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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건강365] 갱년기 얼굴에 켜진 빨간불 '안면홍조'

이아영 입력 : 2025.03.18 10:58
조회수 : 1488

<앵커>
갱년기하면 안면홍조, 안면홍조하면 갱년기부터 떠오를 정도로 둘은 떼려야 뗄 수 없습니다.

그런데 안면홍조는 단순한 피부 문제가 아니라 갱년기 건강 이상을 알리는 신호로 봐야 하는데요.

한의학에서는 어떻게 진단하고 치료할까요? 건강365에서 정리해 봅니다.

시도 때도 없이 붉게 달아오르는 얼굴!

때로는 화끈거림, 가려움이나 따가움 같은 피부 자극을 동반합니다.

갱년기에 흔한 안면홍조인데요.

숙명처럼 받아들여야 하는 노화 현상이 아닙니다.

(이원경 버드나무한의원 부산시청점 원장 / 대구한의대학교 한의과대학 졸업, 대한 한의학회 정회원 )

{ 과로나 스트레스는 인체 대사를 항진시켜서 우리 몸에 나쁜 열을 발생시키는데요.

한의학에서 자궁은 이 열을 식혀주는 물의 기운에 해당합니다.

젊었을 때는 자궁 기능이 건강하니까 물의 기운도 왕성해서 항진된 열을 쉽게 식혀줄 수 있는데요.

갱년기가 되면 자궁 기능도 쇠퇴하고 물의 기운도 고갈되기 때문에 열을 식힐 수가 없어서 홍조가 발생하게 됩니다. }

안면홍조가 오래 되면 얼굴이 붉어지는 걸로 끝나지 않고 혈관 확장증이나 주사피부염을 부를 수 있습니다.

한방에서는 단순한 문제로 인식하지 않고 몸이 보내는 이상 신호로 보는데요.

안면홍조, 가볍게 볼 문제만은 아닙니다.

{ 갱년기에 안면홍조를 경험하는 여성의 70% 이상은 그 증상이 2년 이상 지속될 정도로 긴 시간 동안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십니다.

북미 폐경학계 연구 결과에 따르면 갱년기에 안면홍조가 있으신 분은 그렇지 않은 분에 비해서 골다공증이 올 확률은 세 배 이상 높아지고요.

심혈관계 질환이나 치매에 걸릴 확률은 두 배 이상 높아진다고 합니다.

이 안면홍조는 단순하게 열이 올라서 기분이 나쁜 증상이 아니고요.

실제로 우리의 수명을 단축시킬 수 있는 건강에 붉은 신호등이 얼굴에 켜진 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안면홍조를 완화하려면 생활 관리도 중요합니다.

술과 카페인, 맵고 자극적인 음식은 혈관 확장을 일으킬 수 있어서 피해야 하는데요.

뜨거운 사우나나 탕 목욕도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먼저 금진옥액이라는 혀 밑에서 피를 빼는 혀 밑 사혈 요법으로 얼굴에 몰린 열과 압력을 단기간에 제거하는 시술을 할 수 있는데요.

이 시술 이후에 홍조와 열감이 좀 감소되게 되면 한약과 침 치료를 통해서 신장과 자궁 기능을 강화시키고 부족해진 호르몬을 보충해 주는 치료를 하게 됩니다.

이런 식으로 단계적으로 치료를 하게 되면 우리 몸의 열 조절 시스템이 개선되면서 쉽게 홍조가 재발하지 않게 됩니다. }

안면홍조는 당연한 노화 현상도, 단순한 피부 문제도 아닙니다.

유형과 원인을 찾아서 내 체질에 맞게 치료해야 재발없이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건강365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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