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인구소멸 위기, 경남의 섬 특화로 돌파
박명선
입력 : 2025.02.18 20:49
조회수 : 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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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남도가 급격한 인구 감소로 소멸위기에 처한 남해안을 살리기 위해 보물같은 관광자원을 가진 섬들을 적극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섬마다 차별화된 테마 콘텐츠를 집중 개발하는 특화 섬 조성 사업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박명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트래킹을 위해 인천에서 통영 두미도를 찾아온 관광객들이 남해안 푸른바다를 보며 둘레길을 걷습니다.
66가구 97명이 사는 작은 섬 두미도에 둘레길이 조성된 뒤 최근 2년동안 관광객 1천여명이 다녀갔습니다.
{정관영/인천 부평구/"길이 좋습니다. 멋진 풍광을 보면서 걷는 것이 최고의 장점입니다."}
경남도는 올해 두미도를 트레킹 인증 테마섬으로 지정하고 코스를 완주한 관광객들에게 인증서와 경품을 제공해 트레킹 명소로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한호수/통영 두미도 학리마을 사무장/"옛길을 복원한 둘레길입니다. 길을 걷다보면 옛날분들이 살았던 삶의 흔적이나 터전도 같이 경험할수 있는 둘레길입니다. "}
경남도는 또 두미도에서 전국 최초 시행한 '섬택근무'를 남해 조도 등 다른 섬으로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섬택 근무자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이는만큼, 외지인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류시은/섬택근무자/ "항상 사무실이라는 같은 공간에서만 일하다가 이렇게 섬택근무를 오니까 공기도 좋고 바다도 보이니까 새롭고 힐링이 됩니다. "}
전국에서 두번째로 많은 경남의 섬 5백54개를 관광자원으로 적극 활용하는 사업이 올해부터 본격 추진됩니다.
"경남도는 섬 별로 고유자원을 살려 특색있는 관광콘텐츠를 개발한다는 계획입니다."
통영 두미도 외에도 통영 추도는 독립영화제를 개최해 영화 마니아의 섬으로, 거제 지심도는 내년까지 웨딩*휴양 섬 등으로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조시영/경남도 어촌발전과 전문위원/관광학박사/"경남도에서는 하나의 섬에 대한 하나의 테마를 가지고 외부 관광객들을 끌어들일수있는 매력있는 섬을 만드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
심각한 지역소멸 위기 속, 특화 섬 개발을 통해 지역 활성화 효과를 거둘지 주목됩니다.
KNN 박명선입니다.
경남도가 급격한 인구 감소로 소멸위기에 처한 남해안을 살리기 위해 보물같은 관광자원을 가진 섬들을 적극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섬마다 차별화된 테마 콘텐츠를 집중 개발하는 특화 섬 조성 사업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박명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트래킹을 위해 인천에서 통영 두미도를 찾아온 관광객들이 남해안 푸른바다를 보며 둘레길을 걷습니다.
66가구 97명이 사는 작은 섬 두미도에 둘레길이 조성된 뒤 최근 2년동안 관광객 1천여명이 다녀갔습니다.
{정관영/인천 부평구/"길이 좋습니다. 멋진 풍광을 보면서 걷는 것이 최고의 장점입니다."}
경남도는 올해 두미도를 트레킹 인증 테마섬으로 지정하고 코스를 완주한 관광객들에게 인증서와 경품을 제공해 트레킹 명소로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한호수/통영 두미도 학리마을 사무장/"옛길을 복원한 둘레길입니다. 길을 걷다보면 옛날분들이 살았던 삶의 흔적이나 터전도 같이 경험할수 있는 둘레길입니다. "}
경남도는 또 두미도에서 전국 최초 시행한 '섬택근무'를 남해 조도 등 다른 섬으로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섬택 근무자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이는만큼, 외지인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류시은/섬택근무자/ "항상 사무실이라는 같은 공간에서만 일하다가 이렇게 섬택근무를 오니까 공기도 좋고 바다도 보이니까 새롭고 힐링이 됩니다. "}
전국에서 두번째로 많은 경남의 섬 5백54개를 관광자원으로 적극 활용하는 사업이 올해부터 본격 추진됩니다.
"경남도는 섬 별로 고유자원을 살려 특색있는 관광콘텐츠를 개발한다는 계획입니다."
통영 두미도 외에도 통영 추도는 독립영화제를 개최해 영화 마니아의 섬으로, 거제 지심도는 내년까지 웨딩*휴양 섬 등으로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조시영/경남도 어촌발전과 전문위원/관광학박사/"경남도에서는 하나의 섬에 대한 하나의 테마를 가지고 외부 관광객들을 끌어들일수있는 매력있는 섬을 만드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
심각한 지역소멸 위기 속, 특화 섬 개발을 통해 지역 활성화 효과를 거둘지 주목됩니다.
KNN 박명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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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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