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포커스
[인물포커스]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조다영
입력 : 2024.07.22 07:47
조회수 : 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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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이 제9대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 의장 연임에 성공했습니다. 2006년 지방의원 유급제가 도입된 이후 부산시의회에서는 처음인데요, 오늘은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네, 안녕하십니까?
Q.
우선 연임 축하드립니다. 먼저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우리 동료 의원님들한테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면에서는 상당히 기쁜 일이고요, 그런데 그 이상으로 부담감도 많이 갖고 있습니다. 일단 제가 4년 동안 마무리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기 때문에 부산과 부산시민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Q.
부산시의회 47석 가운데 36표를 득표하셨습니다. 이 숫자의 의미는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A.
글쎄요. 제가 생각했던 보다는 상당히 많은 숫자를 얻었습니다. 아마 전반기 때 제가 철저하게 원칙에 따라서 의회를 운영을 했고, 이번 선거운동 과정에서도 의회의 위상을 흐트리지 않는 한 범위 내에서 선거운동을 했기 때문에 아마 그러한 원칙들이 동료 의원들한테 많은 호감을 받았다고 생각을 합니다.
Q.
후반기 상임위원장 7명 가운데 6명이 초선인데요, 이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A.
우리가 전반기 때는 사실 47명의 우리 의원들이 서로가 모르는 상태였고 그리고 후반기에는 2년 동안 서로가 경험했기 때문에 서로서로가 다들 평가가 된 상태에서 했기 때문에 이번에 표를 보시면 알겠지만 아마 능력이 되고 소통이 되시는 분들이 다 요직을 차지한 것으로 저는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Q.
그럼 지난 전반기를 돌아본다면 어떻게 평가하고 있으십니까?
A.
전반기도 저희들이 열심히 했죠. 열심히 했고 시민들의 눈높이, 특히 지난 8대 때는 민주당이 주도한 의회였기 때문에 그것보다는 잘해야 된다는 부담감이 있었기 때문에 최대한 저희들이 많은 제도 개선을 통해서 의원님들이 편안하게 의정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했습니다. 그 결과 조례 발의건이라든지 5분 발언, 시정 질문 엄청난 양적인 증가는 이뤘어요.
그래서 이제는 그런 것들이 질적인 성장까지 가줘야 되지 않나 그런 아쉬움은 좀 남아 있습니다.
Q.
법제위 기능 신설 등 후반기 의회 운영에도 많은 고민을 하고 계실 것 같습니다. 구체적인 밑그림은 어떻게 그리고 계신지요?
A.
그래서 이 모든 것은 결국은 우리 지방의원들의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한 방법입니다. 그래서 이러기 위해서는 지방의회법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되고 1인 1보좌관제도 당연히 지금 돼야 될 부분이고요, 그리고 그 외에도 시민사회들과 많은 소통을 하기 위해서 상공회의소 그리고 시민단체 그쪽 분들하고 MOU를 체결해서 시민의 목소리를 많이 듣는 데 주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Q.
그렇다면 지금 부산시의 가장 시급한 현안이나 대안은 뭐가 있을까요?
A.
부산시는 아마 우리 시민들께서 잘 아시다시피 신공항, 산업은행, 특히 글로벌 허브 특별법 이런 문제들이 있겠지만 저희 부산시의회는 그런 것도 중요하지만 부산시민들의 삶, 지금 신공항*북항 지금 대규모 토목 공사들이 지금 앞으로 예정돼 있는데요, 거기에 부산 기업들이 조금이라도 더 많이 참석할 수 있도록 저희들이 특위를 가동할 것이고,
그리고 부산에 기업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은행 이자 그것도 0.5% 그리고 최대 한 1% 이상을 지금 다운시키려고 지금 저희들이 협의를 지금 하고 있는 중입니다.
Q.
또 의장단 경선 과정에서 다소 과열 양상을 보였습니다. 내부 화합에 대한 고민도 필요하실 것 같은데요?
A.
화합은 어느 조직이든 다 필요합니다. 그런데 하지만 억지 화합을 하기 위해서 원칙을 무너뜨려서는 안 된다고 봅니다. 아마 원칙을 지켜가지고 운영을 한다고 그러면 아마 무난하게 전반적으로 잘 진행될 것 같고요, 그리고 능력과 소통이 되시는 분들은 적재적소에 그분들이 최대한 역할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저희들이 드릴 예정입니다.
-'시민의 삶을 지키는 의회'라고 후반기 의정활동 목표를 삼아주셨습니다.
정말 말씀하신 대로 잘 이끌어주시길 기대해 보겠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A.
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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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다영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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