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건강365]- '찌릿' 금 간 치아, 이런 습관 고치세요!
노경민
입력 : 2024.06.20 10:27
조회수 : 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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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밥을 먹는데 평소와 다르게 치아가 찌릿하다거나, 물을 마실 때 이가 시린 느낌이 들 때가 있습니다.
잇몸병인가 싶기도 하지만 의외로 치아에 금이 갔을 때도 이런 증상이 생기는데요.
오늘 건강365에서는 '치아 균열증'에 대한 정보 준비했습니다.
<리포트>
부쩍 더워진 날씨에 시원한 얼음을 찾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그런데 이렇게 단단한 음식을 즐겨 찾다 보면 어느새 치아에는 미세한 금이 가기 시작합니다.
================================
(최호식 서울하이안치과 원장 / 서울대학교 대학원 치의학 박사 수료,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치과보철과 임상자문교수)
{Q.치아 균열증이 의심되는 증상은? }
{보통 환자분들께서 "오징어를 씹을 때 시큰한 느낌이 온다", "씹을 때 깜짝 놀라게 찌릿해서 못 씹겠다", "밥 먹다가 단단한 걸 우발적으로 씹었는데 그때부터 아프다", "평소에는 별로 시리지 않은 온도의 물인데 이가 시리고 아리다"라고 호소하시면 치아 균열증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
================================
질기고 단단한 음식만 원인이 되는 건 아닙니다.
이갈이나 이를 악무는 습관, 신경치료로 치아가 약해졌을 때도 치아에 금이 갈 수 있는데요.
노화로 인한 치아 피로 누적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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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치아 균열증, 어떻게 진단하나요? }
{우선 치아에 금이 간 곳이 있는지 시진을 하게 됩니다.
오래된 금은 착색이 되어서 눈에 더 잘 보이고요.
눈에 잘 보이지 않는 금은 염색약을 이용해서 확인하거나 밝은 불빛을 여러 방향으로 비추어 보면서 금이 간 부분을 찾습니다.
그리고 저작 테스트를 해보는데요.
작은 나무 조각이나 고무, 솜 등을 씹어서 증상이 재현되는지를 확인합니다.
또 차가운 것에 민감하게 반응하는지도 테스트합니다.
눈으로 금이 간 것이 보이고 증상이 재현 되는 경우라면 신속한 치료가 치아의 수명 연장을 위해서 꼭 필요합니다. }
================================
한 번 생긴 균열은 저절로 사라지지 않습니다.
균열 초기에는 증상이 가끔씩 생기지만 음식을 씹을 때마다 치아가 자극되면서 빠른 속도로 상태가 나빠지는데요.
치아 안쪽 신경에 영향이 있을 정도로 균열이 깊다면 신경치료도 필요합니다.
================================
(최호식 / 서울하이안치과 원장 )
{Q.금 간 치아, 어떻게 치료해야 할까요? }
{균열 선은 보이는데 증상이 재현되지 않는 경우에는 1~2개월 후에 재진단을 하게 되고요.
신경이 살아 있고 증상이 재현되는 경우에는 금 간 부분을 제거하고 레진으로 수복해준 다음 치아가 더 벌어지지 않도록 전체를 감싸주는 크라운 치료를 하게 됩니다.
보통은 금이 신경까지 가서 증상이 있는 경우에 치과를 찾게 됩니다.
따라서 신경치료를 하고 크라운을 씌우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균열을 방치해서 금이 뿌리까지 진행된다면 치아를 뽑아야 하는 일이 생기기 때문에 늦지 않게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
균열된 치아는 해당 부위만 치료하는 게 아닙니다.
인접 치아와의 교합, 영향력까지 모두 고려해서 제대로 시술해야 하는데요.
물론 환자 스스로 생활습관을 교정해서 재발 가능성을 줄이려는 노력도 필요합니다. 건강365였습니다.
밥을 먹는데 평소와 다르게 치아가 찌릿하다거나, 물을 마실 때 이가 시린 느낌이 들 때가 있습니다.
잇몸병인가 싶기도 하지만 의외로 치아에 금이 갔을 때도 이런 증상이 생기는데요.
오늘 건강365에서는 '치아 균열증'에 대한 정보 준비했습니다.
<리포트>
부쩍 더워진 날씨에 시원한 얼음을 찾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그런데 이렇게 단단한 음식을 즐겨 찾다 보면 어느새 치아에는 미세한 금이 가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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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식 서울하이안치과 원장 / 서울대학교 대학원 치의학 박사 수료,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치과보철과 임상자문교수)
{Q.치아 균열증이 의심되는 증상은? }
{보통 환자분들께서 "오징어를 씹을 때 시큰한 느낌이 온다", "씹을 때 깜짝 놀라게 찌릿해서 못 씹겠다", "밥 먹다가 단단한 걸 우발적으로 씹었는데 그때부터 아프다", "평소에는 별로 시리지 않은 온도의 물인데 이가 시리고 아리다"라고 호소하시면 치아 균열증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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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기고 단단한 음식만 원인이 되는 건 아닙니다.
이갈이나 이를 악무는 습관, 신경치료로 치아가 약해졌을 때도 치아에 금이 갈 수 있는데요.
노화로 인한 치아 피로 누적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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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치아 균열증, 어떻게 진단하나요? }
{우선 치아에 금이 간 곳이 있는지 시진을 하게 됩니다.
오래된 금은 착색이 되어서 눈에 더 잘 보이고요.
눈에 잘 보이지 않는 금은 염색약을 이용해서 확인하거나 밝은 불빛을 여러 방향으로 비추어 보면서 금이 간 부분을 찾습니다.
그리고 저작 테스트를 해보는데요.
작은 나무 조각이나 고무, 솜 등을 씹어서 증상이 재현되는지를 확인합니다.
또 차가운 것에 민감하게 반응하는지도 테스트합니다.
눈으로 금이 간 것이 보이고 증상이 재현 되는 경우라면 신속한 치료가 치아의 수명 연장을 위해서 꼭 필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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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생긴 균열은 저절로 사라지지 않습니다.
균열 초기에는 증상이 가끔씩 생기지만 음식을 씹을 때마다 치아가 자극되면서 빠른 속도로 상태가 나빠지는데요.
치아 안쪽 신경에 영향이 있을 정도로 균열이 깊다면 신경치료도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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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식 / 서울하이안치과 원장 )
{Q.금 간 치아, 어떻게 치료해야 할까요? }
{균열 선은 보이는데 증상이 재현되지 않는 경우에는 1~2개월 후에 재진단을 하게 되고요.
신경이 살아 있고 증상이 재현되는 경우에는 금 간 부분을 제거하고 레진으로 수복해준 다음 치아가 더 벌어지지 않도록 전체를 감싸주는 크라운 치료를 하게 됩니다.
보통은 금이 신경까지 가서 증상이 있는 경우에 치과를 찾게 됩니다.
따라서 신경치료를 하고 크라운을 씌우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균열을 방치해서 금이 뿌리까지 진행된다면 치아를 뽑아야 하는 일이 생기기 때문에 늦지 않게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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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민 기자
kkoing@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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