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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바닷물도 '꽁꽁' 최강 한파 덮쳤다

하영광 입력 : 2026.02.08 19:31
조회수 : 139
<앵커>
종일 강추위 때문에 고생 많으셨습니다.

오늘 부산경남은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기록했는데요.

매서운 추위에 바닷물까지 꽁꽁 얼어붙은 현장에 하영광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강풍에 휘날리는 모래가 사막폭풍처럼 느껴지는 이곳은 부산 다대포 바다.

자세히보니 바다는 움직임을 멈췄습니다.

모래로 인해 격리된 얕은 바닷물이 꽁꽁 얼어붙어 빙판이 된 겁니다.

바닷가에는 파도 모양 그대로 얼어붙은 모습이 맹추위를 실감케합니다.

바다로 흘러드는 개천도 얼음으로 변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바닷물도 물결 모양으로 그대로 꽁꽁 얼어버렸는데요. 백사장의 모래도 바럄 모양에 따라 그대로 얼어버린 모습입니다."

추위에 도심도 한적했습니다.

평소라면 북적였을 부산 도심 번화가,그러나 보기드문 인적이 거리의 풍경을 더욱 횡하게 만듭니다.

그나마 거리로 나온 시민들은 추위를 피하기 위해 모자에 마스크까지 무장해봤지만 추위를 이겨내기에는 힘겨워보입니다.

{이수진 강서윤 김다나/경남 거제/"오늘 놀러왔는데 바람이 너무 칼바람이 불어서 살이 떨어져 나갈 것 같아요."}

경남 거창 영하 12도, 사천 영하 11도, 부산 영하 7.7도 등, 부산경남은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기록했습니다.

추위는 하루 정도 더 이어지겠습니다.

{김병국/부산지방기상청 예보관/"북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의 영향으로 부산과 일부 경상남도에 올 겨울들어 가장 낮은 아침 최저기온을 기록하였습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으니, 급격한 기온 변화와 낮은 기온으로 인한 건강광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기상청은 또, 부산경남 지역에 건조특보가 한달 넘게 이어지고 있는데다 강풍까지 불어 산불 위험이 부쩍 높은 상황이라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NN 하영광입니다.

영상취재 김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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