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오늘의책]-허송세월
이아영
입력 : 2024.10.10 07:40
조회수 : 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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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생활의 정서'를 파고드는 김훈 작가의 산문 미학 속으로 빠져봅니다.
'허송세월' 오늘의 책에서 만나보시죠.
<리포트>
삶의 비애와 아름다움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는 우리 시대의 문장가, 김훈.
시간과 공간 속으로 삭아드는 인생의 단계를 절감한다는 그가 "겪은 일을 겪은 대로" 쓴 신작 산문으로 돌아왔습니다.
생과 사의 경계를 헤매고 돌아온 경험담, 전쟁의 야만성을 생활 속 유머로 승화해 낸 도구에 얽힌 기억.
난세를 살면서도 푸르게 빛났던 역사의 청춘들, 인간 정서 밑바닥에 고인 온갖 냄새에 이르기까지.
그의 치열한 '허송세월'을 담은 45편의 글을 한데 실었는데요.
'본래 스스로 그러한 세상'의 이치를 아는 이로서 그 어느 때보다 명료하고 섬세한 문체로 세상사를 바라봅니다.
"나는 어리석음과 더불어 편안해지려 한다"는 작가의 말처럼 한결 여유로워진 시각으로 김훈 산문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입니다.
오늘의 책이었습니다.
'허송세월' 오늘의 책에서 만나보시죠.
<리포트>
삶의 비애와 아름다움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는 우리 시대의 문장가, 김훈.
시간과 공간 속으로 삭아드는 인생의 단계를 절감한다는 그가 "겪은 일을 겪은 대로" 쓴 신작 산문으로 돌아왔습니다.
생과 사의 경계를 헤매고 돌아온 경험담, 전쟁의 야만성을 생활 속 유머로 승화해 낸 도구에 얽힌 기억.
난세를 살면서도 푸르게 빛났던 역사의 청춘들, 인간 정서 밑바닥에 고인 온갖 냄새에 이르기까지.
그의 치열한 '허송세월'을 담은 45편의 글을 한데 실었는데요.
'본래 스스로 그러한 세상'의 이치를 아는 이로서 그 어느 때보다 명료하고 섬세한 문체로 세상사를 바라봅니다.
"나는 어리석음과 더불어 편안해지려 한다"는 작가의 말처럼 한결 여유로워진 시각으로 김훈 산문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입니다.
오늘의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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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영 PD
yyy@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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