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앱- 코리아그랜드세일, 자갈치시장
(앵커)
영화와 함께 부산이 세계적으로 알려지면서, 찾아오는 외국관광객들도 많아졌습니다.
특히 때맞춰 오는 기간이 지금부터라고 하는데요, 가족나들이를 외국관광객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곳, 주말앱에서 찾아가 봤습니다.
이현동 아나운섭니다.
(리포트)
외국인들에게 잘 알려져있는 한국의 관광명소 가운데 한 곳, 자갈치 시장입니다.
오이소 보이소 사이소, 이 사투리를 이해하는 외국인들이 올해는 더 많아질 것 같은데요,
오늘(어제)부터 외국인들을 위한 코리아 그랜드 세일이 시작됐습니다.
2월 28일까지 겨울시즌 한국을 꼭 찾아오길 바라는 관광 대개방 기간인데요.
부산에서는 자갈치와 국제시장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벌써 곳곳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미사토 이마무라, 유 이마무라 / 일본 후쿠오카'부산은 생동감 넘치고, 음식이 맛있다. 다음에 또 올 것이다. 맛있어요.')
갈매기의 날개 모양의 새로운 건물로 재탄생 자갈치 시장,
현대화 사업 이후 해양도시 부산의 위상에 걸맞은 국제적 수산시장의 모습을 갖췄습니다
(올리버 캐리지, 이사벨 캐리지 / 프랑스 파리'자갈치시장의 규모에 놀랐고, 이곳의 매력에 빠졌다.')
직접 골라 곧바로 싱싱하게 맛볼 수 있는, 살아있는 수산물들이 이곳을 찾는 사람들을 유혹합니다.
이번 코리아 그랜드 세일 기간동안 외국인들을 위한 각종 쇼핑 이벤트가 마련되는데요, 지역 주민들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수산물과 민속품들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각종 체험행사, 공연,전시들도 이어집니다
이번 주말, 춥다고 집에만 계시지 마시고, 이곳 자갈치 시장으로 나들이 나오시면 어떨까요?
외국인 관광객 친구들도 사귀고, "코리아 그랜드세일 2013"도 함께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아이들과 함께 전통시장을 체험하고, 장도 보고, 외국인들과 어울려보기도 하는 일석 삼조 나들이가 되겠죠
( 김명옥'신선한 수산물이 가득한 자갈치시장으로 오이소.' )
KNN 이현동입니다.
2013.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