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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불탄 집에서 장모 숨진 채 발견... 인근에서 사위 시신도

이민재 입력 : 2026.04.21 20:46
조회수 : 197
<앵커>
경남 하동군의 한 가정집에서 불이나 1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이 집 마당에서 70대 여성이 불에 타 숨진 채 발견됐는데, 인근 비닐하우스에서는 이 여성의 사위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이민재 기자입니다.

<기자>
경남 하동군 옥종면의 한 주택이 불에 탔습니다.

불이 난 것은 오늘(21) 오후 1시 50분쯤, 1시간 반만에 꺼졌지만 이 집에 살던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70대 A씨의 시신은 언덕 위에 보이는 집 마당에서 불에 탄채 발견됐습니다."

A씨 몸에 폭행 흔적으로 추정되는 상처가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A씨의 사위 40대 B씨를 방화 용의자로 보고 추적에 나섰습니다.

얼마 뒤 인근 비닐하우스에서 B씨의 시신이 발견했습니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웃들은 평소 장모인 A씨가 사위 B씨에 대한 두려움을 호소했다고 말합니다.

{이웃 주민/"엊그제 얘길하더래요. '아무래도 내가 저거한테 맞아 죽을 것 같다'고, '확'하고 막 그런다고 장모한테.."}

사위 B씨는 법원으로부터 A씨에 대한 접근금지명령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건발생 하루 전인 어제(20), B씨가 접근제한 거리를 어겼다는 A 씨의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경찰관계자/"장모가 너무 가까이 있으니까 신고를 했습니다. 거리제한을 뒀는데, 너무 가까이왔다. 40미터인데 20미터까지, 너무 앞에까지 왔다."}

경찰은 A씨와 B씨 사망을 놓고 범죄혐의점이 있는지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KNN 이민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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