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사업 대폭 수정 기로
김건형
입력 : 2026.08.22 20:30
조회수 : 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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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경남 지역민은 언제쯤 걱정없이 먹는물을 마실 수 있을까요?
답보상태인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사업을 대폭 수정하는 방안을 정부가 검토하기 시작했습니다.
김건형 기자입니다.
<기자>
대구 문산정수장에 설치된 대형실험 수조 2개!
낙동강 아래 모래와 자갈층으로 물을 여과시키는 복류수 취수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만든 실증 시설입니다.
한 달여간 실험 결과 낙동강 원수 대비 탁도와 조류독소 제거율이 80% 이상으로 나타났습니다.
{맹승규/대한환경공학회장/"(10년 평균 TOC가) 안동댐이 2.7(mg/L), 팔당댐이 2.1(mg/L) (정도인데) 저희 (복류수 실증)에서 지금 나오는 TOC (2.3~2.7) 기준이 나쁘진 않습니다."}
경남 창녕, 의령의 강변여과수를 주취수원으로 활용하려한 기존 취수원 다변화 사업이 6년째 제자리걸음인 상황,
기후부는 기존 사업계획 대신 복류수 방식을 주취수원으로 삼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 시작했습니다.
대구에 이어 부산,경남권에도 복류수 실증시설 설치를 추진합니다.
{김정호/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지난 11일)/"김해,양산,창원 등등도 빨리 복류수 실증센터를 두고 이런 방식을 즉각 채택할 수 있도록 서둘러 주시기 바랍니다."}
{김성환/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지난 11일)/"네, 속도를 더 내서 (경남권에도) 실증 시설을 곧바로 지을 수 있도록 챙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지하수 고갈 탓에 주민반대가 큰 강변여과수보다 복류수가 현실적이란 판단이 작동했다는 분석입니다.
취수 지역 역시 정수시설과 가까운 하류쪽으로 옮기는 방안이 유력합니다.
장거리 관로 매설을 피해 사업비 절감까지 꾀하겠다는 구상입니다.
지역 시민사회는 현실타협형 정책변화가 아닌지 강한 의구심을 드러냅니다.
{최소남/부산맑은물대책위 상임대표/"쉬운 길로 가기 위한 복류수는 절대로 안 된다. 반드시 검증이 충분히 되어야 되겠고 그리고 다변화를 위한 강변여과수나 안 그러면 인공습지 이것도 같이 반드시 가야 된다라고 (봅니다.)"}
부산시 역시 대구와 같은 간이 실증시설이 아닌 실제 취수현장형 실증이 필요하단 입장입니다.
{심재민/부산시 환경물정책실장/"대구 쪽하고 최하류에 있는 부산은 또 상황이 다르니까요. 면밀하고 철저한 실제 취수와 유사한 환경에서의 복류수에 대한 수질 검증이 이루어져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복류수의 경우 취수량을 크게 늘릴 수 있다는 견해도 있어 다각적인 검토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KNN 김건형입니다.
영상취재 오원석
영상편집 이소민
부산,경남 지역민은 언제쯤 걱정없이 먹는물을 마실 수 있을까요?
답보상태인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사업을 대폭 수정하는 방안을 정부가 검토하기 시작했습니다.
김건형 기자입니다.
<기자>
대구 문산정수장에 설치된 대형실험 수조 2개!
낙동강 아래 모래와 자갈층으로 물을 여과시키는 복류수 취수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만든 실증 시설입니다.
한 달여간 실험 결과 낙동강 원수 대비 탁도와 조류독소 제거율이 80% 이상으로 나타났습니다.
{맹승규/대한환경공학회장/"(10년 평균 TOC가) 안동댐이 2.7(mg/L), 팔당댐이 2.1(mg/L) (정도인데) 저희 (복류수 실증)에서 지금 나오는 TOC (2.3~2.7) 기준이 나쁘진 않습니다."}
경남 창녕, 의령의 강변여과수를 주취수원으로 활용하려한 기존 취수원 다변화 사업이 6년째 제자리걸음인 상황,
기후부는 기존 사업계획 대신 복류수 방식을 주취수원으로 삼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 시작했습니다.
대구에 이어 부산,경남권에도 복류수 실증시설 설치를 추진합니다.
{김정호/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지난 11일)/"김해,양산,창원 등등도 빨리 복류수 실증센터를 두고 이런 방식을 즉각 채택할 수 있도록 서둘러 주시기 바랍니다."}
{김성환/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지난 11일)/"네, 속도를 더 내서 (경남권에도) 실증 시설을 곧바로 지을 수 있도록 챙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지하수 고갈 탓에 주민반대가 큰 강변여과수보다 복류수가 현실적이란 판단이 작동했다는 분석입니다.
취수 지역 역시 정수시설과 가까운 하류쪽으로 옮기는 방안이 유력합니다.
장거리 관로 매설을 피해 사업비 절감까지 꾀하겠다는 구상입니다.
지역 시민사회는 현실타협형 정책변화가 아닌지 강한 의구심을 드러냅니다.
{최소남/부산맑은물대책위 상임대표/"쉬운 길로 가기 위한 복류수는 절대로 안 된다. 반드시 검증이 충분히 되어야 되겠고 그리고 다변화를 위한 강변여과수나 안 그러면 인공습지 이것도 같이 반드시 가야 된다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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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민/부산시 환경물정책실장/"대구 쪽하고 최하류에 있는 부산은 또 상황이 다르니까요. 면밀하고 철저한 실제 취수와 유사한 환경에서의 복류수에 대한 수질 검증이 이루어져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복류수의 경우 취수량을 크게 늘릴 수 있다는 견해도 있어 다각적인 검토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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