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건강365-허리 펼 때 통증 "척추분리증"
박정은
입력 : 2014.04.30 08:35
조회수 :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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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허리 통증의 원인, 참 다양합니다.
오늘 알아볼 질환은 척추마디가 어긋나면서 생기는 척추분리증인데요.
후천적인 원인에 의한 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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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창 부산 힘찬병원 척추센터 과장 / 현 롯데 자이언츠 척추 닥터, 대한 신경외과학회 정회원 }
척추분리증은 주로 몸을 과격하게 사용하는 운동선수에게 많이 발생하지만, 일반인의 경우에도 전체 인구의 약 5% 정도가 갖고 있는 흔한 질환입니다.
척추뼈의 기형과 발육 부진 등 선천적인 원인이 있기도 하지만, 반복적인 동작으로 인한 외상, 퇴행성 변화 등 후천적인 원인이 대부분입니다.
최근에는 잘못된 자세와 어릴때부터 과도한 운동을 즐기는 탓에 10대 20대 에서도 쉽게 발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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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분리증은 순간적인 충격이 아니라 손상이 오랫동안 쌓이면서 나타납니다.
엑스레이 검사로 쉽게 확인되는데, 처음부터 척추분리증을 의심하고 병원을 찾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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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분리증이라고 해서 극심한 통증이나 기능 장애가 발생하는 것은 아닙니다.
통증이 있더라도 허리가 뻐근하고 묵직한 느낌이 들면서 허리를 뒤로 젖혔을 때나 오래 걸을 때 통증이 생기는 정도입니다.
안정을 취하면 금방 호전되기 때문에 심각한 증세로 나타나는 경우는 드물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척추분리증이 원인이 되어 다른 척추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데 심할 경우 허리통증과 함께 다리가 당기고 저리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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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분리증 자체만으로는 당장 수술이 필요 없습니다.
문제는 척추가 분리된 채 오랫동안 방치되면 척추 뼈 마디가 위아래로 엇갈리는 척추전방전위증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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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창 / 부산 힘찬병원 척추센터 과장 }
척추분리증 치료에 가장 중요한 것은 약한 허리를 강하게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평소 스트레칭, 조깅, 등산, 수영 등의 운동과 함께 물리치료와 약물치료를 병행해 허리근육을 강화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비수술적 방법으로 치료를 계속 했는데도 허리통증이 심하다면 수술 치료를 고려해야합니다.
척추분리증을 예방하고 싶다면 무엇보다 일상생활에서 바른 자세를 습관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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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분리증이 있더라도 척추 주변 근육과 인대가 튼튼하면 증상이 악화되지 않습니다.
과격한 운동이나 무거운 물건을 드는 습관도 자제해야합니다.
건강365였습니다.
허리 통증의 원인, 참 다양합니다.
오늘 알아볼 질환은 척추마디가 어긋나면서 생기는 척추분리증인데요.
후천적인 원인에 의한 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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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창 부산 힘찬병원 척추센터 과장 / 현 롯데 자이언츠 척추 닥터, 대한 신경외과학회 정회원 }
척추분리증은 주로 몸을 과격하게 사용하는 운동선수에게 많이 발생하지만, 일반인의 경우에도 전체 인구의 약 5% 정도가 갖고 있는 흔한 질환입니다.
척추뼈의 기형과 발육 부진 등 선천적인 원인이 있기도 하지만, 반복적인 동작으로 인한 외상, 퇴행성 변화 등 후천적인 원인이 대부분입니다.
최근에는 잘못된 자세와 어릴때부터 과도한 운동을 즐기는 탓에 10대 20대 에서도 쉽게 발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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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분리증은 순간적인 충격이 아니라 손상이 오랫동안 쌓이면서 나타납니다.
엑스레이 검사로 쉽게 확인되는데, 처음부터 척추분리증을 의심하고 병원을 찾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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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분리증이라고 해서 극심한 통증이나 기능 장애가 발생하는 것은 아닙니다.
통증이 있더라도 허리가 뻐근하고 묵직한 느낌이 들면서 허리를 뒤로 젖혔을 때나 오래 걸을 때 통증이 생기는 정도입니다.
안정을 취하면 금방 호전되기 때문에 심각한 증세로 나타나는 경우는 드물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척추분리증이 원인이 되어 다른 척추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데 심할 경우 허리통증과 함께 다리가 당기고 저리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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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분리증 자체만으로는 당장 수술이 필요 없습니다.
문제는 척추가 분리된 채 오랫동안 방치되면 척추 뼈 마디가 위아래로 엇갈리는 척추전방전위증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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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스트레칭, 조깅, 등산, 수영 등의 운동과 함께 물리치료와 약물치료를 병행해 허리근육을 강화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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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격한 운동이나 무거운 물건을 드는 습관도 자제해야합니다.
건강365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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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은 작가
jep@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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