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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단독]대심도 다짐 공사, 안전 점검항목에서 빠졌다

하영광 입력 : 2026.04.08 20:35
조회수 : 502
<앵커>
부산 만덕센텀 대심도터널 인근 지반침하 소식, 오늘도 전해드립니다.

흙다짐 공사 현장에서 침하가 발생한 뒤 부산시는 백브리핑을 통해 해당구간에서 이상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취재 결과 이 다짐공사 구간은 당초 안전 점검 대상에 포함돼있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개통 전 점검도 없었고, 침하 발생 이후 파악도 제대로 되지않았던 겁니다.

하영광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5일 부산 만덕센텀 대심도 진출입로 부근에서 연쇄적인 지반침하가 발생한 다음 날,

부산시는 긴급 백브리핑을 열고, 침하가 발생한 흙다짐 공사현장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대심도터널 준공 전 안전점검을 했을 때, 문제점을 찾지 못했다는 겁니다.

{김효숙/부산시 건설본부장/"대심도 같은 경우에는 준공 나기 전에 저희들이 정밀 안전 점검을 받았고...(흙다짐 공사현장도) 확인할 당시에 이상이 없었다고 나왔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KNN 취재결과, 대심도 터널 준공 전 받은 초기점검에서 흙 다짐 공사 관련 항목은 제외돼 있었습니다.

부산시의 설명이 틀린 겁니다.

해당 구간을 들여다 볼 틈도 없이 대심도를 개통했고 지반 침하 이후 백브리핑 때까지도 제대로 파악조차 하지 못한 겁니다.

"부산시도 착오를 인정했습니다."

해당 구간을 공사한 GS 건설의 시공 능력에 대한 의문도 계속 됩니다

GS건설은 오는 2028년 사상해운대 대심도 터널 착공에 들어가는데 과연 제대로 시공을 할수 있겠냐는 겁니다.

사상해운대 대심도터널은 공사 구간도 더 길고, 사업비도 만덕센텀 대심도보다 훨씬 많습니다.

특히 사상 일대는 연악 지반이라 지반침하 우려도 높기 때문입니다.

"내일 큰 비가 내릴 예정이라 불안감도 다시 높아지고 있습니다"

{수퍼:운전자/아무래도 불안하죠. 차가 덜컹거리니까.}

부산시는 오늘(8)밤부터 지반침하 구간 재포장에 들어가는 등 긴장감을 늦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KNN 하영광입니다.

영상취재:황태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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