 루프 글라스 전체를 덮는 세계 최초의 루프 에어백을 적용했으며, 모두 12개의 에어백 시스템을 갖췄습니다.

외관 디자인에는 한국 전통 달항아리의 곡선과 여백의 미를 반영했으며, 리어 스포일러를 없애고 매끄러운 차체 디자인을 구현했습니다.

제네시스는 GV90에 지난 10년간 쌓아온 럭셔리 철학과 전동화 기술, 고객 경험을 집약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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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뉴스팀 박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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