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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탄핵정국 심화, 곳곳에선 윤석열 지우기

이민재 입력 : 2024.12.12 21:12
조회수 : 717
<앵커>
윤석열 대통령은 임기 동안 부산을 자주 방문해 먹거리를 즐기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비상계엄 사태 이후 윤 대통령이 방문한 식당과 시장들은 대통령 흔적 지우기에 나섰습니다.

이민재 기자입니다.

<기자>
"탄핵정국이 가속화 되면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비판여론도 커지고 있습니다.

결국 식당 등 곳곳에서도 윤 대통령 지우기가 시작됐는데, 제가 직접 찾아가보겠습니다."

"이곳은 지난 4월, 윤 대통령이 부산 방문 당시 찾은 해운대의 한 식당입니다.

당시 장관과 전국 시*도지사 등 수십명이 도열한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이곳 식당에 걸려있던 윤석열 대통령 벽시계입니다.

원래라면 여기 벽면에 걸려있었는데, 지금은 내려져 다른 시계가 결려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방문한 다른 식당도 가봤습니다.

친필 서명과 사진이 걸려있던 벽면은 이젠 텅 비었습니다.

{시민/"비상계엄 한 이후로 여론이 안좋아지니까, 다 떼낸 거예요, 얼마 전까지만 해도 붙어있었어요."}

윤 대통령이 앉았던 자리는 재계 인사들의 명찰이 붙은 의자로 대체됐습니다.

대통령의 사진이 있던 곳위로는 홍보전단을 덕지덕지 붙여 가렸습니다.

"시장도 상황은 마찬가집니다.

윤 대통령 방문 당시 영상이 나오던 모니터는 꺼져있고, 사진도 이재용 회장의 것으로 대체됐습니다."

상인들의 반응도 싸늘합니다.

{시장 상인/"(윤석열 대통령 얘긴) 말도 못 꺼내요. 계속 탄핵 하자고 나오는데, 어휴... 요샌 안 물어봅니다. '대통령 왔던 집이 어디에요?'라고."}

윤석열 대통령은 2년여 동안 수차례 부산을 방문해 맛집을 들렀었고 그만큼 남긴 흔적도 많습니다.

하지만 비상계엄 선포와 탄핵 정국 속에 업주와 상인들은 대통령 흔적 지우기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KNN 이민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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