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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인물포커스] - 김현수 하동군수

강유경 입력 : 2026.08.24 07:51
조회수 : 157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경남 각지의 자치단체장 모시는 순서.
오늘은 경선에서는 현역 군수를 제치고, 본선에서는 여당 후보를 이겨 화제가 된 김현수 하동군수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Q.
우선 늦었지만 당선 축하합니다. 당선 소감부터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50만 내외의 하동군민과 KNN 시청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이번 승리는 하동을 바꾸고 새로운 미래를 열어달라는 군민 여러분의 뜻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뜻을 무겁게 새기겠습니다. 이제 선거는 끝났습니다. 저를 지지하신 분도 지지하지 않으신 분도 모두 같은 하동군민입니다. 정쟁보다 화합, 갈등보다 민생을 앞세워 나아지는 변화를 반드시 만들어 내겠습니다. 늘 군민 눈높이에서 소통하며 발로 뛰는 그런 군수가 되겠습니다.

Q.
앞서 소개에서도 말씀드렸지만, 현역 군수와 여당 후보를 잇달아 이기면서 초반부터 많이 화제가 됐었습니다. 앞으로 초선 군수로서 각오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네, 군민들께서 제게 맡겨주신 초선 군수의 의미는 낡은 관행을 과감하게 바꾸고, 새로운 하동을 만들라는 뜻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기대에 반드시 성과로 보답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깊이 느끼고 있습니다. 저는 오랫동안 언론인으로서 지역 곳곳과 민생의 최일선을 누비며 행정이 놓친 사각지대와 군민들이 진정으로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들었습니다.

행정은 보여 주기 식 구호가 아니라 결과로 증명해야 합니다. 책상이 아닌 현장에서 답을 찾고 군민의 목소리를 가장 먼저 듣겠습니다. 아울러 공직사회와도 격의 없이 소통하며 공무원들이 소신껏 일하는 조직 문화를 만들고,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으로 군민의 신뢰에 보답하도록 하겠습니다.

Q.
이번에 군수님 선거 공약 가운데 가장 관심을 끄는 게 '하동을 국가 전략산업의 중간 기지로 만들겠다' 이런 말씀하셨어요. 정확히 어떤 내용인지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A.
하동은 지리적으로 엄청난 잠재력을 품고 있는 땅입니다.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과 남해안 해양관광 벨트를 잇는 중심축이자, 산업단지, 항만, 철도, 고속도로를 연결하는 사통팔달의 요충지입니다. 이제 하동은 단순히 농축수산 도시를 넘어서 대한민국 미래를 책임질 신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해야 합니다.

인근에 우주항공청이 있는 사천과 광양의 소재 산업 등 국가 전략산업과 연계해서 이차 전지 수소, 우주항공 첨단 분야의 생산과 물류, 배후 지원 기능을 담당하는 핵심 중간 기지로 그 역할을 다하도록 하동을 키워내겠습니다. 이를 위해 투자 유치 인센티브를 대폭 강화하고 산업 용지를 체계적으로 확보하겠습니다. 아울러 유치 기업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청년들이 정착할 수 있도록 주거, 교육, 문화 기반을 함께 조성해서 산업과 인구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그렇게 만들어 가도록 하겠습니다.

Q.
또, 민선 8기 때는 좀 막혀 있었던 하동군 의회와의 협력, 또 이웃 광양시와의 협력도 민선 9기가 풀어내셔야 할 숙제로 많이 떠오르고 있는데요. 앞으로의 계획,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군정의 성공은 결코 혼자 이룰 수 없습니다. 핵심은 협력과 상생인데요.
하동군 의회와는 대립이 아니라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오직 국민 행복이라는 목표를 향해 늘 소통하는 그런 동반자가 되겠습니다.
인근 광양시 역시 경쟁자가 아니라 함께 성장해야 할 가까운 이웃입니다.

이미 경제와 관광, 교통은 물론이고 생활권까지 긴밀하게 연결돼 있습니다. 그는 행정의 경계를 넘어서 광양만권을 하나의 생활 경제권으로 보고 광역 교통망 확충과 공동 관광 마케팅 등 상생 협력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습니다.
민선 9기 하동 군정은 '변화는 속도감 있게, 행정은 책임 있게, 군민은 더 행복하게'라는 원칙 아래 흔들림 없이 나아가도록 하겠습니다.

Q.
마지막으로, 하동 군민 여러분께 한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사랑하는 하동 군민 여러분! 앞으로 4년은 우리 하동이 안주하느냐? 도약하느냐를 결정짓는 중대한 분수령이 될 것입니다. 군민 한 분 한 분의 귀한 목소리를 가슴에 새기고 약속한 공약은 반드시 실천하는 정직한 군수가 되겠습니다.

떠났던 아이들이 돌아오고 청년들이 꿈을 펼치며 또 머무르고 어르신이 행복한 노후를 누리는 그런 아동 그리하여 군민 모두가 '나는 하동에 산다'는 자부심을 품는 새로운 하동을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하동의 슬로건이 '별천지 하동' 아닙니까? 그만큼 정말 좋은 것들이 많은 그런 고장으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를, 민선 9기 때 꼭 마련하시길 저희도 응원하겠습니다. 오늘 바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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