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가표정]-국민의힘 시당*도당 위원장 나란히 기초단체장 뺏겨
길재섭
입력 : 2026.06.10 07:49
조회수 : 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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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과 경남의 국민의힘 시도당 위원장들이 지역구의 기초단체장을 민주당과 무소속 후보에게 나란히 내주면서 체면을 구겼습니다.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에 부산의 김도읍 의원과 경남의 정점식 의원이 도전해 오늘 선거 결과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번 주 정가 소식, 길재섭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부산 기장군수에 우성빈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되면서 국민의힘은 기장군수 자리를 처음으로 민주당에 내줬습니다.
기장군의 국민의힘 정동만 의원은 시당위원장이자 당협위원장으로서 시장 선거는 물론 기초단체장 자리까지 뺏기면서 정치적인 타격을 입었습니다.
국민의힘 경남도당위원장이자 진주을 당협위원장인 강민국 의원은 조규일 전 진주시장을 경찰에 고발하고 공천 에서 배제시켰지만 무소속 출마를 강행한 조 후보의 당선을 지켜봐야 했습니다.
도지사 선거에서는 승리했지만 진주시장 선거에서는 패하면서 진주갑 지역구의 박대출 의원과 함께 공천 책임론도 불거지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공천 잡음과 함께 기초단체장을 뺏긴 국민의힘 의원들은 2년 뒤 총선에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여 큰 정치적인 부담을 안게 됐습니다.
오늘 치러질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에 부산의 4선 김도읍 의원과 경남의 3선 정점식 의원이 나란히 출마해 결과가 주목됩니다.
성일종 의원등 3명이 출마한 가운데 김도읍 의원은 당 개혁파로, 정점식 의원은 장동혁 당대표를 지지하는 당권파 성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김도읍 의원은 서두를 것은 아니지만 한동훈 무소속 의원의 복당도 필요하다고 주장합니다.
{김도읍/국민의힘 국회의원/" 한동훈 (전) 대표의 복당문제는 저희 이제 받아드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고요. 다만 시간을 두고 한동훈 (전)대표의 복당문제는 이야기가 되어야겠다고."}
정책위의장으로 장동혁 당대표와 함께 국민의힘을 끌어가고 있는 정점식 의원은 일단 당의 화합을 더 강조하고 있습니다.
{정점식/국민의힘 국회의원/" 흔들린 당의 자존심을 바로 세우고 분열을 넘어 하나로 다시 일어서겠습니다. 국민의 신뢰와 기대를 받는 정당, 당원이라는 것이 자랑스러운 정당, 그 길을 제가 열겠습니다."}
오늘 원내대표 선거 결과에 따라 국민의힘의 진로가 바뀔 수도 있어 두 의원이 어느 정도의 표를 얻을 지 주목됩니다.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의 보수대통합을 앞세운 '우클릭' 전략은 결국 패배로 이어졌습니다.
윤어게인 집회의 단골 참석자인 손영광 교수의 공동선대위원장 영입부터 극우적인 색채의 감동란 TV 출연,
박근혜 이명박 전 대통령의 지지 유세 등은 중도 보수 내지 합리적인 보수라는 본인의 정체성을 오히려 흔들었습니다.
또 장동혁 당대표와 많은 의원들의 지원 역시 기대만큼의 지지세로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중앙 정치와 선을 긋고 독자적인 선거운동에 나섰던 오세훈 서울시장이나 박완수 도지사와 크게 엇갈린 모습입니다.
글로벌도시 특별법 통과를 주장하며 한 삭발 역시 투쟁적인 모습은 강조됐지만, 박민식 후보와 마찬가지로 득이 되진 않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결국 절윤을 하지 못한 당 지도부와 거리두기에도 실패한 박형준 후보의 보수와 중도층 동시 공략은 실패로 이어지면서 국민의힘 지지층에 큰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한편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서병수 전 부산시장이 조용한 승자로 떠올랐습니다.
당지도부와 대립각을 세우며 당협위원장 자리를 사실상 빼앗긴 서 전 시장은 탈당 뒤 한동훈 후보를 도우며 당선에 핵심 역할을 했습니다.
지역구를 떠난 뒤 서병수 전 시장의 지원 요청을 거절하면서 사이가 틀어졌던 박민식 후보는 결국 지역의 당협 조직을 그대로 물려받지 못하면서 최악의 결과를 남겼습니다.
동생 서범수 의원 역시 국회에서 친한계로 활동하는 가운데, 서병수 전 시장은 한동훈 의원의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지역에서 계속 이어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정가소식이었습니다.
영상취재 박언국
부산과 경남의 국민의힘 시도당 위원장들이 지역구의 기초단체장을 민주당과 무소속 후보에게 나란히 내주면서 체면을 구겼습니다.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에 부산의 김도읍 의원과 경남의 정점식 의원이 도전해 오늘 선거 결과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번 주 정가 소식, 길재섭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부산 기장군수에 우성빈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되면서 국민의힘은 기장군수 자리를 처음으로 민주당에 내줬습니다.
기장군의 국민의힘 정동만 의원은 시당위원장이자 당협위원장으로서 시장 선거는 물론 기초단체장 자리까지 뺏기면서 정치적인 타격을 입었습니다.
국민의힘 경남도당위원장이자 진주을 당협위원장인 강민국 의원은 조규일 전 진주시장을 경찰에 고발하고 공천 에서 배제시켰지만 무소속 출마를 강행한 조 후보의 당선을 지켜봐야 했습니다.
도지사 선거에서는 승리했지만 진주시장 선거에서는 패하면서 진주갑 지역구의 박대출 의원과 함께 공천 책임론도 불거지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공천 잡음과 함께 기초단체장을 뺏긴 국민의힘 의원들은 2년 뒤 총선에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여 큰 정치적인 부담을 안게 됐습니다.
오늘 치러질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에 부산의 4선 김도읍 의원과 경남의 3선 정점식 의원이 나란히 출마해 결과가 주목됩니다.
성일종 의원등 3명이 출마한 가운데 김도읍 의원은 당 개혁파로, 정점식 의원은 장동혁 당대표를 지지하는 당권파 성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김도읍 의원은 서두를 것은 아니지만 한동훈 무소속 의원의 복당도 필요하다고 주장합니다.
{김도읍/국민의힘 국회의원/" 한동훈 (전) 대표의 복당문제는 저희 이제 받아드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고요. 다만 시간을 두고 한동훈 (전)대표의 복당문제는 이야기가 되어야겠다고."}
정책위의장으로 장동혁 당대표와 함께 국민의힘을 끌어가고 있는 정점식 의원은 일단 당의 화합을 더 강조하고 있습니다.
{정점식/국민의힘 국회의원/" 흔들린 당의 자존심을 바로 세우고 분열을 넘어 하나로 다시 일어서겠습니다. 국민의 신뢰와 기대를 받는 정당, 당원이라는 것이 자랑스러운 정당, 그 길을 제가 열겠습니다."}
오늘 원내대표 선거 결과에 따라 국민의힘의 진로가 바뀔 수도 있어 두 의원이 어느 정도의 표를 얻을 지 주목됩니다.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의 보수대통합을 앞세운 '우클릭' 전략은 결국 패배로 이어졌습니다.
윤어게인 집회의 단골 참석자인 손영광 교수의 공동선대위원장 영입부터 극우적인 색채의 감동란 TV 출연,
박근혜 이명박 전 대통령의 지지 유세 등은 중도 보수 내지 합리적인 보수라는 본인의 정체성을 오히려 흔들었습니다.
또 장동혁 당대표와 많은 의원들의 지원 역시 기대만큼의 지지세로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중앙 정치와 선을 긋고 독자적인 선거운동에 나섰던 오세훈 서울시장이나 박완수 도지사와 크게 엇갈린 모습입니다.
글로벌도시 특별법 통과를 주장하며 한 삭발 역시 투쟁적인 모습은 강조됐지만, 박민식 후보와 마찬가지로 득이 되진 않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결국 절윤을 하지 못한 당 지도부와 거리두기에도 실패한 박형준 후보의 보수와 중도층 동시 공략은 실패로 이어지면서 국민의힘 지지층에 큰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한편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서병수 전 부산시장이 조용한 승자로 떠올랐습니다.
당지도부와 대립각을 세우며 당협위원장 자리를 사실상 빼앗긴 서 전 시장은 탈당 뒤 한동훈 후보를 도우며 당선에 핵심 역할을 했습니다.
지역구를 떠난 뒤 서병수 전 시장의 지원 요청을 거절하면서 사이가 틀어졌던 박민식 후보는 결국 지역의 당협 조직을 그대로 물려받지 못하면서 최악의 결과를 남겼습니다.
동생 서범수 의원 역시 국회에서 친한계로 활동하는 가운데, 서병수 전 시장은 한동훈 의원의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지역에서 계속 이어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정가소식이었습니다.
영상취재 박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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