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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유망주 서중원을 만나다

이현동 입력 : 2013.01.31 08:21
조회수 : 1854
(앵커)

지역의 스포츠 유망주를 만나는 KNN 스포츠 기획 함께 하고 계시는데요.

오늘은 그 네번째 순서로 부산 장안고등학교의 탁구 유망주 서중원 선수를 만나봅니다.

이현동 아나운서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170센티미터의 비교적 아담한 체구,그러나 눈빛이 매섭습니다.

바로 부산 탁구의 기대주,서중원 선수입니다.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고등부 금메달을 따내며 그 이름을 서서히 알리기 시작한 서중원.

전국대회 개인전에서 7번이나 8강 문턱을 넘지 못하며 사실상 우승 후보와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그러나 체전 8강전 세트 스코어 2대2로 팽팽히 맞선 5세트에서 9대2로 뒤지다 11대9로 경기를 뒤집으며 대역전승을 이끌어냈습니다.

(윤상준/장안고 코치'서중원 선수는 강한 공격력으로 체전 금메달을 따냈다. 학교와 고리 원전의 지원도 큰 도움이 됐다.')

1980~90년대 부산 탁구는 그야말로 화려했습니다.

유남규, 안재형 현정화 등 부산 출신 스타들이 세계 대회에서 연일 메달을 거머쥐곤 했습니다.

그 이후 침체기를 걷던 지역의 탁구계는 서중원이 19년만에 전국체전에서 개인전 금메달을 따내며 다시 활력을 얻었습니다.

(서중원/장안고 3학년'빠른 서비스로 상대 수비를 무너뜨리고 공격하는게 강점이다. 올림픽금메달을 목표로 노력하겠다.')

서중원 선수는 스스로 약점이라 여기는 체력을 강화하기 위해 웨이트트레이닝도 게을리 하지 않습니다.

뿐만 아니라 후배들에게도 모범이 되는 선수입니다.

(양현재/장안고 1학년'친절한 선배다. 중원이 형처럼 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는 훌륭한 선수가 되겠다.')

팀의 맏형으로서 후배들을 위해 자신의 노하우를 전수해주는 자상한 선배이기도 합니다.

부산 탁구의 부활을 알린 서중원 선수.

그의 목표대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돼 또 한 번 만날 수 있길 기대해보겠습니다.

KNN 이현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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