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란, 이스라엘 본토에 미사일 발사…베이루트 공습 보복
박동현
입력 : 2026.06.08 09:56
조회수 : 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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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휴전 이후 이스라엘 본토 첫 공격
이란 “도발 반복 땐 더 광범위한 대응”
트럼프 “이제 그만”…확전 자제 촉구
이스라엘군은 7일(현지시간) 이란에서 발사된 미사일을 식별하고 방공망을 동원해 요격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언론은 이란이 약 10발의 탄도미사일을 이스라엘을 향해 발사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란이 이스라엘 본토를 공격한 것은 지난 4월 8일 미국과 이란 간 휴전 발효 이후 처음입니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항공우주군이 이스라엘 북부의 라맛 다비드 공군기지를 겨냥해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작전은 경고에 불과하다며, 도발이 반복될 경우 더 광범위한 대응에 나서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란군을 통합 지휘하는 하탐 알안비야 중앙군사본부도 이스라엘이 레바논 남부와 베이루트 다히예 지역에 대한 공격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공격을 확대하거나 반격할 경우 더 강한 타격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미사일 발사 이후 이스라엘 북부와 요르단 등에서는 경보가 울렸고, 이스라엘 북부 지역 모든 학교에는 휴교령이 내려졌습니다.
현재까지 낙탄이나 사상자, 물적 피해 보고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즉각 안보 자문 회의를 열었고, 이스라엘 당국은 이번 공격에 강력히 대응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헤즈볼라의 이스라엘 영토 공격에 대한 보복이라며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남부 외곽의 헤즈볼라 거점을 공습했습니다.
레바논 보건부는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최소 2명이 숨지고 20명이 다쳤다고 집계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미사일을 쐈으니 이제 그만하라”며 확전 자제를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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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뉴스팀 박동현
pdhyun@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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