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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물포커스] - 류길년 농협 경남본부장

강유경 입력 : 2026.09.01 08:01
조회수 : 154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올여름은 정말 폭염에 가뭄, 거기에 최근의 집중호우까지, 잠시도 농민들의 마음이 편할 날이 없습니다. 특히, 농촌이 많은 경남 지역에서는 더욱 농민들의 우려가 큰데요.
오늘은 류길년 경남농협 본부장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Q.
네, 방금 말씀드린 것처럼 정말 폭염에 가뭄에 폭우까지 농민들 마음이 정말 무겁습니다. 이런 농민들 마음 다독이기 위해서 경남농협에서 어떤 노력들을 하고 계신지요?

A.
예, 먼저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모든 도민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 호우로 농업인과 농촌 지역이 많은 피해를 입었습니다. 경남농협은 경남도와 시군 등 행정기관과 긴밀히 협력하는 한편, 피해 지역 농업인을 위해 500억 원 규모의 긴급 피해 복구 자금을 지원하고 복구 장비와 인력 등을 집중 투입하고 있습니다.

또한, 폭염과 가뭄으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을 위해서도 긴급 재해자금 3천억 원을 편성해 농업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Q.
이번 피해가 아니더라도 평소에도 농촌은 고령화, 인구 감소로 일상생활부터 의료 서비스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지 않습니까? 이런 부분을 개선하기 위해서 농협에서도 여러 활동을 하고 계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A.
경남농협에서는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농촌인력중개센터를 통해 기업과 공공기관, 임직원, 대학생 등이 농촌 일손 돕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연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올해 농촌 왕진버스를 49개 농협에서 실시할 예정이며, 농업인 행복센터를 통해서는 어르신들의 말벗과 생필품 구매 등을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또한 마트가 없는 오지에도 하나로마트를 운영해 어르신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있습니다.

Q.
그런 농촌의 어려움을 풀기 위해, 지속 가능한 농업과 농촌을 위해서 경남농협에서 하고 있는 여러 사업들이 있을 것 같습니다.

A.
예, 크게 스마트 농업 확대와 청년 농업인 육성, 수출시장 개척 3가지입니다.

먼저, 기존 하우스에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보급형 스마트팜을 추진하고 있으며, 농협이 설치비의 75%를 지원합니다. 올해 경남에서는 465농가를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 창업농지원센터와 청년농부사관학교를 통해 미래 농업을 이끌 청년 농업인을 육성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농산물 수출입니다. 지난해까지 28년 연속 전국 농협 수출 1위를 이어왔고, 올해 상반기까지 약 7,600만 달러를 수출했습니다. 올해 수출 1억 달러를 달성해 29년 연속 전국 1위 기록을 이어가겠습니다.

Q.
최근에 보니까 길가를 지나다 보면 '농심천심'이라는 슬로건을 농협에서 많이 붙여주셨던데, 이 의미는 정확히 뭐고 어떤 활동을 하고 계신지 여쭤봐도 될까요?

A.
예, '농심천심' 운동은 농업인의 마음이 곧 하늘의 뜻이라는 의미로,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국민과 함께 나누고 지속 가능한 농업, 농촌을 만들자는 운동입니다. 첫 번째는 농업, 농촌의 가치를 알리는 것입니다. 농업은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생명산업이자 먹거리 안보를 책임지는 안보산업입니다. 농심천심 운동을 통해 농업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겠습니다.

둘째는 농업인의 소득을 높이는 일입니다. 스마트팜과 영농 인력 지원, 산지유통시설 개선을 통해 농업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일입니다. 청년 농업인 육성과 귀농, 귀촌 지원을 통해 농촌을 살고 싶고 찾아가고 싶은 공간으로 만들겠습니다.

결국, '농심천심' 운동은 우리 모두의 먹거리와 미래를 지키는 운동입니다. 시청자 여러분께서도 우리 농산물을 한 번 더 선택해 주시고 농업과 농촌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네, 농자천하지대본이라는 말이 옛날만큼 많이 쓰이지는 않지만, 여전히 농업이 우리 삶의 근간인 것만은 분명해 보입니다. 방금 말씀하신 농심천심, 우리 사회의 근간을 경남농협이 잘 지켜 나갈 수 있도록 저희도 응원하겠습니다. 오늘 바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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