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트럼프 “한미훈련 대폭 축소” 지시에…UFS 21일 조기 종료
박동현
입력 : 2026.08.19 14:17
조회수 : 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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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7일 예정 UFS, 21일까지로 일정 단축
1부 방어 연습만 진행…2부 반격 연습은 취소 가닥
FTX 일부 축소·연중 분산 시행…안규백 “전작권 검증 영향 없어”
합동참모본부는 19일 미 측의 제안으로 이번 UFS 연습 기간을 17일부터 21일까지로 조정해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UFS는 17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었으며, 21일까지 1부 방어 연습을 실시한 뒤 24일부터 27일까지 2부 반격 연습을 진행할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한미는 1부 방어 연습까지만 진행하고 2부 반격 연습은 취소하는 방향으로 조정하면서 전체 훈련 기간이 사실상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게 됐습니다.
UFS와 연계해 진행되는 연합 야외기동훈련, FTX도 일부 축소됩니다.
이번 UFS 기간에는 대대급 이상 연합 FTX 14건이 예정돼 있으며, 구체적인 조정 내용은 한미가 협의하고 있습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UFS 기간 예정된 FTX가 10건 이상 취소되는 것은 아니라며, 연중 분산해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 정부도 올해 계획된 연합 FTX를 전면 취소하기보다 일부 일정을 순연하는 방향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미연합사령부는 전시 지휘소를 경기 성남의 CP탱고와 평택 캠프 험프리스로 이원화해 연습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UFS 일정 조정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미 연합훈련을 대폭 축소하라고 지시한 이후 이뤄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와의 좋은 관계를 언급하며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에게 한미 연합훈련을 대폭 축소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안 장관은 2부 반격 연습 취소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검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검증 평가가 1부 연습에서 마무리되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는 취지로 설명했습니다.
합참은 앞으로도 UFS 연습 목표 달성과 연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한미가 논의해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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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뉴스팀 박동현
pdhyun@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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