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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조 자사주 소각’에 SK하이닉스 11% 급등…코스피 매수 사이드카

박동현 입력 : 2026.08.20 11:10
조회수 : 683
‘40조 자사주 소각’에 SK하이닉스 11% 급등…코스피 매수 사이드카
자료: 연합뉴스

코스피200선물 5.10% 급등…오전 9시 57분 매수 사이드카 발동
SK하이닉스 40조원 자사주 매입·소각 발표에 11%대 상승
삼성전자도 7% 안팎 강세…반도체주 중심으로 지수 급등

SK하이닉스가 11% 넘게 급등하는 등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코스피 시장에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일 오전 9시 57분 10초 코스피200선물지수가 급등하면서 유가증권시장의 프로그램 매수 호가 효력이 5분간 정지됐습니다.

코스피 시장에서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지난 12일 이후 5거래일 만입니다.

발동 당시 코스피200선물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51.90포인트, 5.10% 오른 1068.15를 기록했습니다.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는 코스피200선물 가격이 기준 가격보다 5% 이상 상승한 상태가 1분간 지속될 경우 발동됩니다.

코스피도 장 초반 5% 안팎의 급등세를 보이며 반도체 대형주를 중심으로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오전 10시 전후 전 거래일보다 11% 안팎 급등했고, 삼성전자도 7% 안팎의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이날 반도체주 강세에는 SK하이닉스가 전날 장 마감 후 발표한 4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 계획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SK하이닉스는 오는 11월 19일까지 장내에서 자사주 2407만주를 약 40조원에 취득한 뒤 전량 소각할 예정입니다.

해당 물량은 지난 18일 종가를 기준으로 전체 발행주식의 약 3.3%에 해당합니다.

SK하이닉스는 2025년부터 2027년까지 누적 잉여현금흐름, FCF의 주주환원 규모도 기존 ‘50% 범위 내’에서 ‘50% 이상’으로 확대했습니다.

추가 주주환원의 구체적인 규모와 자사주 매입·배당 비중은 3분기 실적 발표 때 공개할 예정입니다.

올해 코스피 시장에서는 이날까지 매수 사이드카 24차례와 매도 사이드카 25차례 등 모두 49차례의 사이드카가 발동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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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뉴스팀 박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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