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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윤경신을 꿈꾸다, 핸드볼 유망주 전승원

이현동 입력 : 2013.01.30 08:23
조회수 : 15106
(앵커)

지역의 스포츠 유망주들을 만나보는 KNN 스포츠 기획입니다

오늘은 그 세번째 순서로 부산 성지초등학교의 핸드볼 유망주 전승원 선수를 만나봅니다.

이현동 아나운서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큰 키에 건장한 청년 같은 이 핸드볼 선수, 그런데 초등학생입니다

또래보다 머리 하나가 더 큰 전승원 선수.

182㎝의 키에 탁월한 운동신경을 지닌 팀의 주장이자 주공격수ㅂ니다

어릴 때부터 식성이 좋고,운동을 좋아해 초등학교 4학년 때 자연스럽게 핸드볼을 시작했습니다

(전승원 선수 어머니'편식하지 않고 잘 먹어서 쑥쑥 성장했다. 다치지 않고, 행복하게 운동했으면 좋겠다.')

사실 국내에서 핸드볼은 대표적인 비인기 종목 중 하나였습니다.

40년 동안 팀을 운영해온 성지초등학교는 지난해 전국소년체전 초등부 남자 핸드볼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그동안의 서러움을 씻어낼 수 있었습니다.

그 중심에는 역시 팀의 에이스 전승원 선수가 있었습니다.

매 경기 거의 혼자 득점을 책임질 정도로 발군의 기량을 발휘했습니다.

평균 25점가운데 20점 정도는 전승원 선수의 손끝에서 득점이 이뤄졌습니다

(박창기/성지초 코치'전승원 선수는 뛰어난 신체조건과 두뇌플레이에 능하다. 올시즌도 전국소년체전 동메달을 목표로 열심히 훈련 중이다.')

일찌감치 유망주로 평가받은 그는 지난해 유소년 국가대표로 선발됐습니다.

7월에 스웨덴에서 열린 파텔레컵 국제대회에 참가해 우리나라 유소년 팀의 우승을 견인하며, 큰 경기에도 강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전승원 / 성지초 라이트백'슈팅 파워가 강해 공격 능력이 좋다. 윤경신 선수처럼 국가대표가 돼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리는 선수가 되겠다.')

졸업 후 만덕중학교로 진학을 확정한 전승원 선수는 약점인 체력을 보완하기 위해 동계 훈련도 성실히 해나가고 있습니다.

이미 초등학교 수준을 넘어선 선수입니다.

전승원 선수.

이 작은 핸드볼공으로 우리나라는 물론이요, 세계를 주름잡는 "제2의 윤경신"이 되길 기대해봅니다.

KNN 이현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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