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포커스
[인물포커스] - 류동근 해양대 총장
강유경
입력 : 2025.11.06 08:54
조회수 : 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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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우리나라 해양 산업의 성장을 이끌어온 국립 한국해양대학교가 개교 80주년을 맞았습니다.
자세한 얘기는 국립 한국해양대 류동근 총장 모시고 말씀 한번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Q.
반갑습니다. 개교 80주년을 맞았습니다. 그 의미가 굉장히 특별할 것 같은데요. 소개 한번 해 주실까요?
A.
먼저, 저희 국립 한국해양대학교 개교 80주년을 맞이해서 KNN에 초청해 주신 점에 대해서 감사 인사드립니다.
우리 대학은 1945년 해양 입국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지난 80여 년간 대한민국 해운 산업을 이끌어 왔습니다. 전 세계 6만여 동문과 함께 80년이라는 역사를 함께 나누고, 또 지역 산업과 함께 앞으로 미래 100년을 이끌어가는 대학의 모습을 그리는 해이기도 합니다.
이번 80주년은 단순히 과거를 기념하는 것을 넘어서 우리 대학 구성원들과 동문 그리고 무엇보다도 우리 대학과 함께 성장한 지역사회와 부산 시민들과 함께 감사 인사를 전하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동시에 지난 80년의 역사를 발판 삼아, 미래 100년을 향해 세계적인 해양 특성화 명문 대학으로 힘차게 재도약하겠다는 출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Q.
80주년이기 때문에 굉장히 준비한 행사가 많으실 것 같은데요. 기념식부터 해서 개교 기념일까지 어떤 기념사업이 펼쳐졌습니까?
A.
올해 80주년을 맞이해서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지난 10월 28일에는 개교 80주년 기념행사가 있었고, 또 한 주간을 대학 80주년 기념 주간으로 해서 학생들 축제 그리고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그런 축제의 장을 열었습니다.
또한, 아시아 해양*수산대학 포럼이라는 국제 행사도 저희가 개최했고요. 최근에는 대련해사대학에서 실습선이 우리 대학을 방문하고 우리 학생 그리고 교수님들과 학술*문화 교류 행사도 저희가 준비해서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Q.
최근,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를 추진하는 데 있어서 해양 인재 육성이 굉장한 화두에 올랐는데요. 국립 한국해양대학교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해질 것 같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A.
지금 국정 과제를 보면 북극 항로 개척,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해양 강국이라는 국정 과제가 있습니다. 이러한 국정 과제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제일 필요한 것이 해양 인재입니다. 우리 국립 한국해양대학은 1945년부터 지금까지 80여 년간 해양 인재를 육성해 왔고, 대한민국의 해양 산업뿐만 아니고 해양 강국을 실현하는 데 필요한 해양 인재를 양성해 왔습니다.
이러한 해양 인재는 다양한 분야의 인재가 필요한데 우리 한국해양대학은 선박에 승선하고 있는 해기사를 양성해 왔고, 더불어 해양산업 발전과 더불어 거기에 필요한 해운 경영, 항만 물류, 해양과학기술 분야에 필요한 해양 인재를 육성해 왔습니다.
특히 북극항로 시대를 맞이해서 북극 항로와 관련된 선원 양성 그리고 친환경 선박 등 이러한 새로운 환경 변화에 필요한 해양 인재를 육성하고 있고, 또 부산이 앞으로 해사법원이 설립되면 해사 법원에 필요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서 지금까지 저희가 준비해 오고 실질적으로 이 해사법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습니다.
Q.
'해양수도, 부산', '글로벌 해양 허브 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서 국립 한국해양대학교가 추진하고 있는 게 있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A.
지금 우리 대학은 현재 해양산업의 환경 변화에 맞는 그런 역할을 저희가 하고 있습니다. 특히, 부산이 해양수도를 만들고 글로벌 해양 허브 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부산을 중심으로 해서 필요한 해양 산업에 필요한 인재들을 육성하기 위해서 다양한 학부와 과 전공을 저희가 개설해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고 앞으로 자율 운항 선박, 친환경 선박 등 이러한 첨단 해양산업에 필요한 연구 분야를 저희가 활성화하고, 거기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 국내외적으로 이러한 네트워킹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특히, 해외의 해양수산 대학들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서 우리 재학생들이 글로벌 역량을 가질 수 있고 해양 리더가 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과 국제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고, 또 해외 우수한 인재들을 우리 한국해양대학에 유치해서 해양 인재를 양성하고, 또 국내 해양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이러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Q.
이제는 80주년을 넘어서 100년을 준비해야 하는데요. 최근 열악한 지방 대학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국립 한국해양대학교가 준비하고 있는 게 있다면 어떤 게 있는지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A.
지금 국내에 있는 모든 대학이 현재 위기에 있습니다. 그중에 가장 큰 이유 중에 하나는 학령 인구가 현재 많이 감소하고 있고, 앞으로 이러한 학령 인구 감소 시대에 학생들을 유치하는 것이 대학의 경쟁력입니다. 그래서 우리 한국해양대학은 해양 특성화를 중심으로 해서 정말 해양을 배우고자 하는 국내 학생을 우리가 유치해서 대한민국 해양산업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 우리 목적이고, 또 하나는 줄어드는 학생 수에 우리가 사전에 대비하기 위해서 국제화, 글로벌화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해외의 우수한 학생들을 우리 대학에 많이 유치해서 그 학생들을 교육하고, 또 역량을 키워서 우리 대한민국 해양 산업뿐만 아니고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는 것이 대학의 역할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더불어 우리 국립 한국해양대학은 지역 혁신 사업, 라이즈 사업을 지금 추진하고 있는데, 지역의 해양 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대학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저희가 운영해서 지역의 산업도 발전시키고, 또 대학이 함께 성장할 기회를 만들고 있습니다.
최근에 저희가 새로 만든 부산 해양 시민대학을 부산 지역에 있는 부산항을 사랑하는 시민모임과 함께 시민대학을 만들었습니다. 이 부산 해양 시민대학이 가진 의미는 부산 지역에 있는 시민들이 해양에 대해서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또 이해하고 또 해양이 가지고 있는 그러한 중요성과 가치에 대해서 저희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는데요. 상당히 우리 시민들이 거기에 대한 만족도가 높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우리 국립 한국해양대학은 지역 사회, 지역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우리 해양을 더 많이 알리고 우리 해양 산업이, 지역의 해양 산업이 더 발전하고, 국가 해양 산업이 더 성장할 수 있는 그런 역할을 국립 한국해양대학은 할 계획입니다.
-지난 80년의 역사를 발판 삼아서 국립 한국해양대학교의 미래 100년을 응원하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우리나라 해양 산업의 성장을 이끌어온 국립 한국해양대학교가 개교 80주년을 맞았습니다.
자세한 얘기는 국립 한국해양대 류동근 총장 모시고 말씀 한번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Q.
반갑습니다. 개교 80주년을 맞았습니다. 그 의미가 굉장히 특별할 것 같은데요. 소개 한번 해 주실까요?
A.
먼저, 저희 국립 한국해양대학교 개교 80주년을 맞이해서 KNN에 초청해 주신 점에 대해서 감사 인사드립니다.
우리 대학은 1945년 해양 입국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지난 80여 년간 대한민국 해운 산업을 이끌어 왔습니다. 전 세계 6만여 동문과 함께 80년이라는 역사를 함께 나누고, 또 지역 산업과 함께 앞으로 미래 100년을 이끌어가는 대학의 모습을 그리는 해이기도 합니다.
이번 80주년은 단순히 과거를 기념하는 것을 넘어서 우리 대학 구성원들과 동문 그리고 무엇보다도 우리 대학과 함께 성장한 지역사회와 부산 시민들과 함께 감사 인사를 전하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동시에 지난 80년의 역사를 발판 삼아, 미래 100년을 향해 세계적인 해양 특성화 명문 대학으로 힘차게 재도약하겠다는 출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Q.
80주년이기 때문에 굉장히 준비한 행사가 많으실 것 같은데요. 기념식부터 해서 개교 기념일까지 어떤 기념사업이 펼쳐졌습니까?
A.
올해 80주년을 맞이해서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지난 10월 28일에는 개교 80주년 기념행사가 있었고, 또 한 주간을 대학 80주년 기념 주간으로 해서 학생들 축제 그리고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그런 축제의 장을 열었습니다.
또한, 아시아 해양*수산대학 포럼이라는 국제 행사도 저희가 개최했고요. 최근에는 대련해사대학에서 실습선이 우리 대학을 방문하고 우리 학생 그리고 교수님들과 학술*문화 교류 행사도 저희가 준비해서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Q.
최근,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를 추진하는 데 있어서 해양 인재 육성이 굉장한 화두에 올랐는데요. 국립 한국해양대학교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해질 것 같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A.
지금 국정 과제를 보면 북극 항로 개척,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해양 강국이라는 국정 과제가 있습니다. 이러한 국정 과제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제일 필요한 것이 해양 인재입니다. 우리 국립 한국해양대학은 1945년부터 지금까지 80여 년간 해양 인재를 육성해 왔고, 대한민국의 해양 산업뿐만 아니고 해양 강국을 실현하는 데 필요한 해양 인재를 양성해 왔습니다.
이러한 해양 인재는 다양한 분야의 인재가 필요한데 우리 한국해양대학은 선박에 승선하고 있는 해기사를 양성해 왔고, 더불어 해양산업 발전과 더불어 거기에 필요한 해운 경영, 항만 물류, 해양과학기술 분야에 필요한 해양 인재를 육성해 왔습니다.
특히 북극항로 시대를 맞이해서 북극 항로와 관련된 선원 양성 그리고 친환경 선박 등 이러한 새로운 환경 변화에 필요한 해양 인재를 육성하고 있고, 또 부산이 앞으로 해사법원이 설립되면 해사 법원에 필요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서 지금까지 저희가 준비해 오고 실질적으로 이 해사법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습니다.
Q.
'해양수도, 부산', '글로벌 해양 허브 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서 국립 한국해양대학교가 추진하고 있는 게 있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A.
지금 우리 대학은 현재 해양산업의 환경 변화에 맞는 그런 역할을 저희가 하고 있습니다. 특히, 부산이 해양수도를 만들고 글로벌 해양 허브 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부산을 중심으로 해서 필요한 해양 산업에 필요한 인재들을 육성하기 위해서 다양한 학부와 과 전공을 저희가 개설해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고 앞으로 자율 운항 선박, 친환경 선박 등 이러한 첨단 해양산업에 필요한 연구 분야를 저희가 활성화하고, 거기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 국내외적으로 이러한 네트워킹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특히, 해외의 해양수산 대학들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서 우리 재학생들이 글로벌 역량을 가질 수 있고 해양 리더가 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과 국제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고, 또 해외 우수한 인재들을 우리 한국해양대학에 유치해서 해양 인재를 양성하고, 또 국내 해양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이러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Q.
이제는 80주년을 넘어서 100년을 준비해야 하는데요. 최근 열악한 지방 대학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국립 한국해양대학교가 준비하고 있는 게 있다면 어떤 게 있는지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A.
지금 국내에 있는 모든 대학이 현재 위기에 있습니다. 그중에 가장 큰 이유 중에 하나는 학령 인구가 현재 많이 감소하고 있고, 앞으로 이러한 학령 인구 감소 시대에 학생들을 유치하는 것이 대학의 경쟁력입니다. 그래서 우리 한국해양대학은 해양 특성화를 중심으로 해서 정말 해양을 배우고자 하는 국내 학생을 우리가 유치해서 대한민국 해양산업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 우리 목적이고, 또 하나는 줄어드는 학생 수에 우리가 사전에 대비하기 위해서 국제화, 글로벌화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해외의 우수한 학생들을 우리 대학에 많이 유치해서 그 학생들을 교육하고, 또 역량을 키워서 우리 대한민국 해양 산업뿐만 아니고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는 것이 대학의 역할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더불어 우리 국립 한국해양대학은 지역 혁신 사업, 라이즈 사업을 지금 추진하고 있는데, 지역의 해양 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대학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저희가 운영해서 지역의 산업도 발전시키고, 또 대학이 함께 성장할 기회를 만들고 있습니다.
최근에 저희가 새로 만든 부산 해양 시민대학을 부산 지역에 있는 부산항을 사랑하는 시민모임과 함께 시민대학을 만들었습니다. 이 부산 해양 시민대학이 가진 의미는 부산 지역에 있는 시민들이 해양에 대해서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또 이해하고 또 해양이 가지고 있는 그러한 중요성과 가치에 대해서 저희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는데요. 상당히 우리 시민들이 거기에 대한 만족도가 높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우리 국립 한국해양대학은 지역 사회, 지역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우리 해양을 더 많이 알리고 우리 해양 산업이, 지역의 해양 산업이 더 발전하고, 국가 해양 산업이 더 성장할 수 있는 그런 역할을 국립 한국해양대학은 할 계획입니다.
-지난 80년의 역사를 발판 삼아서 국립 한국해양대학교의 미래 100년을 응원하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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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경 작가
merlot@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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