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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민주당, '산은 이전' 풀지않으면 다음 선거도 어렵다

김상진 입력 : 2024.05.26 19:52
조회수 : 619
<앵커>
지난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은 부산에서 예상 밖의 큰 패배를 당했었죠,

산업은행 이전에 있어 중앙당이 소극적 자세로 일관했던 것도 원인으로 꼽히는데요,

다음 선거를 기약하기 위해서라도 전향적 자세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김상진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 지도부가 최근 부산에서 당원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재명 대표가 총선 뒤 처음으로 부산을 찾은 터라 관심을 모았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부산, 울산, 경남 지역에서는 최종적인 결과물들이 정말 목표에는 이르지 못했고 화려한 꽃을 피우지는 못했지만"}

여전히 패인 분석이 필요하다고만 했을 뿐, 본인의 생각이 어떠한지는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총선 이후 막판 보수결집으로 인한 민주당 참패의 원인 가운데 하나로 일부 총선 낙선자들은 산업은행 부산 이전에 대한 중앙당의 일관된 소극적 자세를 꼽았습니다.

부산시당은 산은이전을 총선 1호 공약으로 내세웠지만 주목받지 못했습니다.

부산 의원 따로, 중앙당 따로가 반복되며 시민들의 공감을 얻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차재원/부산가톨릭대 특임교수 "박형준 부산시장이 국회에 이재명 대표를 찾아갔는데 홀대하던...뭐 그런 장면들,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부산의 유권자들이 민주당이 당론으로 뒷받침하지않는 공약을 과연 믿을 수 있느냐..."}

국민의힘도 부산에서 산은 이전 얘기를 하다가도 서울에서는 여의도 금융특구를 주장하는 등 일관되지 못했던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총선에서 진 민주당이 정부여당을 똑같이 탓하기에는 열세인 판을 뒤집을 명분도, 조직도 없습니다.

2년 뒤 지방선거에서 승리하기도, 이재명 대표의 대권 행보에도 걸림돌이 될 전망입니다.

민주당이 22대 국회에서 전향적 변화가 필요한 이유입니다.

민주당이 PK에서도 수권정당으로서의 이미지를 보여주고 싶다면, 지역의 불신을 깰 선제적인 산은이전 해법마련이 절실해보입니다.

서울에서 KNN 김상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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